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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전주경제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해 ‘전주시민 소득 1억 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속 시원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전주를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테마파크, 대규모 힐링랜드, 지역 상생형 대형쇼핑몰 등을 통해 도시의 내부 경쟁력을 키우고, 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 일명 만경강 테라시티로 지방소멸 위기를 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 팔·만·여 프로젝트,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는 전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역 기업을 키워내는 청사진을 통해 전주시민의 소득 1억 원 시대를 만들고, 시민의 살림살이까지 챙기는 속 시원한 경제시장으로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오)는 12일 저소득가정의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상차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2명씩 생신을 맞이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 케이크와 생신상차림을 통한 행복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오 위원장은 “정성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온정을 듬뿍 나누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홀로어르신이 소외될 수 있어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홀로어르신 생신상차림’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혜숙 효자2동장도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복한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열)는 12일 저소득층 등에게 반찬 등을 지원하는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찬(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20여 세대에 반찬(5찬)과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박동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반찬과 음료로 지원받으신 분들의 마음이 봄처럼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면서 “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늘 이웃을 살피며 꾸준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현영 금암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금암2동 주민센터도 나눔 실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항상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12일 ‘전북일보와 함께하는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리더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전주연탄은행 후원자 강원민 씨 등 5명이 단체 가입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지난해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 각계각층 117명의 나눔리더가 신규 가입했다. 나눔리더에 가입하면 인증서 수여·기부금 사용 보고·세제 혜택 등이 주어지며, 나눔리더가 기부한 성금은 도내 소외이웃에게 전액 사용된다. 김동수 회장은 “지난해에는 자치단체장·기업대표·초등학생 등 각계 각층의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도내 나눔 운동이 널리 확산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열매에서는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지역 복지를 위한 배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제9지구대(대장 김현철)는 1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 등과 함께 익산-장수고속도로 완주 톨게이트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차량 이동량 증가와 화물차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상대로 안전띠 미착용 단속·계도, 화물차 적재조치 위반,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단속·예방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9지구대는 유관기관 협력해 졸음운전·과속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졸음운전예방을 위해 사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알람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과속지점에 암행단속차량을 운행해 초과속(80km/h 초과)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을 통해 처벌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현철 대장은 “과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력을 줄이고 다시 과속하는 캥거루식 편법운전은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가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내·외 커피전문점 29개소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암 예방의 날 주간 캠페인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날을 알리기 위해 원내 커피전문점 및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컵홀더 홍보를 진행했다. 컵홀더에 QR코드를 삽입해 암 예방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과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면서 "나머지 3분의 1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가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암 예방 및 암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박수진 주무관이 ‘이달의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영등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문의사항 하나하나 이해 여부를 확인해가는 등 적극적인 친절행정을 통해 많은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수진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칭찬을 받게 되어 쑥스럽지만 앞으로도 친절 응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상학 교수가 제50회 보건복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부작용 사례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 활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단 및 국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서다. 이상학 교수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짓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환자 치료는 물론 의학 연구 및 후학양성 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붙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11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80만 원을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김점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홍종식 전북부의장,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신수미 전북여성위원장, 정병현 전북지역회의 간사 등이 참석했다. 성금모금은 지난 4월 1일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여성위원회에서 추진한 ‘전북여성 평화문화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지원을 위한 자선경매와 1인 1만 원 나눔으로 전북지역 자문위원과 전북여성단체회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종식과 평화기원을 위해 한뜻으로 마련됐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사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지역 출신 인사 중용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애향운동본부는 “10일 첫 내각 후보자 명단이 발표됐다.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출신 지역은 경남과 경북이 각각 2명, 대구 1명, 서울 1명, 충북 1명, 제주 1명으로 TK와 영남이 압도적”이라며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은 물론 호남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지역 출신 인사의 중용을 약속했지만 1차 인사에서 전북인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보수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나타난 전북 출신 인사 차별과 소외가 또다시 반복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향후 10여 개 부처 장관 후속 인사에서는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 윤 당선인의 약속이 이행되길 도민의 이름으로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11만 생활체육인이 희망하는 시간과 종목에 맞춰 체육 지도자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체육 지도자가 공공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지도하고 있지만 전주지역 내 50여 개 종목, 11만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전주시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만 대형 공공 체육시설 이용률은 2.5%에 불과하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행정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권역 단위에서 가깝게 즐기는 운동을 선호한다면 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도시,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위해 체육 관련 정책을 꾸준히 발표, 특히 시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항상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가 "경로당 회장들에게 활동비로 매월 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자치단체가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으로서 지역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이에 준하는 직책을 줄 수 있고 예산지원도 가능하다”며 “경로당 회장들에게 매월 활동비로 5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협의해 무보수직이면서 노인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회장님들의 여건을 고려해 회장님들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회장들에게 수당이 지급되면 높은 책임감과 함께 노인 봉사자로서의 역할도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이지만, 대규모 회의 및 전시 수요가 있음에도 컨벤션센터가 없어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개최를 포기해야 했다”며 “전주종합경기장에 들어서게 될 호텔과 컨벤션센터는 전국적인 규모와 면모를 갖춰 수도권 행사나 국제행사를 유치해 도시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예비후보는 “전주컨벤션센터는 전주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비롯한 주변 연관산업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이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우리들사랑요양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내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진료, 봉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보건 향상 및 지역 의료시스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임직원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 긴급상황 시 의료지원 등이다.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역사회 의료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 모든 기관에게 유익한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자기 아트는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힙’한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전통힙’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전통힙’은 전통문화유산을 힙하다(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짐을 싸고 선물 포장할 때 활용하는 ‘보자기’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바로 ‘보자기 아트’다. 더 이상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천이 아니다. 하나의 작품이 되는 시대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를 이끌고 있는 최선화 지회장을 만났다. 아직도 생소한 ‘보자기 아트’에 대해 최선화 지회장은 “보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처럼 ‘보자기’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부터 있었던 보자기는 아름다움보다는 쓸모에 치중해 있었던 것 같다. 점점 보자기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보자기 아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직업으로 보자기 아트를 하고 있는 최 지회장도 처음부터 전통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서부적인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그가 보자기를 알게 되면서 보자기 아트를 직업으로 삼게 됐다. 실제 보자기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화 지회장에 따르면 지금도 촌스러운 보자기가 있지만, 젊은 세대들이 보자기를 알고 재해석하면서 보자기 시장이 커졌다.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보자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 지회장은 “외국인 대상으로 보자기 아트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의외로 외국인이 보자기 중에서도 깔끔하고 현대적인 것이 아닌 더 전통적인 것에 주목하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전북 지역은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보자기 아트’가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은 아니다. 몇 년 전보다는 많은 사람이 알아봐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생소한 아트다 보니 보자기 아트가 커피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도 ‘보자기 아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4월 보자기 축제의 도입을 알리는 전시회가 교동미술관에서 서막을 연다. ‘전주, 보자기를 향유하다(맛, 멋, 쉼)’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전시가 열린다. 그 중심에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 소속 작가와 최선화 지회장이 있다. 최선화 지회장은 “12일부터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부터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음악에 맞춰 무용하는 분이 보자기를 들고 퍼포먼스도 하고, 작가마다 본인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주인에게는 보자기를, 보자기인에게는 전주를 소개하고 매력을 선보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소속 작가와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인 보자기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 활동을 꾸준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화 지회장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장뿐만 아니라 한국전통포장연구소 전주ㆍ전북지회장도 맡고 있다. 보자기 아트 및 예단 포장 전문 공방 예솜 대표이기도 하며, 보자기 아트 전문가 양성 및 관련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의 산림화재 예방을 추진을 위해 전북소방본부와 하이트진로가 손을 잡았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1일 오는 5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산림인접 지역 455가구를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은 도내에서 최근 5년(2017~2021)간 화목보일러 화재 161건이 발생해, 부상 2명과 재산피해 10억 9600만 원이 발생하는 등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물품 455세트(25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전북소방본부가 취약주택을 선정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최근 울진∙삼척 산림화재로 발생한 큰 피해에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결정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하고, 도내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1일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완산소방서 소속 한국119 청소년단은 전북도청 어린이집 등 4개단에, 1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단식은 단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소방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수 서장은“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119청소년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1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는 것이 덕진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덕진소방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안전관리 간담회 추진 △공동주택 화재안전 컨설팅 전담반 운영 △입주자 대표회의 소방안전교육 및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공동주택 소방 출동 훈련 및 단지 내 소방시설 활용 소방 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철 서장은 “공동주택은 인구 밀집도가 높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빈틈없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11일 ‘실감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VR영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VR영화 지원을 위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VR영화 프로젝트 발굴 △선정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수행 관리 △완성된 VR영화의 상영, 홍보, 배급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우수한 VR영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한국의 VR영화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한국 콘텐츠 산업의 장르적 확산을 꾀하는 양 기관이 기술지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 지원에 뜻을 모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완성된 VR영화는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VR영화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4월 중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양 기관이 협력해 최종 2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군산교도소(소장 유기용) 직업훈련생 수형자들이 최근 열린 ‘2022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 대회에 8명의 직업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1위),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1위), 은(2위), 동(3위), 장려상(4위) 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훈련환경 속에서도 각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연마, 일반인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룬 결과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기용 소장은 “취업 유망 종목에 대한 내실 있는 직업훈련으로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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