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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임실경찰서장이 27일 일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참여자로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을 지목했다. 심민 임실군수의 지목으로 참여한 김 서장은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근절 범국민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챌린지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의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손가락으로 1(일회용품)과 0(제로)을 표시한 캠페인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 서장은 “임실경찰서가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 문화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최고의 떡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앞으로 조합원·임직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제2의 포켓몬빵으로 불렸던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출시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떡 방앗간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실제 2021년 12월 말 기준 8억 8400만 원이었던 익산농협 떡 방앗간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말 19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며 2배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데, 7월 초 기준 매출액은 무려 30억 7400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크림 찹쌀떡이 바로 이 같은 매출 급성장의 비결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이고 오는 8월에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싸이 흠뻑쇼 2023, NS FoodFesta 2023 in IKSAN 등에서 판매·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공신화의 주역은 바로 김병옥(64) 익산농협 조합장. 그는 지난 2015년 취임 당시부터 기존의 신용사업만으로는 갈수록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 생산·가공·유통 전문 조합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계속해서 변화를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매사 의욕이 넘치는 열정적인 리더로, 벌써 여러 해가 지났음에도 변함없이 조합 발전을 위한 구상에 여념이 없다. 또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변화에 발맞춰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를 내다본다. 현재의 떡 방앗간과 생크림 찹쌀떡은 그런 그의 오랜 연구와 노력이 빚어낸 소중한 성과다. 수도작이 조합원의 절대 다수를 차지고 있는 상황에서 쌀 판로를 고민하고 지역 쌀로 만든 양질의 가공품을 만들어 효과적인 농가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는 매 선거 당시 그의 공약이기도 하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운동은 그가 줄곧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이기도 하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 수익 창출 방안을 항상 고민하며 전국을 돌며 조합이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조합원들과 함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현재의 떡 방앗간과 생크림 찹쌀떡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보다 나은 조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물 판로 확대가 언제나 조합의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밤호박·팥·쑥 등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우유·생크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 소비자들이 생생하게 떡 체험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떡 판매장 조성, 잡곡 직판장 개설, 전국 최고 수준의 고추장 제품 생산·판매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6일 소화기내과 췌장 담도 파트의 김병선 과장이 2022년 호남지역 최초로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공장문합술’에 성공한 사례가 ‘대한소화기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에 따르면 췌장암, 원위부 위암, 담관암의 경우 흔히 십이지장 폐쇄를 일으켜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위공장문합술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환자 중 일부는 초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로 전신마취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때 내시경적 위공장문합술은 수술적 부담 없이 환자의 남은 여생을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완화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선 과장은 “암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최신 시술에 성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돼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예수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일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광대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김윤진 학생(4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YP(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했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YP에 지원한 학생 4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KOICA YP는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기업, NGO 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ODA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YP 경력은 관련 분야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김윤진 학생은 우리나라 보건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NGO인 글로벌케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 초급과정 및 중급과정을 이수한 김윤진 학생은 학내 국제개발 동아리 Won ODAssey(지도교수 김형규)에 참여해 ODA 관련 논의 및 발표 등을 수행하면서 국제개발 분야 지식과 역량을 키웠으며, 2022년 한·아세안 청년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진 학생은 “YP 근무 기회를 통해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국제개발 현장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연구보조원으로 참여 중인 김형규 교수의 ODA 연구용역을 통해서도 관련 지식과 이론을 더욱 심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이사장 김민진)이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에게 세면·목욕·식사 등 일상생활과 야간 돌봄을 24시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창혜복지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보호자는 긴급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일수에 따라 최대 7일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 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이용 신청은 이용 7일 전까지 전북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유선(070 5089 2150)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긴급한 경우에는 전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063-838-5200)로 접수할 수 있다. 김민진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상황이나 쉼이 필요할 때 장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전북 내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26일 전라북도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정안성)와 농촌지역개발 인프라 활용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통 목표인 농촌(사회서비스 취약지)의 사회서비스 강화 정책에 맞춰 더욱 긴밀하고 원활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농식품부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 중간지원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촌형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농촌지역 마을 공동체 및 농촌지역개발사업 대상기관의 사회서비스 연계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안성 센터장은 “농촌지역 개발로 각 읍면에 조성된 시설물은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각 시설물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서비스 모델의 도입은 이미 조성된 인프라의 운영 활성화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양열 원장은 “우리 서비스원은 중앙부처별 정책지원 중간조직과의 업무협력으로 칸막이 행정을 넘어 사회서비스를 확대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공급자원 확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주·익산·군산 등 도내 문화도시 및 예비문화도시 3곳이 26일 군산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콘텐츠개발 및 문화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정문화도시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상임이사 정철우)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원도원), 예비문화도시인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화숙)가 참여했다. 이들 센터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문화콘텐츠와 청년 문화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시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완주·익산·군산시가 서해안 벨트이자 청년 마을이 있는 도시로 광역권으로 상호 연대하며 사업을 진행할 경우 전북 내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 문화창업자 교육 및 인프라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숙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젊고 실력 있는 인재들의 워케이션 가능성을 진단하는 등 지속적인 공동사업으로 광역권 문화도시 벨트 구축을 위한 상호 간 유기적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 및 SNS(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개인의 해석을 존중하고, 쉽고 재밌는 전시 해설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미술’이라는 장르의 문턱을 낮춰주는 전시해설사가 되고 싶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에서 전시해설사로 근무 중인 오수혁 씨(26)의 말이다. 남원 출신인 오 씨는 남원 성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오 씨는 지난 3월부터 팔복예술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입사 4개월 차 신입 전시 해설사다. 하지만 전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은 여느 베테랑 해설사 못지않는 전문성을 보이는 등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한 전시의 문을 열기 위해서 관람객의 동선 체크, 작품 정보 수집, 리허설 등 수 많은 절차와 준비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며 “전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평균 한 달여의 시간을 전시 해설 준비에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 수집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되고 암기 내용도 만만치 않지만, 제 설명으로 인해 관람객들이 미술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시 해설에 열정이 가득한 오 씨가 전시해설사를 하게 된 계기는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시작됐다. 오 씨는 “지방에서는 여전히 미술계는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 시절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전시 관람이 떠올랐다”며 전시해설사의 꿈을 품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대학 시절 졸업 전시를 진행한 장소인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시해설인력지원사업’ 채용 소식을 접해 지원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게 힘들었지만, 직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느껴져 점점 자신감이 붙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씨는 “전시장을 꾸밀 작품과 해당 작가에 대한 쉬운 설명도 중요하지만 관람객 개개인의 해석 방법을 존중하는 해설사가 되고 싶다”며 “미술이라는 장르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미술을 더욱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는 해설사로 성장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시 홍보대사 프로골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후원 성금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박현경은 25일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소외계층을 돕는일에 앞장서서 실천해오고 있는 박현경은 올해 초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고, 작년에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 2350여만 원을 모현동 저소득 청소년 가구 117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아버지와 패밀리 골프대항전에서 우승한 성금 500만 원을 장애인 휠체어 탑승 차량 지원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주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더더욱 활발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시영 (주)대창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25일 군산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누적 장학금만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조 회장은 15년 전부터 해마다 시와 모교인 성산초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재단 장학금 기탁과 함께 성산초에 장학금 1000만 원, 성산면 경로사업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향토 인재육성을 위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장학진흥원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특별지정장학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의 군산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시영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전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군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아가 사회의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조시영 회장은 지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 황등면 소재 황등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두현)은 25일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폭염대비 선풍기 58대를 기탁했다. 이번 선풍기는 황등면 이장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현 이사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올여름 건강하고 시원하게 나기를 바라며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황등신협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어부바 선물 세트 58박스를 전달한바 있다.
전북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양질의 복지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첫 전문위원회가 열렸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최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복지희망포럼에서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이끌어갈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서양열 원장은 전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과 함께 복지자원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전문위원회는 사회서비스 분야 13명, IT‧정보화 분야 7명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3개월이다. 이들은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설계 방안, 복지정보 제공범위 및 데이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장은 “전문위원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복지자원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25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 북부지역 일대에 장병 1500여 명과 유압 크레인과 로더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복구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5사단 장병들은 익산 중점호우피해지역 내 유류 흡착, 가옥 및 도로복구 작업 등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비닐하우스 내부 폐기물 운반 및 제거를 중심으로 복구 작전을 진행 중이다. 굴삭기 운용으로 복구 작전에 투입된 신성진 1115공병단 중사는 “피해농가의 절망적인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복구 작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사단은 지난 16일부터 10일째 전북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피해 복구 작전에 현재까지 연인원 9870여 명과 장비 260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를 벌이고 있다.
전주스포츠클럽팀이 지난 1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헤비급 임정화 선수가 1위를 L 헤비급 이소영 선수와 배텀급 문서담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전주스포츠클럽팀을 지도한 문형호 경원석사태권도 관장은 “어린 선수들이 동작 교정, 반복 훈련 등 힘든 훈련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태권도를 즐기는 태도로 임해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망성파출소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경찰관이 폭우 속에서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녔습니다.” 김동선 익산경찰서 망성파출소장(53·경감)의 말이다. 지난 14일 전북 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익산 지역에는 평균 310㎜가 쏟아졌고, 최대 424㎜가 내린 곳도 있었다. 김 소장이 파출소장으로 있는 망성면을 포함한 익산 북부 역시 수마(水魔)를 피하지 못했고, 이번 극한 호우 기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가 됐다. 김 소장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끝없이 내리는 비는 멈출 기미가 없었고, 당시 근무를 서고 있던 우리 망성파출소 경찰관 2명이 마을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일일이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대부분 주민이 순조롭게 대피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도 여럿 있었다. 그는 “강경천변 60대 주민은 집에서 나오지 않겠다고 버텼지만, 경찰관들이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대피시킨 경우도 있었고, 마찬가지로 집에서 나오지 않는 40대 여성을 구조하기도 했다”며 “그 외에도 저와 망성파출소 경찰관들은 침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을 주택을 일일이 돌며 구조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극한 호우 기간이었던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김동선 소장과 망성파출소 경찰관들은 이미 침수가 진행된 주택을 직접 걸어서 돌아다니며 총 13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그는 구조 이후에도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대피 장소인 인근 초등학교와 경로당 등을 아침마다 찾아 민원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 소장은 “집에 돌아가고 싶어 하는 주민들이 통제선을 넘어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 경찰과 행정 당국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설득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주민들은 망성파출소 경찰관들의 구조와 대응 행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김 소장은 오히려 부끄럽고 미안한 감정이 든다고 했다. 그는 “망성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모든 경찰관이 폭우 속에서 묵묵히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며 “당연히 한 일임에도 망성파출소만 부각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망성파출소 뿐만 아닌 전국 모든 경찰관들은 앞으로 더한 재난이 올지라도 국민들을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읍 출신인 김 소장은 전라고와 전주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9년 순경으로 익산경찰서에서 경찰 제복을 입었다. 이후 군산 나운지구대장, 익산 여산·웅포파출소장, 김제 진봉파출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2월 익산 망성파출소장으로 부임했다.
익산체력인증센터가 체력증진교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익산 시민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체력증진교실은 이달 31일부터 한 달간, 주 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익산체력인증센터 내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초스트레칭, 서킷트레이닝,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타바타운동 등 체중감량과 근력 및 체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체력인증센터(063 838 8983)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와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정정균)이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24일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이서면 인근 다문화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서지역에는 완주군 내 13%의 다문화가족과 완주-전주 혁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가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서지역 가족들이 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족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와 카페 음료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4일 정읍시에 무더위 극복 여름용품으로 구성된 시원(COOL)키트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전북은행 2지역본부 김영민 부행장, 송기택 정읍지점 지점장, 김태석 정읍시청 지점장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더운 여름철에 힘들어하는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4종의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키트는 쿨매트, 탁상용 선풍기, 쿨스카프, 뽑아쓰는 수세미로 구성됐다. 이날 기탁된 키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거쳐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지난 21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광주광역시 출연 기후환경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기조에 부응해 남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연구회 회원인 한명숙(대표)·강인식·김정현·김한수·소태수·염봉섭·오동환·이기열 의원과 오창숙·이미선·이숙자 의원이 동참했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은 시에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탄소 ZERO 남원’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실제적으로 남원시에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는 지난 21일 사건관계인 사적접촉 및 사건문의 금지를 위한 ‘NO-NO 캠페인’를 실시했다. ‘NO-NO 캠페인’은 사건처리 공정성을 저해하는 직원 간 사건문의 행위와 사건관계인 사적 접촉을 금지하는 캠페인이다. 정읍경찰서는 전 직원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건 부당개입에 대한 자정 의지를 다졌다. 황동석 서장은 “사건문의 등 금지 제도 안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사건처리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일소하고,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정읍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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