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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원 의정활동 편차 심각

김제시의원들의 의정활동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의회가 최근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했다고 자평했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의정활동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김제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21회에 걸친 205일간의 회기 운영을 통해 281건의 의안 처리 △간담회 48회 개최 △행정사무감사 2회 △시정질문 31건 △지역주민 숙원 사업 및 현안 해결 △각종 위원회 활동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삭발식 단행 등 2년 동안 모두 15차례의 결의문과 건의문을 채택해 지역에 산적해 있는 문제점을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관계부처 및 중앙정부에 전하려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대표적인 성과로 꼽은 입법 활동은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제8대 전반기보다 2.5배 증가한 55건을, 5분 자유발언은 5배 급증한 67건을 처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등을 제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정활동 통계를 살펴본 결과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고 입법활동 평가의 척도인 의원발의 조례와 5분 자유발언 건수의 경우 의원간 10배 이상 큰 차이를 보여 일부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일 안하는 의원들의 불성실함을 희석시키며 ‘일하는 의회’로 과대포장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의원발의 조례(55건)의 경우 의장을 제외한 12명 의원의 성적표는 극과 극이다. 2년 동안 고작 1건만 발의한 의원이 3명이나 됐고, 2건 2명, 3건 2명, 4건 2명 등 의회가 표방한 ‘일하는 의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반면 A의원은 18건을 발의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귀감을 보였고, B의원과 C의원도 각각 8건을 발의해 나머지 9명 의원과 눈에 띄는 대조를 보였다. 그나마 5분 자유발언은 조례 발의에 비해 노력과 준비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이유 등으로 대부분 의원이 4∼9건씩 발언하면서 의원발의 조례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번도 5분 자유발언을 하지 않은 의원도 있어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무색하게 했다. 의원발의 조례와 5분 자유발언을 합산한 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도 1위를 차지한 의원은 총 26건으로 크게 두각을 보인 반면 최하위 의원은 겨우 2건에 그쳐 시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회의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7 15:50

재활용쓰레기별 다른날짜 배출 시행 일주일, 현장 목소리 들어보니

전주시가 이달부터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변경한 것을 두고 현장에서 초기 시행 불편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생활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쓰레기가 도심 곳곳에 상시 쌓여 있지 않도록 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청소행정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는 생활폐기물이 상시적으로 도심 곳곳에 방치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도입했다. 기존에 품목 구분 없이 배출하던 재활용품 쓰레기를 품목별로 배출 요일을 정해 일몰 후에 2회 배출하도록 변경했다. 그간 재활용품 및 비재활용 쓰레기가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면서 재활용률이 저조했기 떄문이다. 해당 제도의 적용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상가 등 11만 2540세대다. 이는 시 전체 세대 중 38%에 해당된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장의 반응은 어떤지 살펴봤다. 5일 오전 전주시 서신동 한 거리에는 재활용품 쓰레기가 배출돼 있었다. 주로 플라스틱류와 페트병이었는데 해당 지역의 배출일은 일요일과 월요일로, 배출일에 맞지 않아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인근 거리에서 만난 한 상인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우유 종이팩이나 비닐류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데 배출일이 아닌 경우 매장 내에 쓰레기를 쌓아놔야 해 불편하다"며 "이달부터는 상가 쓰레기 배출 방법이 바뀌어 담당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새로 안내한 바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우아2동 수성로 어린이공원에는 '7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이 변경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해당 지역은 일요일과 화요일에 품목별로 재활용품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현수막 바로 앞에는 누군가가 내놓은 페트병 묶음과 스티로폼 상자가 쌓여있었다. 요일별로 정해둔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배출일이 아니면 수거가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이 쓰레기는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6일 오전 삼천3동 한 주택가에서 만난 이모 씨(66)는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쓰레기를 집에 쌓아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로 집에서는 페트병이나 배달 포장용기가 주로 나오는데 평소에는 어느 정도 쌓이면 내놓았는데 이제 일주일에 한 번 배출하는 것으로 바뀐 것으로 안다"며 "과태료가 있다고 하니 지정 배출일에 맞춰 버리려고 쌓아두긴 했는데 주민이 적은 동네라 배출이나 수거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시행을 하면서 두 달간 계도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배출시간과 요일 규제에 관련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보통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민원이 들어오면 상황에 따라 설득하고 제도 취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어 과태료 부과 방침을 둔 것"이라며 "구청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어 계도 위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쓰레기 불법 투기 민원이 집중된 곳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적발할 경우 과태료 부과보다는 시정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제도를 안정화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이뤄지는 단속인 만큼 계도 차원에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도록 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연초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도 변경내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평소 재활용품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상가의 경우 외식업협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미리 소통해 현장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상가밀집지역의 경우 '추가 배출 요일'을 정해 유연하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제도 시행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07 15:21

산림청, 부안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

부안군은 산림청이 부안군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을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산31-1번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이번에 지정되는 면적은 29㏊(28만 9846㎡)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은 지난 2022년 10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고시(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대상지 검토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산림청 등에서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이번에 위도 자연휴양림으로 신규 지정하게 됐다.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0억 8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26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27년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에 조성되는 시설로는 숙박시설(숲속의 집·트리하우스), 편익시설(방문자안내소·오토캠핑장·야영장·주차장), 위생시설(취사장·음수대·화장실), 체험·교육시설(산책로·탐방로·자연관찰원), 체육시설(운동기구·어린이놀이터·잔디광장) 등으로 구분하고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 그대로의 공간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보존지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도서지역에 위치하는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숙박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섬 지역 산림 휴양단지 구축과 이미 조성된 위도 치유의 숲의 숙박시설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위도의 자연경관과 연계해 치유와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위도의 자원이 갖는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휴양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양 및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위도항 8.2㎞(차량 12분소요), 치유의 숲 5.3㎞(차량 7분소요), 기존 등산로(2.5㎞)와 도보로 연결되는 연계성을 바탕으로 위도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07 15:11

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다양한 농산물 연중 출하로 경쟁력 강화

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다양한 농산물을 연중 출하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조공법인은 201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시작으로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사업 물량은 32개 품목 9951톤, 217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조공법인은 공동선별·공동계산을 기본으로 한 수탁방식 판매를 하고 있는데, 농가 수취가격과 사업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참여 농가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전북특별자치도가 평가한 ‘2023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도비 5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년도 평가에서 B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출하율과 조직화 참여 농가 증가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조직으로 인정받았다. 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정읍은 소규모 다품목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통합마케팅으로 전문품목을 육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수박, 토마토, 생강 등 전략품목을 집중육성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도록 산지유통조직 고도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07 15:11

농관원 남원사무소 "의무사항 준수하고 공익직불금 100% 받으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이하 농관원)은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만 3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오는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관원에 따르면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선 농가가 법령에서 정한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특히 전북지원은 농지 형상·기능의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률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 농가가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본인이 받게 될 공익직불금의 총액에서 10%가 감액된다. 동일한 준수사항을 반복해서 위반할 경우 감액률이 2배가 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유제성 사무소장은 “농가가 공익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의무 준수사항의 실천에 대한 교육․홍보를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다”며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이 같은 사항을 적극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7.07 15:10

남원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난 5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부의장엔 김한수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 운영위원장에 김길수 의원(향교·도통), 자치행정위원장에 손중열 의원(주천·산동·이백), 경제산업위원장에 염봉섭 의원(향교·도통)이 각각 선출됐다. 김한수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화합하고 배려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시민 행복에 성큼 다가서는 의회, 따뜻하고 머물고 싶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수 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힘을 모아 성숙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단단한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봉섭 경제산업위원장은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호흡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07 15:10

장수군, 가장 살기 좋은 농촌지역 전국 10위

장수군이 전국 농어촌 지역 중 상위 20% 안에 드는 가장 살기 좋은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지난 5일 충남 청양군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삶의 질 지수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장수군은 농어촌 군(郡) 79개 지자체 중에서 10위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 중 상위 20% 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으로 작지만 강한 장수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떨쳤다. 특히 이번 삶의 질 평가에서 장수군은 환경·안전과 경제, 보건·복지 3개 영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환경·안전 영역에서 종합 2위(82.57점), 경제영역에서 종합 8위(38.24점), 보건·복지영역에서 종합 11위(50.76점)를 기록하며 종합지수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에 올랐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수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장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농특위에서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재정자립도, 지역안전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 총 2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07 15:10

임실군, 10년 연속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올해도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로써 임실군은 도내 유일 10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수립, 전체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15개 마을이 선정된 임실군은 올해 공모에서도 청웅면 양지마을과 신덕면 내량마을이 선정돼 뛰어난 공모실력을 자랑했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이 선정됐다. 또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과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이, 2020년에는 임실읍 연화와 청웅면 발산마을에 이어 2021년에는 오수면 한암마을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고령화로 피폐해 가는 임실군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마을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 선정된 양지마을은 ‘모두가 하나되어 행복이 피어나는 따뜻한 양지마을’을 토대로 안전이 하나되고 깨끗하며 생기 넘치는 계획을 수립했다. 내량마을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내량마을’ 비전으로 쾌적하고 안전하며 안락한 마을, 함께하는 마을을 상황에 맞게 재각색했다. 이들 2개 마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 열악한 주거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심민 군수는 “취약지역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은 군민과 임실군의 자랑”이라며 “내년에도 철저한 대응으로 11년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07 15:09

“군산시 정책 내가 만든다”···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 큰 호응

“행복하고 살기 좋고 희망이 있는 군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6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에 참여한 시민들의 바람이다. 이번 장터는 지역의 현안 발굴과 시민토론 및 정책 제안을 통한 민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시된 9개의 우수제안 중 시민들의 현장 투표를 거쳐 최우수 제안을 결정하는 '내가 뽑는 정책 마당'에서 전병옥(여) 씨가 제시한 ‘지역 초밀착형 소셜플랫폼 지·멤(G· MEM)'이 우수 정책으로 뽑혔다. 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평소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민 발언대’에서는 임혜영(여) 씨의 ‘공공근로자 등을 동원한 환경 정비 및 분리수거’ 발언이 우수 발언으로 선정됐다. 우수 정책과 우수 발언은 부서 의견을 거쳐 시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강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강임준 시장, 김우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 A씨는 이차전지기업 입주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들 공장의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 “기업은 이익 창출을 우선으로 입주하는데 1개 기업이 입주하면 그에 따른 연관 기업이 함께 입주한다”라며 “따라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게 지자체의 역할이며,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을 포함해 행정에 바라거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정책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영대 의원은 “기업이 1조 원을 투자하면 고용은 800여 명에 그치는 등 공장 자동화는 심각한 문제다”라며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기업과 함께 깊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지만, 이런 와중에도 양질의 일자리는 지속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시민 B씨는 안전 문제로 폐쇄된 월명수영장 신축을 위한 설계에 장애인이 참여하거나 장애인 유형 등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해 설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밖에도 ‘청소년 여가 시설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인구 증가 대책’, ‘체육시설 확장’,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시내버스 증편’, ‘반려동물 관련 시설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 장터에 참여한 조율(서흥중 1학년) 학생은 “학교 수업으로 정책 수립이나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그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오늘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으로 좋은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7 15:09

완주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 ‘시원함’ 한아름 선물

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이 준비한 제2회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가 시원하고 아름다운 동상면의 매력과 추억을 한 아름 선물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운장산 동상계곡에서 열린 물소리 축제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동상계곡의 중요성과 자연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색소폰과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를 응원했다. 특히, 동상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청정계곡을 보존하자는 약속과 염원을 담은 ‘청정계곡 물소리 보존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가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과 풍물공연, 물풍선 터뜨리기, 물총쏘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장터에서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유경태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 제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상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계획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7 15:08

전북은행, 진안지역서사랑 나눔

전북은행의 진안지역에 대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은행은 진안지역에서 두 가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하나는 ‘제171호 JB희망의 공부방 오픈’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24년 시원키트 나눔’이다. 이날 오픈한 공부방은 도내 제171호로 읍내 ‘성산1길 5’에 위치한 드림케어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6명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제171호 공부방 조성을 위해 도배, 장판, 책상, 의자, 발코니 확장, 어닝, 블라인드 등을 지원했다. 지역아동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조성,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실시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조성지원 사업은 전북은행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날이 171번째였다. 이날 전북은행이 진안에서 실시한 또 다른 나눔은 ‘2024년 시원키트 나눔’.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원(cool) 키트’를 진안군에 기탁한 것. 시원키트는 여름용겹이불, 쿨매트, 미니선풍기 등 여름나기 3종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70세트가량(25만원상당)이 전달됐다. 시원키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으로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게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은 지원대상 70가구를 선정, 시원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공부방오픈식과 시원키트전달식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전북은행의 성장은 전북지역 고객님들의 사랑 덕택이다. 고객사랑을 잊지 않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고 지원소감을 밝혔다. 김병하 부군수는 “전북은행의 지역사랑에 감사드린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지역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시원키트는 취약계층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7 15:07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취임 후 첫 현장 행정

최근 취임한 김희옥 김제부시장이 지난 5일 신속한 현안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해 첫 현장행정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에서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장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지평선 새마루 △김제온천(스파랜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지역활력타운(힐스타운 시암) △구) 김제공항부지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ㅠ△백구 일반산업단지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스마트팜 혁신밸리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등 10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또, 앞으로 예정된 △노인복지주택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지 △요촌·성산·신풍 도시재생사업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지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공직자는 현장에 뛰어들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김제시 곳곳을 누비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7 15:07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시설 점검

고창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안전 장비 등을 점검했다.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지난 4일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이용 시설을 확인하고, 개장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꼼꼼히 살폈다.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근무인력을 배치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한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로 아름다운 서해안 노을을 조망할 수 있어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동호 해수욕장은 해안을 따라 우거진 명품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인근에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이 위치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여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된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07 15:07

‘시장님! 질문 있습니다! 시즌2’ 우범기 전주시장, 청년 공무원들과 소통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직원들과 강한 경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우 시장은 지난 5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및 산하기관 소속 청년 직원 5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청원들과의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우 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6급 이하 직원들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전주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자로서의 자세, 향후 전주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또 직원들이 업무 중 겪었던 다양한 고민과 고충 의견을 수렴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장님! 질문있습니다!’ 코너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전주시의 노후 건축물 재개발 계획 △취임 2년 간의 마음가짐 등을 질문했다. 시는 젊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청원 소통 한마당 행사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전주시 소속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청원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젊은 공무원은 우리 전주시의 미래이자 중심이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과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은 매우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원들과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에 대해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7.07 15:05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스타트업, 전북 오면 성공 자신”

“현재 전북자치도는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 등이 전북에 오면 확실히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선유도 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역커뮤니티 행사에서 직접 PT를 발표하며 ‘세일즈 도지사’를 자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벤처펀드 조성과 창업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도지사 취임 이후 창업지원과를 신설하는 한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조 원 펀드를 결성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전국적으로 창업이 감소한 반면 전북지역은 5.2% 증가하는 등 전국 최대 창업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도내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벤처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전북에 전폭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번 지역커뮤니티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선유도 등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다. 4일 첫날에는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며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현황 청취, 전북창업생태계 활성화 제언, 토크콘서트, 지역협력 업무협약(MOU) 등 전북지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전북이 최근 창업생태계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사 행사 운영지로 전북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전북자치도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초거대 기업 애플과 구글도 시작은 창업기업이었고 지역내 신산업 역시 창업기업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력 높은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2016년 출범해 현재 2370개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스타트업의 환경 개선과 규제혁신, 성장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04 18:28

한훈 농식품부 차관, 식품진흥원 기업지원시설 시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의 회동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기업지원시설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관련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한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이번 방문은 식품진흥원 상반기 경영 성과 보고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 차관은 식품진흥원 기업지원시설 중 식품패키징센터를 직접 방문해 국내 식품기업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유통 환경 시험 현장을 살폈으며, 최근 준공한 기능성원료은행에서 국산 농산물 기능 성분의 추출 과정을 시찰했다. 한 차관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와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보다 많은 국내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는 앞으로도 식품기업에게 꼭 필요한 곳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향후 푸드테크 관련 지원사업 확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통해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과 관리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12대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국내 식품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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