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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 군산고 대상 마약범죄 예방 특강 ‘호응’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가 최근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약·도박·성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오세문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 1부장검사를 초청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범죄 및 도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군산지구는 중학생까지 파고든 마약 문제 및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선도강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서 오 부장검사는 마약의 종류, 마약범죄 유형 및 피해사례, 마약 중독의 해결 및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청소년 마약류 사범 대부분이 주변 사람의 유혹이나 영화 또는 뉴스를 보고 단순한 호기심 내지는 다이어트 약 복용 등의 피해 사례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사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 사기,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성범죄 실제 사례 및 예방법,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 무단 사용하는 공문서 부정행사, 청소년 인터넷 도박 등에 대해서도 피해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마약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8.31 16:06

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동원)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이 30일 대학 공학교육실습관에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야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 정동원 단장, 김장원 세부책임자, 이석훈 세부책임자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영로 원장, 박용철 팀장, 김정석 선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육인증과정 개발·운영 △정보통신 및 문화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각종 공모전 및 취·창업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대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정동원 단장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SW분야 교육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국가산업 및 신산업 분야 AI․SW 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 내 인공지능 및 SW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협력할 뿐 아니라 디지털 신산업에 발맞춘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상호 지원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는 학생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글로컬대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학사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SW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개 학과/전공을 통폐합해 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하였고, 올해부터 수요자 인지 친화적인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3.08.30 16:44

부안 사랑하는 지역청년...부안에서 '대박' 났다

"어릴 적 엄마, 동네 할머니들과 삼삼오오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 나눴던 기억이 좋아서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아끼지 않고 좋은 재료로 깨끗하면서도 건강하게 우리 농산물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내는 음식·디저트를 내어 주고 싶습니다." 부안에서 나고 자란 20대 청년이 고향과 사랑에 빠졌다. 이 청년은 부안 격포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마을 주택가에서 카페·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봄해(27) 봄해언니네 한식디저트카페·감성밥집 대표다. 서 대표는 본채에서는 한식디저트카페를, 아래채에서는 감성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이런 곳에 카페·식당이 있다고?' 의문을 품고 카페·식당을 찾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와, 이런 곳에 이렇게 맛있는 카페·식당이 있다니!' 생각으로 돌아선다. 카페·식당 모두 중요하지만 이중에서도 더욱더 주력하고 있는 것은 올해 6월에 문을 연 '한식디저트카페'. 주택가에 위치했지만 영업시간 내내 손님들의 줄 서기는 기본이다. 개성주악, 약과, 식혜 등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먹어본 맛에 입소문은 생각보다 빠르게 퍼졌고, 날마다 '매진'을 알리며 대박 났다. 사람들은 서 대표가 고집하는 '지역 농산물' 사용에 큰 매력을 느꼈다. 서 대표는 "사실 부안에 오는 분들은 대부분 관광객 아닌가. 여기에 온 만큼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한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더 좋아해 주시는 듯하다"면서 "저 역시도 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살면서 밭에서 나고 자란 것을 먹으면서 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착과 믿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에 대한 애정이 큰 듯했다. 카페·식당 운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지난 '새만금 잼버리'를 찾아 한식 디저트·부안을 알린 서 대표. 그는 "한식 디저트와 부안을 동시에 알릴 기회였다. 안에는 못 들어가서 게이트 앞에 자리 잡고 한식 디저트인 개성주악, 전통 떡, 식혜 등을 무료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걱정과 달리 너무 좋아해 주셨다"면서 "대원들부터 안전관리자분들까지 무더위에 너무 고생 많으신 것 같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스물일곱밖에 안 됐지만 지역 사랑의 마음이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 단순히 한식 디저트·한식을 판매하는 게 아닌 추억을 만들어 주고, 나눈다는 생각으로 카페·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부안 출신으로 초·중학교는 부안, 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나왔으며 동덕여대에서 문화예술을 전공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3.08.29 17:02

심보균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심보균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29일 동참했다. 이날 심 이사장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화’를 실천하기 위한 각오를 SNS에 게재했다. 환경부가 선도하고 있는 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녹색제품을 구매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영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 일회용품 줄이기와 사무실 내 텀블러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냉난방 온도 조절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심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공단 임직원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착한 소비를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친환경 경영 전략과 목표를 수립해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심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구대식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08.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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