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남원 추어탕' 명성 지키자"...남원시 국산 미꾸리 치어 분양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가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분양을 실시한다. 남원 농기센터는 오는 3월 16일까지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남원시 관내에서 미꾸리 양식 시설을 갖춘 어가다. 신청은 농기센터 내수면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치어는 시 미꾸리 연구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60일 이상 키운 개체 중 0.3g 이상의 건강한 개체만을 선별했다. 치어 공급가격은 마리당 5원이다. 그동안 국내 미꾸리 양식 치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생산 연구를 시작해 대량생산에 성공, 지역 내 양식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치어 분양은 수입산에 잠식된 국내 미꾸리 생산 기반을 회복하고 토종 어족자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민들이 안전한 국산 미꾸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보급함과 동시에 양식 어가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시험 연구와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남원의 추어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2.17 16:16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로 반드시 운영돼야"

“새만금신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산항과 통합 운영돼야 합니다.”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는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문제와 선박의 대형화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2의 군산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만의 운영 예산과 관리인력 등은 항만의 개수가 아니라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으로, 두 항만이 통합 운영되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예산과 인력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을 연계한 원-포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서 이들 단체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 전북자치도의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개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등은 “도지사가 2024년 7월 25일 ‘도민과의 대화’ 김제시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중립적인 인사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언했으나, 그 결과를 비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 끝에 도출한 결과에 대해 지역사회는 당연히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런 만큼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도민의 관심과 의견을 묵살하고 자문위원회 결과를 비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무역항 지정을 위해 의견요청을 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의미한 의견을 회신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전북자치도의 이러한 태도는 관리자로서 군산시민을 기만하고 무책임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문위에서 새만금신항과 군산항 통합관리체계로 운영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도지사 또한 비공식으로는 해수부에 의견을 냈다며 그 결과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북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 자문위원회가 도출한 결과는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무역항 지정은 필수사항이며, 법적 지위 부여는 국가관리무역항으로 검토 요청함'이라고 회신했다"면서 "이는 해수부에서 무역항 지위 검토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구체적인 의견을 요청했음에도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제는 더 이상 소통 없는 도지사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멈춰야 한다”며 “전북도지사는 2024년 세 차례 개최한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즉각 공문으로 송부하고, 자문위 결과를 즉시 군산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17 14:54

"전문농업인 육성"… 무주군, 17기 반딧불농업대학 개강

무주군 제17기 반딧불농업대학이 17일 개강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을 비롯한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대학 운영 과정 등도 공유했다. 올해는 사과과(심화)와 농업마케팅과(실무), 수박과(실무)가 개설됐으며 115명이 수강 등록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농기계 관련, 농업인 안전 등의 공통 과정을 기반으로 사과과(심화)에서는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사과원 토양관리부터 수형 관리, 수출 현황 및 방법, 비료 관리, 효과적인 적화 및 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기술, 병해충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배우게 된다. 농업마케팅과(실무_매주 수요일)에서는 포장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세 페이지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수박과(실무)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수박 재배 이론을 비롯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비료 관리와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수박 착과 전후 관리법, 바이러스 관리 교육, 그리고 생육진단 및 현장 컨설팅 등을 받는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농업대학은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개설 과정마다 농업 전반, 그리고 개별 품목에 관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농가 호응이 크다”라고 전했다. 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 ‘09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농촌관광학과, 식품가공학과, 친환경농업과, 한우학과 등 34개 과정에서 1,916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2.17 14:47

하림, 초등학교 입학 자녀 둔 임직원에게 선물세트 전달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임직원 55명에게 입학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림은 이날 익산 본사 4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 종합세트와 인형 꽃다발을 선물했다. 선물세트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노트, 색연필세트, 크레파스 등 문구류와 용가리 스트링백, 축하 꽃다발, 치킨 상품권 등 선물, 그리고 직원과 자녀에게 보내는 정호석 대표이사의 축하 메시지로 구성됐다. 선물을 받은 물류팀장 박대관 차장은 “우리 가정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회사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와 임직원 여러분들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학교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가정생활의 행복 만족도는 직장 내 업무 집중도와도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임직원의 행복한 일상생활과 건강한 삶의 질 확보를 위해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호텔·콘도 할인, 의료비 할인,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7 14:45

'단체협약' 놓고 정읍시-시립국악단 노조 갈등, 시민 여론전 나선다

[속보]정읍시와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지역사회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본보 1월15일자 5면) 양측의 여론전과 대립양상이 지속되면서 행정 · 의회 · 노조 · 시민사회가 함께 참석하는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새해들어 먼저 정읍시립국악단 노조는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와 함께 지난 1월 14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이학수 정읍시장 노동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월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10분까지 시청앞에서 집회를 실시하고 설명절 연휴에 맞춰 '직장내 괴롭힘 민주노조탄압중단 촉구' 정읍시립국악단 소식지 유인물을 정읍시내 곳곳에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국악단 노조가 탄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국악단노조는 "국악단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유연근무제 형태인데 시 주무부서에서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3시부터6시까지 개인별 연습일지 작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매년 12월 공연으로 평정(오디션)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 연말 공연에 과도한 심사위원을 동원하여 개인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며 시 행정에서 공연을 축소하여 시민들로부터 공연을 자주안하느냐는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에 정읍시 문화예술과는 시민 · 사회단체 행사장을 찾아 국악단 노조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악단 운영개선 차원에서 노조와 근무시간 등에 관해 2024년 상반기에 3차례 실무협의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지만 협의가 안된 상태에서 노조측의 단체 · 임금협약 요구안이 접수되어 양측 입장 차이가 뚜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또한, 국악단 노조가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나 2024년 12월18일 조정안 없이 종료되었고 지난2022년 1월12일 체결된 단체협약은 2026년 1월11일까지 유효하다. 단체협약에 의거 국악단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40시간을 기준 노동시간으로 주5일 근무를 기본으로, 정규근무 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3시 이후 시간은 대체근무시간으로 휴식 및 개인연수 시간이 혼재되어 구분을 위해 개인별 근무일지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최소한의 복무관리이다는 것.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노조는 최초 국악단원 모집시 자격요건을 갖춘 실기자로 채용되어 추가 평정(심사)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예술단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17 14:04

로컬 MICE시티로서 익산의 가능성 찾는다

로컬MICE시티로서 익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17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에 따르면, 오는 19일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익산 MICE관광 육성전략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를 비롯한 MICE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MICE관광도시로서 익산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타 지역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익산 MICE관광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MICE란 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보상 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의 약자로, MICE관광산업은 직·간접적인 관련 행사를 유치하거나 운영·진행하고 제반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특히 컨벤션센터가 없는 중소도시에서 그 가치와 활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재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MICE관광산업을 재조명하고, 로컬MICE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MICE관광 조직체 구축·운영 등 익산 MICE관광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MICE관광 분야의 대표 학회인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와 부산지역 MICE관광 조직체로 구성된 (사)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가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주제 발표에 앞서 익산 MICE관광 활성화를 위해 3자 간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진영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첫 발제자로 나서 ‘로컬 마이스시티 익산으로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익산의 MICE관광산업을 진단하고, 이어 유세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이 ‘로컬 마이스 얼라이언스 운영 사례와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종시에서 실제 운영 중인 사례를 공유하며 익산이 MICE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종합 토론에서는 김세만 재단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여호근 동의대학교 교수와 오창호 영산대학교 교수, 이상민 한남대학교 교수, 양정민 익산시의원, 소재민 원광보건대학교 교수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익산만의 지역 특화 MICE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韓)문화 발상지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정립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였던 익산의 찬란했던 역사·문화와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에 MICE 마케팅이라는 모자를 씌워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확대·정립하고,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7 13:40

안석환 배우와 함께 하는 연극, ’우리 무주‘ 보러오세요

무주군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연극, “우리 무주” 공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안석환 배우(재능기부)와 20여 명의 무주군민(무주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 내 교사)이 함께 3개월간을 연습하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무주’는 미국 작가 손턴 와일더의 1938년 원작 '아워 타운(우리 읍내)'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무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이야기로 각색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무주산골영화제 참가를 계기로 무주와 인연을 맺으며 이번 연극 무대 제안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던 안석환 배우는 “이 작품은 인간미 물씬 풍기는 따듯한 무주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60분 공연을 통해 무주를 더 많이 알고, 사랑하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 무주’공연은 2월 26일과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창업이움 컨설팅 과정을 편성해 이번 공연을 위한 연습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혼신을 다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2.17 13:38

"외국인 주민 5%"…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본격 가동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8일 개소와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곳 센터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1층)에 마련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곳 센터는 법무부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등 기본적인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체류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또는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질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1만3374명으로 총인구 26만5764명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996명(17.5%)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17 11:11

"군산의 모습 한눈에"…군산시, 홍보포털 새롭게 변신

군산시가 시민들이 다양한 시정 소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홍보포털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모바일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테마별‧분야별‧시기별‧지역별로 나눠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회원가입 시스템과 복잡한 원본 사진 요청 및 관리자 승인 단계도 삭제해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즉시 고화질의 원본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산시 공식 소셜미디어 및 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Moments In Gunsan’s History’ 아카이브를 구축해 2000년대 이전부터 지금까지의 변화한 군산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군산시 온라인홍보포털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되면서 시민은 물론 언론사‧관계 기관도 관련 사진을 더욱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위 군산시 공보협력과장은 “현재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나 개선점을 수렴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의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17 11:03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결혼이민자 등 2만 4330명

진안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군민 1인당 20만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고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진안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급대상은 2만 4330명으로 2025년 2월 5일 기준으로 진안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다. 군은 교통 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19일(수)부터 26일(수)까지 8일 동안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마을별로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2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선불카드를 받지 못한 군민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방문 수령은 오는 27일(목)부터 다음 달 31일(월)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평일 방문 수령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말에도 담당 공무원을 각 읍면에 배치한다. 전춘성 군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이뤄지기 바란다”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2.16 19:33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2025년 실무회의 개최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부회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박천동 울산 북구청장)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마리안느 호텔에서 2025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18개 지자체 부서장,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전인근지역 지원을 위한 세원 발굴 연구용역, 원전인근지역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 방안 등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원 발굴에 박차를 가해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주민 보호 및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은 2019년 원전 안전과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최초 결성한 이래로 2023년 행정협의회로 전환하며 23개 지자체를 회원도시로 해 지자체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병태(부안군 기획감사담당관)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사무국장은 “그간 추진한 여러 활동으로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여러 혜택과 보상에서 제외된 채로 원전 위협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는 원전 인근 지역 503만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2.16 18:08

[광역철도 없는 전북, 교통 오지 전락하나] (하) 대안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역량 집중

광역철도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수 선결 과제다.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에 따라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구간이 대도시권의 범위에 포함돼야 하는데, 전북권의 경우 포함돼 있지 않아 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강원권(용문~홍천 34.1㎞) 사례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강원권의 경우 대도시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성공했다. 이는 2022년 12월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했다. 당시 개정은 광역철도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그 반경 40㎞ 이내로 광역철도의 구간을 제한하는 지정 범위 요건을 폐지했다. 또 광역철도 전체 구간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도록 했던 기존 요건을 완화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대도시권이 아닌 지역을 포함하는 경우에도 광역철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가 화두인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공조해 역량을 집중하면 법 개정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특히 전북이 법 개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독자권역으로서 발전 기회 확보, 지역 간 교류 활성화, 국가 균형 발전, 전북권 상대적 박탈감 해소 등 법 개정에 필요한 논리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익산시가 지난 2018년 진행했던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당시에 비해 달리 전북권 메가시티 관련 필수 인프라 조성 필요성 대두,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계룡~강경) 연계로 신규 수요 창출, 향후 새만금공항 수요 대응,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 개통 및 서해안선 철도사업 추진에 따른 수요 창출, 새만금지역 대규모 투자 유치 등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그동안 익산시와 꾸준히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 최근 방향이 조금 바뀐 부분이 있다”면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은 대광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이라 국토부 건의가 아니라 대광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님 익산 방문 이후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과 함께 논의를 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이춘석 의원실하고도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안에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서 대광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5.02.16 18:07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3월 8일 열린다

진안고원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남귀현)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 주천면 운장산 기슭 아래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맑은 산 속, 건강 한 모금'이라는 주제 아래 치러지는 올해 축제는 스물한 번째로 예년처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고로쇠 축제는 진안홍삼축제, 진안고원수박축제와 함께 진안지역 대표적인 축제로 꼽히며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번 고로쇠 축제는 첫날 10시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으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 고로쇠축제위는 고로쇠를 활용한 개막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특산품 홍보 및 판매 등이 진행된다. 체험그로그램으로는 △청정 고로쇠를 직접 채취·시음 체험할 수 있는 ‘출발! 숲탐험대’ △고로쇠를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활용한 ‘진안고원길 걷기’ 등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사이사이엔 고로쇠 수육 시식회, 고로쇠 찐빵, 달콤한 팝콘 등이 무료 제공되기도 한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약 500㎡ 규모의 ‘구름 아래 물놀이터’를 개방한다.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에이드 등 간식류 부스도 운영한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인근과 진안읍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일암반일암 제1·2 임시주차장과 축제장 사이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진안읍에서 축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진안만남쉼터에서 오전 10시, 오후 12시,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하며 군청, 로컬푸드직매장을 차례로 거친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하면 진안고원고로쇠수액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홈페이지 https://www.jinango.kr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남귀현 위원장은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성분이 풍부해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신체 정화에 큰 효능이 있다”며 “특히 운장산 고로쇠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돼 몸에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2.16 15:38

고창군, ‘지리적표시 명품 고창수박’ 첫 정식 시작

고창군이 14일 오후 아산면 남산마을의 이만수 농가 포장에서 올해 첫 수박 모종 정식(定植)을 진행하며 ‘2025년 지리적표시 명품 고창수박’ 재배의 시작을 알렸다. 고창수박은 2~3월까지 1기작 모종 정식이 진행되며, 이날 심어진 수박은 오는 5월 하순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올해 첫 수확된 수박은 지리적표시 마크를 단 명품 수박으로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20일, 고창수박은 국가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창군과 수박 재배 농가들이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만 ‘고창수박’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함부로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이를 통해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 명품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2.16 15:36

‘만 원으로 자연 체험’ 익산 주말 가족농장 분양

익산시가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가족농장에 참여할 282가구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주말 가족농장은 시민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제공되는 농장 면적은 가구당 16.5~33㎡ 내외이며, 연간 임차료는 1~2만 원이다. 2월 14일 이후 신규 전입한 세대원이 있는 가구는 인구 유입 활성화 차원에서 연간 임차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은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진행된다. 다만 이번 모집에서는 신규 전입 가구, 다자녀·장애인 가구에 한해 무추첨 특별 분양이 이뤄진다. 특별 분양 신청자가 정해진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탈락자는 일반 분양 대상자에 포함돼 다시 추첨이 진행된다. 앞으로 시는 주말 가족농장 설명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와 농장 관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전자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센터 기술보급과(063-859-4978)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많은 시민이 주말 가족농장에서 자연을 즐기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특히 익산에 새로 뿌리를 내리는 신규 전입 가구가 무료 분양 선물을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6 11:34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강사 역량 강화 교육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 체험관의 환경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다지고,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에 강사를 투입하고자 마련됐다 수업 기간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과정으로, 5개 그룹이 각각 5가지 주제로 수업지도안과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첫 실시하는 교육특구지역 늘봄 프로그램 교안 작성과 피드백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 참여 강사들은 금강미래체험관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초중등 미래교실’ 등 학교 출강과 체험관 체험 및 상시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군산시가 교육특구지역에 선정되어 일선학교 늘봄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맡게 된 만큼 역량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된 상황이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이 확보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 강화와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금강미래체험관은 ‘Green군산, 지구로운(지구를 위한 슬기로운) 출발!’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활성화와 금강의 생태 및 기후변화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후변화‧바다와 우리‧물‧자원순환‧에너지 등 5가지 주제로 초중고 및 어린이집·유치원, 각종 단체, 관람객, 일반시민 등을 위한 환경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금강미래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16 11:33

백릉 채만식 작가 기념사업회 '출범'

군산 출신의 근대 문학 거장​ 백릉 채만식 작가 기념사업회가 출범한다. 백릉 채만식 작가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철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군산JB문화공간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출범은 한국 문호의 대부 채만식 작가의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회식,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출범 이후 채만식 작가의 문학정신과 삶의 ‘매듭’을 풀어가는 토론과 연극, 미술, 음악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만식 작가 토크콘서트가 오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군산JB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김철규 이사장은 “백릉 채막식 선생은 우리나라 문학사는 물론, 세계적인 불멸의 작가로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채만식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조명하고 채만식의 삶에 대한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만식 작가는 1902년 전라북도 옥구 (현 군산시)에서 출생했다. 채만식 작가는 일제강점기 ‘인형의 집을 나와서’·‘탁류’·‘레디메이드 인생’ 등을 저술한 소설가로서 총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소설과 희곡·평론·수필을 썼다. 채만식은 풍자적 수법으로 식민지 상황의 현실을 반영하고 역사적·사회적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16 11:3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