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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1년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고창군은 지난 14일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군민을 발굴하여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7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장 박세근(73남), 공익장 이진수(80남), 산업근로장 정재용(66남), 애향장 임정호(65세남), 효행장 홍유한(74여) 씨 등 총 5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1985년에 처음 제정된 군민의 장 수상자는 지난해까지 총 36회에 걸쳐 157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박세근씨는 현 고창치유드림랜드 및 선운산약초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건강100세를 위한 치유농업 육성으로 고창치유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48회 전라예술제를 군 단위 최초로 고창에 유치해 고창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고창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교육청에 평생 학습관을 운영해 고창군을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이진수씨는 1999~2001년까지 전주시 덕진구청장으로 재직했다. 객지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전주 고창장학숙 유치에 노력했으며, 고창군 화보집을 발간을 통해 고창군의 위상과 고창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의 정재용씨는 1997년 네트계 멜론 명품화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해 이듬해 고창멜론 단지육성을 시작으로 멜론 품질 유지와 안정재배에 앞장서 왔다. 또 각 지역 작목반장을 설득해 2019년 고창멜론연합회를 결성했고, 2020년 농산물도매시장 멜론 경매 5만5000원 최고가 낙찰, 대형백화점 멜론 1수에 3만9800원 등의 신기록을 쓰면서 멜론을 고창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임정호씨는 신림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경신림면민회 회장 등을 맡아 오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신림면 소재 초중학교 입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기반을 마련했다. 재경 고창농수산물 애향홍보단을 창단해 고창 농수특산물 붐을 이끌었으며, 출향 후에도 현 재경 고창군민회 명예회장 및 재경도민회 부회장으로서 꾸준히 애향활동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등 남다른 고창사랑을 인정받았다. 효행장에 선정된 홍유한씨는 1970년 결혼해 시조모와 시부모 2대를 모시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남편과 사별 후에는 홀로 치매에 걸린 103세의 시어머니를 모시면서도 마을의 어려운 일도 자신의 일처럼 나서고 마을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섬기는 등 경로효친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9.15 16:49

전국에서 5곳만 선정된 유통혁신상 수상한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 “경제사업 활성화로 활로를 뚫어보겠습니다”

취임했을 때부터 신용사업은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으니 농협은 이제 생산가공유통 전문농협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전략이 이제는 점점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이 오랫동안 준비된 일이었다고 역설했다. 이번 유통혁신상은 전국에서 5개 농협만 선정된 것으로, 익산농협은 소형농기계 보조사업과 기타 시설농자재 지원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북지역 2개 농협, 경남지역 2개 농협과 함께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지난 2015년부터 익산농협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항상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2016년 국도시비와 자부담 등 총 74억여원을 들여 노후화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현대화했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신축한 떡방앗간은 사양산업이라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매출 7~8억원을 기록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익산농협이 경제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2020년 10월 자산 규모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익산지역 신규 아파트 담보대출 추진과 신규 분양대출에 적극 참여하고 아산,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을 누비며 대출을 추진해 상호금융 대출금이 2013년 4000억원에서 현재 8000억원으로 2배로 늘었고 예수금은 올해 9월 현재 9500억원으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비대면 거래가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디지털뱅킹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올해 6월말 기준 전국 프로모션 1등을 달성했고, 전북지역 디지털금융 20%를 익산농협에서 유치했다. 김 조합장은 제가 열심히 한 것보다 조합원님과 익산시민의 많은 사랑 덕분에 이번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면서 유통혁신상 수상, 자산 1조원 돌파 같은 좋은 소식이 꾸준히 들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9.15 16:38

군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강당에서 2021 군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16개 봉사단체,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재해발생 시 안전한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재난복구에 특화된 봉사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선서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등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재난발생 시 복구과정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제4기 재난안전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안전교육을 포함한 라이프해킹워크숍, 생존배낭워크숍, 재난물품워크숍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안전교육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은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한다며 재난안전네트워크를 든든히 구축해 재난 시 자원봉사 대응시스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9.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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