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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지방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전미경

지난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차분히 되돌아보면서 4년마다 치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은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들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지방선거가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함께 모색해야 할 때이다. 지금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세 번에 걸쳐 있었지만, 선거에 임하는 우리 국민들의 행태는 지연?혈연?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올바른 한 표를 행사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국민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역시 지방선거를 지역 주민의 축제로 만들려는 노력보다는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거나 편가르기에 앞장서서 이 조그마한 지역과 나라를 사분오열을 시켰던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치시대 도래이후 소지역주의로 인한 그 폐해는 몸소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는 것처럼 지역 주민간의 갈등과 분열로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올해 국민들의 관심은 온통 5월에 있는 지방선거와 6월에 개최하는 독일 월드컵경기에 있는 것 같다. 선거는 스포츠와는 비록 다른 분야이지만 승자도 패자도 인정할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페어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해야하고 반칙을 하게 되면 경고가 주어지고 심하면 퇴장을 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러 갔는데 선수들이 반칙을 일삼고 심판에 항의하는 등 스포츠의 기본정신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관중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사라질 것이다. 선거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선거법의 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하여 한 표라도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정도에 따라 주의 및 경고 또는 고발되어 당선무효가 되기도 한다. 선거가 끝나면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선거로 인하여 지역마다, 동네마다 갈라진 마음의 상처를 누가 어떻게 치유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심해야 할 때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승자는 승자대로 자만심에, 패자는 패자대로 패배감에 사로잡혀 갈라진 민심을 수습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승자가 먼저 아량을 가지고 패자에게 손을 내밀어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하며 패자 또한 승자에게 진정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지방선거가 지역 주민들에게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혹 선거와 관련된 미담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갈라진 민심을 다독거리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선거는 그 자체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후보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금년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선증을 교부할 때에 지역 주민들과 선거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자 및 선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는 진심으로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깨끗하게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당선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함으로써 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여 서로 화합하는 선거문화를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전미경(전주덕진구선관위)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5.04 23:02

[열린마당] 인도시장 왜 마지막 블루 오션인가? - 이형규

최근 전라북도 시장조사 및 투자유치 방문단을 이끌고 인도를 다녀왔다. 마하라슈트라州, 타밀나두州 정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현지 한인경제인 및 주요 컨설팅사들, 그리고 인도의 대표적 재벌그룹인 타타그룹과 릴라이언스그룹 등의 관계자들과 면담하면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잠재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모건스탠리 등 세계 유수의 컨설팅회사들은 2030년이면 인도가 세계 3대 경제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몇가지 사례만 봐도 인도의 이런 잠재력은 쉽게 알 수 있다. 인구 중 1억 5천만명 정도가 거의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2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인구의 56%로 2030년이면 중국을 앞지를 전망이다.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공과대학)를 비롯하여 공업대학만 1천1백여개로 매년 30만명의 엔지니어가 쏟아진다(참고로 한국은 6만명 수준) 또한 세계 최대 민주국가로 중국과 달리 정치 리더십의 변화가 급격한 경제적 충격으로 이어질리도 없다. 연간 영화제작편수가 1,000편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도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2004년 기준 서비스업이 GDP대비 52%인 반면 제조업은 16.1%로 대단히 취약하다. 둘째, 전력 ? 항만 ? 도로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 셋째, 2005년 세계은행 조사에 따르면 경영 투명지수가 세계 88위로 관료주의와 부패가 만연해 있다. 마지막으로 극빈층이 전 인구의 30%를 차지하며, 신분 ? 종교 ? 지역간 갈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잠재력에 관한한 이렇게 다양한 장단점이 공존하는 인도시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중국보다 잠재력이 더 풍부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 견해이다. 앞서 말한 취약한 제조업과 인프라 부족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나는 이번에 만난 타밀나두州 Narayanan 수석행정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는 州가 계획하고 있는 뉴타운건설, 도시내 신규전철을 비롯한 교통망정비사업 등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관련기업의 참여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블루 오션이라고 일컫는 인도시장 진출의 기회가 우리 앞에 다가 오고 있다. 단순한 상품 수출이나 제조업에 대한 직접투자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 등 신규 프로젝트 참여도 그 진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인도시장! 이 황금같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먼저 전라북도는 인도의 주요 州정부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교류협력 증진을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할 것이다. 둘째, 해외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인도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도가 추진하는 새만금 종합개발 및 전략 유치분야를 집중 홍보하여 인도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해야겠다. 셋째, 타밀라두州의 요청대로 자매결연 추진과 더블어 주정부의 신규프로젝트에 도내 건설업체 및 관련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해 나가야할 것이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담당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 주니어는 “중국 투자는 이미 포화 상태”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도의 급성장과 기업가 정신, 수많은 영어 구사 인구를 버리고 중국을 택한 투자자들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까지 예단한다. 우리 전라북도는 이미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그룹 등 인도 대기업과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시장개척과 투자유치를 병행해 ‘블루 오션’전략을 선점해 나간다면 향후‘레드 오션’에서도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이형규(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5.04 23:02

지극한 효부-장한어머니

제34회 어버이날을 받아 김경순씨(42·정읍시 태인면 거산리)와 최일순씨(67·임실군 청웅면 옥석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효행일반 부문에서 표창을 받는 김경순씨는 시집와서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한결같이 시부모를 모시고 공경하는 지극한 효부로 요즘 젊은 며느리 같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시어머니인 고순례씨(74)는 원인모를 질병으로 젊어서부터 척추와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어 혼자서는 식사는 물론 대소변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 게다가 시아버지인 김동기씨(79)도 젊은 시절에 한쪽 다리가 절단돼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으로 주위의 도움 없이는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씨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가정살림을 끌어가면서 시부모 병수발과 간호는 물론 시부모 봉양에 한치도 소홀함이 없다. 또 마을 노인들을 위해 항상 궂은 일에 앞장서고 불우한 노인들에게는 명절때마다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며 평상시에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과 김치 등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장한어버이 부문에서 표창을 받는 최일순씨는 지난 63년 시집와서 83년 남편을 여의고 23년 동안 홀로 가정을 꾸리면서 6남매를 키워냈다. 또 20여년 동안 고령(현재 90세)의 시어머니를 효를 다해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본인도 노인이면서도 고령의 시어머니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극진히 모시고 있으며 5년여전부터 시어머니가 치매증상을 보이자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생각하며 더욱 더 정성과 효심을 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문맹이지만 며느리로서의 역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온 그를 이웃 주민들은 보기드문 효부로 내세운다.

  • 지역일반
  • 이성원
  • 2006.05.03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5월 03일

◆산업은행 인사△전주지점장 박장섭 △군산지점장 안양수◆ 우석대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성희교수)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과정 개설 = 4월 29일부터 7월1일까지(64시간, 매주 토요일 9주간), 대상 전문대학이상의 학력소지자 및 사회복지관련분야종사자, 문의 우석대아동복지학과사무실(290-1410, 016-404-8968).◆ 재경 군산중·고총동창회 ‘2006년 한마음 체육대회’ = 5일 오전10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 구민운동장(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02)884-0055.◆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구 전주농림고) 총동창회(회장 김종만) 정기총회 = 7일 오전10시 모교강당.◆ 전주대학교 총동문회 ‘5월5일 동문의 날 큰잔치 행사’ = 5일 오전10시∼오후6시 전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옆 잔디밭 및 희망홀.◆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어르신사랑나눔잔치’ =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군산시 나운동 주공 4·5단지 내 어린이 공원, 462-7260.◆ 신나는 노래교실 =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완산청소년문화의집 1층 공연연습실, 포크송·가곡·가요·Pop Music·음치교정·가수초청 감상(월1회), 수강인원 50명, 226-5193.◆ 전북사랑중소기업인산악회 군산 옥도면 야미도 산행 = 13일 오전8시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앞, 회비 30000원, 입금계좌 804-13-0304025(전북은행, 예금주 장경익), 214-6607.◆ 전북사회복지연구소·이리북중학교 특수학급‘빛나는 문화역사 체험학습 투어’ =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기차로 떠나는 체험학습, 857-4031.◆ 송병섭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 4일 오후2시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019-324-8001.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5.03 23:02

새싹들 "신난다"

도교육청은 제84회 어린이 날(5일)을 맞아 3일 전북학생종합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초등학생과 교원·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어린이 큰 잔치’를 연다. ‘푸른학교 바른교육 자라나는 우리 새싹’을 표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431명의 모범 어린이들에게 교육감 표창이 주어지고 소년·소녀가장 50명에게는 1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전북보건교사협회에서 난치병 학생 8명에게 5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기념식후 열리는 공연 행사에서는 동요 부르기와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 학교 발표회 등에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출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한편 익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사)삼동청소년회는 5일 원광대 운동장에서 제 22회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 큰잔치를 연다.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 놀이를 비롯해 가족민속놀이, 투호 시투, 모범어린이 시상등이 열리는 이번 잔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또 5일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시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제 13회 익산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게 된다.이날 어린이들은 어린이 도서 벼룩시장 등의 나눔마당과 장기자랑, 어린이 골든벨,카드만들기, 염색 현장 체험,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재미와 새로움을 즐길수 있다.이밖에 익산시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씻기를 유도해주고자 ‘손씻기 체험장’을 운영하게 되는데 체험장에는 손 세정 검사 기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손씻기 애니메이션, 율동, 게임등을 할수 있게 한다.

  • 지역일반
  • 김종표·엄철호
  • 2006.05.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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