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1조1588억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성환)는 3일부터 오는13일까지 '2025년 예산(안)' ,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펼친다. 정읍시가 편성한 2025년 예산(안)은 1조1588억원(일반회계 1조721억원, 특별회계 867억원)으로 올해보다 4.3% 증가했다.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와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는 지난달27일부터 12월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5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는 연구용역비, 행사실비지원금, 사무관리비 등 조정대상 47건에 53억3579만원에서 32억8477만9000원을 감액하여 예결위로 송부됐다. 경제산업위원회 예비심사에서는 시설비, 민간경상사업보조, 민간자본사업보조, 시설비 등 조정대상 33건에 144억4992만원에서 증액 1920만원, 감액 107억9849만5000원으로 조정액은 36억7062만5000원이다. 고성환 예결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예산안을 계획하고 있다" 며 "침체된 정읍 경제를 조금이라도 활성화시킬수 있는 예산은 과감하게 수용할 방침이다"고 심사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고성환 위원장, 송기순 부위원장, 이만재, 한선미, 김석환, 고경윤, 정상철, 최재기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