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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곡동 주거지역 오수처리 맨홀펌프장 설치

군산시가 지곡동 주거지역의 공동주택 공급에 따른 오수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1단계 맨홀 펌프장 설치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곡동 주거지역은 기존 공동주택 및 주변 상가‧학교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1개소의 맨홀 펌프장이 운영돼왔다. 그러나 해당 펌프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추가적인 오수 처리 시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환경청‧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지곡동 일원의 오수 처리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8월에는 환경청으로부터 최종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시는 시비를 선투자해 펌프장과 하수관로 설치에 나섰을 뿐 아니라 공동주택 건설 시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1단계로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곡동 일대에 4000톤/day 용량의 맨홀펌프장을 설치했다. 2단계는 지곡동 개발 속도를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1단계 맨홀펌프장 설치 사업의 준공을 통해 지곡동 주거지역의 오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지곡동 주거지역의 안정적인 오수 처리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맨홀 펌프장 설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식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지곡동 일원의 주거지역은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기반 시설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파트 개발사업자와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수도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1.05 14:25

“농촌 발전 이끌 청년 후계농 찾습니다”

익산시가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후계농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 후계농) 신청 자격은 독립 경영(경영주) 경력 3년 이하인 18~39세(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농업인이다. 시는 오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후계농 사업 설명회를 열고 2025년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안내, 우수 청년 후계농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월 5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되고, 최종 선발 명단은 내년 2~3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친 뒤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이 불안정한 초기 영농 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월 9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독립 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5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선 지원된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신한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1.03 15:35

남원시, 현대식 노인복지회관 건립… 52억 투입 내년 준공 목표

남원시가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충동에 신축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52억여원을 투입해 동충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현대식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축 회관은 부지면적 1513㎡에 연면적 958㎡ 규모로 지어질 계획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대강당, 방송실, 사무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옥상에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BIPV)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번 신축은 지난 1987년 건립된 현 노인복지회관 노후화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회관은 건물 외벽 균열과 누수로 매년 보수공사가 필요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또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는 2층에는 화장실이 없고 취사장과 청소년 공부방 등이 공실로 남아 미관을 해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새로운 회관은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회원 등 관내 1만6000여명 노인들의 새로운 여가·문화 활동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축 회관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차장·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지회장은 "그동안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신축회관이 완공되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1.03 11:33

군산시, 경기침체 속 희망의 불씨 지핀다···‘2025년 10대 희망 프로젝트’

새해를 맞아 군산시는 다양한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10대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지역경제의 근간을 더욱 튼튼히 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우선 과제로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대를 내놨다. 먼저 돌봄·배움·취업·정주로 이어지는 키움으뜸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출생률 제고 및 인구를 유입하고, 사교육 없는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마다 발생하는 재해 예방을 위해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을 통해 ‘재난재해 제로도시’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간절히 바라던 '공공어린이 심야병원' 운영으로 시는 참여 병원 공고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2월 안에 선정할 계획이다.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관광객의 지역 체류 유인책으로 K관광섬 조성 및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등 서해안권 K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고군산군도 무녀도 일원에 해양레저와 산림 휴양이 결합한 광역해양레저체험단지 개장 등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을 새롭게 추진 및 마무리한다. 지역 산업의 다각화도 추진한다. 시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스마트 기술, 수출가공,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차전지 중심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 산단 5공구에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 미래농수산 기반 농생명 거점 선도를 위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 가공단지와 함께 대야, 서수, 나포면 일원에 첨단 원예복합단지를 조성해 원예 전문 농업인도 육성한다. 이번 프로젝트 중 기대되는 사업은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혁신 도시로 탈바꿈을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직개편에 스마트 도시과를 신설하고, 관련 용역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분석해 여건에 맞는 기반시설 구축 및 관리, 스마트 도시 관련 조례 및 운영 방안 마련과 스마트 시티 공모사업을 계획하는 등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새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5.01.02 18:24

전주관광재단 3월 출범 '속도'

전주시가 올해 3월 전주관광재단 출범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시가 운영·관리하는 문화 분야 출연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유사·중복 업무 지적에 따라 기관 통폐합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주시 관광 전담조직 필요성이 제기되며 관련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이에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전통문화 육성·진흥 업무를 전주문화재단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두 기관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기관 통폐합과 연계해 전주관광재단 신설도 추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전주시의회에서는 전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전주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기관 통폐합에 따라 전주문화재단 정원은 현 48명에서 88명으로 늘어난다. 기존 한국전통문화전당 건물은 통폐합된 전주문화재단이 사용한다.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통폐합과 연계해 전주관광재단도 신규 설립한다. 전주관광재단 정원은 15명이다. 시는 전적동의서를 받은 5명으로 TF를 구성해 재단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출범 이후 신임 대표, 신규 직원 공모도 차례대로 진행한다. 전주관광재단은 당분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건물을 사용한다. 이후 오는 10월께 전주역 통합관광센터(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가 준공하면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전주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재단은 △관광 자원 개발 등 관광 콘텐츠 확충 △국내외 관광 홍보 △마이스(MICE) 유치 지원 △관광 안내 서비스 △관광 시장 조사·연구·컨설팅 △국내외 유관단체 관광 교류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관광 기업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기관 통폐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 체계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용역에 따라 두 기관 직원 간 보수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수 체계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총액임금제에 따라 한 번에 조정하기는 어려워 일정 기간에 걸쳐 보수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1.02 17:00

통합유통플랫폼'완주몰', 4개월 만에 4억원 매출 돌파

완주군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통합유통플랫폼 ‘완주몰’이 4개월 동안 4,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4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연말 완주경제센터에서 ‘완주몰’에 입점한 입점사 관계자들과 2024년 추진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분야의 제품홍보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완주몰을 개설, 400여 개의 상품이 등록됐다. 이들 업체가 지난 한 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총 4억 2,000여 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으로 확대하며, 특히 물류센터를 통한 더욱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온라인 유통망 구축을 제안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한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완주몰의 홍보와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해 준 박정규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 대표, 전성희 삼례청년몰 고깐 대표, 김형순 참살이모악골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 비상시국으로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완주몰이 완주경제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2 16:56

‘내부고발 몸살’ 익산시, 지역 자활사업단 수사 의뢰 방침

익산시가 최근 내부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내 한 자활사업단에 대해 수사 의뢰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A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두부가 불량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제품 이상 유무와 별개로 악성 내부고발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2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A자활사업단에서 머리카락이나 철수세미 조각 등이 나온 두부를 폐기하지 않고 유통했다는 주장이 해당 사업단 참여 주민으로부터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사업단은 현장 작업 일지를 제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두부 생산 공장은 해썹(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출하 전 금속 검출 공정과 고온 살균, 급속 냉각 공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고 이물질 발견 시 보고 후 폐기 처리 등 해썹 관리 기준에 따라 두부를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단 한 건의 소비자 이의 제기가 없었다는 게 해당 사업단의 입장이다. 실제 사업단이 제시한 날짜별 현장 작업 일지를 보면, 수세미 조각이나 눈썹 등 이물질이 발견돼 폐기 처리했다는 내용이 특이 사항에 적시돼 있다. 이처럼 유통 전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적정 처리됐음에도 마치 불량 상태의 두부가 소비자에게 유통된 것처럼 알려지면서, 전체 매출의 20% 가량 납품 중단이 요청되는 등 애먼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 안팎에서는 사전안내서 발부(자활사업 지침상 일종의 경고 조치) 등 내부 불만에 따른 악성 내부고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불량 유통 주장과 함께 제시된 사진의 이물질은 시중에 유통된 두부가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발견돼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 사업단 참여 주민 등 내부 작업자만 생산 과정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이물질 발견 시 보고 후 처리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일부의 경우 이 과정 없이 외부 제보가 이뤄졌다는 점 등이 그 근거다. 이에 따라 시는 사법당국 수사 의뢰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당 사업단 복수의 관계자는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관리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폐기 처분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억울하다”면서 “사업단 매출은 자활사업 지침에 따라 전체의 30%는 중앙자활자금, 나머지 70%는 지역자활자금으로 정산하고 참여자 인센티브나 자활사업 활성화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운영자의 잇속 챙기기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호소했다. 해썹(HACCP) 전문가는 “불량 상품이 유통돼 소비자가 이의 제기하는 것과 달리 생산 과정에서 작업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물질 발견 등 문제 발생 시 작업자가 보고를 하지 않거나 보고에 따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관리 기준에 따른 조치가 이뤄졌으면 문제가 해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생물학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전량 폐기가 원칙적이지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이물질의 경우 자체 판단으로 상식적인 선에서 폐기를 결정하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무엇보다 문제 발생의 원인을 파악한 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1.02 15:52

개물림 사고도 보장… 진안군민안전보험 올해도 진행

진안군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간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보험은 군민들이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재난 또는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장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돼 혜택을 볼 수 있다. 피보험자 군민 기준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사람(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난 또는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폭발 또는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뺑소니 또는 무보험차에 의한 상해나 사망 또는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상해나 사망 또는 후유장해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등 31종이다. 올해에는 성폭력범죄피해, 성폭력범죄상해, 강력범죄상해, 개물림사고, 부딛힘사고 진단비 등 4개 담보에도 추가 가입했다. 사회재난 사망은 2000만원까지 농기계상해사망 등 7개 담보는 3000만원까지 금액을 상향했다. 또한 강도상해사망 등 2개 담보는 제외됐으며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는 500만원으로 금액이 하향됐다. 이밖에도 개인형이동장치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에 전동휠체어, 의료용스쿠터가 포함돼 보장이 확대됐다. 군민안전보험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했다. 지난 7년간 50건의 안전사고에 대해 5억원가량의 피해 보장을 지원하며 든든한 군민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군민안전보험 리플릿과 포스터 제작과 배포, 플래카드 게시 등의 활동을 벌이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알지 못해서 보험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보험 청구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1.02 14:44

완주군, 군민 1인당 30만 원 지원

완주군이 설 명절 전에 전체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원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 지원금은 설 전에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으로, 사용기한은 6월까지로 한정한다. 군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도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원금 외에 완주사랑상품권 1월 발행액을 25억으로 증가 발행하고, 추가 캐시백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완주사랑상품권을 이용시 추가 캐시백 5%를 지원한다. 또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체상품 10% 할인 및 입점사 할인액을 보전하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도 빠른 시일에 시작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빠른 추경 편성으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2 13:35

순창장류축제, 전북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3년 연속 쾌거

순창장류축제가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축제라는 영예를 안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24년도 축제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9회 순창장류축제는‘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 발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축제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대비 30% 감소시켰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사 배치와 전기셔틀차량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도 주력했다. 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장문화학교는 명인, 기능인과 함께하는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중 평상시 대비 인구 유입이 112.8%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3,167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은 순창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올해는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장류의 고장으로써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1.02 13:30

전지훈련은 역시 익산… 익산시, 스포츠 중심지 우뚝

익산시가 탄탄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달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펜싱,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익산에서 진행된다. 우선 오는 4일부터 21일간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투척) 전지훈련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청소년과 꿈나무 선수까지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익산시청 소속 김민지·장영민 선수도 포함돼 있다. 시는 육상(투척) 전지훈련이 2022년 동계 훈련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육상 공인 1종 종합운동장과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시설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부터 14일간 열리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계 전지훈련에는 감독과 30여 명의 선수가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중국 산둥성 펜싱 팀도 동참해 상호 실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유도와 태권도 등 신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도 이뤄냈다.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 훈련에는 선수단 55명뿐만 아니라 용인시청 등 다른 지역의 선수단 1000여 명이 동참하고, 태권도 선수단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가 스포츠 명품 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이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 노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 팀 유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목별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1.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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