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재전진안읍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열어

재전진안읍향우회(회장 이희호)는 지난 3일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희호 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상임고문, 전춘성 군수, 박춘선 읍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군의회 동창옥 의장과 이루라 부의장, 김민규·손동규 군의원, 김대식 진안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전두표 완주소방서장, 김만성 진안읍체육회장, 주현오 전 진안경찰서장, 김대섭 전 도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혜미가 출연해 송년의 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인구 감소 문제와 11개 읍면이 더 잘될 수 있는 길 중 하나는 향우회 활성화”라며 “최고의 향우회를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덕담했다. 이희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안읍 향우회는 10개 면 향우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님들의 마음을 단단히 합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역설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축사에서 “올해를 잘 견뎌주신 회원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더 역동적인 향우회를 만들어 회원 각자의 소망을 꼭 이루시기 바란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2.04 17:14

완주군, 세무서 신설 서명운동 나서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해 완주군이 행동에 나섰다. 완주군은 4일 지역 발전 속도에 발맞춘 균형 있는 세무행정을 위해 완주세무서 신설을 광주지방국세청에 요청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어 주민대상으로 세무서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고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성장으로 세무 민원이 늘고 있으나 세무서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9만 9,105명(외국인 포함 10만 3,799명), 사업자 등록 수는 1만 8,806건에 달한다. 완주군에서만 지난해 국세 5,598억 원이 징수됐다. 특히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등으로 관내 사업체 수가 도내 군 단위 평균의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완주군은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해 중앙부처, 정치권에 건의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유희태 완주군수, 문성철 완주부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먼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군은 이달말까지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서명지를 중앙부처와 국회에 제출해 완주세무서 신설을 바라는 완주군민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세무서 설치는 단순한 행정 기관 추가가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과 주민복지를 위한 것이다”며 “지역발전의 속도에 맞춘 효율적인 세무 행정서비스를 위해 완주세무서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완주
  • 김원용
  • 2024.12.04 17:02

익산참여연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익산참여연대가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정 질서를 유린한 반헌법적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민은 피로 지켜 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한 반헌법적 권한 남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는 위헌·위법으로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즉각 탄핵하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더불어 청문회를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에 가담한 모든 사람도 엄중히 처벌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헌법적 권한을 남용한 윤석열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기에, 익산참여연대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후퇴를 시도하는 모든 행동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로 지켜온 양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이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익산시는 3일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라 관련 부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청사 방호 조치를 실시했다가 계엄령 해제 후 일상 업무로 복귀했으며, 익산시의회는 4일 예정된 2025년도 예산안 심의 등 의사일정을 휴회 결정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04 16:27

군산시의회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 유린한 대통령 하야해야”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저녁 10시 27분 대통령 윤석열은 비상계엄 선포 담화를 밝히고, 같은 날 저녁 11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선포된 이번 비상계엄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자유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것이며, 국민을 볼모로 삼아 삼권분립 원칙을 깨트린 비민주적인 작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국민들은 두려움과 분노에 떨어야했고, 수 십년 간 힘들게 쌓아 올린 국가의 신용과 경제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개탄했다. 또한, “국민들은 무능력한 대통령과 그 참모들의 오판으로 빚어진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26만 군산시민을 대표하여 대한민국의 법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그 세력이 어떤 세력이든 끝까지 맞서 싸워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의 법치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계엄선포의 근거가 없는데도 대한민국을 비상계엄 공포로 몰아넣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군산시민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상계엄’ 공포로 몰아넣었다"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작한 비상계엄 담화 어디에도 계엄선포의 근거가 되는 ‘전시·사변 또는 준하는 국가비상시’라는 이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국민과 미래세대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비상계엄사태를 주도한 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작금의 반국가세력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한 자들”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12.04 16:26

진안 백운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매사냥’ 공개 시연회 연다

진안 백운면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민속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 시연회는 백운면에 위치한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안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인 매사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무형유산으로,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4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매사냥과 매 포획 등을 포함해 매사냥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매사냥체험홍보관에서 전통 매 덫을 비롯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봉받이(매를 다루는 사람), 배꾼(매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털이꾼(사냥감을 몰아주는 사람) 등 각 역할을 수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우리나라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를 이용해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전통 사냥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성행했다. 일제강점기에는 매사냥 허가를 받은 사람이 1,74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었다.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아 매사냥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올 수 있었다. 박정오 응사를 비롯한 5명의 매사냥 기법 이수자들은 토끼와 꿩을 잡는 전통적인 매사냥 방법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2.04 15:23

군산항만역사관 건립 사업 '하나, 안하나'

항구도시 군산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던 ‘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이 수 년 째 진척 없이 방치되고 있다. 특히 국비 확보에 실패한 후 대안 찾기에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군산항만역사관은 총 122억 원을 들여 내항 일대에 항만·역사체험관, 교육·전시 공간,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바다도시 군산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성 및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899년 개항한 군산항만의 역사와 무역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기대와 달리 현재는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오히려 추진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2022년 완공시기도 훌쩍 넘긴 상태다. 이는 사업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국비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이유에서다. 당초 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항만역사관을 건립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기재부에서 매칭사업(해수부 50%·지자체 50%)을 권유하면서 이 계획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시 정부추경에 항만역사관 실시설계 용역비 전체 5억 원 중 2억 5000만 원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부터 시는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면서도 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방침이었다. 시가 주춤하는 사이 국비 50%지원도 지금은 어렵게 됐다. 정부 지침이 바뀌면서 국공립 박물관이나 역사관으로 조성되지 않는 이상, 사업 진행 시 정부 지원없이 지자체 부담으로만 항만역사관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항만역사관 건립 전체 예산은 물론 향후 항만역사관 관리·운영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군산시가 떠안게 된다. 시는 어려움은 있지만 사업포기보다는 국비를 통한 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이 지지부진 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여러 국가 공모 사업을 물색하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의회 박광일 의원은 “이 사업을 진행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 초기부터 재원 마련과 계획이 부실했다. 앞으로 사업을 계속할 건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2.04 15:23

장수군,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순항’

장수군이 최근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장계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3일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장계 파크골프장’은 올해 6월 부지면적 13,000㎡(18홀)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잔디 활착을 위해 2025년 4월 개장 예정이다. 특히 장계국민체육센터 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가 및 체육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m 정도의 페어웨이를 지나 홀컵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위험요소가 적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장계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군 내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수군민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장수군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되는 만큼 차후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를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4 14:39

남원 서부권 통합중학교 설립…부지 선정 놓고 지역 간 대립 장기화

남원시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설립이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부지 선정을 놓고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지역 대표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앞세워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합중학교 설립은 진전없이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남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통합대상 서부권역 3개 중학교(금지·송동·수지중학교)의 총 학생 수는 38명이다. 금지중 14명, 송동중 24명으로, 지난 8월 폐교된 수지중 학생들은 송동중에 편입됐다. 애초 대강중학교를 포함한 4개 학교를 통합하려 했으나, 대강중은 도중에 통합 의사를 철회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8월 말까지 부지 선정을 마친 후 본격적인 통합중학교 설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당초 계획은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금지면과 송동면이 부지 선정을 놓고 대립하면서, 논의는 4개월째 공전하고 있다. 문제는 상호 합의 없는 임의 부지 결정은 불가능하며, 최근 학생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장기간 논의 지연도 어렵다는 점이다. 이날 남원교육지원청의 ‘미래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남원시 읍‧면 지역 중학교 재배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부권역 4개 중학교를 대신할 통합중학교 신설 우선순위 후보지는 금지중과 송동중으로 분석됐다. 금지중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 재배치 시뮬레이션 분석에서 높은 점수를, 송동중은 토지 및 시설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 강세를 보였다. 조사 결과, 서부권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구성원들은 통합중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압도적 비율의 초등생·학부모가 지역 이외로의 중학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통합중학교 설립의 시급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부지 선정은 각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면 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 등이 주축이 돼 논의 중에 있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 자신의 마을이 가진 장점을 내세우며 ‘우리 마을에 통합중학교를 설치해야 한다’는 식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통합 논의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통합 계획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지 선정 논의에서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중학교 신설이 계획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2.04 14:01

부안경찰, 치안고객만족도 도내 1위 '쾌거'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2024년 치안고객만족도 최종 조사에서 도내 15개 경찰서 중 1위를 달성했다. 부안서의 이번 결과는 경찰청에서 치안고객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다. 치안고객만족도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모니터센터에서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분야 등 4개 분야의 민원인을 상대로 업무처리 절차ㆍ과정, 담당자 응대태도,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가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된다. 이는 치안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이 얼마나 만족했는지를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부안경찰서는 4개의 설문조사 항목에서 고루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승명 서장은 지난 2월 5일 부임한 이후,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임사에서 밝힌 3GO(지역을 잘 살피고, 주민을 잘 돌보고, 동료를 잘 아끼고)시책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추진해왔다.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는 이승명 서장은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창구 ‘따뜻한 부안경찰 소통방’밴드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노령자 비율이 높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매주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심효도지팡이를 배부하며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펼쳐 큰 성과를 올렸다. 이승명 서장은 “이번 부안경찰의 쾌거는 모든 동료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해준 결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잘 살피고, 주민을 잘 돌보기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부안경찰로 거듭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12.04 13:07

장수군,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 농업인 입주자 모집

장수군이 내년 1월 3일까지 스마트 농업에 관심있는 관내 청년 영농인을 대상으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 농업인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형 수직농장의 신청요건은 선발 공모연도(2024년) 기준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 1순위는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 경영하는 청년농업인 중 본인 소유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자, 2순위는 그 외 스마트팜 관련 영농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팀단위(2인 1팀)로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은 총 3팀, 6명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입주자는 641㎡의 공간을 3년간 임차해 수직농장의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입주 수요자들을 위해 입주설명회를 오는 1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수요자들에게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시설 현황과 모집공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스마트운영팀(063-350-2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수직농장은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청년농의 고부가가치 농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첨단 기술과 수직 구조를 활용해 실물을 재배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3 18:3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