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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군산지청·범방 군산지구,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찬오)과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는 최근 수송동 롯데마트 군산점 일대에서 청소년 마약·도박·범죄예방 및 탈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범죄 증가에 따른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서 이들은 주변 음식점과 편의점, 유흥시설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판매 금지를 당부하고, 홍보스티커를 업소마다 부착했다. 이후 군산지구는 손찬오 지청장과 장진성 형사2부장, 범죄예방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다솜 군산지청 범죄예방 담당 검사가 마약과 도박 범죄 예방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군산지청과 군산지구는 간담회 이후 청소년 마약·도박·범죄예방슬로건을 외치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마약·도박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손찬오 지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활동과 봉사활동 협력을 통해 군산지구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은 “최근 확산 추세인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탈선이나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4.21 16:40

문은경 강사 "더욱 전문적인 교육으로 시 낭송 저변 넓히고 파"

“인공 조미료 맛이 아닌, 천연 조미료의 맛으로 풀어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 낭송'의 저변을 넓혀가고 싶어요.” '시 읽는 교실' 문은경(54) 강사의 말이다. 문 씨는 지난 2월 말 전북일보사 9층에 ‘시 읽는 교실’을 개설하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시 낭송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말 등 일주일에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주말 기자가 찾은 약 40㎡ 남짓한 작은 공간의 강의실은 ‘나만의 목소리 찾기’를 위한 수강생들과 깔끔하게 감정을 전하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문 씨의 열정으로 뜨거웠다. 문 씨는 '시 읽는 교실'을 연 이유에 대해 “원래부터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시 낭송 수업을 진행했었다”며 “매번 가르치던 아마추어 시 낭송이 아닌, 더욱 전문적으로 시 낭송을 연구하고 확장해 가고 싶어 개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씨는 전공인 성악을 앞세우며 발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 등과 같은 전문성으로 ‘시 낭송 교실’을 찾아오는 수강생들에게 ‘나만의 목소리 찾기’강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일반인들에겐 '시 낭송'과 '성악'이라는 분야가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밀접한 관계성을 지니고 있다고 문 씨는 설명했다. 그는 “노래는 보통 사람의 호흡과 발성, 공명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말 역시 가창과 똑같다”며 “말을 하기 위해선 노래를 부를때 처럼 몸속 근육을 사용하고 공기의 흐름을 타야만 순간의 감정과 목소리 톤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시 낭송은 너무 공식화 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며 “낭송자 혼자만의 감정에 갇힌 낭송이 아닌 이를 듣는 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낭송자 육성에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 출신인 문 씨는 전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팝페라 가수와 우석대 평생교육원 시 낭송 지도교수, 북 내레이터, 전라시문학예술협회 대표, 한국그린문학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제8회 신석정 시 선양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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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4.04.21 16:30

진안읍, 읍민의 장 수상자 5개 부문 5명 선정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동원)는 다음달 1일로 다가온 제23회 읍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5개 부문에서 5명의 읍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영국(65) △공익장 최동수(81) △산업근로장 하태선(70) △애향장 임두환(76) △효열장 신인숙(52) 씨. 문화체육장 이영국 씨는 진안홍삼연구소 및 진안읍체육회 감사 등을 맡아 주민들이 사회문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익장 최동수 씨는 제2대 읍 이장협의회장, 제5대 읍 주민자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러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삼흥경로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하태선 씨는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읍 농가들의 벼 품질 향상뿐 아니라 찹쌀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농가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애향장 임두환 씨는 진안지역의 발전뿐 아니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유별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읍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효열장 신인숙 씨는 연로한 데다 병환까지 앓는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극진히 모시며 집안일을 똑 부러지게 해 왔다. 자녀를 양육하고 남편 수발까지 확실하게 하는 등 1인 다역에 충실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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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4.21 16:06

김제시새마을회, 핵심리더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가 핵심리더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워크숍은 2024년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앞서 김제지역 19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장단, 김제새마을회 이사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사업 추진계획과 실행단계에서의 대응방안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 여수와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김제시새마을회장단은 “남을 돕는 것이 아닌 자랑스런 김제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지를 모았다. 이날 워크숍 진행에 앞서 참석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언제나 우리 주변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새마을가족들의 헌신적인 노고는 우리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 왔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층 더 견고한 사업추진의 바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백창민 김제시새마을회장은 “15대 김제시 새마을회가 첫 사업을 실행하기 전 핵심리더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새마을가족들은 김제시민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수호천사의 모습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새마을의 봉사는 시민들과 함께 웃음과 행복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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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4.04.21 15:09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김 조합장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조합장 취임 당시 168억 원이던 미처리결손금을 2022년 기준 약 81억 원으로 낮추는 등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힘써왔다. 또한, 지역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사업 추진과 지역수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한 결과 함초박대, 꽃게장 등을 군산시수협 브랜드로 개발·유통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는 특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3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 결과 비응항 위판장이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수협 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업발전에 더욱더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수산업이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 및 어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4.21 15:08

무주군, 장애인식 개선 앞장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9일 무주군에서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을 비롯한 야외주차장 등 일원에서 기념식 등 장애인 인식개선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에 등록된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노래경연대회를 비롯해 편견 없는 모습 담기_자개거울 만들기, 함께 하는 버스킹 공연(다듬이 난타, 노래방)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장애인 인식 설문조사에도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써 여러분이 불편과 차별의 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장애 군민 수는 3월 말 기준 총 23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서비스 지원, 일자리 지원, 재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올해 87억 4000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직업 활동, 거동불편 장애인 이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4.04.21 15:06

전국 아줌마들, 완주사랑에 빠지다

"이제 TV에서 완주만 나와도 우리 고향 동네를 보는 것 같아요." 완주군에 반해 매년 완주를 찾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사는 50~60대 여성들이 친목회까지 만들어 틈나는 대로 완주를 찾는다. 8명의 `메이플` 멤버들이 지난 주말 다시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아원고택에서 뭉쳤다. 김정희 씨를 맏언니로, 김미연(성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김태년 국회의원 부인), 장영실(서울, 상지대 국문과 교수), 장영미(서울 노원구청 공무원), 이정희(대전, 사회적기업 브랜드컴퍼니 대표), 변미순(충북 진천, 도로공사), 한성희(서울 대치동 학원 원장), 심선주(완주군청 공무원)씨가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지인의 지인으로 연결돼 8년 전 아원고택에서 하룻밤을 지낸 이들은 `완주 사랑`에 의기투합했다. 산골에 아원고택 같은 공간이 있는 것에 빠졌고, 지역 곳곳의 음식에 반했다. 이색적인 완주군청 청사와 넓은 주차장, 오래된 건물을 살려 군청 별관으로 사용하는 것에도 눈길을 줬다. 정미소를 고쳐 만든 삼례예술촌도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 모임의 막내이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가 완주군청 공보팀에서 일하는 심선주 씨다. 심 씨는 모임 회원들이 좀 더 많이 완주를 알고, 완주의 멋진 모습을 전국에 알리도록 모임 때마다 여행 장소와 먹을거리, 일정 등에 많은 신경을 쓴다. 만경강 걷기, 상관 편백숲, 구이 둘레길과 술테마박물관, 안덕마을, 고산자연휴양림, 소양 대승한지마을 등 완주군 구석구석을 누볐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고산과 소양이었다. 당초 대둔산을 생각했으나 비로 인해 다음으로 남겨뒀다. 회원들은 고산 전통시장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고, 소양에서 도예체험으로 투어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원들은 자신만이 완주를 즐기지 않고 완주의 멋진 모습을 주변에도 널리 알린다. 실제 여러 지역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영향으로 서울의 걷기 모임에도 만경강과 삼례 예술촌을 찾았으며, 수도권 산악회 모임에서도 자난해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의 안내를 받으며 대승한지마을 등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2년 전 양파와 마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완주지역 농가를 위해 자신이 몸담은 곳에 알려 농가 생산물을 완판하는 등의 저력도 보여줬다. 스스로 즐기는 친목모임이지만, 이런 활동이 모이면 완주 홍보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04.21 15:06

일중, 사절들 잇따라 전주시 방문

일본과 중국의 사절들이 잇따라 전주시를 방문했다. 전주시는 지난 19일 가와시마 히로타치(川島 弘達) 이사장을 대표로 한 일본 타테바야시(館林) 시 청년회의소 관계자 5명이 전주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타테바야시 청년회의소의 전주 방문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서전주 청년회의소와 교류 4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타테바야시 청년회의소는 우범기 시장을 예방하고 서전주 청년회의소와의 교류 추진현황을 설명한뒤 향후 시와의 다양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타테바야시 시는 도쿄 북쪽 군마현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양질의 밀과 명산 아카기산의 깨끗한 물을 이용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이 도시는 특히 우동으로 유명하며, 일본의 유명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작가가 이곳 타테바야시 시 출신으로 유명하다. 또 시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인 ‘K2H(Korea Heart to Heart)’를 통해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인 허우펑(Hou Peng) 씨가 19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전주에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튀르키예 연수생 1명을 배출했다. 올해 연수생으로 초청된 허우펑 씨는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개인 희망 분야 교류의 기회가 제공되며, △행정 연수 △한국어 연수 △전통문화 체험 △기관 견학 △명소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주시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에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와 정서 공유 및 한국과 중국 문화 사이의 공감대 형성을 도와 전주시와 중국 칭다오시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상숙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시의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외교와 공공외교, 민간교류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더욱 교류를 활성화하고 견고히 해 전주시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4.04.20 12:05

파리 올림픽 선수단장 맡은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의 일성이다.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수단장에 선임된 정 단장은 18일 전북자치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광스럽고 기쁘기도 하지만 선수단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고 어깨가 무겁다”며 “대회 전후로 약 한 달간 파리에 머물게 되는데,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리로 출국하기 전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 규정과 요강, 파견 지원 현황, 선수 컨디션 등 일체의 업무를 꼼꼼히 챙겨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회 기간 선수단에 발생할 수도 있는 위기를 파악해 예방 및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하고,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단 지원부단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각오다. 정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한 가운데 선전할 수 있도록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들을 만나 고견을 들으려고 한다”며 “선배들의 경험을 접목시켜 오롯이 선수단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실력이 입증된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은 영원한 승자도, 패배도 없는 각본 없는 무대"라며 "선수들이 얼마나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는 만큼 자신감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대한민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었겠지만 16위에 그쳤다”면서 “성적보다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솔직히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파리 올림픽에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고창 출신인 정 단장은 고창고등학교와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체육학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체육학 박사)을 졸업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선수단 지원부단장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피앤 대표이사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4.04.18 17:34

김제시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

김제시의회가 18일 제278회 임시회에서 선임 의결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인 서백현 의원을 주축으로 하여 위원으로는 시의원 문순자, 전직공무원출신 정관주, 김용배, 김영신, 신형순, 임형곤 등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선임되었으며 이날 위촉장을 수여함에 따라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 김제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결산검사 사항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 명시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의 결산 등으로, 위원들은 분야별 자료를 검토하여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의 집행이 당초 목적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검사종료일 이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중 예정된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의 최종 승인절차가 진행된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위촉되어 어느 때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결산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후약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의 재정건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4.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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