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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품앗이로 인구위기 극복…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박차'

전주시가 맞벌이 등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품앗이'가 가능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늘려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인 덕진점이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6호점인 노송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노송점은 서노송 서로봄 플랫폼(완산구 물왕멀1길 11-36) 1층 공간에 놀이공간,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품앗이 공동체 등 아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일상적인 돌봄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덜고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품앗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신동 △에코시티 △혁신도시 △삼천동 △덕진동 △노송동 등 총 6곳(완산구 3곳, 덕진구 3곳)에 조성·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약 3만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이 시설을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골자로 한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장재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6 17:25

최영일 순창군수,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계약 선정 과정 수사 의뢰

최영일 순창군수가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 사업 계약자 선정 과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순창군은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최영일 군수의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 설치 사업 계약자 선정 과정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선정 과정에 강한 의혹이 있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군수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 설치 사업 계약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불공정이나 비리 행위 등 일체의 비위 행위가 없도록 명명백백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특별감사에 착수한 감사부서는 평가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및 해당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 진행과정과 채점현황, 평가 기준표 등을 감사한 결과 강한 의혹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자체적인 특별 감사만으로는 강제적 조사권이 없는 관계로 수사 의혹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 및 법원 판결에 따라 해당 업무 관련 공무원과 관계자 등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총사업비 22여억 원이 투입되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 설치 사업은 지난 3월 18일 입찰공고 이후 계약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만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모든 절차는 중단되고 수사결과 추이를 주목하게 됐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16 17:06

부안청자박물관, ‘한국 전통 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 기획전시 개최

부안군 청자박물관은 5월 17일~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국 전통 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 청자부터 근현대 도자기까지 천 년을 이어온 한국 전통의 도자 찻사발을 전시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찻사발은 삼국시대 질그릇 찻사발로부터 푸른 유리알처럼 아름다운 고려청자 찻사발, 질박한 맛의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찻사발 등 시대마다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는 1000년 전 고려청자, 500년 전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1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물레로 형태를 만들고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전통 방식의 찻사발을 비롯한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한다. 특히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평생을 바쳐 도자기를 빚어낸 근현대 전승 도예가들의 귀한 작품을 수십 년간 수집한 강태우 선생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사업이 5월 17일~5월 26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 들,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격포 채석강,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공예주간 행사는 각종 공예 체험, 전시, 공예 프리마켓, 힐링사운드 콘서트, 청자 캠페인, 코리아 싱잉볼 체험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4 부안 공예주간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부안청자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봄빛 차향이 오롯이 담긴 찻사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부안 고려청자 찻사발을 비롯한 근현대 전통 도자 찻사발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16 17:06

김제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24일 개최

김제시는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국내외 특장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미래특장차 산업박람회'를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특장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을 테마로 “생생한 현장, 친환경 박람회”를 주제로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와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사)한국특장차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민관협력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40여 종의 완성차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 등을 전시하고 특장차 정책세미나, 수출·판매상담, 기업설명회, 수출협약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대회와 함께 어린이 특장차 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에너지 전기발생 체험행사,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특장차 제2전문단지를 비롯한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등 새롭게 조성될 특장관련 기반구축사업과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상용·특장 사고율 제로 플랫폼 기술개발 등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장차박람회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 또는 한국특장차협회 홈페이지(https://k-sc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특장차 생산현장에서 특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만큼 특장산업 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6 17:05

김제시, RIS 지역혁신사업 3D 프린팅 분야 공모 선정

김제시가‘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자율과제 공모’에 선정돼 ‘3D프린팅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와 JB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하고,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기계, 자동차부품, 특장차 등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가진 김제시의 주력 제조산업과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3D프린팅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과 관내 기업 모집을 통한 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 재직자 교육 지원, 협업기업(㈜진우에스엠씨, ㈜티에스팜)과의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 등으로 관·산·학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전문기술력을 보급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우리시 주력 제조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인재를 발굴·지원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6 17:05

출향인 시흥시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 고향사랑 귀감

경기도 시흥시 해성산업의 대표이자,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의 회장인 김제 금구면 출신 오승석 대표가 수년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출향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승석 대표는 지난 2022년 금구면민의 날 연근식품 1,000박스(2천만원 상당)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 고향 이웃돕기를 위해 300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와 송편 170박스 기탁, 매년 어르신 효(孝)잔치에 공연팀 지원 및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품 연근 700박스(1,500만원 상당)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김제 발전을 위한 5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그 답례품으로 받은 백미(10kg) 50포를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였다. 그 밖에도 2022년부터 현재까지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인 파프리카 100상자, 보리·쌀(4kg) 각 1천포, 고구마 1,200상자와 누룽지 600상자(7백만원 상당)를 구매하여 시흥시에 직거래로 판매하여, 고향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23년 금구면민의 날에는 면민들의 뜻이 담겨있는 애향장을 수상한 바 있는 오승석 대표는 “비록 타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살고 있지만 한순간도 내 고향 김제를 잊은 적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김제 발전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해주시며 금구면을 빛내주신 오 대표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고향사랑이 좋은 사례로 자리잡아 우리 고향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6 17:05

“수상태양광 시민 실익 없다”vs "지역발전기금만 최소 100억"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와 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가 정면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와 시민발전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실익도 거의 없고 향후 20년 동안 새만금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될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일 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육상태양광사업의 검찰 수사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때까지 이 사업(수상태양광) 시행업체 선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이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이유로 '새만금 환경문제'와 '경제적 이익이 매우 미미하다'는 점을 들었다. 한 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추진되면 앞으로 20년간 새만금호 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유통 확대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통한 경제활성화, 주민들의 발전사업 자본참여를 통한 이자수익 지급 등이 수익모델이지만 이미 상업운전을 개시한 육상태양광 사업의 경우 시민펀드는 사라지고 검찰 수사만 남았다”며 "그간 육상태양광 사업을 보고 배운 것은 수상태양광 사업에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와 시민발전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와 시민발전은 한 의원의 주장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이 사업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공동 비용분담 협의와 전력계통 연계 사업 등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새만금개발청 점검 회의를 통해 6월 이내 지자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간 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찾지 못할 경우 새만금 개발공사를 통한 본 사업의 추진과 군산시 공모에 반영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발전기금 혜택이 미반영 될 수 있다”면서 “관련 공모가 시민발전에서 주관해 원활히 추진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와 시민발전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새만금개발 전체에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SK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2조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1000억 규모의 창업 클러스터 구축 등 향후 유니콘 기업입주에 따른 경제적 유발 효과는 20년간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시공업체 참여가 최대 40%이상, 자재업체 최대 50%이상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사업시행자 이익금 중 지역발전기금으로 20년간 최소 100억원 이상 발생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와 시민발전은 “2021년도 12월부터 상업운전 중인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성공 사례로서 지역상생 수익금으로 매년 20억원 정도 발생되고 있다”면서 "20년간 최대 500억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발전은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 중이며 올 상반기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6 17:04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 개강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의 평생교육 재구조화 및 지역 시민성 함양을 위해 군산시와 대학교가 연계해 진행되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이 개강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학 강의실에서 성인대상 지역 평생교육과정이 운영되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은 군장대의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명화 펠트가방 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국립군산대, 호원대, 간호대 등 관내 모든 대학교 캠퍼스에서 총 16개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북시민대학은 2023년부터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년)’ 추진에 맞춰 지자체와 대학교가 연계·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중이다. 특히 도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은 군산대의 인문·경제 특화과정인 ‘군산 역사기행’, ‘금융경제와 일자리’ 과정이 진행된다. 호원대는 힐링 건강을 위한 ‘그림책 통한 심리분석 테라피’, ‘건강한 삶을 위한 호신술’ 과정을 선보인다. 또한, 군장대는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실버카페 메뉴개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등 5개 과정으로 차별화를 뒀으며 간호대는 ‘심폐소생술’, ‘시니어 성인병 예방, 척척박사!’ 등 건강과 관리된 전문 프로그램 5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난 3월 관내 4개 대학교가 모두 참여한 군산새만금캠퍼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교육부의 평생교육정책에 부응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의 질 향상은 물론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평생교육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6 17:04

제 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성황리 개최…'미스춘향 진'에 김정윤 씨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에서 김정윤 씨(20·서울시 마포구·이화여대)가 미스춘향 진으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을 뽑는 제94회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지난 15일 광한루원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특히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서 세계에 문호를 개방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 씨가 뽑혀 춘향 정신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 전통미인으로 등극했다. 미스춘향 선은 안지민 씨(21·서울시 서초구·이화여대), 미에 장서현 씨(20·서울시 서초구·한양대)가 각각 뽑혔다. 이어 정은 맹희정 씨(21·서울시 노원구·한국외대), 숙은 박채윤 씨(21· 경기도 성남시·서울대학교)에게 돌아갔다. 특히 김도이 씨(24, 서울시 서초구, 한림대학교)는 미스춘향 현과 우정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 씨(18·인도네시아대)와 미국의 우새봄 씨(21·미시간대)가 각각 선정됐다. 진에는 상금 1000만 원, 선은 300만 원, 미는 200만 원, 정·숙·현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글로벌 뮤즈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우정상에는 5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8명의 수상자들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분들께서 춘향다움의 가치와 발전을 거듭하는 지역 문화·축제 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춘향 선발대회에는 총 626명(국내 542명, 국외 84명)이 신청했으며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16 15:52

"모두가 웃었다"…제94회 춘향제 성료

'춘향, COLOR愛(컬러애)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94회 춘향제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춘향제는 지난해 거론됐던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내며 국내 최장수 전통축제의 품격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도 선보이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춘향제 기간동안 전국에서 몇 만여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춘향제는 범위나 기간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했다.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광한루원과 예촌, 요천둔치, 사랑의 광장 일원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광한루원 내부에 국한됐던 축제 범위를 확장했다. 덕분에 춘향교부터 광한루원에 이르는 700m 거리가 축제를 즐기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는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했다. 거리에는 퍼레이드 공연, 농악한마당, 전통 북 공연, 거리극, 풍선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쉴 새 없이 진행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주요 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목한 퓨전축제로 진행됐다. 광한루원 메인무대를 비롯한 행사장 곳곳에는 국악대전과 민속악 공연 등 전통공연과 세계 유수의 민족음악 및 예술공연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수준 높은 축제를 실감케 했다. 또 축제와 시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됐다. 한복 의상 체험행사인 춘향무도회와 한복 패션쇼가 기획돼 거리를 한복의 물결로 가득 물들였다. 대규모 퍼레이드인 발光난장 대동 길놀이 등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축제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유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였다. 특히 지난해 터무니 없는 음식값으로 비판을 받았던 바가지 요금 논란도 깨끗히 씻어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춘향제 일부 음식의 비싼 가격과 부실한 양으로 바가지 논란에 휩싸이자 올해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백 대표가 직접 춘향제 음식 컨설팅을 맡아 지역 농산물로 메뉴 개발부터 운영, 가격 책정 등을 책임졌다. 여기에 시는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받지 않고 시유지를 무료로 임대해 축제 음식값을 잡았다. 일반 음식점도 음식값을 1만 원 이하로 받는 등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에 웃을 수 있는 풍족한 축제를 만들었다. 아울러 15일 개최된 한국적 미인을 뽑는 ‘춘향 선발대회’는 외국으로 문호를 넓힌 '글로벌 춘향제'로 참가자격의 벽을 허물었다.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외국인 여성 84명이 참가해 춘향다움의 한국적 미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선발대회 당일날 비가 쏟아졌음에도 행사장은 춘향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였다. 여기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시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대규모 공영주차장 등이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7일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춘향제의 긍지를 더욱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는 남원의 상징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축제로서 그 가치를 매년 더해가고 있다"며 "올해 춘향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과 상생하는 품격있는 축제로서 춘향제가 그 명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축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외(1)
  • 2024.05.16 15:51

장수군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사용 신청 접수

장수군이 자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사용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장수가꿈’은 장수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통일된 이미지로 브랜드의 고급화를 실현하고 포장 디자인의 체계화와 통합마케팅을 구현하고자 개발됐다.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꿨다는 뜻과 먹으면 장수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신청대상은 협동조합,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와 농특산품 제조·가공업체로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장수군 농산유통과 유통정책팀(063-350-1711)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장수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예비 심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며, 사용승인 결정 시 신청자에게 ‘장수가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2년간 부여될 예정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통합된 브랜드로 군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장수군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16 15:51

익산보석박물관, 개관 22주년 기념 '투투데이' 개최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한인겨)이 오는 22일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의 '투투데이(TWOTWODAY)'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기획전시실에서는 22주년 기념 어린이 특별 전시 '나라별 보석이야기(아시아편)'를 관람할수 있다. 특히 선착순 22명에게는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나선형 또는 드롭형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로부터 1년 뒤 발송되는 마룡이 느린 우체통 카드 작성도 선착순 2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개관기념 '투투 포토존'을 기획전시실에 마련했고, 보석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면 기획전시실에서 현장 확인 후 보석볼펜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인증 사진 3컷 이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선착순 22명에게 마룡이 지비츠와 보석문구용품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피라미드동 카페와 문화상품점에서 행사 당일 전상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063-853-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보석박물관 22주년 개관일을 맞아 보석박물관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개관해 연간 20만명 이상 방문하는 익산의 대표 관광지 보석박물관은 상설전시실 1,787㎡, 기획전시실 823㎡로 구성돼 있고, 대표 소장품으로 보석꽃, 순금으로 재현한 미륵사지석탑 및 사리장엄,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한 보석탑 등이 상설전시실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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