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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DMO 최재문 박사 “지역 내 문제 해결은 지역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 키워야"

최근 10년간 지역 주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대안적 모델로 로컬푸드, 공정여행, 사회적경제 등 공동체성을 기반한 연대와 협력으로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정책효과를 강조해온 관광추진조직 '김제DMO' 최재문 박사는 "수많은 정책사업이 지역 활력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체 성과만을 강조한 나머지 우리 스스로 ‘지역의 벽’을 높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각양각색일 텐데 마치 수학 문제 풀 ‘공식’을 찾는 ‘기계적 경로’를 취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 해묵은 지역문제를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느끼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역 활성화의 양상은 몇몇의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얼마 올랐고, 일자리가 몇 개 생겼다는 식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최 박사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는 모습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엇을 해내려는 노력, 개별의 한계를 마주하면서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비즈니스에서 가능성과 지역 주체 간 연결망을 갖춰가는 것, 이러한 활동과 흐름을 끊임없이 지켜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제시는 어느 지역보다 지역활동그룹을 키우고, 조직화해 지역비즈니스를 활착하기 위해 연결해 가는데 앞서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청년창업·신규창업으로 새로운 미래주체(조직)가 40개나 만들어졌고 기존 경영체도 22개소나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는 지역에서 청년농업인, 지역조직, 경영체, NGO단체 등 지역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안에서 해결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년 김제꽃빛드리축제가 대표적인 예라고 했다. 이번 축제는 기획과 준비 단계부터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주축으로 축제의 구성을 고민했고 청년조직, 소상공인, 지역문화예술인 등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단체의 자원봉사에 이르기까지 축제의 시작과 끝을 모두 순수 지역자원을 활용해 오로지 시민들의 힘으로 개최했다. 이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흐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에게는 지역에서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길과 꿈이 있다”는 최 박사는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모델이 계속 발전해서 지역사회가 더욱 긍정적이고 젊어지는 과정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4.04 15:00

남원소방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 개최…6월 30일까지 접수

남원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날이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문제를 어린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의 68.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어 도로 및 인도, 교육시설, 놀이시설 순이다. 안전사고 발생 횟수는 2만 1642건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건·사고 브리핑 및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해 2분이내 동영상 제작으로 남원시 소재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누어 2회 개최되며 교육장상 및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상반기 영상공모전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6월 30일까지 남원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양순주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여 성인보다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문화 확산 지원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4.04.03 15:49

전북기자협회-광주·전남기자협회, '제주4·3 76주년 세미나' 진행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들이 제주 4·3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북기자협회를 비롯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20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4·3 유적지와 평화공원 등에서 ‘2024 제주 4·3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76년 전 발생한 가슴 아픈 ‘제주4·3’을 기억하고 당시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호준 한겨레 제주본부 기자가 강사로 나서 ‘76주년 제주4·3,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승국 전 4·3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의 현장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와 이상언 4·3유족회 부회장의 강연이 진행됐고,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한 ‘4·3 유적지 탐방’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 날 허호준 기자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제주4·3 전의 한국의 시대상을 비롯해 제주4·3이 발생하게 된 계기, 과정,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둘째날 진행된 4·3평화공원 현장 참배와 4·3유적지 탐방에서는 ‘제주 4·3평화공원위령탑’과 변뱅생 모녀 조각상‘비설’, ‘제주 북촌초등학교 탐방’ 등 실제 역사의 현장에 방문해 생생한 과거의 기억과 마주했다. 전북기자협회 강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언론맞춤 연수뿐만 아니라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기자 교육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4.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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