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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한글 편지로 달랜 향수

부안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은 최근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다문화가정 주부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정문학관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주해 온 여성들이 고향 친지 및 지인들에게 편지를 씀으로써 타향살이의 향수를 달래고 한글을 친숙하게 느껴 더욱 빨리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대회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이 편지에 적은 삐뚤빼뚤한 글자에는 그 동안 우리 글을 배운 노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흠뻑 묻어났다. 이 편지들은 한글과 자국의 언어로 각각 작성한 다음 자국 편지는 항공우편으로 모국 친정에 발송될 예정이며 한글 편지는 엮어서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대회결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4개월 된 후궈리씨가 모국에 계신 부모님께 한글과 중국어로 동시에 편지를 쓰는 뛰어난 번역 능력을 보여줘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사를 맡은 김호심 부안문인협회 회장은 “의외로 수준 높은 글쓰기 실력에 놀랐다”며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 향후 문인의 길로 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석정문학관 소재호 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글쓰기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대회를 매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15 23:02

"해양생태 도시 조성 등 제2 제주 어젠다 필요"

부안군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한중경상학회(회장 송재훈)주관으로 지난 8일 부안군 석정문학관에서 ‘새만금 발전과 한·중 경협과제’를 주제로 한·중경상학회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경협단지를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레저, 환경·생태, 농생명 분야 등을 중국과 연합하여 사업을 다양화하고 개발을 앞당기는 사업을 발굴·개발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부안 차이나특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풀어가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이날 참석한 전문가 중 군산대 강태원 교수는 ‘한·중 연합학교’ 설립과 관광분야 외에 해양생태 도시 조성, 바이오분야 등으로 확장해 제2의 제주 어젠다를 형성해야 하며, 아울러 새만금 경협단지의 조기개발을 위해, 한중연합과제를 발굴·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형태의 새만금 전담개발팀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중원대 송재두 교수는 한류의 대표적인 드라마 촬영지 및 케이팝을 새만금에 지속적으로 유치해, 새만금-부안-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중국인이 찾아오도록 새만금만의 특색있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12 23:02

"마실축제, 거리형 축제 아이콘으로" 김종규 부안군수 강조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6일 열린 5월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2015 부안마실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거리축제로 잘 치렀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군수는 “축제 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거리홍보와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부터 축제 성공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7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꺼지지 않는 부안의 불로 삼아 내년 축제도 꼭 성공하자”고 말했다.특히 김 군수는 “10개, 100개의 축제를 만드는 것 보다 1개의 축제를 성공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올 마실축제는 관광산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씨를 뿌린 축제인 만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오답·해답·희망노트를 작성해 실천한다면 거리형 축제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와 함께 김 군수는 “올 마실축제는 군정의 오복·오감정책과 행정 3대 원칙을 군민·관광객과 주고받은 축제”라며 “오복·오감 충만한 분위기 속에 친절한 축제를 치른 것은 서비스행정, 축제를 직영한 것은 마인드행정, 색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창조행정”이라고 평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07 23:02

부안마실축제 경제효과 200억

2015 부안마실축제가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를 표방하면서 메인행사장을 부안읍 일원 거리로 설정하면서 부안상설시장은 물론 지역상권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다는 확실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부안군은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올 마실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군 전역에서 개최됐으며 친절과 청결 등을 유지하면서 20여만명이 방문, 200여억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주행사장인 부안읍 서부터미널 특설무대에는 각종 퍼포먼스와 예술축제, 전시판매 및 공연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즐거움으로 가득했다.축제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인문학의 본향이자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고장인 만큼 13개 읍면별 특색을 살린 오색찬, 연(宴) 퍼레이드가 최고의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부안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시인인 이매창 선생을 기리는 기념공연 매창 꽃이 눕다과 매창 백일장 및 사상대회 등도 부안 문향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고 전통적인 당산놀이를 그대로 재현한 마실 전통문화놀이도 큰 관심을 끌었다.둘째 날인 지난 2일의 경우 고은 이동원선생 추모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전국 어린이동요제,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해풍 속 1박2일 힐링캠프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특히 올 마실축제에는 주한공관 대사 및 임직원과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 200여명이 부안을 찾아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변산마실길 3코스에서 열린 파도소리 변산마실길 걷기행사에는 전북대학교와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유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했고 뽕을 소재로 한지에 입힌 상백지 패션쇼는 올해에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김원철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은 올 마실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올 마실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북지역 5위권 내 축제로 발돋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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