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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유)태성이앤씨·(주)우진창호시스템(대표 이동주)이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태성이앤씨는 전주시 완산구 중평길 36에 소재하고 있는 창호 업체이며, (주)우진창호시스템은 김제시 금구면 선비로 1150 2층에 소재하고 있는 금속창호공사 및 유리공사업, 경미한공사, 건축자재, 공사관련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동주 대표는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유)태성이앤씨·(주)우진창호시스템 이동주 대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노인회 구동수 회장을 비롯한 예하 읍면 회장과 이사 일행은 14일 군수실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구동수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회원들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진안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텍이 완주군에 백미 10㎏ 100포(2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영우 대표와 주용수 전무는 지난 13일 완주군청을 방문, “완주군 관내 기업으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텍은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업체로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농업 및 임업용 기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과 4학년 조현규 학생이 SCI(E)급 국제 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IF:3.1)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한약재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에 관한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염증을 한약재인 대복피와 그 주요 성분이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포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를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한의 치료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대복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대한 활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조현규 학생은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교수님과 동료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의사로서 계속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창건강의료기기 및 삼천리자전거 이정만 대표는 최근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정만 대표는 2004년부터 순창에서 건강의료기기와 자전거를 취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건강보조기기 등 의료보장구 보급을 위해 애써왔으며, 이번 성금은 순창군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만 대표는 “지역 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순창 부군수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이정만 대표께 감사하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완주군에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수리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실크로드, 스웨코, 해와달 자활기업 후원을 받아 생필품 꾸러미 150박스를 전달하고, 20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나눔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자활기업 대표단은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활 참여를 통해 길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이어가며 자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활기업 대표단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자활기업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자립능력 배양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참여자는 자활사업단에서 근로 능력 및 자격 취득 후에 취업이나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도 있다.
2024년 시작과 함께 무주군 지역에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새길측량설계사무소와 무주읍 신윤식 씨(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군수)에 각각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100만 원을 기탁한 박성진, 최정민 공동대표는 “무주의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꼭 필요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는 2022년부터 무주에서 측량업을 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읍 신윤식 씨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이사장은 “새해에도 이어지는 고마운 손길이 무주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앞길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며 “재단에서는 고마운 마음들을 잘 헤아려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주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추진에 따른 정원 소재 및 기술개발 등 정원산업 육성과 진흥에 관한 협력과 홍보 지원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사업도 계획중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과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기관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원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정원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협약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정원산업의 진흥에 있어 큰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잘 사는 마을을 만드려면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앞으로도 제가 나고 자란 삼산마을을 지키면서 동네분들하고 소통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달 4년(연임 2년 포함)임기를 마치는 배영길(52) 전주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고향 마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삼천천이 흐르는 삼산마을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를 이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영농후계자로서 복숭아 등 과수를 재배하고 주변 농가의 농작업을 대행하면서 아들 둘을 대학까지 가르쳤다는 데 자부심도 크다. 그 와중에 마을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봉사단체에서 맡고 있는 역할도 수많아 모두 헤아리려면 열 손가락이 모자라다. 배 위원장은 "농번기 때만 아니라면 동네를 위해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다"며 "당번을 정해 취약지역 야간순찰을 하는데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이 절 믿어주시고 이웃분들과 함께 하는 일이어서 크게 힘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전주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서 그는 "위원장 직함을 내려놓더라도 위원으로서 계속 마을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림동 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이 2026년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신규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최종 입지로 현 소각장 부지가 결정됐다. 광역소각장은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배 위원장은 과거 반입 쓰레기 성상검사 강화로 불거졌던 쓰레기 대란이 재현되지 않으려면 전주시 청소행정과 신규 소각장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각장이 들어설 때부터 동네 선후배들과 뜻을 모아왔는데, 쓰레기 대란과 같이 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가 자정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워낙에 정이 많은 마을이다보니 이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원주민들과의 융합, 주변마을과의 상생이라는 큰 숙제도 있습니다." 새 주민지원협의체는 이달 시에서 후보를 접수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배 위원장은 "새로운 위원장을 누가 맡게 되더라도 보상과 관련해 농촌마을의 정이 흐려지거나 선후배간 보이지 않는 이권이 개입되는 등 안타까운 부분이 없도록 주민지원협의체가 대화와 소통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산마을에 이사온 세대와 원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 위원장은 "기피시설이 있는 마을로 와서 터를 가꾸고 사는 분들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느낀다"며 "원주민과 이주 세대 모두 같은 마을 주민으로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복지혜택이 잘 분배되는지 협의체에서 계속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산외초등학교 44회 졸업생 백남헌 씨가 매년 300만 원씩 10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고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면장 곽창원)에 따르면 백남헌 씨는 가방, 조끼 등 지원을 시작으로 10년째 장학금과 물품을 기탁해 오며 후배들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8일 산외초 졸업식을 맞아 300만 원을 기탁, 학교는 방과 후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백 씨는 산외면 평사리 평사마을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서 인쇄회로기판 제조 업체 ‘남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연매출 약 100억 원을 기록하고,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2013년)된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백 씨는 “학창시절 어렵게 살았지만 산외초등학교에서 좋은 은사님들을 만나 성공할 수 있었다"며 "고향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송병선)는 지난 7일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공단 임직원들의 천미만미 활동으로 매월 모금된 성금과 자발적인 추가 기부로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송병선 본부장은 “설 명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할것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아데카코리아(대표 타카하시 신)가 완주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아데카코리아는 수지첨가제 및 반도체 유전재료 등을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봉동읍 완주산업단지에 1,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이번 기부까지 완주인재육성재단에 3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아데카코리아의 박종석 본부장은 “보다 나은 세상과 미래를 비전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8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4명의 학위과정 졸업생을 대표해 컴퓨터응용기계과 김범수 학생이 학위증서를, 군산중앙고등학교 문진원 학생이 일반계고 위탁과정 수료생 전체를 대표해 수료증을 각각 받았다. 또 나노측정과 조수빈 학생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컴퓨터응용기계과 김동진·산업설비과 허범기 학생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컴퓨터응용기계과 김주혁·나노측정과 김경범·산업설비과 조민혁·자동화시스템과 문진원 학생이 학장상을 수상했다. 이후송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컴퓨터응용기계과 김기원 학생에게 익산지청장상을 직접 시상했다. 이창열 학장은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오늘의 결실을 맘껏 발휘해 미래를 여러분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8일 팔봉동의 한 요양원에서 올해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시가 노인 공경을 통한 효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제도로, 공무원이 월 1~2회 마을회관 등 경로 시설을 방문해 시정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노래와 율동 같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을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섬김을 몸소 실천하면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은 어르신들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온기를 전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효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큰 기부 단체에 비하면 저희는 너무나도 소소하고 작은 전주 친구들의 모임이지만 마음만큼은 지구만큼 큰 친구들입니다." 전주에서 활발히 사업하고 있는 지인 7명이 모였다. 포칫(네일)·달팽이포차·할리스 전북대 덕진광장점·처갓집 양념치킨 전주 삼천점·솜리치킨 전주대점·더런드리 전주 효자점·썸 등 네일아트 용품 브랜드부터 커피숍·치킨집·빨래방 대표까지 모여 기부 단체 '푸른손길'이 완성됐다. 이중 전주 출신의 최소원(30) 네일아트 용품 브랜드 포칫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 대표는 평소에도 기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유기견 봉사 단체에 기부하고 날이 추워지면 연탄을 기부하기도 했다. 혼자서 소소하게 조용히 기부해 오던 최 대표는 더 많은 사람과 사회적 약자·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생각해 '푸른손길'에 참여했다. '푸르다'와 '도움의 손길'이라는 의미의 기부 단체 '푸른손길'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기부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꾸준히 회비를 내는 기부 단체인 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회비를 내고 점점 큰 금액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푸른손길'은 첫 번째 기부로 호성보육원을 선택했다. 지난달 23일 호성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라면·과자 등 간식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2022년에 생일을 맞아 보람차게 생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아이들이 나무처럼 밝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호성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했던 적이 있다. 다시 호성보육원을 찾았을 때 2022년에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했던 게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푸른손길'은 두 달에 한 번씩 주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금은 '푸른손길'의 구성원이 7명밖에 되지 않지만 함께하고 싶은 대표님들이 계신다면 추가 신규 회원도 가입 받을 생각이다. 아마도 인원이 많아지면 한 달에 한 번씩도 주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과장급 인사가 단행된 이후 한달째 공석이었던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에 한병삼(59) 국장이 임명됐다. 한병삼 국장은 장수 출신으로 군산 중앙고와 전주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북도 청년정책과장, 탄소바이오산업과장, 탄소정책팀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 근무 당시 한 국장은 탄소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고 탄소산업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행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전주시 왕의 궁원 TF팀장을 맡고 있던 서배원 국장은 인사교류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로 자리를 옮겼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흥사단 상임대표)은 7일 설을 앞두고 광복회 전주지회와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이석용 의병장 후손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전주지회에서 애국지사 양문순의 후손 양병호씨 등 4명의 독립운동가 자손들을 격려하고 쌀과 각종 농산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임실군 성수면 소충사에서 이석용 의병장 후손인 이중하씨와 청웅면 박준승선생 기념사업회를 방문하고 위문품 전달과 함께 격려했다. 양 위원장은 “애국선열들의 피와 눈물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애국지사 후손들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신임 김효진 완주경찰서장(56)은 "치안 상황의 변화에 맞춰 경찰 조직을 보강하고 범죄예방 활동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완주 삼봉지구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난 만큼 파출소 인력을 확충하고, 치안 수요에 따라 제2파출소 증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거전담반을 꾸려 오는 총선에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청 옆에 추진 중인 완주경찰서 신축도 올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군산 출신의 김 서장은 1997년 간부후보 47기로 경찰에 입문, 27년 경찰관 직무 중 20년을 수사 분야에서 일한 수사통이다. 완산서 수사과장, 전북청 수사계장, 전북청 지능범죄수사대장, 광주청 수사심사담당관, 임실경찰서장,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냈다.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신상호)은 7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백미 10㎏ 650포(1755만 원 상당)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회사의 기부금과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분과 희망 나눔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염성곤 노조위원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에 외로이 혼자 계시거나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이웃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명절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길 지원본부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회사와 사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 5곳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6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을 찾아 설 명절 후원금을 기탁했다.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도내 독거·고령 어르신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고 식료품·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적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공단은 갑진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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