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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17일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10여 년간 표류하다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딛고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두고 선거 국면을 위해 흔드는 것은 전주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자 과거로 회귀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 조 전 원장에 따르면 전주종합경기장은 현재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에 따라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대체시설사업 등 3가지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중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정원의 숲이 가장 먼저 첫 삽을 뜬다. 그는 “최대 관심사인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는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 역시 지난 4일 행안부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의 분과심의와 본심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는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의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다시 원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그 어느 사업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의 새로운 비전·방향으로 제시한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를 위해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속도를 최우선으로 해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3.17 16:39

서윤근 전주시의원 “대형쇼핑몰, 전주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파괴”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은 17일 “지역재화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보호하고 소상공인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광주를 방문,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했다. 그런데 윤 당선자는 당선인 신분으로 첫 행보를 남대문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전통시장을 보호하겠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광주 쇼핑몰 유치를 공약한 후보자임을 고려하면 전형적인 갈지자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주에서도 모 정당 시장 후보들이 유통 대기업 쇼핑몰 이름을 거명하며 대형쇼핑몰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대기업이 철수하면 지역경제가 파탄 나는 수많은 사례와 지역 자금 유출을 경험하고도 또다시 대형쇼핑몰 유치에 나서는 것은 표만을 쫓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정치는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조정하며 공익적 관점 속에서 최선을 답을 찾는 과정이다. 쇼핑몰 건립도 지역사회 충분한 협의와 토론, 다양한 대안 마련 등이 연구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공산품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권역별 ‘전주마켓’을 설립, 운영해 대형쇼핑몰이 없이 소비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3.17 16:39

전북라이온스 2022~2023 회기 총재에 정회용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총재 김동근)는 2022∼2023 회기 집행부 선출결과 정회용 전주제일MJF 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온스협회는 지난 16일 7개 지역으로 분산해 진행된 투표결과 대의원 499명이 투표, 2022-2023 회기 대의원총회(신임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차기총재에 현 지구제1부총재인 정회용 전주제일MJF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압도적인 신임을 받아 선출됐다. 지구제1부총재에는 현 지구제2부총재인 서성진 전주신세계 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지구제2부총재에는 공적심사부총재인 정기정 청운 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지구감사에는 차진석 신세대 클럽 회장과 김주영 익산한우리 MJF 클럽 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정회용 차기 총재는 당선소감을 통해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아래 항상 처음처럼 초지일관의 자세로 모든 지구운영에 있어 원칙을 최우선으로 적용하겠다"면서 "어둡고 그늘지며 소외받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사랑 나눔을 통하여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참봉사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회용 차기총재는 2004년에 전주제일MJF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했다. 1990년에 한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후 1998년부터 마리힌 웨딩을 운영하며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회용 차기총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전북지구 1만여 라이온가족을 대표한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3.17 16:36

원불교 기산 이현도 원정사 16일 새벽 열반

원불교 기산 이현도 원정사(세수 74세, 법랍 49년)가 16일 새벽 5시 익산시 소재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출생으로 원기 32년(1947) 원불교에 입교한 기산 원정사는 원기 45년(1960) 출가의 길에 들어 남원교당, 산동교당, 불목교당, 당리교당, 용신교당, 봉황교당, 해룡고등학교, 하섬해상훈련원 원장으로 봉직하다가 원기 78년(1993) 퇴임했다. 기산 원정사는 원불교 교단에서 손꼽히는 고경(古經)과 성리(性理) 공부의 전문가로 ‘소리 없는 소리’, ‘염화미소’등의 저서를 냈으며, 기독교에도 조예가 깊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동학농민혁명에 투신했던 종조부와 조부의 영향으로 1998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을 역임했다. 정남(貞男)을 서원해 일생을 독신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했고, 한결같은 믿음으로 교화 현장을 누볐으며 퇴임 후에도 소년과 같은 표정과 만연한 미소로 전국을 돌며 설법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원불교에서 원정사는 원불교의 6단계 법위 가운데 5단계(출가위)에 이른 분으로 원만하고 바른 스승이 된다는 뜻에서 원정사라고 한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3.17 09:29

전북일보 제9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전북 도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지역 오피니언 리더의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 함양, 소통의 장을 마련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가 제9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전주시 팔복동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외부인사를 비롯해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편집국장 등 임직원 및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고영호, 권혁남 자문교수, 제9기 신입회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창훈 회장은 개강식의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가 9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북 도내 리더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원우들은 지역사회에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이번 9기 아카데미 강의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출중한 강사진이 준비돼 유익하고 뜻 깊은 강연을 펼치게 된다”며 “올해도 리더스 아카데미가 최고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도 리더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9기 개강식을 축하한다”며 “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북일보에서 지역사회 인사들이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갖고 왕성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호 리더스 아카데미 자문교수는 “지난 8년간 자문교수로 있으면서 경험한 바로는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는 유익한 강의는 물론 기수마다 원우들의 활발한 참여로 동창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원우들 모두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에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하고 정신적인 근육을 만드는 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남 자문교수는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원우들 간에 소중한 시간을 만들길 기원해본다”면서 “어느 곳의 아카데미 보다 충실한 내공을 지닌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라북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리더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 이후에는 원우들의 만찬 시간 이후에 유명 코미디언 뽀빠이 이상용의 강연도 진행돼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는 전북 언론사 최초의 CEO 과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과 진취적인 도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2014년 1기가 출범한 이래로 9기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활발한 활동에는 다소 제약이 따르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전통과 품격있는 강의, 골프대회, 야유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 등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진행이 된다. 오후 6시 만찬 이후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강의가 이뤄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초빙돼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2.03.16 19:12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씨 “제 작품으로 군산 알리고 싶어”

“제 그래피티 작품으로 군산을 알리고 싶습니다.” 군산을 무대로 활동 중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씨(44∙예명 STAZ)의 포부다. 그래피티 아트란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칭한다. 군산 송창동, 금암동 등 군산 각지에 새겨져 있는 BTS 멤버들의 벽화는 모두 이 작가의 작품이다. BTS(방탄소년단)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곳은 BTS 팬들이 인증샷을 찍는 성지로 발돋움해 군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는 “BTS를 응원하는 의미로 장소를 직접 섭외하고 사비를 들여 멤버들을 그린 것뿐인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얼떨떨하다”며 “아직은 인기가 잘 실감이 나진 않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그는 지난 2002년 어머니의 직장 때문에 군산에 정착했다. 15살 때부터 힙합문화에 관심이 많아 비보이로도 활동했던 그는 군산에서 비보이 크루를 만들어 이끌 정도로 소문난 춤꾼이었다. 하지만 그는 비보이보다 그래피티의 독특한 매력에 빠졌고, 지금은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영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세트장에 작품을 그리기도 했고, 2019년에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를 그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가지는 그림은 그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군산에 있었다. 이 작가는 “지난 2019년에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월명동 벽면에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를 그린 적이 있는데 서거일을 맞추기 위해 비가 오는 와중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갔던 것이 기억에 남아 애착이 간다”며 “아픈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3.16 17:54

서윤근 전주시의원 "청년에게 취업준비수당 및 지역인재 수당 지급"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전주'를 위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모든 청년취업생에게 취업 준비수당 월 20만 원과 전주지역대학 입학 시 지역인재 수당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서 의원에 따르면 취업 준비 청년들은 소득이 없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취업 준비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 문제로 취업 준비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모 등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취업 준비 과정의 기회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만14~29세 모든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월 20만 원씩 1년 동안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요 추정 예산은 672억 원가량으로, 전주시 예산 세출 구조 조정과 세입 자연 증가분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이 전주지역대학 입학 시 지역인재 수당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북유럽 덴마크의 경우 대학등록금이 무료이고, 대학생 생활비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 등의 인적 자원 역외유출로 지역발전 동력이 저해되는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복안이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3.16 17:12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장애인회관 건립·장애인 일자리 마련 앞장”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회관 건립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유 전 부의장은 지난 15일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10개 대표들과 만나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장애인들의 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전주에 장애인회관이 없다는 것은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애인회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소통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현실적인 인건비 지급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전 부의장은 “장애인들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장애인들의 소통 공간 확보 차원에서 장애인회관 건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축을 위한 인력을 충원,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취업한 장애인들이 현실적인 대접을 받는 풍토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유 전 부의장은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장애인 복지를 실천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3.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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