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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간 나간 송아지 '주인 품으로'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 마이파출소(소장 김병률)가 우사를 탈출한 송아지 8마리를 구조해 주인품으로 돌려줬다. 마이파출소 오형식 경위와 유창민 경사는 지난 15일 여러 마리의 송아지가 26번 국도상에 출현해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했다. 비가 내리고 날이 어두워 소를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 경위와 이 경사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신속히 상황조치를 하며 구조에 전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강력팀 및 타격대, 교통순찰대가 이날 구조작전에 합류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출동과 지원요청 및 상황대처가 이날 구조 작전의 성공에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놀란 가슴을 쓸어안은 소 주인 강 모씨는 “8마리나 되는 한우가 우사를 탈출한 줄도 몰랐다. 파출소에서 급하게 연락을 받고 확인하여 보니 우리 송아지가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 같은 소를 잃어버렸다면 무척 가슴 아플 뻔했는데 이를 신속하게 찾아줘 감사하다.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며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고마워했다.박정근 경찰서장은 “진안경찰은 어떠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주민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17 23:02

진안 귀농 황매실로 새삶 일구는 이희춘·안영님 부부, 품종 개량 연 4000만원 소득

매실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안에 귀농한 한 부부가 황매실을 재배해 불황의 파고를 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주인공은 진안군 진안읍 종평마을에 사는 귀농 10년 차 이희춘(64)안영님(63) 씨 부부. 이들은 지난 2006년 매실농장의 꿈을 안고 진안으로 귀농했다. 3년 동안 매실나무를 심어 어엿한 농장주가 됐다. 부부가 가꾼 매실 농장은 1만6000여㎡. 이곳에서 한 해 수확하는 매실은 9톤, 소득은 연간 4000여 만 원.농장에 심은 매실은 남고옥영백가하 등 3품종이다. 모두 황매실로 700주 정도를 심었다.황매실은 청매실에 비해 향이 월등히 진하고 떫은맛, 쓴맛, 신맛이 덜할 뿐만 아니라 구연산 함량이 10배 가까이 높아 효능면에서 확실한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게 부부의 설명이다.이들의 농장에서 생산된 매실의 가격은 10㎏ 1상자에 5~6만 원 정도. 비싼 편이지만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부부는 인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복숭아나무에 매실나무를 접목할 경우 열매가 커서 외관상으로는 매우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구연산 등의 함량이 떨어져 효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간파하고 농장에 이런 나무는 아예 한 그루도 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우리 농장 매실이 고가이지만 잘 팔리는 이유 같습니다.부부는 매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실나무에 매실나무를 접목한 묘목만을 고집스럽게 심어 성공했다. 이젠 주위 농가에 자신 있게 매실을 권장하는 매실 전도사가 됐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200여주의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했다.하지만 매실에 대해 아는 게 부족했던 탓에 원하지 않는 품종을 심어 전부 캐내야 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난해에도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뜻밖의 일이 생겼다. 70% 정도의 매실이 듣도보도 못한 복숭아씨살이좀벌레로 몸살을 알았다.위기의 순간 부부 앞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전남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낸 이동연 씨가 바로 그 사람. 이 소장의 도움으로 부부는 좀벌레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었다.부부는 우리 매실은 육질이 단단해 장아찌를 담그는 데 유리하며, 아삭거림도 좋다고 자랑하며 우리 농장을 마이산과 연계한 관광체험농장으로 가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15 23:02

헌옷 수거 재활용 1석3조 효과 '톡톡'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고명수)가 상반기에 수거된 헌옷을 모두 모아 지난주 이를 판매했다. 이는 올해의 헌옷수거운동 제1차 마무리.군지회는 이날 마련된 기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거나 소외계층 등에 도움 주는데 쓸 예정이다.군지회는 이번 기금 마련을 위해 11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협조를 얻어 상반기 중에 헌옷을 모아 왔었다.헌옷수거사업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돼 오고 있다. 군지회는 상반기 중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마을별로 모아 놓았던 헌옷을 지난주 한꺼번에 수거해 상태를 선별하고 재활용센터에 판매했던 것.이 행사는 협의회장과 각 읍면의 회원이 적극 참여해 순조롭게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귀면 이용우 씨는 무거운 헌옷 보따리를 들어나르면서도 환하게 웃음 짓는 회장님과 회원들의 모습에서 이웃을 향한 수고와 헌신의 감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로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자원의 선순환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라는 평을 받았다.고명수 지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의 일환인 헌옷수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버려질 수 있는 헌옷이 재활용되므로 돈과 자원을 아낄 수 있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 또 판매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눔배려봉사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군지회 다수 회원들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이 많이 홍보돼 지역 주민의 참여도가 높아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14 23:02

"진안군 이끌어갈 제1면 만들자"

제33회 정천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1일 진안군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이한기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김현철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전 행사에선 면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다. 풍물패와 주민자치노래교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기념식에서는 김진태(70애향상), 박복성(93장수상), 이삼순(71효행상) 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애향상에 선정된 김진태 씨는 정천면 봉학리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재전정천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원 사이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복동 씨는 면내 거주하는 최고령 노인으로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정정함을 유지해 건강의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 덕망이 두터운 점을 인정받아 장수상을 수상했다이날 효행상을 받은 이삼순 씨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온 친정어머니를 거동이 불편함에도 극진히 모셔왔다는 주변의 평이 반영돼 면민의장을 받았다.배병옥(제27대), 김익노(제28대), 이용선(제29대) 씨 등 3명의 전임 정천면장과 군 친환경농업과 정재민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식후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배구,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의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이날 행사는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면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배철기 면장은 (우리 정천면이) 작다 하더라도 면민 모두가 똘똘 뭉치고 화합한다면 강한 정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진안군을 이끌어 가는 제1의 면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13 23:02

"65세 이상 운전 차량 스티커 보충을"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는 9일 노인대학 2층에서 관내 경찰의 치안정책을 공유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종관 대한노인회진안군노인회장, 김상영 노인대학장, 최고령인 최정자 씨(95백운면) 등 65세 이상 노인 50여명이 참석했다.강사로 나선 최현주 경장(27)은 치밀하게 구성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해 관내 치안 상황을 톡톡 튀는 목소리로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를 이끌어 냈다.최 경장은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 등 4대사회악 근절을 위한 활동 상황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여러 차례 박수를 받았다.이날 박정근 서장은 설명회 끝 무렵 30여분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수면 이병상 씨는 동네 앞(성수 냉천 쪽) 과속방지턱이 너무 높아 사고 위험이 있다며 해결을 요청했고, 진안읍 전형춘 씨는 물곡리 궁동마을 앞 과속카메라 예고표지판이 안 보인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또 부귀면 김지연 씨는 65세 이상 노인이 운행하는 차량 식별을 위해 기존에 배부된 스티커가 모자란다며 보충을 요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박 서장은 해결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면서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이날 박 서장은 노인대학 학생들과 구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장을 넓혀 갔다.노인대학 박원순 사무국장은 노인대학이 생긴 이래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설명회를 주관한 적이 없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10 23:02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 호응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용 미생물 활용 기술 교육을 지난 31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두산에코비즈넷에서 근무하는 임태빈 연구원이 진행했다. 임 연구원은 교육참가자에게 농업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가며 유용 미생물을 이해시키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미생물을 공급받은 경험이 있는 농업인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알기 쉽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과수, 원예, 축산 분야 등 농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다.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미생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토양 환경 개선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술센터 옆 365㎡ 규모로 시설된 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복합균(EM), 광합성균, 효모균 등 5종의 미생물을 연간 150여톤 생산,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은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며, 발효퇴비 생산 및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01 23:02

진안군·진안우체국, 농산물 판매 힘 모아…'달팽이장터' 15개 업체 입점

전북지방우정청 진안우체국(국장 송화숙)이 진안고원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일 군청상황실에서 진안군청(군수 이항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 청장을 비롯해 영업과장, 마케팅장 등이 협약식장을 찾은 가운데 진안우체국장 등 20여명의 우체국 직원이 참석했다. 이항로 군수 외 5명의 군 직원도 함께했다. 늘푸른영농조합법인 김정학 대표 외 14명의 전북달팽이장터 입점업체 대표도 참석했다.진안우체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방우정청이 운영하는 전북달팽이장터에 고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입점시켜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은 전북달팽이장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군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이항로 군수는 진안의 농특산물은 고원에서 생산된 것이라 당도, 맛, 향이 탁월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청과 우체국이 힘을 합친다면 농가소득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 청장은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전북달팽이장터가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북달팽이장터에 상품 입점을 준비 중인 15개 업체는 이날 협약에서 대표 품목을 전시해 홍보를 하기도 했다.행사에 참석한 늘푸른영농조합 김정학 대표는 우체국과 군청의 협력으로 우리가 전북달팽이장터에 입점하게 됐다며 이번 입점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6.01 23:02

"팔순 어르신 만수무강 하세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사복협)가 관내 노인들에게 합동 팔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사복협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을 전통문화전수관으로 초대해 산수잔치를 벌였다. 대상은 올해 80세를 맞은 50여명.이날 행사에는 많은 축하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원종관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해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의장, 각 사회복지단체장 및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각 읍면회장 등 7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번 합동 잔치는 세 번째 치러졌다. 지난 2014년 사복협 회원들이 80세를 맞는 어려운 어른들에게 한 번의 잔치를 치러 줬던 것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행사 시작 전 팔순 어른들은 머리 손질과 화장을 받고 이혈, 혈당 및 혈압 등 건강도 확인받았다. 사복협은 이번 행사에서 팔순 어른들에게 미리 준비한 개량 한복을 입히고, 여름 무더위를 덜 수 있다는 모시메리를 선물하기도 했다.기념 케이크가 절단되고 생일축가가 합창된 뒤 팔순 어른들은 가족들과 기관단체장들에게 합동으로 헌주와 큰절을 받았다. 또 사모관대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행사에선 민요, 가야금 병창, 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졌고 팔순 어른들은 어린이 행사를 본뜬 재롱잔치를 준비해 끼를 선보였다. 행사장 안팎은 시종 웃음이 가득했다.사복협은 잔치가 끝난 후 어른들의 귀가까지 책임져 행사는 끝까지 훈훈함이 넘쳐 흘렀다는 평을 들었다.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팔순 어르신들이 오늘만이라도 모든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수무강하시길 빈다고 기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5.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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