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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5일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도내 14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간의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에 적극 대응하고 각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돌봄 대응기반과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위기·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서비스 연계, 14개 시·군 긴급돌봄지원을 위한 돌봄 인력풀 구성, 긴급돌봄 상황공유·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대응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돌봄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14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업무 협력을 통해 도내 돌봄의 틈이 줄어드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충길 호원대 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가 최근 발표한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의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과학기술인을 대표·대변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견인하는 단체이다. 서 교수는 한국동력기계공학회에 발표한 ‘가정·산업 보일러용 수소-선택적인 촉매환원 촉매의 유해가스 저감 특성’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청정에너지 H2를 이용해 가정‧산업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NOx, CO, HC의 배출가스를 5ppm 이하로 저감하기 위한 차세대 eco-friendly “De-NHC” 촉매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이다. 논문에서 가정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가스 온도는 100℃ 내외로써, 100℃ 이하 저온에서 촉매활성을 개선시킨 이러한 연구 결과물들은 가정용 보일러용 촉매 시스템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인체와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NOx, CO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인정받았다. 군산=이환규 기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장문희 명창의 제자 조혜진(38) 씨는 지난 6월 11, 12일에 개최된 제22회 명창 박록주 전국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과의 인연을 쌓은 지 15년. 조혜진 씨는 15년을 거주지인 광주에서 전주를 오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광주는 현실적인 거주 공간이고, 전주는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라며 “소리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기에 장문희 선생님께 배우는 순간이 즐겁고, 재미있어 정신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전주”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음에도 자만하지 않았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상을 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혜진 씨는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명확해졌다. 뭐가 부족한지, 소리를 심도 있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생각했다. 공부, 경험을 목적으로 출전했는데 좋은 기회로 대통령상까지 받았다”며 “감사한 것도 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혜진 씨는 장문희 명창을 가족이자 제2의 부모라고 표현했다. 그는 “제 모든 감정과 어려움을 같이 이해해 주신 분이다. 함께 공감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면서 동시에 장문희 선생님의 많은 것을 내어 주셨다”고 했다. 대통령상을 거머쥐었지만 앞으로 더 잘될 일만 남았다. 조혜진 씨는 “거창한 목표는 없다. 진짜 ‘나’의 소리를 만들고 채워가고 싶다. 끝까지 무대에서 살아 있는 소리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조혜진 씨는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19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16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국회의장상 등을 받았다.
전주 기전중학교(교장 김형배)는 지난 4일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나윤철)에서 진행하는 '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했다. 월드비전 ‘Basic for Girls 캠페인’은 생리기간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을 위해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총 5939명의 소녀들에게 면 생리대 세트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손수경 교육복지사는 “기전중학교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Basic for Girls 캠페인은 아프리카에 면 생리대 전달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월경 위생관리 지원, 여아 친화적 환경구축, 보건 및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시민 단체가 북한인권재단 설립 촉구를 위한 토론회를 전주에서 개최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 모임(올인모),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전북지부, 자유주의 전북포럼은 5일 전주에서 토론회를 열고 "인권은 이류 보편의 가치이다. 더욱이 북한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보수와 진보, 좌우 및 영호남을 떠나 더 이상 북한인권법을 사문화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격을 훼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손광주 전 하나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김태훈 한변 명예회장은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김 명예회장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 우선 과제는 북한인권의 개선"이라며 "조속히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해 위헌, 위법적인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대환 플랫폼 '통합과 전환' 운영위원장은 '북한인권과 진보, 그리고 호남'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제 이후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과 김일주 대한민국장로연합회 공동회장, 림일 탈북작가, 심용식 전 자유주의전북포럼 상임대표의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는 한변 등이 매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어온 화요집회 제167차 모임이다.
아이콥전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송천2동 주민센터(동장 정대선)에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아이콥전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우리주위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선 송천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아이콥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잘 선정하여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오)는 5일 홀로어르신 생신상차림과 사랑愛(애)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2명씩 생신을 맞이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미역국, 밑반찬, 과일 등 생신상차림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을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먹거리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愛 반찬 나눔을 전개했다. 최현오 위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눔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숙 효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복한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이 최근 지적장애인 위탁시설인 다애공동체와 이주여성쉼터 북카페 보물섬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계속해 온 농산물 나눔은 이번이 12번째다. 이번 위문품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33명이 직접 재배한 생강, 양파, 감자, 마늘, 콩, 쌀, 당근, 수박, 꽃 등 농산물과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원복순 회장은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나눠 박수를 받았다. 원복순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이 땀 흘려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다.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회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봉동읍을 환하게 비춰주는 등대가 됐다”며 “봉동농협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혜지∙나지원 전공의가 ‘2022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혜지 전공의는 ‘COVID-19 유행 상황에서의 대학병원 종사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나지원 전공의는 ‘COVID-19 유행 상황에서의 재난업무 종사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이란 주제 논문을 통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병원 최∙나 전공의는 “이번 논문은 COVID-19 상황에서 대학병원 종사자와 재난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정신건강 및 삶의 질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과 신체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신체질환에 대한 전인적 접근을 연구하는 국내 최대 학회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고 있다.
원광대 김종인 명예교수(한국보건복지학회장)가 영국 케임브리지 스칼라스 퍼블리싱 편집고문에 위촉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인문학 및 사회과학, 보건과학 분야에서 편집자문위원(EAB)으로 활동하며, 케임브리지 스칼라스 퍼블리싱 웹사이트에 이름 지정과 함께 인증서를 받는다.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발간한 영문전문저서 ‘장수사회학’을 영국 유수 학술서적 출판사에서 영문으로 출간한 김 교수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교육부 창의도전연구기반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초융합적 장수요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비상임 이사, 한국보건복지학회장, 환경부 시민환경감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경영 CEO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열심히 공부하는 동기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 한약학과 동기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강정엽 씨의 말이다. 전주에서 태어난 강정엽 씨(55)는 중학생 때 대전으로 거처를 옮겨 자랐다. 현재는 대전 중구에서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대선팜을 경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석대 한약학과에 입학해 한약사의 꿈에 도전하고 있는 만학도다. 강 씨는 “의약품 유통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약과 관련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한약사가 돼 약국을 열고 싶다는 꿈도 생겨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지난 2020년 우석대 한약학과에 입학해 학교를 다니던 중 강 씨와 같은 만학도 동기 2명을 만나게 됐고 같은 입장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학과에 장학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늦은 나이에 입학해 어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동기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그들이 경제적인 고민 없이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 씨는 만학도지만 어린 동기들과 스터디 그룹도 꾸리며 원만한 교우관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또 그 과정에서 젊은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어린 동기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와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어떤 관점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젊은 동기들을 보며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어느덧 3학년이 된 강 씨는 지도교수인 안지혜 교수와 함께 최근 한약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 씨는 "지도교수님께 직접 제안을 드려 한약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작을 시작했다"면서 "학교에 입학하면서 목표로 정했던 것들이 조금씩 현실로 실현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기뻐했다. 강 씨는 사업을 확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한약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강 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한약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꿈을 꾸고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데 나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68대 전주교도소장에 신동윤(56) 부이사관이 4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경북 울진 출신인 신 소장은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 교정관(행정고시43회)로 임용됐다.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 군산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이사관으로 승진, 의정부교도소장을 지냈다. 신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인권과 소통 중심의 교정교화 실현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면서 "지역 사회에도 공헌하고, 지역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2동(동장 이진숙)은 전주동현교회(목사 이진호)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손길 모아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이 된다. 이진호 목사는 “반찬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영양 가득하고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행복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숙 동장은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분들이 집 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봉사단은 지난 3일 전주 효자2동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희망봉사단은 회원 30여 명은 효자2동 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 작업, 장판 및 주방 개수대 교체, 단열공사 등 노후화된 집 내부를 깨끗하게 정비했다. 김혜숙 효자2동장은 “폭염이 기승하고 있는 휴일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희망봉사대회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봉사단은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인테리어·실내건축공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매월 복지 사각지대 및 긴급복지 돌봄이 필요한 곳에 대해 지역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전북 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도내 소규모 사회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4일간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미래아카데미 법정의무교육은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바우처 수행기관, 장기 요양기관 맞춤형 교육으로 노인학대신고의무자교육, 긴급복지신고의무자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12회 제공됐으며,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은 소규모 사회서비스 기관의 특성과 상황이 달라 실제 업무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양열 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키우는 것이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회계교육, 기관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소진예방교육 등 현장의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본격적인 하계 휴양철을 맞아 도내 주요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한층 강화된 대테러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활동 근무는 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거점근무와 테러 의도를 사전 차단하는 위력 순찰근무로 이뤄진다.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는 오는 8월까지 도내 휴양철과 새만금 프레잼버리 국제행사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익산역, 군산공항 등을 중심으로 대테러 안전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계 휴양철에 발생 가능한 테러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테러와 강력사건이 발생한다면 즉시 조치해 도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58대 군산교도소장으로 이남구 서기관(58)이 4일 취임했다. 이남구 신임 소장은 전주고,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7급으로 교정공무원에 입문했다.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광주교도소 부소장,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을 역임했다. 이 소장은 “한 명의 수용자라도 더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수용자의 교정 교화에 최선을 다하고, 더 낮은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해 진정 행복을 느끼는 직장 문화 및 교정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더 나은 내일, 새로운 교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유기용 군산교도소장(59)은 대전교도소 부소장으로 전출됐다.
익산시민의 캄보디아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고기가있는국수(대표 최리은)와 모현삼성치과(원장 신대철)는 4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방문해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위한 후원물품으로 마스크 2000장, 칫솔 300개, 불소 200개, 치면착색제 등을 기탁했다. 이날의 후원물품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을 찾아 진행되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global friends 해외봉사단을 통해 캄보디아 바탐방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기가있는국수 최리은 대표는 “캄보디아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삼성치과 신대철 원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 및 기부를 통해 사랑이 넘쳐나는 익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직접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가 최근 어린이날 100주년 해를 맞아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권리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동권리챌린지’는 아동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중심의 아동권리증진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 아동권리송 부르기, 아동권리헌장 자유롭게 표현하기, 우리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기 등 모두가 함께 참여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산시 영유아 가정 및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341명의 영유아들이 챌린지에 참여 했으며 총 30 여점이 접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어린이집과 가정으로 나눠 분야별로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아동권리지킴이상은 김지원 가정(근로복지공단군산어린이집), 아동권리존중상 우승빈·우세희 가정(온누리어린이집), 아동권리보호상은 레비뉴어린이집·미래나무어린이집 등이 수상했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은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존귀하고 존엄한 존재인 ‘권리의 주체자’임을 기억하고 지역사회내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가 실현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작품을 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해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군산대와 ㈜디에이치·롯데 케미컬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친환경 ‘HDPE 파워보트 가능성호(Possibility)’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능성호’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약 2년에 걸친 연구로 개발됐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마린용 소재인 HDPE(고밀도폴리에틸렌)를 적용했다. 이 선박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탑재된 16m급 HDPE 파워보트로 개발, 안락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부분인 선박의 전기를 기존의 발전기가 아닌 태양광발전 판넬과 리튬형 배터리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시스템을 갖췄다. 보트의 외관은 직선의 미를 추구한 디자인이며, 선저선형은 선박롤링 최소화와 동시에 선속 극대화를 위해 새롭게 설계해 500마력 엔진 두 대로 최대 35knot까지 속도가 나온다. 특히 추진기를 워터제트로 바꾸면 최대선속이 38~40knot정도가 되며 이는 기존(760마력엔진 두 대)대비 약 30% 마력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년 국제해양·안전대전’에 ’가능성호‘’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부산 국제보트쇼’에서는 해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함께 롯데그룹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타워 앞에 전시, 서울 시민들에게 친환경 신소재의 가능성호를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문병영 군산대 산학협력단 조선해양기자재역량강화센터장은 “연구에서 확보된 기술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친환경 선박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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