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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단체장 입지자들, '저요 저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대부분인 완주지역 단체장 입지자들이 앞다퉈 중앙선대위 임명장 등을 내세워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선 국면과 대선 후 곧바로 출발하는 지선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핵심 카드 중 하나로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 기여도가 제시됐기 때문이다. 국영석 고산농협장은 지난 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송영길 더블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7년 전 박성일 현군수와 겨룬 선거에서 불과 188표차로 패배했던 국 조합장은 그동안 공부에 열중, 우석대를 졸업할 정도로 선거에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군수 출마를 선언한 두세훈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청년과 미래정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7세로 유력 후보군 중에서 가장 젊은 두 의원은 변호사와 변리사, 세무사 자격을 갖췄고,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치력을 높여왔다. 그는 6명의 완주군수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하고, 가장 먼저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또,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전북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에서 균형발전위 공동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두사람은 오랫동안 군의원에서 도의원으로 정치적 위상을 격상시키며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임명장을 받은 두사람은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3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되며 가장 먼저 중앙당 활동 폭을 넓혔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에 선임되기도 했으며, 앞서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 이사장 자격으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위원장은 무소속 신분이면서도 지난해 12월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임명장을 받으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 위원장은 2017년 문재인 후보 완주군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6 17:19

겨울잠에서 깨어난 삼례문화예술촌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대중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임시휴관 해 온 삼례문화예술촌 문을 활짝 연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아 클래식 미술전시, 트렌드 미디어아트, 그리고 지역작가와 완주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을 담은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 모네, 향기를 만나다'가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사계의 향연展은 사계절 시리즈다. 먼저 빛의 화가 모네의 대표작 수련, 양산을 든 여인, 해돋이 등 레플리카작 30여점을 소리 향기와 함께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작품 해설과 함께 각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들을 컬러바 체험공간에서 직접 향수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이 명작을 만나 추억의 향기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향후 트렌드 미디어 파사드 컨텐츠 전시, 지역작가 및 완주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완주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뮤지컬오페라클래식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삼례문화예술촌이 말 그대로 지역을 선도하는 문화예술마을이 되어 근현대사적 역사공간의 의미를 살리고 다채로운 전시 컨텐츠와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하루 더 머무르는, 사랑받는 예술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6 17:19

소병래 전 도의회 부의장, 이재명 선대위 균형발전위 전북공동위원장 선임

완주군수 출마 예정자인 소병래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3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조직한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소 공동위원장은 첫 행보에 나섰다. 균형위원회는 수도권 중심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병래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지방자치를 부활시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균형발전 철학을 담아 헌법적 가치를 실현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역대 민주정부의 꿈을 이어 받아 정권재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균형발전위원회 5대 핵심 정책은 △전 국토 5극 3특 초광역 다극체제 재편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실현 △메가시티 지역간 국토 동서연결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 △균형발전 특별예산 획기적 증가로 불균형 추세를 중단시키고 지역 부담을 경감하는데 적극 노력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국토균형부를 신설 △만 19세의 모든 청년에게 학습카드 지원 등이다. 한편, 소병래 위원장은 완주군의원 3선, 전북도의원 2선 등 지방의회에서 20년 간 활동했다. 6.1지방선거 완주군수 후보를 목표로 뛰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3 20:00

"비봉 행정복지센터 조속 건립해 주세요"

박성일 완주군수의 지난 12일 비봉면 연초방문에서 지역민들은 행정복지센터 건립, 보은매립장 이전, 독립운동가 추모공간 조성 등 지역현안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곽규섭씨(백도리 현암마을) 등 27명의 퇴직이장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진행된 박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유희빈 지역발전위원장은 비봉면은 청정 지역이다. 로컬푸드 거점지역으로 상추와 대파, 토마토, 양파 등 채소원예 농산물을 전주는 물론 광주와 대전까지 공급하고 있다며 군수님이 임기 중에 보은매립장 이전 틀을 잘 만들어 놓고 가야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비봉은 의병의 고장이라며 독립운동을 하다 고문 받고, 옥고를 치른 공로가 인정돼 1977년 건국공로장 독립장을 받은 류장렬 의사를 추모하는 공간을 조성, 선조들의 의병정신을 기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조한승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64)은 기초생활 거점 사업을 하면서 행정복지센터를 함께 건립하는 것이 좋겠다.1986년 준공된 현 비봉면 청사는 너무 낡고 노후됐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보은 매립장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드리며, 안전한 이전 틀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주민 생활편익공간이 함께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행정복지센터가 늦어도 2025년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의병 독립운동가 추모공간과 관련해서는 넓은 부지 확보가 관건이다. 주민들이 부지 기증 등을 통해 적극 동참해 주면 좋겠다.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000만 원이 확보됐으니, 주민과 상의하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무명 유명의 비봉면 출신 의병과 독립운동가 등을 추모하는 공간을 다리실체험농장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들은 이지바이오(부여육종)의 돼지농장 문제를 주민 눈높이에서 대응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잘 갖춘 비봉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3 19:59

"박심은 없습니다"

지난 연말 3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성일 완주군수가 6.1지선 단체장 출마 예정자 6명을 모두 불러놓고 '정치적 중립' 뜻을 밝힌 뒤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항간에 떠돌아 다니는 "박군수가 나를 밀고 있다", "박군수가 나를 밀어주기로 했다" 등 불특정 후보(들)의 일방적 '박심 선전전'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10일 오후 4시 완주군수 출마 뜻을 밝히고 적극 뛰는 단체장 예비후보 국영석, 두세훈, 소병래, 송지용, 유희태, 이돈승 등 6명을 군수실로 초청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가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 편들고 있다 등 불편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다니고 있다. 선거에 불출마하더라도 특정 후보를 편들면 선거법 위반이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에 단체장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해서도 안된다"며 "어느 후보 편에도 서 있지 않으니 각자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새해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박심 선전전' 소문에 난처해 하며, 후보들 모두가 있는 자리를 만들어 입장을 밝힐 생각을 내비쳤었다. 이와 관련, A 예비후보는 "B후보가 주민들을 만나 박심을 계속 얘기하고 다니는 것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박 군수에게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가 특정 후보를 편들고 있다는 식의 소문은 지난해 5월을 전후해 파다해진 '박성일 불출마' 설과 함께 꾸준히 나돌아 왔다. 주민 C씨가 기자에게 "B씨가 유력해 보이는데, 정말로 박군수가 B를 밀어주느냐"고 확인(?) 문의를 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박성일 군수는 연초를 맞아 11일 소양면을 필두로 13개 읍면 연초방문 일정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단체장 예비후보 대부분은 연초방문 현장을 찾아가 '후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후보들은 앞다퉈 정책 발표를 하거나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캠프 직책을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2 19:31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인상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과 호국보훈수당이 인상된다. 또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 통합돼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완주군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 변화를 소개하고 주민들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지난해 소비자 물가 변동율(2.5%)을 반영 지급된다. 1월 지급분부터 종전보다 월 최대 30만 7500원까지 인상된다. 또 호국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이 종전의 월 6만 원에서 2만원 인상된 월 8만 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또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 Ⅰ과 희망저축계좌 Ⅱ, 청녀내일저축계좌 등 3개 통장으로 통합해 운영된다. 종전까지만 해도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 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 종전의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를 합친 것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연금 대상도 올해부터 확대된다. 종전에는 기초연금 소득하위 70%에 30만 원을 지급하는 선정기준이 단독가구의 경우 169만 원, 부부가구는 270만4000 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단독가구는 180만 원, 부부가구는 288만 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이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21년 10월부터 고소득(연1억), 고재산(9억)을 소유한 부양의무자를 제외하고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2022년부터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6:48

용진 하이리 농민들의 지혜, 수막가온재배법

한파가 불어닥치는 영하의 겨울에도 우리 식탁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해주는 비닐하우스. 그러나 한겨울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는 채소가 얼어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채소 생육 적정온도 섭씨 15도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기름이나 연탄, 태양광 등을 이용한 보일러나 10년 전 개발된 다겹보온커튼, 그리고 지열 시설 등으로 비닐하우스(유리온실) 내부의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높은 비용이 문제다. 요즘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은 유리온실과 ICT 제어시스템, 지열 설치 등에 따른 투자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하고, 대규모 농장은 100억 원을 넘어선다. 일반 소규모 농가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사치 농법'이다. 그러나 용진읍 구억리와 상삼리 주민들은 40년 전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영하의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키며 상추, 대파 등 채소농사를 지어오고 있다. 바로 수막가온재배법을 적용해 비닐하우스에서 채소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비싼 기름값 들이지 않고 지하수를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저렴한 전기요금만으로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고소득을 올려왔다. 그 비결은 이곳 주민들이 천혜의 지형 조건을 영리하게 활용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땅속 수맥을 흐르는 물은 겨울철에도 지열 때문에 상온을 유지한다. 이 상온의 지하수를 모터 펌프로 끌어올린 다음 2중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내부에 설치한 호스를 이용해 안쪽 지붕에 살수하면 하우스 내부 온도가 한겨울에도 섭씨 15도 안팎을 유지한다. 실제로 구억리 하이리 일대 비닐하우스 단지 일대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모터펌프와 구렁이처럼 비닐하우스 내부로 이어지는 호스가 수두룩하게 깔려 있다. 이지역 농민들이 지난 수십 년간 수막가온법으로 겨울철 채소농사를 영위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의 농토가 사질양토여서 제방 너머에서 흐르는 소양천의 물을 가득 머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당국이 과거 소양천 주변 전주시 호성동과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사를 위해 설치한 보가 효자 노릇을 했다. 보에 고인 하천물은 사시사철 일정 수위를 유지했고, 이 물은 제방 너머 농토로 스며들었다. 겨울철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농사짓는 농부들에게 단비같은 작용을 했다. 그러나 당국이 지난 2012년 소양천 주변 용진읍 구억리와 호성동 사이에 설치된 2개의 보(검정보와 대악보)를 철거하면서 이 일대 농경지에서 농부들이 뽑아 사용한 지하수 양이 크게 줄어들었다. 보가 철거되면서 하천 물은 하류로 그대로 흘러내려갔고, 지하수원이 사라졌다는 것이 주민들 주장이다. 구억리 하이마을 김용근 씨 등 주민들은 예전에는 지하수가 잘 나와 겨울철에 수막재배에 문제가 없었다. 10년 전 보를 철거한 후 농사지을 물이 잘 나오지 않아 겨울 농사가 여의치 않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이곳 만의 일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시설재배 농가가 증가하면서 수막가온을 위해 뽑아올리는 지하수량도 급증, 연간 6억9000만 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수 수위를 복원할 수 있는 지하수 인공 함양기술인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이 개발되기도 했다. 농진청에서도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해 보급했고, 온풍기 가온, 지열을 활용한 가온 등 겨울철 영농시설에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제 겨울철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농사에서 온풍기와 다겹보온커튼, 지열 시설 등은 필수적인 시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구억리 일대 채소농가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이다. 스마트팜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주민들은 수십년동안 천혜의 자연적 여건을 활용해 누려온 저비용 고효율 겨울철 농사법을 대책없이 사장시켜서는 안된다며 당국이 소양천 보를 재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6:48

용진 하이리 농민들의 지혜, 수막가온재배법

한파가 불어닥치는 영하의 겨울에도 우리 식탁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해주는 비닐하우스. 그러나 한겨울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는 채소가 얼어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채소 생육 적정온도 섭씨 15도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기름이나 연탄, 태양광 등을 이용한 보일러나 10년 전 개발된 다겹보온커튼, 그리고 지열 시설 등으로 비닐하우스(유리온실) 내부의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높은 비용이 문제다. 요즘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은 유리온실과 ICT 제어시스템, 지열 설치 등에 따른 투자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하고, 대규모 농장은 100억 원을 넘어선다. 일반 소규모 농가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사치 농법'이다. 그러나 용진읍 구억리와 상삼리 주민들은 40년 전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영하의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키며 상추, 대파 등 채소농사를 지어오고 있다. 바로 수막가온재배법을 적용해 비닐하우스에서 채소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비싼 기름값 들이지 않고 지하수를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저렴한 전기요금만으로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고소득을 올려왔다. 그 비결은 이곳 주민들이 천혜의 지형 조건을 영리하게 활용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땅속 수맥을 흐르는 물은 겨울철에도 지열 때문에 상온을 유지한다. 이 상온의 지하수를 모터 펌프로 끌어올린 다음 2중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내부에 설치한 호스를 이용해 안쪽 지붕에 살수하면 하우스 내부 온도가 한겨울에도 섭씨 15도 안팎을 유지한다. 실제로 구억리 하이리 일대 비닐하우스 단지 일대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모터펌프와 구렁이처럼 비닐하우스 내부로 이어지는 호스가 수두룩하게 깔려 있다. 이지역 농민들이 지난 수십 년간 수막가온법으로 겨울철 채소농사를 영위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의 농토가 사질양토여서 제방 너머에서 흐르는 소양천의 물을 가득 머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당국이 과거 소양천 주변 전주시 호성동과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사를 위해 설치한 보가 효자 노릇을 했다. 보에 고인 하천물은 사시사철 일정 수위를 유지했고, 이 물은 제방 너머 농토로 스며들었다. 겨울철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농사짓는 농부들에게 단비같은 작용을 했다. 그러나 당국이 지난 2012년 소양천 주변 용진읍 구억리와 호성동 사이에 설치된 2개의 보(검정보와 대악보)를 철거하면서 이 일대 농경지에서 농부들이 뽑아 사용한 지하수 양이 크게 줄어들었다. 보가 철거되면서 하천 물은 하류로 그대로 흘러내려갔고, 지하수원이 사라졌다는 것이 주민들 주장이다. 구억리 하이마을 김용근 씨 등 주민들은 “예전에는 지하수가 잘 나와 겨울철에 수막재배에 문제가 없었다. 10년 전 보를 철거한 후 농사지을 물이 잘 나오지 않아 겨울 농사가 여의치 않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이곳 만의 일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시설재배 농가가 증가하면서 수막가온을 위해 뽑아올리는 지하수량도 급증, 연간 6억9000만 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수 수위를 복원할 수 있는 지하수 인공 함양기술인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이 개발되기도 했다. 농진청에서도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해 보급했고, 온풍기 가온, 지열을 활용한 가온 등 겨울철 영농시설에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제 겨울철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농사에서 온풍기와 다겹보온커튼, 지열 시설 등은 필수적인 시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구억리 일대 채소농가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이다. 스마트팜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주민들은 “수십년동안 천혜의 자연적 여건을 활용해 누려온 저비용 고효율 겨울철 농사법을 대책없이 사장시켜서는 안된다”며 당국이 소양천 보를 재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2:17

박성일군수, 여미유지로 유종의 미 거둔다

올해 군정 화두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여민유지(與民由志)로 정한 박성일 완주군수가 11일 소양면과 동상면을 필두로 읍면 연초방문에 나섰다. 박 군수는 24일까지 9일 동안 계속되는 연초방문에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11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들과 만난 박 군수는 “소양면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인사한 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남은 재임기간 군민 행복을 군정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읍면 연초방문을 방역과 선거법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고, 선거법상 허용 범위 안에서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소통과 공감 대화, 기념촬영과 폐회 등을 1시간 가량에 걸쳐 약식으로 진행했다. 완주군의 2022년 읍·면 연초방문은 12일 고산면과 비봉면, 12일 운주면, 14일 화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9일 봉동읍과 용진읍, 20일 삼례읍, 21일 이서면, 24일 경천면 순으로 이어진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2:16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인상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과 호국보훈수당이 인상된다. 또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 통합돼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완주군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 변화’를 소개하고 주민들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지난해 소비자 물가 변동율(2.5%)을 반영 지급된다. 1월 지급분부터 종전보다 월 최대 30만 7500원까지 인상된다. 또 호국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이 종전의 월 6만 원에서 2만원 인상된 월 8만 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또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 Ⅰ’과 ‘희망저축계좌 Ⅱ’, ‘청녀내일저축계좌’ 등 3개 통장으로 통합해 운영된다. 종전까지만 해도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 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 종전의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를 합친 것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연금 대상도 올해부터 확대된다. 종전에는 기초연금 소득하위 70%에 30만 원을 지급하는 선정기준이 단독가구의 경우 169만 원, 부부가구는 270만4000 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단독가구는 180만 원, 부부가구는 288만 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이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21년 10월부터 고소득(연1억), 고재산(9억)을 소유한 부양의무자를 제외하고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2022년부터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2:15

"겨울철 농사 짓게 해 주세요"

40년 전부터 상추와 참나물, 치커리, 대파 등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부농의 꿈을 이루어 온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민들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추 등 채소를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예전같지 않다는 하소연이다. 지난 7일 용진읍 구억리 하이리마을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만난 윤상수씨네는 치커리를 따고 있었다. 모두 1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철 채소를 생산한다는 윤씨는 올 겨울 참나물 4동, 상추 2동, 치커리 1동 등 7동에서 농사를 짓고, 나머지 3동은 놀리고 있었다. 윤씨는 예전 같지 않아서 하우스 농사짓기가 힘들다. 물이 안 나오니까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를 않아 하우스를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 하우스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참나물 농사를 짓는 김용근씨(85)도 거들었다. 지하수가 잘 나오다가 연말쯤 되면 안나와버려. 지하수 끌어올리는 모터가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지하수를 뿜어줘야 비닐하우스 온도가 섭씨 15도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채소가 자라는데, 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상추며 참나물이 크지 못하고 말라죽어. 큰일이라고.... 이들 하우스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대파와 시금치 등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지하수 고갈 때문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A씨는 요즘 농사짓기가 힘들어.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 외국인 일손도 코로나 때문에 본국에 가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겨울철 채소농사에 이용하는 지하수가 잘 나오지 않아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씁쓸해진 요즘 농촌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겨울철 지하수 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수막재배 농사가 어렵고, 농사를 짓던 중 지하수 고갈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이와 관련, 김용근씨는 소양천 주변의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경지는 사질양토여서 물빠짐이 좋다. 채소농사 짓기에 적지라며 40년 전 비닐하우스가 농업용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소양천의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가온농법으로 상추, 참나물, 대파, 치커리 등 채소를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 큰 돈을 벌었다. 요즘 채소공판장에서 상추, 참나물 등은 한 상자에 2만 원을 훨씬 상회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하수가 고갈돼 농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사질양토 토질은 5~15m 정도만 파도 지하수가 나온다.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소양천은 검정보와 대악보 등 보 효과로 저수량이 안정적이어서 지하수가 잘 나왔는데, 2012년 당국이 이들 2개 보를 모두 철거하는 바람에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당국이 관정을 몇 개 파주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고 보 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 채소농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수막재배는 최소 비용으로 겨울철 농사를 가능하게 했다. 구억리 일대 지하수 확보에 중요한 소양천 보를 설치해 소중한 채소농사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당국은 수막가온농법의 장점에도 불구, 지하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온풍기 가온, 다겹보온커튼, 지열 등 농법으로 겨울철 시설재배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농법은 거액의 시설투자 및 유지비가 부담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0 16:43

봉동읍 이용국 위원, 복지증진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완주군 봉동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용국씨가 모범적으로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봉동읍은 지난 7일 이씨에게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씨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에 앞장서 활동했고,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임명된 무보수 명예직이다.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하는 활동을 한다. 봉동읍은 2021년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1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완주=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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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0 14:10

"겨울철 농사 짓게 해 주세요"

40년 전부터 상추와 참나물, 치커리, 대파 등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부농의 꿈을 이루어 온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민들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추 등 채소를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예전같지 않다는 하소연이다. 지난 7일 용진읍 구억리 하이리마을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만난 윤상수씨네는 치커리를 따고 있었다. 모두 1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철 채소를 생산한다는 윤씨는 올 겨울 참나물 4동, 상추 2동, 치커리 1동 등 7동에서 농사를 짓고, 나머지 3동은 놀리고 있었다. 윤씨는 “예전 같지 않아서 하우스 농사짓기가 힘들다. 물이 안 나오니까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를 않아 하우스를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 하우스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참나물 농사를 짓는 김용근씨(85)도 거들었다. “지하수가 잘 나오다가 연말쯤 되면 안나와버려. 지하수 끌어올리는 모터가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지하수를 뿜어줘야 비닐하우스 온도가 섭씨 15도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채소가 자라는데, 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상추며 참나물이 크지 못하고 말라죽어. 큰일이라고....” 이들 하우스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대파와 시금치 등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지하수 고갈 때문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A씨는 “요즘 농사짓기가 힘들어.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 외국인 일손도 코로나 때문에 본국에 가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겨울철 채소농사에 이용하는 지하수가 잘 나오지 않아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씁쓸해진 요즘 농촌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겨울철 지하수 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수막재배 농사가 어렵고, 농사를 짓던 중 지하수 고갈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이와 관련, 김용근씨는 “소양천 주변의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경지는 사질양토여서 물빠짐이 좋다. 채소농사 짓기에 적지”라며 “40년 전 비닐하우스가 농업용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소양천의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가온농법으로 상추, 참나물, 대파, 치커리 등 채소를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 큰 돈을 벌었다. 요즘 채소공판장에서 상추, 참나물 등은 한 상자에 2만 원을 훨씬 상회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하수가 고갈돼 농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사질양토 토질은 5~15m 정도만 파도 지하수가 나온다.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소양천은 검정보와 대악보 등 보 효과로 저수량이 안정적이어서 지하수가 잘 나왔는데, 2012년 당국이 이들 2개 보를 모두 철거하는 바람에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당국이 관정을 몇 개 파주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고 보 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 채소농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수막재배는 최소 비용으로 겨울철 농사를 가능하게 했다. 구억리 일대 지하수 확보에 중요한 소양천 보를 설치해 소중한 채소농사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당국은 수막가온농법의 장점에도 불구, 지하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온풍기 가온, 다겹보온커튼, 지열 등 농법으로 겨울철 시설재배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농법은 거액의 시설투자 및 유지비가 부담이다. 완주=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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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0 14:03

완주군, 부서별 2022년 혁신적 미래대응 업무보고

완주군은 7일에 이어 10일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박성일 군수는 7일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등 2개 국 15개 과사업소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10일에는 건설안전국 도시개발과를 포함한 10개 과사업소 업무를 보고받는다. 올해 업무보고 기본방향은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실현이며, 혁신적 미래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현안의 완성도 제고,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 양극화 해소,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등에 방점을 두었다. 첫날 사회복지과 보고에서는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기능 제고 등 으뜸 복지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이 다뤄졌고, 문화관광과 보고에서는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관광 1000만 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가는 방안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있었다. 박성일 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일상회복과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완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발걸음을 빨리 해 나가야 할 때라며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사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만큼 각 부서별로 혁신적으로 미래대응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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