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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 준비 총력

김제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신항 개항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 착수와 함께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면서 김제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항만 조성을 위한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 5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잡화부두 2선석을 건설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내 대표적인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 방안과 미래 신산업 발전 방향, 김제시 해양항만분야 주요 현안 업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항만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근 항만과의 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전략 타당성조사 연구’를 완료,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정부 항만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 올해에도 항만 분야 전문가 심포지엄과 관련 자문 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규 용역에도 착수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의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신항과 연계한 새만금과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9 14:15

군산시, 전국 지자체 유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 장관 표창

군산시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 3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8일에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관 표창을 받은 기관은 군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교통공사 4개이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평가영역인 △관리체계 정립 △신규 데이터 개방 △활용도 제고 △품질관리 영역에서 지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시는 데이터 보유부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2년 연속 확보하기도 했다. 박종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 활성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하고,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과학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9 14:15

임실군,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14억 원 투입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는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77대(승용차 29대, 화물차 48대)에 구매를 지원한다. 지난해 군은 전기자동차 승용차 54대와 화물차 41대 등 모두 95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400만 원, 화물차는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과 법인 등이다.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접수 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일과 등록일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환경보호과(063 640 2951)나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임실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09 11:03

고창지역 농가 10곳 중 7곳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책 만족”

고창지역 농가 10곳 중 7곳이 민선8기 고창군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내 177농가(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50곳, 일반농가 27곳)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농가 7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앞서 올해 고창군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는 1500여명에 달한다.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건비 안정 효과도 확인됐다. 농가의 62%가 남자 인건비로 10만~11만 원, 72%가 여자 인건비로 9만~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고창군 조례에서 권고·제시한 범위 내 하한선(남자 11만~13만 원, 여자 9만~11만 원)에서 인건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의사소통’이 65%로 제일 많았고, 이어 숙식제공(13%). 인건비 의견차이(8%), 근로자 근무태도(8%) 등의 순이었다. 현재 고창군은 캄보디아와 베트남 출신 전문관을 채용해 통역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미 배포한 언어소통도우미 책자를 확대 제작하고, 마을별 다문화가족과 연결해 현지 소통을 돕고, 언어 소통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모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09 11:03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촬영지가 무주 태권도원이었어?

지난달 28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이 14개국에서 TV 시리즈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2부작인 ‘돌풍’은 설경구·김희애·김미숙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국무총리 역에 설경구, 경제부총리 역에 김희애, 비서실장 역에 김미숙 등이 출연하며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은 드라마에서 청와대 상춘재로 묘사되며 주요 국면에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돌풍’ 드라마의 무대가 된 태권도원 명인관은 일여헌을 비롯해 백운정, 태권루 그리고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여헌’은 태권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회의를 비롯해 2021년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2024년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 등이 열린 장소로 한옥 전통 양식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일여헌과 연결된 작은 문을 지나 자리하고 있는 ‘백운정’은 자연과 더불어 명상과 사색의 공간으로 마음의 쉼을 주는 정자이고 ‘태권루’는 누각으로 백운산 자락의 바람을 마시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 등에 기여한 태권도인 31분을 모시고 있는 경건한 장소이다. 올해 들어 KBS 1박2일, 유튜브 채널 강호동네방네 등이 명인관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을 무대로 촬영과 방송을 진행했고 답사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9 11:02

인구절벽 가속화 속, 65만명선 깨진 전주시도 정책 개선 '시급'

인구절벽 현상이 나날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65만명 선이 깨진 전주시에서도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2021년까지 인구 65만명 선을 유지해 오다가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여 지난해 64만 2727명으로 감소했다. 인구증가율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지난해 -1.35%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8일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정책브리프 제2호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전주시 인구절벽 현상 가속화의 원인을 인구의 자연감소, 순유출 증가, 출산·혼인 감소,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결혼 기피 경향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청년인구 유입 촉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인구문제 전담부서 개편 등 시의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내놨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69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0.72명)과 전북(0.78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2018년부터 매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여기에 고령화지수는 지난해 기준 143.6명으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청년인구(20~39세)의 미혼 비율도 늘면서 전국과 전북의 평균치를 뛰어넘었다. 2020년 기준 청년인구의 미혼 비율은 전주 68.7%이며, 전국은 67.6%이고 전북은 68.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 주택구입자금 대출, 월세 보조, 집수리 지원 등 주거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 같은 프로그램의 존재나 신청방법을 알지 못하는 정보 비대칭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지난해 발표한 제2기 주거복지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주거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사유에 대해 응답자의 16.3%가 '프로그램을 몰라서', 9.9%가 '신청방법을 몰라서'라고 답했다. 인구위기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구상과 관련한 규정도 필요한 실정이다. 전주시 인구구조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정착과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연구원은 시의 분야별 정책·사업간 긴밀한 상호 연계를 토대로 주민 삶의 질과 관련 요소를 포괄하는 종합적 인구정책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유치와 육성을 통한 청년인구의 유입 촉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주요 시정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프로그램 교육·홍보 강화, 자치법규 개정, 인구정책 전담부서 개편 및 확충, 청년인구 재정의 방안 논의 등 인구정책 추진체계의 개선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총력적인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 현 시점에서 전주시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인구문제는 출산과 인구이동뿐만 아니라 일자리, 주거,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 교차되는 종합문제라는 점에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08 17:14

익산시·원광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대응 박차

익산시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원광대학교와 함께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인구활성화추진단(단장 강영석 부시장)과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단(단장 황진수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 계획과 전략을 구체화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 4월 16일 원광대 예비지정 이후 선제적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같은 달 26일 인구활성화추진단를 구성했다. 본지정 평가에 대비해 원광대와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실행 계획을 공동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유기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효인재양성계를 대학협력계로 개편했다. 황진수 부총장은 “반드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원광대와 익산시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혁신적 교육과 연구를 통해 생명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교육 혁신에 추진력을 얻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생명바이오산업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컬대학30 지정은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원광대 본지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오는 26일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본지정 평가 및 선정은 8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8 17:04

안호영 의원, 완주군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군)이 지난 5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완주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완주 시 승격 추진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4개 주요 현안과,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등 7개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안호영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특화 국가산단’ 의 신속한 조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환경부 소관 사업 역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기침체, 지방소멸 가속화 위기에도 완주군이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안호영 의원님을 비롯한 도∙군의원님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이라며, “오늘 협의회가 당∙정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있고 풍성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 의원은 “완주군민의 압도적 지지로 3선 국회의원, 전북 유일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었다” 며 “큰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3배 빠르게 일해서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 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유희태 군수님을 비롯한 완주군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8 17:04

순창군, 착한가격업소 순창사랑상품권 5% 캐시백 지원

순창군이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순창사랑상품권 이용자들은 예산 소진 시까지 기존 상품권 선할인 10%에 추가 적립 5%를 더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 지원은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등록 확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현재 순창읍에 9개소, 동계면 1개소, 복흥면 1개소 등 총 11곳이 운영 중이다. 해당업소는 △공주식당 △텃밭 △행복식당 △해장명가 △우리동네 순창점 △금호공업사 △린다마카롱 △본때감자탕 △장셰프의 맛있는 한끼 △미연미용실 △복흥시골통닭 등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한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지속된 고물가 상황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육성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08 15:49

민선식 남원 부시장, 시정 현안 챙기기 분주

지난 1일 부임한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이 신속한 현안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한 '밤낮없는 행정'으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민 부시장은 오는 10월 3일 개최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제32회 흥부제 및 문화재 야행 등 3개 행사장 등을 현장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민 부시장은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4일과 5일 질병청, 식약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련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실시해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정상화되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4일부터 5일까지 부시장실에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행정국 소관 등 12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도비 확보,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부서 간 협업 등 완성도 높은 업무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민 부시장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2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함파우 아트밸리,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지역활력타운, 승화원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민 부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으니 공직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7.08 15:48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인기⋯개장 후 첫 주말 1600여 명 몰려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이 지난 5일 개장하고 첫 주말 16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개장일 최훈식 군수는 ‘발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물놀이 시설 설치 상태, 위험 요소 등을 직접 점검하고 철저한 위생 및 안전 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회차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규 휴무일이며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매일 3회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50명으로 제한되며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해 수용한다. 최훈식 군수는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장수누리파크를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08 15:48

익산 아톤산업 낙상 사고 보상 ‘갈등 첨예’

익산 소재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에서 최근 발생한 낙상 사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아톤산업 측은 다친 화물차 기사와 직접 고용관계나 계약관계가 없을뿐더러 회사 지게차와 상관없이 해당 기사가 하차 작업을 하다 다쳤기 때문에 보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기사가 소속돼 있는 노조 측은 사고 당시 아톤산업 측이 기사에게 암묵적 지시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톤산업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별도의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은 화물차 기사가 아톤산업 사업장에서 납품 요소를 하차하는 과정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노조는 아톤산업 측에 책임을 물으며 사업장 앞에서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고, 아톤산업 측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기원 아톤산업 대표이사는 “너무 억울하고 앞으로 이런 선례를 남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면서 “쉽게 말해 저희는 택배를 받는 입장인데, 아파트로 치면 택배 기사가 배송 중에 다쳤다고 입주민이나 관리소장에게 책임을 지라는 식의 화물연대(노조)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도의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돈(위로금)을 주는 것과 일방적인 주장에 의해 뺏기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화물연대 측이 처음에는 저희 지게차를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다가 CCTV 확인 후에는 입장을 바꿨고 지난주 월요일부터 사업장 앞에서 위력 시위 중인데,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해당 기사와 화물연대 지부장 등을 공갈·협박과 업무방해, 명예훼손, 집시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화물 기사가 짐을 싣고 사업장에 진입하면 사측의 계도와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기사가 화물차를 주차하자 지게차 포크를 갖다 놓은 채 아무런 지시가 없었고 어느 누구도 하차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해당 기사에게 하차 작업을 하라는 암묵적 지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25톤 차량 적재물 하차 등을 위해 필요한 고소작업대(리프트)가 없었고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원칙적으로 화물 기사의 업무가 아닌 하차 작업을 암묵적 지시에 의해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산재 처리가 아니라 도의적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8 15:48

임실군, 치즈축제·붕어섬 전시용 고품질 국화 생산 만전

임실군이 오는 10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전시할 국화 생산 현장을 점검, 고품질 국화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4일부터 화분 국화와 현애 조형물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국화 생산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생산 중인 국화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관상 및 전시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되는 화분 국화는 지난해보다 5800개가 늘어난 4만 6400개로서 사각은 2만 3100개, 원형이 2만 3300개다. 특히 국화 생산에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은 혼합색 사각 화분의 비율을 최대 23%까지 늘려 생산하고 있다. 또 현애 조형물은 중형의 임실고추와 한반도 지도를 추가해 기존의 젖소와 산양, 치즈하트 및 천사의 날개 등 6종 10개의 작품을 생산한다. 소형은 물방울과 느낌표를 비롯 초생달과 하트, 클로버 및 별과 원뿔형 등 7종 390개의 작품을 생산해 입체경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7가지 색상의 포트국 2300개를 생산해 치즈캐슬 앞 꽃탑과 원형 조형물에 배치. 볼거리가 충만한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인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한 것은 국화 덕분”이라며 “올해도 전국의 관광객들이 만족토록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08 15:47

고군산군도 섬 관광개발 및 활성화 도모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 조례안은 군산시가 고군산군도라는 우수한 섬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조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특히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섬 관광 육성 및 지원 △섬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의 수립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사업 △군산시 섬 관광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섬 지역의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은 '섬 발전 촉진법'에 의해 사업계획 수립과 확정됨에 따라 조례안 제5조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시장이 해당 관련 법률에 따라 수립·시행하도록 수정했다. 서동완 의원은 “고군산군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섬관광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이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1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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