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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룸협동조합(이사장 김춘학)은 지난 18일 군산 청년뜰 4층 공유주방에서 ‘2022년 인생나눔활동 전북권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생활인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해보는 지역 중심 소규모 인문 활동으로,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다이룸협동조합이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 선정된 전북권 5개 팀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다양한 팀 활동을 수행했다. 지역별로 전주의 ‘다사랑’팀은 자연 속을 걸으며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활동을, 군산의 ‘꿈누리’와 ‘북세통’팀은 각각 손뜨개를 주제로 한 교육봉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또한 익산의 ‘기타여행’팀은 재능기부 버스킹공연을, 마지막으로 남원의 ‘내게 남원은’팀은 지역활동가들의 영상자서전을 제작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이뤄 낸 성과 및 서로의 생각들을 나눴으며 작은 전시회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춘학 이사장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통해 장·노년층의 인문활동 저변이 확대되고, 이로 말미암아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와 국립안동대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군산대 및 군산시 일원에서 ‘2022학년도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호남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및 대학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후 양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고선호 군산대 학생회장과 오경원 안동대 학생회장 등 재학생 60명과 양교 교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차에는 각 자치기구 성과보고회, 캠퍼스투어, 미니체육대회, 레크레이션을 통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2일 차에는 군산대의 대형 실습선인 새해림로 견학 및 새만금방조제, 근대역사문화 탐방 등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두 학교의 교류는 지역문화 공감대 및 친밀감 증대를 통해 상호 소통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돼 지역 대학 간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 약사회(회장 강종대)는 지난 18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산시 약사회는 이날 시에서 추천한 초·중·고등학생 13명을 선발해 각 30만원씩 390만원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장학금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25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줬다. 강종대 약사회장은 “인재양성을 위한 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약사회의 지역사랑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주위의 이웃을 위해 실천한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방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속상해 하는 일도 많습니다. 이것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갈등입니다.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 갈등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8강이 열린 17일 전주 라루체에서는 윤태익 인하대 겸임교수가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88cm의 큰 키에서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의를 풀어나간 윤태익 교수는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최근에도 전국을 순회하며 여러 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 교수는 “오랜만에 전주를 찾아 즐거운 마음이다”며 “딱딱한 공부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사람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들을 위한 대처법을 안내했다. 윤 교수는 상대방과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는 일이 나와 생각이 틀려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들의 다름을 몰라서 부부, 자녀, 고부간에 깊은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누구나 직장 동료나 고객, 사랑하는 가족, 주위 친구들에게서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을 한 번 쯤은 경험한다”며 “우리는 어릴 때부터 내 생각과 다르거나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저건 틀린 거라고 상대방을 탓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사람의 성격 유형을 머리형, 가슴형, 장형 등 세 가지로 정의했다. 머리형은 논리적이지만 차갑고 가슴형은 감성적이면서 따뜻하며, 장형은 활동적이고 뜨거운데 각 유형별로 신체와 말, 감정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성격별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성격의 유형을 잘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업도 사람이 모여 있어서 조직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리더의 역할부터 조직원들의 동기부여, 갈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교수는 “나만 맞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순수필동인회(회장 전성권)가 주최하는 제4회 순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전주 백송회관에서 개최됐다. 순수필문학상은 문예 수필을 지향하는 작가 모임인 '순수필동인'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한국 수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김장배(82·울산광역시) 수필가의 '문진을 놓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수십 년이 됐지만 아직도 컴퓨터 앞에 앉으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된다"며 "조금 더 감성적인 문체로 매일의 삶을 성찰하고 깊은 철학적 사상이 집약된 글을 써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순수필동인지 제6집 <한눈파는 사이>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렸으며,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백봉기 전북수필문학회장 등 도내 문인과 초청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18일 약사회관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본부장 신태용)에 마약퇴치 운동기금 2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약사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에 대한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약물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과 중독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상담과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상담 등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천서영 전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저탄소 친환경사회 실현, 미세먼지 감소 생활화 및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4회 전북환경대청상 의회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환경대청상은 전북환경대청상 재전위원회가 주최하고, NGO환경문제연구소와 ㈔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본부 등이 주관하며, 각 분야에서 환경보호 및 발전에 공헌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천 의원은 평소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탄소 중립 실현, 미세먼지 저감,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서영 의원은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은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진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미화)는 지난 15일과 1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세대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장미화 위원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북동의 이웃 간 유대감 회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창원 진북동장은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18일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이며 센속병원(Sensokiuh)의 병원장인 사보 오자노 병원장(Dr. Sabo Ojano)과 캄보디아 의료 향상과 양 병원 간 협력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센속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보유한 사립 병원이며 예수병원과 실무진 협의를 통하여 의과대학 커리큘럼 공동개발, 교수진 지원, 센속병원 선진화 및 질높은 의료 서비스 구축을 약속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선진화된 의료 기술과 인적 자원을 통해 꾸준히 의료 재원을 양성해 온 예수병원이 캄보디아 센속병원과 협력을 통하여 캄보디아 의료 발전을 함께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보 오자노 병원장(Dr. Sabo Ojano)은 “예수병원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124년의 역사를 가지고 훌륭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예수병원과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료진출단(단장 배좌섭)의 지원으로 캄보디아 예수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지난 7월 30일 캄보디아에 이동진료버스 기증식을 진행했으며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을 포함한 해외병원사업부 관계자들이 센속병원을 방문하여 캄보디아 예수병원 설립을 위한 현장 조사 및 캄보디아 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임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공동대표 김진형)에 중고품 500여 점을 기부했다. 앞서 공단은 100일 동안 중고품 100점을 기부 받는 것을 목표로 사내 ‘중고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의 5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각 부서별 추가적인 기부도 이어졌다. 특히 임직원 대부분이 새것 또는 새것에 버금가는 ‘중고 아닌 중고품’을 기증했다. 김진형 공동대표는 “공단 직원 수를 감안해 큰 상자 2개 정도 분량이 답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한 차 가득 실려 있어 놀랐다”며 “아름다운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단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지역민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으로 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 18일 간호부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휠체어 10대를 환우와 내방객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휠체어는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가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되어 받은 경품으로 최은주 간호사와 한국교직원공제회 공동명의로 기증됐다. 기증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 신은숙 간호부장, 최은주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문대원 광주지역본부장, 장경림 전북지부 사무국장, 안병욱 팀장, 박기정 전북지부 회원업무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병원 주사실에 근무하는 최은주 간호사는 “어린이병원에 오는 환아들 중에는 짧은 시간의 진료로 건강을 찾는 아이들도 많지만 긴 투병 과정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매번 택시로 버스로 힘들게 아이를 업고 안고 병원을 방문하는 부모님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병원 현관에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수의 환자가 이용하다 보면 때로는 모자라서 이용을 못할 경우가 더러 있어 기증된 휠체어가 병원을 찾는 부모와 환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벤트를 통해 여러 대학병원에 휠체어 등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오고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감동적인 사연으로 받은 부상을 기증해준 최은주 간호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증받은 휠체어는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수능 종료 후 행정안전부, 전북도 등과 함께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시는 수능시험 전날인 지난 16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시내 밀집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에는 행정안전부, 전북도 안전정책과, 전북경찰청,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37명 규모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인파가 밀집된 지역에 대해서는 분산을 유도했다. 거리차량 주차계도와 보행 공간 내 통행지장물 정비사항 등도 함께 점검했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삶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현장점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이혜성)이 지난 18일 전주제일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홍직)과 송년행사를 가졌다. 전주제일MJF라이온스클럽은 연말을 맞아 위기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체육행사와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기부, 만찬 등의 다채로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홍직 회장은 “이태원 참사로 많은 청소년이 희생되어 안타깝다”며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혜성 관장은 “매번 손잡아 주고 각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전주제일MJF라이온스클럽과 소년보호전주소년원협의회 황동현 명예회장님, 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익산시 평화동 번영회(회장 김판규)는 18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4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장학금은 번영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모범 초·중·고 학생 4명이 선정됐다. 김판규 번영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깊은 사랑과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익산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혜경 평화동장은 “번영회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어 든든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마음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화동 번영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저소득가정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복)는 18일 이장협의회, 농민연합회, 새마을부녀회, 한여농민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배추 55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경로당,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1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승복 주민자치위원장은 “15년 넘게 이어온 이번 행사는 올해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써 더욱 확대∙진행해 김장 수량과 지원 범위를 늘려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할수 있었다”면서 “따뜻한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무요원 15명이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에 참여했다. 완주군 사회복무요원들은 지난 2018년부터 매분기마다 꾸준히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현혈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재경동창회(회장 백완기)는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모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린 총회에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 장기철 재경 전북도민회 부회장을 비롯한 재경 동창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모처럼만에 동문수학의 정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동창회비 모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신임 백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 동창회는 지난 1975년 창립 이래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교와 총동창회, 그리고 동문들의 도움과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탄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만 동문의 네트워크를 확실하게 구축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전임 이용재 회장과 남궁황 사무총장에게 재경 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기념패가 전달됐다.
전주완산로타리클럽(회장 강신석)은 17일 우아2동 저소득 어르신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주완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저소득 어르신가정에 연탄 총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강신석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식 우아2동장은 “전주완산로타리클럽 회원 분들의 지속적인 연탄 나눔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연탄의 불씨처럼 따뜻한 우아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늦깎이 배움에 나섰던 전주지역 노인 110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됐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17일 졸업생 110명(남자 41명, 여자 69명)과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개식 선언과 홍성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상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고금례 졸업생이 전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선영호 졸업생이 전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박복근 졸업생 등 6명이 지회장상을, 김우연 졸업생이 명예회장상을, 이수남 졸업생 등 7명이 학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110명의 졸업생 중 32명이 개근상을 받았고, 21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조희정 학장은 인사말에서 “배움에는 때가 없다며 100세 시대 언제나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가정과 이웃에게 베푸는 아름다운 노후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코로나가 110명의 열정까진 뺏지 못해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만학도들의 배움의 열정과 희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현석)와 전주시가 오는 22일 ‘제6회 전주시 수어 문화제’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적 소수자에서 문화 향유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수어로 통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8명의 농인의 인생이 담긴 도서 출판기념회와 수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분에 대한 전주시장 표창장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석 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모든 분이 함께 모여 소통할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지역으로 환류돼 농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지는 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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