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5 00:0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항 경기 내리막길

올들어 입출항한 외항선이 줄고 수출입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수출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등 군산항의 항만경기가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군산항에 입출항한 외항선은 1157척으로 지난해 1225척의 94%에 머물고 있다. 또한 이 기간동안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1188만1000톤으로 지난해 1263만7000톤의 94%에 그쳤다.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1041만1000톤의 89.7%인 934만8000톤으로 1000만톤을 넘어서지 못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의 73.2%인 158만4000톤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수입은 94.1%인 776만4000톤으로 줄어 들었다.군산항의 15개 주요 수출입 품목 중 양곡·시멘트·슬래그·광석류·모래·원목·철강류·비료 8개 품목만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거나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한국G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해의 68%인 10만723대에 불과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의 취급량이 항로다변화로 68%나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25%가 늘어난 4만2566 TEU로 집계됐다. 이같은 군산항의 경기침체로 하역업계는 물론 도선·예선·선박대리점 등 관련 업체들이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편 대중국교역과 관련, 입출항 선박수는 516척으로 지난해의 95%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교역량은 147만9000톤으로 6% 늘어났다.

  • 군산
  • 안봉호
  • 2017.09.27 23:02

김관영 "군산 국가예산 1조 확보할 터"

김관영 국회의원(국민의당 군산)이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군산시 국가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김 의원은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신시도 주민들이 사유지 사용을 동의해주는 등 군산시청, 신시도 주민, 국회 3주체가 노력을 해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 이전 문제도 반드시 내년까지 현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확답을 받았다”면서 “이와 함께 내년이면 완료되는 도시재생사업도 재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익산대야복선철도사업 및 군장인입철도의 예산 삭감으로 현재 8800여억 원의 국가예산이 확보된 상태”라며 “2년 연속 군산시가 국가예산 1조 원을 넘어선 만큼 내년에도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국정감사를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와 한국지엠 철수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물을 것”이라며 “터덕이고 있는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는 무엇보다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또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27 23:02

28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여부 결정되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 지역 사회가 28일 예정된 전북대병원 이사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북대병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놓고 계속 추진또는 중단 등의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군산시와 병원 측이 30%(556억 원)인 국고보조율을 75%(1390억 원)로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결과가 관심을 끈다.앞서 전북대병원이 올해 실시한 자체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서 건립 재원 부족과 향후 경제성 결여 등으로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상향 여부와 상관없이, 본원의 경영이 정상화되면 계속 추진하자는 의견과 본원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면서 국비 상향조정이 이뤄진다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지역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만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국고보조금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국무총리실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및 국고보조금 지원 상향을 정식 건의했다.그러나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김관영 의원이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가 정부 지원금을 30%에서 75%로 늘려달라는 군산시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와 지역 정치권과 증액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따라서 국고보조금 상향 조정 건의안이 반영되지 않으며 전북대병원 이사회에서 건립 중단 의견을 낼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군산시 관계자는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때 보다 전북대병원의 재정상태가 악화돼, 병원 자체 자금으로 군산병원 건립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국비 증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당일 건립 여부가 결정 날 것 같지는 않다며 지역사회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27 23:02

관광 명소 고군산군도, 응급의료체계 확충 급하다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지역에 응급의료체계와 외상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고군산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선유도 등에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심각한 외상 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소방서와 해경에 따르면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에서 최근 1년간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은 총 156건(질병 42건, 사고로 인한 부상 122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은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지난 5월에도 선유도를 찾은 관광객 A씨(36)가 선유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해 구조됐지만 어선을 이용해 신시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이처럼 고군산군도 내에서 안전사고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해경 경비정과 민간 어선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고 있으며, 간혹 닥터헬기를 이용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현재 선유도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군산의료원으로 약 38km가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40여 분이 소요된다.가장 인접한 비응도 119안전센터도 19km에 이른다.때문에 큰 부상이나 기타 위급한 상태로 인해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다.이에 따라 원거리 지역인 고군산군도 내에 119안전센터 등 구급체계와 응급의료진을 구축해 신속한 환자후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단순 진료만하는 선유도 보건지소에 외과 치료가 가능한 인력을 충원하고 의료장비를 확충함으로써 24시간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선유도 주민 김모씨(52)는 선유도에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전문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내륙으로 이송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전북도 소방본부 김장수 소방기획예산팀장은 빠른 시일 내 현지 조사를 하고 응급환자 수요 분석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27 23:02

제3회 가천 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 "예쁜 꿈, 도화지에 담아요"

전북도와 군산시및 가천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린다.군산시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도교육청군산교육지원청길병원가천대학교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내 고장 전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특히 참가 대상이 종전 초중고 학생에서 유치부까지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당일 주최측으로부터 도화지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물감붓크레파스 등 필요한 물품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수상자는 유초중고를 구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돼 오는 11월 7일에 발표된다.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고등학생의 경우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유치원생 10만원 등 약 350명의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또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비가 올 경우 대회가 1주일 연기되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오는 10월 10일까지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군산시 대야관통로 141-13)으로 접수하면 된다.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후배들에게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건립기증한 가천이길여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 지난 2015년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참가대상이 전북지역으로 확대돼 개최된 지난해 제2회 대회에는 총 7000여명의 학생이 참가, 큰 성황을 이뤘다.

  • 군산
  • 안봉호
  • 2017.09.26 23:02

군산대 등 6개 국립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한다

군산대학교가 2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역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2017년도 연합 심포지엄을 5개 국립대학(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한밭대)과 공동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이재관 대전행정부시장과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협력벨트 대학의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심포지엄은 군산대를 포함한 전국 6개 국립대학이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고 마련한 첫 행사로, 산학협력벨트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의 역할과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올해 1월 출범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참여대학 간 상호연계와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협력벨트에 참여하는 6개 국립대학과 독일의 지멘스社 간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미래가 아닌 현실로 교육환경을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산학협력벨트를 통해 6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노력이 교육환경 효율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22 23:02

'군산야행' 전국 최고 국비 3억6000만원 지원

군산야행(夜行)이 전국적으로 그 위상을 재확인하며 내년에도 군산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시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국비 공모 사업(문화재야행)에 군산야행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전국 22개 지자체가 선정된 2018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서 군산야행은 전국 최대 규모인 3억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특히 군산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야행 사업지침에 모범사례로 직접 제시함으로써, 전국에서 치러지는 야행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봉곤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비 지원 성과를 계기로 군산야행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군산야행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야간에 펼쳐지는 문화 행사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야간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21 23:02

군산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결국 '물거품'

군산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이 물거품이 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군산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민간 대행사업자의 모집에 나섰지만 응모자가 전혀 없었다.공단은 지난 7월 하순 산업집적활성화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지내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군산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사업추진을 위한 민간대행 사업자를 최근까지 공모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공단은 이번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첨단 복합시설을 유치조성할 계획이었다.이를 통해 기존 산업단지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과 주거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방침이었다.그러나 민간대행사업자들은 군산산단의 부동산경기가 바닥으로 추락함에 따라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어 고개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군산국가산단에는 그동안 약 600개의 공장들이 가동하고 있었지만 조선과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실제로 휴폐업한 업체는 51개, 경매에 부쳐졌거나 공장의 매매에 나서려는 업체가 29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산단의 한 관계자는 군산산단의 부동산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공장용지의 용도를 변경, 지원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실제 수요자가 없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민간대행사업자들이 응모하지 않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한편 산업단지 관리기관은 착공일 기준 20년이 경과된 국가산업단지에 대하여 10년 단위의 산업단지구조 고도화계획을 1년 이내에 수립하여 관리권자에게 보고토록 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9.19 23:02

동료들과 나누는 '마음으로부터의 공감'

“세월호가 인양 되었습니다. 9분의 생명이 가족을 만나길 기원합니다. 살아있건 아니건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모습일지라도... 그저 보고나서야 보내줄 수 있는게 부모의 심정이니까요. 그 바람이 오늘에서야 ... 참....<실수는 할 수 있어도.. 후회가 두번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글은 군산해경함정에 근무하는 한 해경이 세월호의 인양에 대한 소회와 함께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다.군산해경이 지난 13일 해양경찰 창설 64주년을 맞아 이 해경의 글귀 등을 실은 ‘마음으로부터의 공감’이라는 문집을 발간,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책자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바다에서 고독·그리움·두려움·우정등 무수한 감정 등을 경험하며 함께 살아온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명언·시 등을 모아 군산해경이 다 함께 만들었다. 총 570쪽 규모로 제작된 이 책에는 군산해경소속 약 340명의 직원들이 평소 본인이 직접 읽고 감동과 위안을 받으며 삶을 다독였던 헬렌켈러·함석헌·류시화·윤동주 등의 작품이 소개돼 있으며 작품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소감과 각오도 함께 게재돼 있다. 해경 생일날을 맞아 총 300권 발간된 이 책자는 동료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군산해경 각 부서에 배포됐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언제나 바다를 바라보며 나보다 먼저 국민을 생각하고 가족보다 동료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해경들의 위안과 정서 함양을 위해 생일날 이 문집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9.18 23:02

군산지역 일제 수탈 곱씹은 시간여행으로 승화

근대 이야기 속이란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영화동 일원에서 화려화게 펼쳐진 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930s 군산이야기 퍼레이드에서는 근대복장을 차려입은 연극배우들이 농악단, 만장, 일본군인, 순사, 인력거 등 일제강점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연출했다.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근대시절의 상징 중절모를 쓰고 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축사와 내빈 소개가 생략된 채 진행된 개막식은 변사의 만담식 진행과 함께 신파극, 과 변사극을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1930년대에 집중하고 방문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근대시절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거리 곳곳에서 바보, 떡장수로 분장한 연극인들은 동냥을 하면서 떡을 나눠주었고, 일본순사와 군인은 독립군 옷을 입은 관광객을 무작위로 잡아가 형무소에 감금하는 등 다양한 거리행위를 연출해 흥을 붇돋웠다.이밖에도 1930년대를 재현한 천막극장에서는 근대영화가 상영됐고 일제의 쌀 수탈을 막기 위해 어린이들이 쌀을 들고 달리는 쌀 수탈을 막아라를 비롯해 근대 점빵 , 근대 다방 등 시간여행마을 곳곳에 마련된 재현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시민 정윤이 양(18)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향 군산과 일제강점기 근대 시민들의 생활상을 알게 돼 추억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관광객 장기진 씨(40)는 지역경기가 침체돼 침울해 있는 군산이 축제를 통해 활기를 찾는 것 같다면서 축제를 시간여행마을로 한정하지 말고 은파 등으로 더 확대활성화시켜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야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와는 달리 차 없는 거리운영을 통해 축제 공간을 거리축제로 확대함으로써 이번 시간여행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군산
  • 문정곤
  • 2017.09.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