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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 위촉장 수여

익산시 정명채 명예농업시장(77)이 4번째 명예농업시장직을 맡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0일 제5대 명예농업시장에 한국농어촌 복지포럼 대표인 정명채 박사를 재위촉 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2∙3∙4대에 이은 4연속 연임으로 임기는 8월8일부터 2025년 8월7일까지 2년간 이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6년간 명예농업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업인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촌현장포럼 및 미래농정자문단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농업분야의 전문적 지식 및 풍부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중앙부처 등 농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정부 농업정책 동향 파악 등을 통해 익산 농정의 선도적 방향을 제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성과도 4연임에 성공할수 있었던 원인으로 해석된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잦은 폭우와 폭염으로 농가경영이 불안정해 지면서 지속가능성 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 극복해 나가며 익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큰 빛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농업분야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한국농촌사회학회 회장, 한국농업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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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3.08.10 16:13

예비 사회적기업 ‘이랑 고랑’ 신입 인턴사원, 38년생 박안나 할머니

“사무실에 오면 일기를 쓰고, 그림도 그리다 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몰라. 여기만 오면 참 재밌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끄는 예비 사회적기업 ‘이랑 고랑’의 신입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박안나 할머니(85)의 말이다. 지난달부터 ‘이랑 고랑’의 디자이너로 채용된 박안나 할머니는 한평생 일해 온 논과 밭이 아닌 개인 책상과 색연필이 있는 사무실로 출근한다. 박안나 할머니는 “평소 오전 5시에 눈을 떠 1시간 동안 기도를 하고, 밥 한술 먹고 밭일도 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그러다 4년 전 이랑고랑 황유진 대표를 만나고 그림도 그리고 일기도 쓰고 별거 다 하라고 그러면서 일거리가 좀 생겨서 바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미술의 ‘ㅁ’도 몰랐던 평범한 사람이었던 박 할머니는“옛날 사람이 그림은 무슨, 논일과 밭일이 바빴다. 그러다 4년 전 황 선생이 마을에 찾아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이런 세상도 있는지 그때 알았다”며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턴 업무도 처음에 채용 전화가 왔을 때는 보험 전화인 줄 알고 냅다 끊어버렸다. 그러다 황 선생이 우리 딸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기회가 있다고 말해준 것이다”며 “그때 딸이 열심히 해보라고 권유도 했고, 나도 그림이 재밌어져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박안나 할머니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원화 생성으로 주로 꽃과 새를 그리거나 짧은 일기로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디자이너인 박 할머니의 그림과 기록이 차량용 방향제, 굿즈 등으로 재탄생하며 할머니의 미적 감각들이 ‘이랑 고랑’의 상품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 박안나 할머니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것도 요즘은 다 기록하고 싶다. 바깥을 바라보다가도 기억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일기장을 펴고, TV에 예쁜 꽃이 나와도 색연필을 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할머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주로 새랑 꽃만 그려서 황 선생이 날 원망할 수도 있었다”며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이 4년 전에 황 선생을 만나고 내 인생이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그리다 보면 아무래도 조금씩 나아지듯 더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나도 더 노력을 해야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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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3.08.09 17:50

장원기 장수군애향본부 사무국장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마을 변화시키는데 앞장"

“애향(愛鄕)은 본능적입니다. 늘 마음 한편에 자리한 고향 땅과 화목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디디고 설 땅을 가진 셈이 됩니다. 만약 우리의 고향이 이웃 시·군과 하나로 통합된다면 어떤 이름으로 명명될까요? 고향의 위기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장수군애향본부 사무국장 장원기(65·사진) 박사의 일성이다. 1960년대 8만여 명을 구가하던 장수군 인구가 현재 2만여 명으로 조선시대 말 인구와 비슷하다고 걱정을 앞세운 장 사무국장은 “살기 힘겨워 고향을 떠난 6만여 명의 출향인은 고향으로 돌아올 구실만 만들어지면 언제든 귀향할 것이다”면서 “장수군 인구증가를 위해선 먼저 고향을 떠난 출향인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풍수지리와 관광을 접목한 국내 최초 관광풍수지리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풍수지리와 마을 스토리텔링을 발굴했다. 그 결실로 2021년 금산군 두곡마을을 스토리텔링한 ‘북두천마 명당 말골마을 건강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과거 학창 시절 당시 마을 자치회장이신 아버님 밑에서 새마을 운동으로 고향이 변하는 모습을 보았고, 현재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마을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고향에서 마지막 꿈을 실현해 보려 한다. 장 사무국장은 “고향에 내려와 마을을 다시 돌아다녀 보니 장수군은 정말 지붕 없는 박물관입니다. 각 마을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장수군을 하나의 큰 역사 콘텐츠로 발굴하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면서 “이를 실현하기에 애향본부 사무국장직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장수군 애향 빅데이터를 구축해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기획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 △장수군 마을 스토리텔링 발굴로 주민과 출향인에게 자기 마을의 자긍심 고취 △향우회를 중심으로 2024년 계남면 8대 힐링마을 김치 페스티벌 실시 △장수군애향본부 ‘애향 대학’ 개설해 ‘장수 박사’ 양성 등 여러 복안이 머릿속에 담겨있다. 특히 애향 대학에선 ‘장수군의 물리 지리적 자연환경’, ‘장수군의 문화유산’, ‘장수군의 전통예절’, ‘향약과 다문화 이해’ 등을 무료 교육 후 애향본부 단원으로 장수군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로 이들이 지역의 희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그는 5년 전 고향 계남면에 내려와 8개 마을을 조사하니 모두 명당이어서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전국의 풍수지리학자, 관광학자 50여 명을 초청해 마을 투어를 진행했다. 환갑이 되어 갈망하던 풍수지리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풍수지리 이론으로 안양대학교 관광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3500페이지에 달하는 풍수경전 ‘옥수진경(玉髓眞經)’을 번역하고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 중이다. 장원기 사무국장은 이런 학문과 관광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장수군에서 마지막 애향(愛鄕)의 혼을 불태우려 한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3.08.09 16:06

진안 마령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기)는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 앞서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마령면은 면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함으로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2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 마령 줄다리기팀 △애향장 이명자 씨다. 마령 줄다리기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안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연속 3년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하고, 2021년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줄다리기 분야 우승, 2022년 나주에서 열린 전국 줄다리기 최강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진안군과 마령면 체육의 명예를 대내외로 알리는 데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이명자 씨는 198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재경 마령면향우회 임원 및 2020년부터 고문을 맡아 활동하며 애향활동을 적극 추진해왔고, 고향 향우들의 모임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부, 찬조금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령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에 향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분기별 회의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샀다. 마령면민의 장은 오는 15일 마령면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리는 광복 제78주년 기념 및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3.08.09 15:44

"맨발로 땅 밟을 권리, 전주시민들과 함께 더 걸어야죠"

"맨발로 땅을 밟을 권리, '접지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생소하지만 맨발 걷기가 보다 활성화되고 관련 기반이 더 갖춰지면 전주시민 누구나 맨발로 흙땅을 밟으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전국에서 뜨겁다. 전주에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맨발로 산과 공원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전주시의회는 지난 2월 16일 전국 최초로 '전주시 도시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안을 심의한 전주시의회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등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맨발 걷기를 활성화하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월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원주(55) 시의원은 해당 조례에 도시공원을 조성할 때 보도의 최소 30% 이상을 맨발 걷기 산책로로 조성하도록 우선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맨발 걷기에 필요한 흙길과 세족대 등 시설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스스로 1년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질병 예방이나 치료 사례가 입증되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최근에는 맨발로 모악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주시내에도 건지산, 기린봉, 황방산, 도당산 등 맨발 걷기를 하기 좋은 곳이 많아요. 시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잘 가꿔놓은 덕분이죠. 지난해 7월 맨발 걷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1년이 지났으니 다시 한 번 검진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결과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는 맨발로 걷는 과정에서 시멘트·아스팔트·나무데크·야자매트 등으로 포장되지 않은 흙길의 필요성도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신건강에 대한 효과는 매순간 확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실제 맨발로 걷다보면 본능적으로 자기가 다음 걸음을 디딜 곳을 보게 된다"며 "내가 걷고 있는 길을 유심히 보며 걷다보면 몰입을 하게 되고, 잡생각이나 걱정도 순간 떨쳐버리니 정신이 한층 맑아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앞으로도 맨발 걷기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흙길 조성과 관련 기반시설 설치에 관심을 쏟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3.08.08 16:59

전북 CBS 이균형 보도제작국장,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수상

전북 CBS 이균형 보도제작국장(57)이 제 50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지역방송진흥’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 CBS(대표 김선경)는 전북지역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는 최근 지상파방송을 대표하는 224편과 5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상 25개 부문 27편과 개인상 21개 부문 21명을 수상자(작)으로 선정했다.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이균형 국장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엘리트와 토착세력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 성역에 대한 언론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언론에 첫 발을 내딛은 이 국장은 ‘사고 팔리는 의학박사’, ‘형님이 접수한 자치단체’, ‘현직 군수와 후보들, 줄줄이 브로커에 노예각서’, ‘잔인했던 봄-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리베이트 덫에 걸린 지방의원들-재량사업비 뒷돈 거래부터 전국 최초 폐지선언까지’ 등을 보도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 30여년의 기자생활을 거치면서 한국기자상 2회, 이달의 기자상 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6회, 방송기자클럽(BJC) 올해의 방송기자상 3회, 대한 언론인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부터 전북 CBS 보도제작국장직을 맡고 있는 이 국장은 전북 지역과 사회 발전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밸런스칼럼 - 突直口’라는 타이틀의 칼럼을 써 오고 있다. 한편 제 5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오후 3시부터 KBS 1TV공개홀에서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3.08.08 10:35

“원래부터 ‘금쪽이’인 아이는 없어요” 범방 전북지회 여성분과 김순주 운영처장

“날 때부터 말썽피우는 ‘금쪽이’는 없어요. 부모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제가 가진 재능으로 마음 치유과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원예복지사로 17년째 활동 중이며, 8년째 ‘청소년 범죄예방협의회 전북지회 여성분과(이하 범방)’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하는 김순주(53) 운영처장. 김순주 운영처장은 원예복지사가 생소했던 2007년 자격증을 취득한 후 대안학교, 병원, 복지관 등에서 꾸준히 원예 수업을 해오고 있다. “부적응 학생, 시한부 환자, 치매 예방이 필요한 어르신,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등 식물이 주는 안정과 편안함이 필요한 이들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지금이야 원예치료·복지가 많아졌지만 당시엔 민간인 자격자가 도내 3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전파했지요.” 김 처장은 “2007년부터 대안학교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지켜보며 느낀 것은 부모의 양육방식과 생활환경이 학생을 만드는 것이다”며, “불안, 때론 분노에 차 있던 아이들이 원예복지 수업을 받으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그가 청소년 범죄예방협의회 전북지회 활동을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대안학교 수업을 하면서 정보통신고등학교(소년원)을 알게 됐어요. 이 친구들도 마음을 털어놓고 발산할 수 있는 사람, 활동을 알았다면 좀 더 건전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2011년부터 범방 활동을 시작한 김 처장은 "소년원 시설 아이들은 접촉이 어렵다. 범방 봉사활동 시간이 거의 유일한 외부와의 소통"이라며,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축구교실, 미술심리 교육, 백일장대회 등 학교 생활과 인성·효 교육에 도움이 될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눠보면 결손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1차적 울타리인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 훈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청소년 일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한 그는 "결국 근본적으로 이 친구들을 바꾸는 길은 엄벌보다 주변환경 변화, 본인의 내면 안정·자성 능력을 단단하게 기르는 게 우선돼야 한다. 우리 단체는 이를 돕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한다"고 강조했다. 단체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활동도 왕성한 김순주 처장은 4000평 규모의 '힐링주말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1000평은 농장으로, 3000평은 교육·체험장으로 사용되며 농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꽃꽂이 원예치료를 할 수 있다.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의 행복을 더욱 확산해 가고 싶어요. 이곳에서 행복과 치유를 경험할 사람들을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미소를 띠게 됩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3.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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