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20 13:10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전북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 ‘양호’···안전성 강화는 ‘과제’

전북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년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강화는 과제로 꼽히고 있다. 29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대출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전북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건수는 22만6700건으로 이 중 6300건(2.78%)이 연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대출금액은 1조9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600억원이 연체 상태다. 연체율은 2.99%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은 19개 국내 은행 중 국민·농협·카카오·우리·토스·하나은행에 이어 7위의 대출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대출액(19조원) 대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약 10%(1.9조원) 수준으로, 타 은행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 중저신용자는 개인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전체 차주 중 하위 50%에 해당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연체율 수준은 타 은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연체건수 기준으로 씨티은행(14.69%), 부산은행(7.86%), 제주은행(6.29%)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연체금액 기준에서도 부산은행이 10.28%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해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다만 증가 추세는 부담 요인이다. 전북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은 2021년 1.06%에서 2022년 2.09%, 2023년 2.16%로 상승한 뒤 2024년 1.37%로 소폭 하락했지만, 2025년 2.71%, 2026년 3월 기준 2.99%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은행권 전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와 금리 부담이 맞물리면서 중저신용자의 상환 능력이 약화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은 지역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며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4.29 17:45

지금 전주 등 도내 곳곳서 축제 중⋯손님맞이 분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시를 비롯해 전북 곳곳에서 축제가 쏟아진다. 올해 노동절(5월 1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5일’ 황금연휴까지 껴 있어 14개 시군 모두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전주시는 29일부터 열흘간 대장정에 돌입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전주 이팝나무 축제·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차례로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올해 ‘우리는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실험에 나선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진행된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1~3일에 다시 한 번 열린다. 5월에 하얀 눈꽃 같은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철길 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한바탕 전주 정원 마당을 큰 주제로, 전년 대비 행사 규모와 내용을 한층 강화한다. 여기에 황금연휴까지 겹치면서 전주 소상공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미 황금연휴 기간 전주 도심에 있는 주요 호텔 등은 만실에 육박하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1박에 3~40만 원대, 도심 외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실에 가까운 상황이다. 유장명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팝나무축제가 또 한 번 열리는데다 영화제도 있고, 정원산업박람회 규모도 키운다고 해서 전주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크다. 연휴가 긴 만큼 숙박도 많이 할 테고, 특수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주시는 5월까지 봄철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황금연휴 기간 지역축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인파 밀집 대비·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사전 관리, 현장 점검, 상황 관리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임두수 전주시 재난안전과장은 “새롭게 정비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점검을 펼쳐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 지역일반
  • 박현우
  • 2026.04.29 17:45

[현장 속으로] “함께 결혼식 준비하며 행복했습니다”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행복했습니다.” 29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예식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신랑, 신부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 주기 위해 모인 하객들로 붐볐다. 가족과 친구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부부와 사진을 찍고 축하의 뜻을 전했고, 예식장 입구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하객들이 기부한 쌀 화환이 가득 쌓였다. 이날 ㈔꿈드래장애인협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12쌍의 장애인‧취약계층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배명철 꿈드래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사회 활동의 기회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동거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들이 있다”며 “이런 분들께 결혼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윽고 결혼식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30분이 되자, 예식장 안은 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식장 앞에서 기다리는 부부들의 얼굴에는 떨림과 긴장의 표정이 보였지만, 축복의 마음을 담아 쏟아지는 하객들의 박수와 함께 행진이 시작되자 이내 웃음꽃이 폈다. 부부들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하객들의 축하를 눈에 담았고, 박수는 모든 부부가 입장을 마칠 때까지 끝없이 이어졌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A씨(60대)는 “아내가 결혼식을 준비하며 너무 즐거워 했다”며 “아내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고, 그간의 어려움이 오늘 이 결혼식으로 풀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 지었다. B씨(50대)와 C씨(30대) 부부는 “오늘 결혼식을 올리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면서 아이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주례사와 축가가 진행된 뒤 결혼식은 하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마무리됐고, 결혼식을 마친 12쌍의 부부는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올해로 25회째 진행되고 있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총 298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올리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합동결혼식을 주최한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배 사무총장은 “십시일반 서로서로 조금씩 도우면 좋은 복지, 좋은 세상이 빨리 오지 않을까 싶어 꾸준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합동결혼식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좀 더 재정적 여력이 됐다면 더욱 많은 하객분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괜찮아진다면 이런 부분도 고려해 합동결혼식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4.29 17:16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와 예술, 삶의 진짜 얼굴”⋯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

“이번 영화의 핵심에는 시(詩)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술가의 삶이나 창작의 과정이 아닌 ‘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를 연출한 켄트 존스 감독은 29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품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시적인 분위기를 차용하거나 아름다운 문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시인의 목소리와 실제 시가 가진 감각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작 기자시사와 기자회견에는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성경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켄트 존스 감독과 배우 그레타 리가 참석해 영화와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는 예술을 배경으로 잊혀진 한 예술가의 삶에 찾아온 변화와 전환점을 그린 작품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서사를 따라가면서도 예술과 현실, 꿈과 생존이 교차하는 지점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당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켄트 존스 감독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에 대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그 이면의 진짜 삶에 더 관심이 있다”며 “인간의 일상, 깨져버리는 환상,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기적 같은 순간들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 역시 꿈과 환상, 현실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려 했다”고 덧붙였다.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이 영화는 예술을 배경으로 하지만 결국 한 인간의 삶과 변화, 그리고 현실을 함께 비추는 작품”이라며 “주인공의 인생에 찾아온 변화와 그 과정 속 사적인 서사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와 유머,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이 작품은 특별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보편성까지 담아낸다”며 “예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생의 복잡성과 아름다움, 현실적 고민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에서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작품으로 적합했다”고 말했다. 배우 그레타 리 역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과 나를 연결해준 통로였다”며 “이 작품은 예술과 삶, 개인의 내면이 얼마나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도 함께 전하며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날 영화제가 가진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산업이 쉽지 않은 시기일수록 영화제는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예술적 가치와 창작 정신을 지키는 공간으로 기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는 30일 오후 6시 CGV전주고사 1관과 다음 달 1일 오후 1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열흘간 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와 창작자들이 관객과 만난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6.04.29 17:16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3기 7강]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지금은 힘과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

“지금 세계는 법과 규율의 논리보다 권력과 힘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3기 7강이 지난 2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7강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트럼프 2기 시대의 국제질서와 한국’을 주제로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로 본 세계질서에 대해 강연했다. 윤 전 장관은 “법보다 권력과 힘이 지배하면서 최근 전쟁이 수시로 발생하며, 현재 세계질서를 유지하던 UN 마저 상황을 지켜보는 일 외에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23년 먼로주의를 내세운 미국은 중남미 국가들을 자국의 세력권으로 삼기 위해 유럽 국가의 개입을 반대하며, 초창기 방어적인 태도에서 공세적으로 변모하며 외교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계는 “1945년 UN 헌장이 발효되며 영토주권과 자유무역, 민주주의 등 국가간의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만들었지만, 10~20년 전부터 와해되기 시작해 트럼프의 등장으로 결정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미국을 갈취했고, 미국은 1950~60년대 제조업 중심의 백인사회로 되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가치와 이념이 아닌 힘과 거래를 중시하는 풍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2016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한 채 남중국해 영해를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을 무시하고 불법 침공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2기를 맞으면서 무역관세 부과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납치하고, 그린란드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윤 전 장관은 우리나라에게 중요한 미국의 대 중국에 대한 정책 변화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1970년대 초 미국 닉슨 행정부의 중국 포용정책 이후 미국은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중국이 경제 성장 이후 공세정책으로 나오자 대결의 양상으로 변화해가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 때문에 동맹이 중요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미국의 안보공약 준수를 유도하며. 중국과도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일본과 인도, 유럽, 글로벌사우스(제3국) 등과의 긴밀한 공조도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의 트럼프 2기를 맞아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현명한 대처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2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3기 8강은 고창 문화체험으로 5월 12일 미당시문학관과 선운사 등 고창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 사람들
  • 오세림
  • 2026.04.29 16:57

김관영 지사, 특장차·친환경 상용차 미래 모빌리티 거점 점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김제와 완주를 차례로 방문해 특장차 산업과 친환경 상용차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먼저 김제 백구 특장차클러스터 내 특장차 검사지원센터와 자기인증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기업 지원 기능을 확인했다. 김제 특장차클러스터는 약 70만㎡ 규모에 861억 원이 투입된 전국 유일의 특장차 전문 집적단지로,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이 모인 전북의 대표 산업 거점이다. 이 가운데 검사지원센터와 인증센터는 정기·종합·튜닝검사부터 성능시험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기업의 기술 신뢰성 확보와 시장 진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금 특장차 산업은 전동화·스마트화라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검사와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검사·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지사는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보고받고, 친환경 상용차(LT2)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연간 3만 6000대 규모의 트럭·버스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상용차 생산기지로, 전북 제조업과 고용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특히 내년에 양산될 예정인 LT2 라인은 전기·LPG 기반 친환경 상용차 생산 확대를 위한 전략 설비로, 전주공장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출고 전 임시운행 허가 특례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 특례는 기존 ‘출고 후’ 중심의 임시운행 허가 체계를 ‘출고 전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외부 협력업체 특장 공정 확대, 생산 공정 유연성 확보, 제조·특장·출고 간 리드타임 단축, 지역 부품·특장기업 참여 확대 등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파급 효과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제도·기술·생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산업 혁신 모델을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전주공장은 오랜 세월 전북 자동차 산업을 지탱해 온 든든한 중심축”이라며 “LT2 생산라인 신설은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법 등 제도적 기반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새만금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지도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4.29 16:39

박형배 전북도의원 예비후보, 이병철 의원 의혹 제기

박형배 전북도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이병철 전북도의원 관련 의혹이 검증 없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재검증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정섬길·장재희 전주시의원과 이병철 도의원 건과 관련해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심사 결과 전주시의원은 부적격, 이 의원은 적격 판정을 받았다. 박 예비후보는 “핵심 쟁점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다.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사립학교 4곳의 ‘이끼액자’ 계약 의혹에 더해 동일 업체가 복지관 8곳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예비후보 등록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주소지는 전주시 완산구 척동9길이었다. 권리당원의 한 표가 중요한데, 이후 전주시 완산구 호암로로 변경했다”며 위장전입 의혹도 같이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사립학교·복지관 모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위장전입도 말이 안 된다. 이전에 효자4·5동이 한 동이었다. 지금은 분동이 됐다”며 "저는 효자5동 도의원인데, 집은 효자4동에 있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해서 선거사무소 자리를 바꿨다가 다시 복귀한 것이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다”며 “경선이 끝난 뒤에 명예훼손·선거 방해 등으로 법적 대응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 선거
  • 박현우
  • 2026.04.29 16:34

1년 만에 1만 3000명 빠졌다...전북, 지방소멸 가속화

전북지역 인구가 한해 전주시에서만 9600명이 감소하는 등 1년 만에 1만 3000명 감소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북경제는 보합세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1/4분기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전북 인구은 172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000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9600명, 군산시 –1500명 등을 중심으로 크게 줄었다. 1~2월 중 출생수는 14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52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1/4분기 중 도내 인구 순이동(전입-전출)은 1800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이 전주(-2300명)에 집중됐다. 다만 군산시 +500명, 김제시 +200명 등은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북경제는 개선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6년 1/4분기 중 전북경기는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건설업은 소폭 감소했으며, 수출과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다. 또 숙박·음식업 부문은 음식업의 부진과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숙박 수요 위축으로 감소했다. 운수 부문은 설 연휴 명절 수송 효과로 일시적 증가가 있었으나, 구조적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소폭 감소했다. 관광·여가 관련 서비스 소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주택 가격은 상승했다. 전문가는 인구 유출의 주요 요인으로 주택가격 상승을 꼽고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말 대비 0.23%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익산과 군산에서는 누적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으나, 전주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중 매매거래량(월평균)은 21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건 증가했다. 도내 경제계 관계자는 “전주를 중심으로 한 인구 유출은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소비·고용·투자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다. 청년층 유출이 지속되면 지역경제 회복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 경제일반
  • 김경수
  • 2026.04.29 16:10

“전북에서 최고로” 제16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스타트’

42명의 전북 청년사업가들이 힘찬 발걸음을 새롭게 내디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9일 무주에서 제16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가들의 ‘2026년 입교식’과 비전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청년들의 도전이 결실을 맺는 ‘성장의 요람’이자 전북지역 청년창업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16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42명의 정예 창업가들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사업가들은 ‘Start-Up Peak’을 슬로건으로 스타트업의 정점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입교식은 42인의 창업가가 각자의 포부를 담아 외치는 ‘키워드 보이스’ 선포로 막을 올렸다. 입교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 형우생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입교생들의 비전에 화답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앞날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어 진행된 비전 리더십 캠프는 △비전 △역량 △연대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업가들은 창업가 정신을 정립하는 비전 트래킹과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IR 스토리텔링’ 특강, 선배 창업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배우는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입교생과 선배 졸업생이 참여하는 ‘순환형 멘토링’에서는 창업 1년 차에 마주할 현실적인 고비와 생존 전략 등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이 공유됐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성공한 이들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며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넘겼는지에 대한 경험이 청년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더욱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환영사에 나선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덕유산이 지닌 덕과 포용의 기운처럼 동료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리더십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설립 이후 8년간 381명의 창업가를 배출했다. 누적 매출은 858억 원으로, 신규 일자리 957개 창출과 투자 유치 46억 원의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기업
  • 김경수
  • 2026.04.29 16:09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비례대표 공천 탈락자들 반발

최영심 전 전북도의원 등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경선 탈락(컷오프) 인사들이 전북자치도당의 공천에 대해 반발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29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당 전북도당의 비례대표 공천은 특정후보를 비례 1번으로 내정하고 공모와 면접이라는 껍데기만 씌운채 단수 공천이라는 결론으로 직행했다”며 "시작부터 끝까지 결론을 정해놓고 연출한 ‘밀실 각본’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우리가 혁신당을 선택한 이유는 거대 정당에 맞선 쇄빙선 역할을 기대했지만 전북도당은 선봉장이 아니라 구태 정치의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같은 밀실 공천은 무효”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 비례대표 후보 선정기준과 심사 전과정 공개 △도당위원장 해명과 결단 △ 단수공천 즉각 철회하고 경선 재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혁신당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천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였으며, 중앙당 재심절차를 통한 적법성도 재확인 됐다”며 “심사결과는 개인신상정보보호및 비공개 원칙이며,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를 향한 결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선거
  • 백세종
  • 2026.04.29 14:41

똑같은 선거구인데 선거비용은 절반이하?…불합리한 단체장-광역의원 선거비용 제한액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선거구이지만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비용 제한액의 편차가 큰 불합리가 10여년 넘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출마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광역의원 수가 1명인 농산어촌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형평성 논란과 함께 광역의원 출마자들은 선거비용 제한액으로 인한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2010년 1월 25일 공직선거법 제22조가 개정되면서 진안군과 장수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등은 광역의원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광역의원 숫자가 줄면서 이들의 선거구는 자치단체장과 동일한 1인 선거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용을 보전해주는 광역의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같은 선거구라도 단체장의 선거비용과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공직선거법 제121조의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 기준을 보면 광역의원은 4000만 원+(인구수×100원), 자치단체장은 9000만 원+(인구수×200원)+(읍·면·동수×100만 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이 조항대로라면, 1인 선거구 광역의원 출마자도 차량과 사무실, 홍보물, 벽보, 운동원 등을 위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선거비용 제한액은 기초단체장의 절반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런 불합리는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 문제이기도 하다. 지역별는 경북이 9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경남·전북 6곳, 전남광주통합시·충북 5곳, 경기도 3곳, 인천·충남 2곳, 대구 1곳 등 모두 46곳이다. 그동안 전국 광역의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국회에 꾸준히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공직선거법 개정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에 보내기도 했다. 한 광역의원 출마 예비후보는 “단체장과 똑같은 지역구에다 같은 유권자를 만나는데, 단체장 선거와 비용차이가 있다보니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매회 선거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기초단체장과 선거구가 같은 광역의원은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 적다 보니 추가비용을 대는 등 편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광역의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선거
  • 백세종
  • 2026.04.29 14:39

전북 찾은 김윤덕 장관 “새만금 개발,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첫 시험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전북을 찾아 새만금 개발과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지원을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새만금이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을 넘어 지방 투자 성공 여부를 가늠할 첫 시험대라는 인식이다. 김 장관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은 전북의 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투자의 첫 번째 숙제”라며 “이 일이 흔들리면 2차, 3차 지방 투자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와 관련해 “현대차가 요구하는 것은 되는 것을 원칙으로 검토하라고 국토부에 지시했다”며 “안 되는 사안이 있다면 그 이유를 정확히 보고받고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태양광 등 타 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장관이 직접 나서 협의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 개발 속도에 대해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전북도민을 더 이상 희망고문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명확한 계획과 로드맵을 갖고 가능한 것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새만금 스마트시티 추진과 기본계획(MP) 재수립, 철도·공항·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5극3특’ 구상에서 전북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3특이 5극보다 작거나 뒤처진다고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전북은 현대차 투자 등으로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권이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에 포함된 만큼 국토부 안은 정리했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지방 광역교통 투자를 기존보다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올해 상반기 윤곽이 나올 전망인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행정기관 이전 사안에 대해 “행정기관은 세종 이전을 원칙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공기관은 300개 안팎을 검토 중”이라며 “수도권 잔류 최소화를 넘어 가능한 한 집적 효과가 나도록 산업 연계와 정주 여건, 교육 환경을 함께 보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행정과 공공기관 이전 중 행정기관을 먼저 이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행정이 먼저 이전하는 수순이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순리적으로 이뤄질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기능과 관련해서는 “자산운용 기능 집적화는 방향의 문제”라며 “특정 기관 이전설은 아직 테이블에 오른 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 이후 은행권 유입 등 성과가 나타난 만큼 여기에 무엇을 더 얹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장관은 새만금개발청장과 차장 공석 문제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을 고르고 있다”며 “국토부 장관으로서 공백 기간에는 제가 겸임한다는 생각으로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 이후 새만금 현대차 투자 예정지를 찾아 현장 상황과 지원 과제를 점검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4.29 14:21

96년간 한결같이…세대·국경 아우른 축제, 남원 춘향제 30일 개막

제96회 춘향제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 문화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종합형 축제로 운영되며,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축제는 30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6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시상식에서는 진·선·미·정·숙·현, 글로벌 앰버서더, 우정상, 기업후원상 등 총 10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된다. 행사에는 가수 김나영과 에녹, 아이돌 그룹 TIOT(티아이오티)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이어 5월 1일에는 춘향제향과 개막식이 열리고, 남원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시민, 춘향’과 대중가수 공연, 불꽃쇼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일장춘몽 콘서트’가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며, 콘서트에는 김용빈, 김태우, 송하예 등이 나선다. 국악 공연과 해외 민속공연단 무대도 마련된다. 먹거리 공간도 확대됐다. 시는 지역 음식 판매존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전통 예술 분야에서는 춘향국악대전과 옻칠목공예대전이 열리며, 어린이날에는 체험 중심의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키즈 중심 프로그램과 공연이 별도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기간 50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축제는 5월 6일 폐막 공연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6.04.29 14:09

익산 중앙동 먹거리·문화축제 ‘슬기로운 치킨로드’ 가볼까

익산시가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치킨과 문화의 만남을 통해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치킨로드 홍보를 위해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슬기로운 치킨로드 잔치-그 시절의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의 옛 정취를 추억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먹거리·문화공연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중앙동 일대에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슬기로운 RPG 게임, 버스킹, 댄스 공연, EDM 파티, 레트로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치킨로드 사업자와 문화예술의거리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죽·비즈 공예 등 다양한 공방 체험은 물론 익산을 대표하는 치킨 등 닭요리와 시원한 맥주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맛을 더한다. 특히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 큐알(QR)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다이로움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더욱 실속 있는 축제 나들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우진 시 청년경제국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과거 번성했던 영정통 거리처럼 중앙동 치킨로드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준비해 익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기로운 치킨로드 행사는 오는 6월 13~14일과 9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29 14:07

익산에서 가장 비싼 땅, 영등동 상가 469만 8000원/㎡

익산지역 가장 비싼 땅은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 469만 8000원/㎡, 가장 싼 땅은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 967원/㎡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를 이달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3만 413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은 약 0.8% 상승했으며, 토지 29만 304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약 0.57% 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각각 시 세무과 및 종합민원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세무과와 종합민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한국부동산원 또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개별주택가격은 세무과(063-859-5612, 5617),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민원과(063-859-5865, 58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결정가격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2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