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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혜식)는 17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혜식 전북본부장,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이영수 이사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매년 겨울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1998년 IMF외환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해 현재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날 전달된 좀도리 성금 20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혜식 전북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신뢰받는 지역금융 협동조합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배려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원불교학과 박광수 교수 연구팀 논문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한국종교의 도전과 대응’이 세계적인 학술지 ‘Religions’에 게재됐다. 학술지 ‘Religions’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A&HCI급 저널로 예술 및 인문과학 분야에 등재돼 있으며, A&HCI는 톰슨 로이터사에서 제공하는 인문학 분야 인용색인으로 과학 분야 인용색인 SCI, 사회과학 분야 인용색인 SSCI와 더불어 세계에서 권위 있는 인용색인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논문은 교신저자인 박광수 교수와 제1저자인 원불교학과 임전옥 교수를 비롯해 종교문제연구소 김재익 연구원, 남미희, 전철후 대학원생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한국의 사회 문제를 종교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한국사회에 확산되면서 한국 종교계가 정부 시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종교의례 참석을 변화시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협력했지만, 일부에서 강행한 종교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돼 지탄의 대상이 됨으로써 종교집회 자유와 종교의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외형적으로는 대면 중심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종교의례가 나타났다고 보았다. 특히 교리해석에 있어 성속(Sacred and Profane)의 개념을 새롭게 모색하고 신앙의 장소와 유형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교회와 성당 예배에 직접 참여하던 종교의례에서 개인과 가정 중심의 신앙행위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써 종교의례 집례를 책임지던 성직자 중심의 구조에서 개인적 차원의 성사(聖事)의 길을 열어 구원과 죄의 사면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길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종교에 대한 시민의식의 변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한국 종교계가 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방역치료 중심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 병리 현상과 코로나 우울증과 같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과 함께 치유하는 사회적 공공성을 위한 새로운 역할이 필요함을 밝혔다.
전북애향본부는 16일 전북애향본부 회의실에서 애향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전북 애향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전북 애향대상 본상에는 이한욱 전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84), 특별상에 김현모 전 문화재청장(67)이 선정됐다. 애향대상에서는 해당자가 없었다. 애향대상 본상에 선정된 이한욱씨는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과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 비대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창달과 기부 및 봉사, 숙원사업과 인재양성에 힘쓰는 등 애향심 강한 활동을 벌여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상에 선정된 김현모씨는 문화재청장 재직 시 정여립 자취가 서린 천반산과 죽도를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 직원 및 문화재 위원들과 답사를 벌이는 등 전북지역의 문화예술과 유적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호남진출을 결정적으로 막아낸 진안 완주 일원의 웅치전적지를 국가문화재(국가 사적)로 지정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어렵게 써서 있어 보이는 곡보다는 듣는 사람 모두가 함께 즐거운 곡을 쓰고 싶어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주최하고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작품 공모에서 전주시립국악단 강솔잎 단원(36)이 국악부문 초연 작품에 선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창제’는 국악·양악 부문을 망라한 창작관현악 작곡과 발표, 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음악제다. 창작곡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지속해서 연주하는 방식을 추구하며, 신진 작곡가의 등용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강솔잎 작곡가는 지난 2015년부터 시립국악단에서 악보계 직책을 맡아 활동 중인 재원이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예고를 나와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홍익대 대학원에서 뮤지컬 작곡으로 석사과정을 밟던 중 전주에서 일할 수 있는 전주시립국악단에 입단했다. KBS 국악대경연 장원과 대한민국 작곡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아창제에서 선정된 곡 ‘Shaman’은 소아쟁과 생황의 2중 협주곡으로, 주술사로서 끌어낼 수 있는 인간의 바람이나 기원 등의 염원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무속(巫俗)신앙의 '무(巫)'라는 한자가 하늘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토속신앙이 많은데, 우리가 가진 소망이나 염원에 대한 곡"이라며 "하늘로 울려 퍼지는 소리,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소리라고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대나무를 길게 깎아 만든 생황 관대를 통해 올곧게 퍼지는 하늘의 소리를 표현하고, 소아쟁의 활대와 현에서 울리는 저음을 통해 하늘과 땅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품을 '친구'라고 표현하는 강 작곡가는 작품에 대한 애정도 깊게 다가왔다. "공모전을 위한 작품을 만드는 건 아니다"고 짚어 말했다. 그는 "내 음악이 내가 좋아야 다른 사람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만들어 있어 보이는 곡 보다는 다같이 듣고 비슷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곡을 쓰고 싶다"면서 "심사위원보다는 실제로 듣는 사람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강솔잎 작곡가는 "지금처럼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싶다"면서 "창극이나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4회 아창제에서 선정된 작품은 내년 1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원일이 지휘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될 예정이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총장실에서 (사)글로벌투게더김제(이사장 최병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주민(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자녀·중도입국청소년)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인권 증진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와 글로벌투게더김제는 상호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제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체계구축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외국인주민 및 가족 교육에 관한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전개 △양 기관 간 홍보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등이다. 한편 글로벌투게더김제는 전라북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삼성에서 사회환원사업으로 설립을 지원한 다문화법인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법인이다.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愛(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부자가구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또 완주군과 상생을 위해 전주·완주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60가구에도 지원했다. 황의숙 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우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봉사단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주시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철규)는 16일 동 주민센터(동장 이진숙)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생단체연합 위원 등은 관내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갔다. 장철규 위원장은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생단체연합 위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나눠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자생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동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단체, 주민들이 건넨 따뜻한 사랑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16일 덕진수영장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이용객과 공단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심폐소생술을 이용객과 함께 익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안전사고에 취약한 고령의 이용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마네킹과 교육용 제세동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강을원 공단 수영장운영부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용객들의 관심이 많다”며 “안전은 직원들의 노력으로만 되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도 이용객과 함께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역사회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등 권역 재난 거점병원 역할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역사회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정읍 신태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재난 대응 모의 훈련에 참가해 현장 재난의료를 담당했다. 권역 재난 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은 재난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및 소방 보건소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특화적인 재난의료체계 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공공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훈련에 참석한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는 “이태원 다수사상자 참사 이후로 지역 사회 재난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북 권역의 재난의료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병원에서도 재난의료 대응을 위한 공공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전주시의회 전주비전연구회는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천 자연형하천 조성 2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주시의회 비전연구회 김윤철 회장과 의원,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위원, 전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최현규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사무국장의 ‘전주천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와 오창환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진홍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윤승 전주시 하천관리과장,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한승우 전주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전주천과 삼천, 만경강까지 생태하천으로 가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창환(전북대 교수)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상임대표는 “전주천과 삼천이 미래세대에게 더 아름답게 행복한 하천, 생명체가 살아나는 하천,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하천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16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아동폭력근절 온라인 캠페인인 ‘#ENDviolence 챌린지’에 동참했다. ‘#ENDviolence 챌린지’는 분쟁과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 상황에 놓여있는 세계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지목을 받은 우 시장은 다가올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 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은 ‘나 자신과 지역사회의 착한 관심’”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 선도 종합 치안 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치안 대책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3일간 주요 관광지, 유흥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가시적 경찰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경찰관기동대, 지역 경찰 등 169명을 집중 투입해 청소년 음주·흡연, 집단 폭력 사건과 인파 밀집 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헌수 서장은 “오랜 수험생활을 끝낸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유해업소 출입, 음주·흡연 등 일탈하는 일이 없도록 선도 활동을 강화하고, 주점·클럽 등에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운집해 안전사고와 집단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인 주문, 결제 등 시스템 키오스크 등 디지털 환경이 일반화되는 가운데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16일 낮병원 회원 및 외래고객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병원장 이건학)은 키오스크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12일 전북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는 KTcs호남본부(본부장 김종혁)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북디지털배움터는 정신장애인에게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보장하고 사회환경에 원활히 적응 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12월까지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에서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포함한 키오스크 사용법,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의 디지털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건학 병원장은 “전북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은 병원 환자, 보호자, 직원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줌으로써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cs 전북디지털배움터 박승렬 센터장은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이라며 "정신장애인의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보장하고 사회 환경에 원활이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전라북도 유일의 도립공공정신의료기관이다. 정신질환 및 노인성질환,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의료기관 3주기 인증, 의료급여 정신과 1등급 획득 등 정신의료기관으로서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실마리홀에서 ‘우리들의 작은 축제’를 진행한다. 문화이장의 주민 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축제는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김화순, 이종화, 허진숙 문화이장이 기획·운영한다. 출연진, 관객 구분 없이 참여자들이 함께 놀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다. 발달장애 생활예술가인 임세익군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애국가 함께 부르기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우크렐레 연주 △책놀이 등이 진행된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모두가 꽃’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열고 신체를 함께 움직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에 참여한 김화순 문화이장은 “그동안 장애인의 부모로서 프로그램을 참여만 하였는데, 기획자로 아이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준비한 것은 처음이라 뜻깊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 시니어기자단(스마트한세상)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앙동주민센터 및 월명동주민센터, 군산시니어클럽에서 ‘다시 일하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년여 간 노인일자리 활동현장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했다. 시니어클럽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및 홍보 효과는 물론 노인세대의 디지털기기 사용능력 향상과 세대간 소통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홍소연 관장은 “사진전 외에도 노인과 일자리를 지역사회에 알림으로 사회적 기여 및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니어클럽은 35개 사업단, 317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과 1학년 원정운 학생이 2022 대학생 생물분류 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자생생물에 대한 분류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 연구 분야 독려를 위해 열렸다. 원정운 학생은 ‘한국산 납작혹벌과(Ibaliidae)의 미기록 1종 보고’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지난 7월 연구계획서가 선정된 이후 10월까지 생명환경학과 임종옥 담당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기록된 납작혹벌과의 형태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기존 국내에 기록되지 않았던 1종(Ibalia aprilina Kerrich, 1793)을 확인하고, 이 종에 대한 형태학적 측정 및 다른 종들과 분류하는 방법을 제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연구지도 및 공동연구를 수행한 임종옥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연구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작고 유용한 곤충 종의 다양성이 높은 만큼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대학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1학년 재학생이 의미 있는 수상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많은 학생이 새로운 도전을 함으로써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아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납작혹벌과’는 곤충분류학적으로 벌목에 속하는 한 과로, 기존 국내에는 4종만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이 과에 속하는 종들은 산림에 피해를 입히는 송곳벌과 애벌레에 기생하는 특성이 있어 해충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원으로 사용하는 유용한 곤충 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김경란)와 덕진구 예비군지역대(대장 정길래)는 15일 팔복동 전주천(신풍교에서 전주천교 방향)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경란 소대장과 정길래 지역대장을 비롯한 15여명의 소대원들은 전주천변 생활쓰레기 등 다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란 소대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하천인 전주천을 청소해 좀 더 깨끗한 전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물류∙유통 전문 기업 ㈜델몬트음료 전승현 대표이사(63)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성을 다해 성실하게 노력할 때 사람이 감동하고 행운도 따르는 것 같다”고 했다. 진안군 성수면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전 대표는 진안 외궁초, 진성중을 거쳐 1977년 마령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상경해 신문배달 등으로 끼니와 잠자리를 해결했다. 이어 군 복무를 마치고 1981년 롯데칠성음료 특판 영업 사원으로 입사해 책가방 대신 음료수 상자를 짊어지고 세일즈 맨으로 15년을 성실하게 근무하며 오늘의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경험하며 배우고 익혔다. 친구 소개로 만난 동업자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해 한때 빈털터리가 된 곡절을 겪기도 한 그는 직장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지인들의 도움으로 1997년 ㈜델몬트음료 대리점을 인수했다. 신뢰와 성실 경영으로 2002년 롯데칠성음료 대형할인매장 전담 총판대리점에 선정되는 행운과 함께 지금은 전국 신세계 e마트와 롯데마트에 롯데 청량음료를 전량 공급하는 재무구조 견실한 우량 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물류대행업 사업목적으로 2010년 설립한 계열사 ㈜진안물류가 롯데칠성음료 아웃소싱 업체로 선정되며, 제품을 개발·생산하고도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군소업체들의 우수 공산품을 받아 재포장한 뒤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 편의점, 기업형 슈퍼 채널에 위탁 및 납품 대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한때 고졸 졸업장이 부끄러워 말 못한 시절도 있었다”는 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유통전문경영자과정과 국제대학원 글로벌CEO과정, 한국공학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등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기계발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재경진안군민회 회장과 마령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는 그는 “고향은 나의 힘이며, 고향 얘기만 나오면 자다가도 일어난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와 향후 고향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회 등을 통해 고향 사랑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마을버스운영부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단 마을버스운영부는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열린 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주기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마을버스운영부는 매년 2차례 부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다. 방광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감사패를 받은 날은 마을버스가 운영을 시작한 지 정확히 2년째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발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중화산동 선너머네트워크(서원노인복지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완산야호청소년센터)는 15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써 달라”며 중화산1동 주민센터(동장 유은례)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중화산동 선너머네트워크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나눔 장터에서 올린 수익금 전액으로, 수익금 사용처를 놓고 고심하던 중 중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증한 것이다. 중화산동 선너머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목표로 진행한 행사인 만큼 행사 수익금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은례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들과 사회 소외계층 돌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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