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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주덕진예술회관 주차장 유료화 추진

전주시가 덕진예술회관, 예술단운영사업소, 교향악단 연습실 등 건물 3개동 시설운영을 위해 조성한 부설주차장에 차량 차단관리기를 설치하고 무인정산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부설주차장 출입구 2곳에 1억여 원을 들여 주차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한 뒤 연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1월께 정식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147면인데 주차장 출입구는 시스템 차단기 없이 상시 개방돼 있는 상태다. 시는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차 관리 시스템, 더 나아가 유료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출입구차단기는 주차장 효율적 운영에 필요" 덕진예술회관은 1999년 개관했으며 객석 486석을 비롯해 연습실과 분장실을 갖추고 공연과 강연 등 대관행사를 위한 공공 문예회관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연습과 공연 준비를 위해 이곳을 오고가는 시립예술단 단원과 예술단운영사업소 직원 수를 더하면 200명이 넘는다. 하지만 밤샘·장기주차, 다중주차 등 외부차량의 무단주차로 민원이 잇따랐고 심지어는 장애인출입로를 막아 차를 세우는 경우도 다수 목격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공연이나 강연 등 대관 행사가 열리는 날에 주차 자리 부족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해왔다. 아동극 공연이 있는 날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집중돼 자가용 이용객이 대부분이고 일시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대 혼잡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 다중주차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해 방문차량간 주차문제를 놓고 승강이를 벌이거나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행사 대관 일정에 맞춰서 오더라도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 이 때문에 주차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출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등 주차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필요성이 내외부에서 수년째 제기돼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덕진공원과 일대 상권 활성화 위해선 개방" 부설주차장 인근에는 음식점, 편의점, 숙박업소 등 다양한 상가가 즐비해있다. 특히 덕진공원이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도 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은 이미 개방된 형태로 오랫동안 운영돼오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영주차장으로 자리잡았다. 인근 상가에서는 주차시설을 묻는 고객에게 "덕진예술회관 앞에 세우면 된다"고 안내한다. 이 주차장이 인근 상권이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한 시민은 "그동안 덕진공원을 찾거나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에 편리하게 주차를 했는데, 갑작스럽게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는다니 당황스럽다"며 "유료화가 되면 공연이 없을 때는 방문객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평상시 이 인근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난을 겪지 않도록 편의책도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차요금 징수보다는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차장 요금 징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공공시설 이용과 관련한 시민들의 성숙한 인식이 확대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에서도 시범운영기간을 갖고 유료화 전환에 대해서는 시민과 주변 상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순차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또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추후 상가 방문객에는 주차요금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책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09 17:10

새만금 육상태양광 수익금 활용방안 올해 말 윤곽⋯내년 시민 환원

새만금 육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익금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올해 안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 수익금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4월 시민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현재 관련 용역이 추진 중이다. 이 용역은 올 연말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는 시민 공청회 및 시의회 간담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시민들에게 이익금을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군산시가 발전수익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출자‧설립한 시민발전㈜과 서부발전㈜이 총사업비 1268억 원을 들여 내초동 공유수면 1.2㎢부지에 99㎿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내용이다. 지난 2022년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첫 해 289억 원, 지난해 2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인 연간 190억 원을 초과한 수치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대략 100억 원 규모의 이익금이 발생했으며, 이 중 시의 몫은 25억~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수익금의 경우 사용처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대신 전액 (대출)원금을 갚는 데 사용했으며 지난해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했다. 사업 초기 시는 총사업비에 포함된 PF대출금 중 일부를 시민펀드를 공모해 조기 상환하고, 시민펀드 참여자에게는 연 7%의 수익을 보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시민펀드의 실익이 사라지고, 펀드를 진행할 상황도 녹록치 않자 결국 별도의 시민이익 공유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시는 향후 20년 간 수익총액이 시민발전㈜ 배당금 170억 원(연간 8억 5000만 원)과 시 조달차액(시민펀드 7%-PF대출 5%) 및 초과이익금 540억 원(연간 27억 원) 등 총 7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거둬들이는 수익금은 35억 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국회의원에게 지원되는 특별교부세가 20억~25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출자 기관의 성공사례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강임준 시장은 2주년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이익 공유 방안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시민을 위한 사업에 이익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서는 출산·육아·교육 지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동안 이 분야에 대한 예산이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익금을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09 16:43

‘청소년 정책 우리 손으로’ 익산시 청소년의회 출범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의장 최승원)가 개원했다. 9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청소년 시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한 청소년의회는 2025년 7월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책 제안 교육과 선진지 견학, 어린이·청소년 의회 체험 교실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시의원 20명은 학교장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아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의회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교육을 받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승원 의장은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하겠다”며 “이번 개원은 청소년의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3년 동안 준비한 청소년의회의 첫 열매가 맺어져 의미가 깊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 활동과 리더십 향상을 통해 익산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9 16:42

완주 새일센터에서 ‘새 일을 찾는 역할 톡톡

완주군은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를 끝으로 완주 일자리지원센터 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지원 무료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업훈련은 모두 5개로 △생산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 △업사이클링 자이언트플라워 공동체 창업과정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시니어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과정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서 75명 전원이 수료하고, 현재까지 33여 명이 연계 일자리를 얻어 일자리 창출의 보금자리임을 재확인시켰다. 실제 전년도 기준 교육을 이수한 73명 중 46명이 취업하여 약 63%의 취업 달성률을 보였으며, 그중 현재 고용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수도 43명으로 취업자 대비 약 93%의 높은 비율로 고용유지가 되고 있다. 맞춤형 취업지원기관인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기관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전 준비교육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후관리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창출·연계하여 ‘새 일’을 찾아주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9 16:42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개최…'인스타툰' 신설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문화 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2024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공모전은 ‘2024 전주 올해의 책’ 및 ‘2024 전주독서대전’ 중 1가지를 소재로 제작한 인스타툰 형식에 맞춘 원고(4~8컷 이내)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는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이 선정됐다. 시는 각 부문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5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독서대전 기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수상작을 엮어 문집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를 발간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2024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며 함께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공모전과 함께 2024 전주독서대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09 16:09

남원시체육회 보조금 '방만 운영'…감사서 38건 무더기 적발

남원시가 매년 40억 원의 보조금을 받는 남원시체육회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해 회계 관리와 수익금 등에 대한 부적정 운영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4일까지 지난해 2월부터 1년여 동안의 남원시체육회 운영 전반과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시정 6건, 주의 15건, 시정·주의 17건 등 총 3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체육회는 보조금을 당초 사업계획과 다르거나 증빙자료 없이 집행하고 감경 대상이 아닌 공공체육시설(4개소) 사용료를 감경하는 등 세외수입 감소를 야기했다. 특히 신규채용 과정에서 자격미달인 응시자를 서류심사에 합격시키거나 세금계산서 징구 없이 보조금을 집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일물품에 대한 구입비 과다 집행 △숙박비와 식비 중복 지급 △공개입찰 대상 계약건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 및 분할 수의계약 체결 △대회 참가비 등 체육회 자체 수익금 미정산 및 목적에 맞지 않는 방만 집행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경고와 함께 1869만 8000원(21건)을 회수 조치했다. 부적정 집행이 이뤄진 체육회외 종목단체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감액하고 시에서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허투루 쓰이는 혈세가 없도록 보조단체에 대한 보조금 교육 및 지도 감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부당한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해 청렴한 남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09 15:41

장수군, 축산 분야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 접수...7월 9일까지

장수군이 올해 축산분야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을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도에 직접 생산 판매하여 가격하락 손해를 입은 한우 사육 농가다.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관련 증명서류(2023년 생산·판매 실적 등) 및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 예정이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 또는 현장 조사, 심사위원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결정하고,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장수군은 농업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증명서류의 상당 부분을 지역 농·축협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간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축산위생과(063 350 2406)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한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 주시고, 군은 신청 누락 사례가 없도록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09 15:41

무주군, 270번째 경로당 문 열어

무주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생활터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지역에 269개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9일 270번째 경로당이 설천면 에코르아파트 내에 문을 열었다. 에코르 경로당의 규모는 75㎡로 방(3개)과 주방, 냉·난방시설, 장애인편의시설(문턱 제거, 주 출입구 경사로, 변기 자동 물 내림) 등을 두루 갖췄다. 이용 지역 내 어르신은 총 19명,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은 4명으로 경로당이 공동식사는 물론, 무더위 및 추위 쉼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A씨(84·설천면)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집에서 혼자 우두커니 있는 게 일인데 경로당이 생겼으니 사람들 하고 말벗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서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역 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경로당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전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한편, 비대면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경로당별로 운영비와 동절기 난방비, 하절기 전기요금 등 430만 원(총 1억 1600여 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공동 취식을 위한 정부양곡도 8포대씩(총 2160포대)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청 이은주 사회복지과장은 “건강 100세를 위해서는 잘 드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고, 주변과 어울리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로당이 그 터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인 우리 군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바람과 만족도를 고려한 경로당 시설 확충·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수는 총 8688명으로, 6개 읍면 27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6820명에 달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9 15:40

완주군민 3만여 명 통합반대 서명 제출

완주·전주통합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상임 대표 정환철 전북애향운동부 완주군본부장) 9일 전주통합에 반대한 완주군민 3만 2785명의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완주군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발족한 후 통합 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찬성 서명에 맞서 반대 서명에 나선 결과 20일 만에 3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는 것. 대책위는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단체가 90일간 6152명 서명을 받았지만, 반대대책위는 훨씬 짧은 기간 5배가 넘는 반대서명이 가능했던 것이 군민의 반대 열망과 뜻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환철 대책위 상임대표와 60여 개 완주군 사회단체 임원, 완주군의회 의원과 완주군 지역구 도의원 등이 참가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완주군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는 주민투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만약 통합 찬반 주민투표 절차에 들어가 부결될 경우 통합을 주도한 인사들에게 주민 갈등을 일으키고 행정력 낭비와 주민 혈세 사용에 따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달 12일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나유인)가 제출한 완주∙전주 통합추진 주민투표 청구서명부와 이날 제출된 반대대책위 반대 서명부를 군의회 의견과 함께 오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투표 회부 여부는 전북도가 지방시대위원회에 보낸 후 최종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다. 결국 전주∙완주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여부는 이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결정에 달린 셈이다. 전주∙완주통합을 공약을 걸었던 김관영 지사는 지난달 전주시 방문에서 "시민단체의 서명부가 넘어오면 의견을 첨부해 지방시대위원회에 보낼 계획이며, 지역갈등이 없도록 반대측 사유를 연구해 해법을 고민하고 객관적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9 15:39

진안군의회, 민생 챙기기로 제9대 후반기 첫발 내딛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제9대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첫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전체를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현황을 듣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동창옥 의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읍·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 읍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동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적극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2년)에 돌입했다. 이번 행보는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9 15:39

이학수 정읍시장, 시민과 대화로 소통하는 열린행정 시작

이학수 정읍시장이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9일 시기동을 시작으로 '2024년 시민과 대화'에 나섰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9일부터 31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여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시기동주민센터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이학수 시장과 염영선 도의원, 이만재 시의회부의장, 이상길 시의원, 김귀순 시기동장, 허준규 시기동노인회장, 임장훈 주민자치회장, 김희상 통장협의회장, 전양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을 비롯한 동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시정성과및 2024년 시정운영방향 홍보영상 시청, 지난해 건의사항 조치현황, 2023년 시기동주요추진업무보고에 이어 동민들의 건의사항 및 답변이 펼쳐졌다. 동민 건의사항은 △관내 조곡천으로 가로막힌 도시가스 배관 설치 시급(문혜경) △샘고을시장 앞 초산로 배수정비 및 도로포장, 간판정비사업 필요(고광호) △시기동 행복주택 앞 농수로 정비(이병용) △방치된 나대지 환경정화 요청(김남임)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및 내장산관광호텔 건립사업 진행과정(이종일) △6통관내 술문화체험관 활성화 방안(성인숙)들이 제시됐다. 이학수 시장은 동민 건의및 질의사항에 답변하고 “시민중심 으뜸정읍 구현을 위해 공직자들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주요추진사업들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9일 시기동, 고부면, 영원면 △11일 내장상동, 입암면, 소성면 △12일 연지동, 덕천면, 이평면 순으로 진행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09 14:20

순창군, 화장 장려금 지원 확대…장례문화 선진화 앞장

순창군이 화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화장 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혀 묘지로 인한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화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군에 따르면 당초 사망일 기준 순창군에 1년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두고 거주한 대상자가 사망한 경우에만 화장 장려금을 지급해 왔으나, 이달 15일부터는 순창군 내 유연고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연고자, 사산아와 출생신고 전 사망한 영아의 부모까지 확대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화장 장려금 신청기한을 당초 화장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했으며, 불가피한 사유로 기한 내 화장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를 고려해 신청기한의 예외 규정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 또는 유연고 분묘를 개장해 화장을 한 연고자는 화장일로부터 6개월(180일) 이내에 화장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화장 증명서, 영수증 등, 개장의 경우 개장 신고 증명서 포함)를 첨부해 사망자 주소지 또는 분묘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이 지정한 계좌로 화장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순창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화장 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려 선진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09 14:20

높이 15m 이상 선박, 동백대교 통과 시 신고 의무화

9일부터 15m 이상의 선박이 동백대교를 지날 때에는 군산해경에 신고해야 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에 선박의 수면 상 최고 높이 신고기준을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에서 해상 교량과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 30분께 1000톤급 해상 크레인이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상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외에서는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항구 입구 교량을 대형 컨테이너선이 충돌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해상교량 등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의 수면 상 높이 신고 의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조수 간만의 편차가 컸던 인천대교(50m), 영종대교(30m), 서해대교(62m) 등 모두 3곳의 대교를 통과하는 선박 중 수면 상 최고높이가 일정높이 이상 되는 선박만 신고의무가 적용 됐다. 그러나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동백대교(15m), 목포대교(45m), 이순신대교(60m) 등 전국 16곳의 교량 및 송전선로 대상으로 선박의 높이 신고기준을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 따라서 규정된 높이 이상의 선박이 교량 또는 송전선로를 통과하려 할 때에는 관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하고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한 선장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해경은 운항자들이 변경된 규정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홍보와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09 14:19

3대 특구도시 익산, 지방시대 선도

익산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4대 특구 중 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개정 전 법정문화도시)에 선정, 다방면에 걸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특구 중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한 모든 특구에 선정됐다. 특구의 핵심은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에서 배제해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기업 투자 유치부터 인재 육성, 산업 혁신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개 특구에 선정된 시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로, 수도권에서는 불가능한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공략한 시는 제3산업단지 확장 부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바이오·식품 기업 투자 유치에 큰 날개를 달았다. 교육발전특구를 활용한 연계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교육부 주도로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인재가 지역에 그대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학교폭력 교육 안전망 구축과 학생 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생명산업 기반 고등 산학관 커플링 사업, 학교와 기업을 연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설립,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익산형 지역인재전형 신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특구는 지역 특색이 녹아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법정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지역의 변천사와 인적·물적·문화적 유산을 톺아보고 후손에게 그 기억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 기반 확충, 역사유적지 보존 및 활성화, 시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익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익산은 과감한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3대 특구도시 익산이 가진 특별한 혜택과 지역 살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적극적인 사업들을 통해 활력 있는 지방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9 14:18

진안군, 전국 농어촌 삶의 질 평가서 '넘버원' 쾌거

진안군이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다. 지난 5일 청양군청에서 열린 제21차 본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환경·안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농어촌 지역 중 15위에 올랐다. 한 마디로 적국 최상위 지역으로 인정은 것. 그동안의 평가가 ‘명불허전’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5년마다 수립되는 농림어업인 등의 ‘삶의 질 기본계획’과 연계되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하는 중요 자료다. 이 지수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지며, 20개 세부 지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 중 재정자립도, 사회활동 참여율, 지역안전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진안군이 전국 1위를 기록한 환경·안전 영역은 빈집률, 지역안전도, 하수도 보급률, 주민 1인당 생활계 폐기물 처리량 등의 지표로 분석됐다. 이는 진안군이 수려한 자연 환경과 안전한 생활 환경을 갖춘 도시임을 입증하는 결과다. 특히, 전춘성 군수는 본회의에서 특별주제 발표자로 나서 진안군의 우수한 정책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빈집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위한 ‘세컨하우스2 프로그램’과 범죄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점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여 생태건강치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의 이번 성과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받는 사례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9 14:16

김제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 준비 총력

김제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신항 개항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 착수와 함께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면서 김제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항만 조성을 위한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 5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잡화부두 2선석을 건설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내 대표적인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 방안과 미래 신산업 발전 방향, 김제시 해양항만분야 주요 현안 업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항만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근 항만과의 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전략 타당성조사 연구’를 완료,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정부 항만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 올해에도 항만 분야 전문가 심포지엄과 관련 자문 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규 용역에도 착수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의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신항과 연계한 새만금과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9 14:15

군산시, 전국 지자체 유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 장관 표창

군산시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 3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8일에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관 표창을 받은 기관은 군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교통공사 4개이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평가영역인 △관리체계 정립 △신규 데이터 개방 △활용도 제고 △품질관리 영역에서 지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시는 데이터 보유부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2년 연속 확보하기도 했다. 박종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 활성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하고,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과학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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