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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첫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탄생 '기대감'

군산지역에 첫 달빛어린이병원(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탄생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에 등록된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한 곳에서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동안 시가 여러 차례 달빛어린이병원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병원들이 난색을 표하며 결과를 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뿐만 아니라 야간·휴일에도 소아를 위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4년 9월 공모 형식으로 도입했다가, 현재는 기초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곳 병원은 소아환자가 심야시간과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에 기존 응급실 이용 시 발생하는 고비용 및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런 좋은 취지에도 야간 운영에 따른 비용과 인건비 등으로 인해 전국 지자체마다 (지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저출산과 낮은 의료수가 등으로 인해 병‧의원들이 신청 자체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 역시 그간 지역내 소아과 의원을 상대로 달빛어린이병원 협의에 나섰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4월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향후 시는 신청을 마친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실적 및 의료기관 역량, 사업계획 적절성 등을 검토한 뒤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오는 3월에 군산지역 소아환자들의 심야 및 야간 시간대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최종 선정된 병원은 평일 밤 11시까지, 휴일(토·일·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진료하게 된다. 특히 시는 보건의료기본법과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지원 조례를 근거로 1년 간 이곳 병원에 4억 3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경증 소아환자의 평일 야간 및 토‧일‧공휴일에 안정적인 외래진료서비스가 가능해 의료공백 해소 및 환자 및 부모들의 편의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어린이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1.20 13:56

부안 가축분뇨재활용시설 준공 후 '악취 진동' 주민들 고통

부안군 계화면 소재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서 나는 악취와 침출수로 인해 마을 주민들과 주변 농가들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안군은 악취 민원이 심각한 곳이다. 부안농공단지 소재 도계공장 참프레 악취와 관내 전역에 시설된 소와 돼지, 닭과 오리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한우 690농가 3만 2116두, 젖소 10농가 568두, 돼지 17농가 3만 7770두, 닭 94농가 661만 5000수, 오리56농가 122만 3900수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사육 가축에서 발생하는 1일 축분 발생량은 한우 412톤, 젖소 16톤, 돼지 175톤, 닭 641톤, 오리 235톤으로 하루 1500톤에 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전북일보 취재 확인결과, 악취 민원이 계속되는 부안군 계화면 새포로의 K가축분뇨재활용시설은 대형 창고 형식으로 시설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그 안에는 퇴비화가 진행 중인 가축분뇨 혼합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지난 2023년 4월 부안군에 ‘가축분뇨재활용신고’를 한 K계분재활용시설이 계화면과 행안면, 동진면 일대 가금류 사육농장 8곳에서 수집한 계분을 퇴비화하기 위해 설치한 발효 건조시설이다. 이곳에 반입 보관된 계분은 퇴비화 과정을 거친 후 친환경비료공장으로 반출되며, 하루 평균 처리능력은 27.4㎥(톤)으로 신고됐다. 문제는 K가축분뇨재활용시설 자체에서 심각한 악취를 유발하고, 암롤박스 화물차 등으로 수집 운반되는 수거식 축분 운송 과정에서도 악취와 함께 오물이 흘러내려 도로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주민 원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14일 K가축분뇨재활용시설 앞에 몰려든 주민은 시설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농장주와 계화면 소재지 주민 등 10여 명이었다. 이들은 시설 관리자 A씨에게 “악취가 너무 심해 농사짓기가 힘들다”, “축분을 운반하는 차량에서 냄새 뿐 아니라 오물까지 흘러내린다”, “악취 방지 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지 의문이다” 등 하소연을 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관리하는 수로 법면을 무단으로 매립, 대형트럭 주정차에 활용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계화면 환경 감시원 B씨는 축분 운송차량에서 오염수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A씨에게 보여주며 “악취가 심하게 풍겨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렇게 차량에서 오염수가 도로에 흘러내린다”고 항의했다. K시설 바로 옆 논 주인이라고 소개한 C씨는 “이렇게 악취를 계속 풍기면 우리는 어떻게 농사짓고 살라는 것이냐”고 개선을 요구했다. K시설을 관리하는 A씨는 “계분만 반입하고, 미생물 처리해 다른 곳으로 이송한다”, “차량에서 오염수가 흘렀다면 적재함에 빗물이 고였다가 흘러내렸을 것”, “냄새가 문제라고 하는데 축사에서 풍겨나는 악취도 있지 않느냐. 왜 이곳만 문제냐”, “시설 내부에 들어와 둘러봐라. 뭐가 그렇게 문제냐”며 되레 항변했다. 그러나 주민이 “이렇게 처리장 대문을 활짝 열어두니 악취가 심하게 풍기는 것 아니냐. 악취 제어시설은 뭐가 있냐”며 악취 유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시설 기준을 갖췄는지를 묻자 A씨는 대문을 닫고, 설명을 멈췄다. 계화면 새포로 K시설 악취 등 민원과 관련, 부안군 환경과는 현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17일 환경과는 K시설에 하루 반입되는 축분량은 물론 축분 종류, 악취 여부, 민원 여부 등에 대해 잘 몰랐다. 2023년 4월 시설 대표 K씨의 ‘가축분뇨재활용신고’를 받고, 이어 7월 시설 준공검사까지 처리했지만, 이후 관리 점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계화면 환경감시인 B씨 등 주민들은 “축분 수집운반 화물차 적재함에서 오물이 흘러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날은 비가 오지 않았다”며 “냄새가 엄청나게 심하다. 계분 외에 다른 불법 폐기물이 반입돼 함께 처리되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19 17:28

정읍시, 시민이 직접 뽑는'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시작

정읍시가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정읍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먼저 20일부터 2월 말까지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선호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묻는다. 설문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맛집 지도가 완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은 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시민들의 SNS 참여를 유도해 홍보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일반음식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9 17:27

장수군,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탄력’

장수군이 농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장수군을 포함한 전국 ‘사과’ 주산지로 유명한 4개 곳이 첫 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장수읍과 천천면 일원에 17ha 규모의 기계화·자동화 생산기반 조성, 품종갱신·재해예방 시설, 공동장비 구입, 농가 교육·컨설팅, 사과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과수원’은 구조가 단순한 평면형 과수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를 높이고 내재해성 품종으로 갱신하고 또, 재해예방시설 등 첨단 농업환경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기계화·무인화에 최적화된 미래형 과원을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노동력은 30% 절감하고 상품성은 30% 증가되는 노지 스마트 파밍을 실현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룡 과수원예팀장은 “향후 스마트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지난해 고랭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기후 위기 시대에 ‘기회의 땅’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전략적인 사과 산업 육성은 물론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1.19 17:27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저마력 예선을 증선하라

'"군산항 입출항 선박의 40%가 1000톤∼1만톤 미만인데 어떻게 저마력 예선 1척으로 지원하려고 하는가" 2000마력대 이하 저마력 예선의 부족으로 항만 운영이 원활치 못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군산항에 저마력 예선 증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군산항 해운대리점 업계와 도선사회에 따르면 중소형 선박의 입출항이 많아 저마력 예선의 수요가 높은 군산항에서 지난 2023년 해양환경공단이 저마력 예선 1척을 감선하면서부터 예선 서비스 공급 부족 심화로 항만운영이 삐걱대고 있다. 지난해 군산항의 총 입항척수 4006척 가운데 1000톤∼1만톤 미만 선박은 1585척으로 약 40%에 달하고 있어 1000∼2000마력대인 저마력 예선의 수요가 높다. 반면 현재 군산항의 예선은 4000∼5000마력급 고마력 4척과 3000마력 중마력 1척, 2500마력 저마력 1척 등 6척으로 저마력 예선 부족으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원활한 예선 서비스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해양환경공단이 노후(선령 30년)를 이유로 1350마력 예선 1척을 대체 예선의 투입없이 감선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항만이용자들 사이에서 저마력 예선 증선요구가 빗발쳤고 군산해수청은 이와관련, 지난 2023년 1만톤미만 중소형 선박의 입출항이 많은 군산항의 여건상 원활한 항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한 저마력대 예선 1척의 증선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었다. . 그러나 현재까지 저마력 예선의 증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항만경쟁력이 크게 약화, 군산항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 저마력 예선부족으로 만조때 선박의 입출항이 집중되는 항만특성상 선사가 요청한 시간대에 맞게 입출항을 할 수 없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선사 등 사용자측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고마력 예선을 중소형 선박에 지원할 경우 선박의 높이 차이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는데다 2척의 저마력 예선을 사용해야 하는 소형 탱커선 돌핀 부두의 경우 접안 지연과 함께 접안 일정이 보류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선박의 정시 도선 및 접안이 밀려 하역 작업이 지연되는 등 하역 전반에 걸쳐 물류비용 상승을 초래, 선사 및 화주의 군산항 기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6척의 적정 예선 척수에도 특정 마력대의 예선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양수산부와 협의후 공모를 통해 해당 마력대의 예선을 증선할 수 있고 군산해수청도 증선을 건의했던 만큼 원활한 항만운영을 위해 저마력의 예선 증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

  • 군산
  • 안봉호
  • 2025.01.19 17:26

올해 ‘익산 시티투어’ 새롭게 출발

익산시가 올해 ‘익산 시티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티투어 코스에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가 추가된다. 센터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백제고도(古都)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체험객들에게 익산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올해도 순환형과 테마형 시티투어를 각각 연중 운영한다. 순환형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설과 추석 당일 하루는 운행을 멈춘다. 승차권은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 장소별 차량 출발 시각을 미리 숙지해야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익산역에서 출발한 시티투어 버스는 원불교 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세계유산센터,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에 일일 6회 배차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차량에 동승하는 테마형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행 3일 전까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지역에 산재한 종교 성지나 다양한 정원, 축제와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보석박물관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진다. 테마형 상품에는 원불교 총부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등 4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는 ‘고백 시티투어’와 익산의 멋진 야경을 즐기는 ‘야경 투어’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시는 익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하림과 연계한 ‘치킨로드 익산 여행’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의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 익산시민을 비롯한 감면 대상자의 경우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도 익산의 명소를 입맛에 맞게 골라 즐기는 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로 잊지 못할 익산을 선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매력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1.19 17:25

‘2025년 진안군 겨울방학 진로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2025년 진안군 겨울방학 진로캠프가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진안군이 밝혔다. 지역 으뜸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등 30명가량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로와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캠프는 재능디자인연구소의 손영배 대표(<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 저자)와 아이파스 다엘지문검사센터의 안자선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유전자 지문을 기반으로 한 선천성 검사와 다중능력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진로를 발표하고, 본인이 만든 ‘마이북’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특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녀와 함께 적성검사와 진로 컨설팅을 받은 한 학부모는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캠프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오는 7월 여름방학에 진행될 진로캠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2월부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맞은 예비 중학생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적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을 진행할 예정다. 신청자는 오는 20일부터 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5.01.19 17:11

재전진안군향우회 2025년 신년인사회 ‘성황’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2025년 신년인사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과 군민, 내외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는 향우회장이자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대섭 수석부회장, 이희호 진안읍향우회장, 장정섭 부귀면향우회장 등 11개 재전향우 다수가 참석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과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유창희 정무수석, 우범기 전주시장도 참석했다. 진안군에서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 11개 읍면장 전원과 관계공무원 수십 명, 군의회에서는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시간을 함께했다.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송승용 진안교육장, 변성섭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장, 김문종(진안)·김영배(부귀)·김연태(백운) 조합장, 우태만 진안애향본부장,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김대식 전북자치도국제협력진흥원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명권 전주시의회의원, 심문규 덕진구청장, 정화영 부안부군수 등 각계에서 일하는 향우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이 주는 감사패는 임성택(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 문용호(원연장마을 이장), 전현희(진안군 행정지원과장) 씨가, 진안군수 감사패는 김대식(진안초총동문회장·전북자치도국제협력진흥원장·전 카자흐스탄 대사), 허정호(안천면향우회부회장), 안호원(재전향우회원) 씨가 각각 받았다. 도지사 표창장은 박인수, 김순자, 진병철(이상 재전향우) 씨가, 도교육감상은 김종상(전 성수면향우회장), 박명규(전 부귀면향우회장), 김종선(향우회사무국 기획부장)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36 전북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 전원은 ‘전북의 꿈, 올림픽 유치!’라는 문구가 적힌 소형 플래카드를 두 손에 들고 ‘올림픽 유치’라는 구호를 여러 번 힘차게 합창했다. 윤석정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고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많이 내는 것은 고향을 사랑하는 일이요 나라와 인류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웅진 재경군민회장은 “재전향우회가 이렇게 훌륭하게 마련한 신년인사회를 함께할 수 있어 재경군민회장으로서 대단히 기쁘다. 이런 모습이 오랫동안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주도하는 비수도권 연대를 통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이 2월 말에 종료된다”며 “전북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을 위한 일에 앞장서주시는 재전향우회에 감사하다. 특히,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전주시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1.19 17:11

김제 벽골제 생태농경원 내 둠벙, 생태습지로 변한다

김제시는 벽골제 생태농경원 내 둠벙을 생태습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국비 4억 3000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의 일부를 반환받아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둠벙을 자연적인 생태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한국농어촌공사와 환경부가 지정한 대행사업자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생태습지로 새롭게 변모할 둠벙은 지역 내 친환경 공간을 확대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습지 사업은 벽골제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평선축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벽골제 생태농경원의 둠벙을 생태습지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1.19 17:11

순창군 농촌유학 메카로 우뚝… 75명 유치‘도내 1위’달성

순창군이 2025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도내 최고의 농촌유학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촌유학 모집을 통해 75명이 모집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나 증가한 수치로, 38명의 신규 유학생과 37명의 연장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기존 유학생들의 높은 재신청률은 순창군 농촌유학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군은 농촌유학의 핵심인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면에 걸쳐 28세대 규모의 신규 농촌유학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 중 2개면에 위치한 15세대는 2025년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학기부터 즉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군 유휴시설과 빈집을 적극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은 예산 효율성과 지역 재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혁신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단순한 거주지 제공을 넘어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과 함께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교육특구 예산의 추가 지원도 이뤄져, 더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콘텐츠 개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소통 강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촌유학은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지역 교육의 혁신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주거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순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1.19 11:30

“전주, 글로벌 음식 관광 중심지”

대한민국 대표 음식도시인 전주시가 스페인 유력 언론인 ‘엘페리오디코(El Periódico)’로부터 글로벌 음식 관광의 중심지로 평가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엘페리오디코는 지난 13일 ‘Ni Copenhague ni Madrid, la ciudad gastronómica de moda está en Corea del Sur(요즘 유행하는 미식도시는 코펜하겐도 마드리드도 아닌 한국에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푸드의 중심지로 전주를 집중 조명했다. 엘페리오디코는 이 기사에서 “2025년 한 해도 음식 본연의 맛은 물론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긴 요리가 미식관광의 트렌드로 더욱 굳건히 잡아갈 것”이라고 분석하며 “코펜하겐,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기존 미식도시가 아닌, 한국의 전주가 음식도시의 새로운 중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에 대해서는 “쌀밥, 나물, 육회, 달걀 고명을 한 그릇에 넣고 비벼 먹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조화와 균형의 가치가 담겨있다”면서 “전주는 비빔밥의 발상지이자 한국의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한 곳이면서도 요즘의 취향을 반영해 끊임없이 맛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력과 궤를 같이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김치 같은 한국 요리를 재해석한 레스토랑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세계 주요도시에서 한국 음식점의 수는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한국 음식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전주가 더욱 관심을 받을만하다”고 분석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도시를 넘어 글로벌 음식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의 맛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전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URL=(https://gentleman.elperiodico.com/placeres/ciudad-gastronomica-moda-corea-del-sur)

  • 전주
  • 강정원
  • 2025.01.17 17:46

현수막 게시대 관리 수장이 '불법 현수막' 도배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지켜야 할 현수막 게시대 관리 기관의 장이 버젓이 불법 현수막을 내걸면 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익산지역 현수막 게시대 관리를 맡고 있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의 이사장이 지역 곳곳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내건 현수막을 불법 게시해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공단 주요 업무 계획 보고에서는 최근 자신의 현수막으로 지역을 도배하다시피 한 심보균 이사장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최근 익산지역 곳곳에는 새해 인사를 전하는 심 이사장의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불법으로 내걸렸다. 공단은 익산지역 행정용·상업용 지정 게시대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신청과 이용료 수납 등 현수막 게시대 운영 전반을 맡고 있으며,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까지 했다. 실제 시 도로관리과가 공단을 비롯해 각 정당과 익산시의회 등에 보낸 공문에는 명절 인사 현수막에 대해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시 지정 게시대를 확보해 현수막 신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게시한 명절 인사 현수막은 발견 즉시 철거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심 이사장의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도배하다시피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오임선 의원은 “지정 게시대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공단의 수장이며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지켜야 할 기관의 장이 시에서 협조 공문까지 보냈는데 그걸 어기고 버젓이 나무와 나무 사이에 현수막을 게시했다”면서 “시 도로관리과가 명절을 앞두고 공문까지 보내 협조를 요청한 것은 시민 민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게시대를 관리하는 장으로서 이런 행보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조규대 의원도 “이번에 공문을 받고 면 단위 같은 경우 지정 게시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아예 신청을 안 했는데, 황등농협 앞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이사장 현수막이 걸려 있어 어안이 벙벙하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면서 “공문 요청까지 있었는데,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심 이사장은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시민에게 불편을 끼쳐 드리고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영향을 끼쳤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깊이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또 “설 명절을 맞이하고 공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민들께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차원에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 인정한다”면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1.17 17:45

전주시, 정부 추경 편성 대응

전주시가 16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전북 국회의원들에게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내년 국가예산 주요 사업은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전주분원 설치, AI 기반 VFX(시각특수효과) 후반제작시설 구축, 전주 가상융합산업 콤플렉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추경을 통한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시는 지난해 국회에서 2025년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통과된 만큼 국회 단계 증액을 목표로 삼았던 전주부성 복원·정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등 6개 사업에 대한 정부 추경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 부시장은 "정부의 조기 추경에 대비해 지난해 확보하지 못한 국가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부처를 찾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하락을 완화할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규모는 15조∼20조 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예산을 조기 집행한 뒤 추경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최소 20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1.16 19:03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고용창출‧지역 경제 발전 견인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그 동안 기술핵심기관의 우수기술 발굴, 혁신기관과의 협력 및 특화산업 지원 등을 추진해 지난 4년 동안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연구소기업 설립 28건, 기술이전 180건, 신규창업 45건, 투자연계 475억 9100만원, 고용창출 760여명 등을 기록했으며 특구 내 입주기업도 200여 개로 증가했다. 실제 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인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은 과기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모한 ‘2024년도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글로벌형)’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스펄스엠텍이 과기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풍림파마텍의 경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5000만불 계약성사를 이루는 한편 Value-up 기술 지원을 받은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수출 37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와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군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향후 시는 △특화 분야 수요 기반 유망기술 발굴 연계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술창업 및 기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 △지역 특화 분야 육성지원 등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지역 주도형 혁신성장 시스템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2024년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과와 2025년도 사업방향 제시를 위한 성과발표회가 1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강임준 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최우수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은 기업과 지역혁신기관 모두 군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EV배터리 전후방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1.16 18:5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