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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얼음 깨고 미나리 수확 한창

미나리는겨울철 노지에서재배되는유일한 녹색 채소인데요.전북 전주에서두꺼운 얼음을 깨고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전주의 한 미나리꽝.두꺼운 얼음을 걷어내자 싱싱한 미나리가 나옵니다.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속에서미나리를 뽑고 씻어서 옮기는 작업이 계속됩니다.수확의 기쁨에 농민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인터뷰: 심정화 미호리 영농조합 대표]벼농사 수확이 끝나고, 9월 초순에 파종을 해서이듬해 5월까지 수확을 해서 농가 소득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미나리는 전주지역 5대 특화작목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효자 작목입니다.지난해에만 200여 ha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겨울철에 수확하는 미나리는 질감이 좋고 섬유질이 많아 특히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특히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전국 최고 품질로 꼽힙니다.[인터뷰: 박계숙 미나리 재배농민]항암효과에도 좋고, 여성들 미용에도 좋고, 아주 여기는 무공해로 기르기 때문에 정말로 여러분 가정에서 먹으면 좋은전주지역 2모작 농산물 중최고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미나리가소비자에게는 건강을,농민들에게는 큰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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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1.11 23:02

[뉴스A]“노후자금 깨고 보험 해약해도 안 돼”

[앵커멘트]비싼 사료 값 때문에자식같은 소들을어쩔 수 없이 굶겨죽인 슬픈 사연,어제 전해드렸는데요.채널 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가슴이 찢어진다는 소 주인을 만났습니다.===============================================문 씨가 소와 함께 한 것은 40년 전 부터입니다.소를 팔아 학교를 마쳤고, 결혼도 하고 자녀도 키웠습니다.소 없는 인생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한때 200마리까지 소도 늘렸고 축사도 직접 지었습니다.그러나 3년여 전부터 어려워져 지난해에는 70마리를 처분했지만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녹취/문씨 부인빚이 없고 하니까 (사료지원자금을) 8200만원 주더라구요. (금리)1%짜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에. 그거를 안 갚으면 연체가 돼버리는 거예요.소 값은 떨어지는데 사료 값은 오르고, 여기에 소고기 수입까지 늘면서 육우를 키우는 문씨 농장은 타격이 더 컸습니다.녹취>문씨 부인노후 대책한 거 가져다가 다 (빚)갚고, (보험)해약해다가 다 (빚)갚고, 논 팔아먹고, 그런 실정이에요. 소 이대로 가지고 있다가는 죽는 게 시간문제니까.소를 계속 키우다가는 빚만 쌓일 것 같아 지난 가을부터 사료를 줄였습니다.굶어 죽는 소를 지켜보는 마음은 찢어집니다.부부는 세상의 관심이 버겁습니다.자치단체에서 보낸 사료도 되돌려 보냈습니다.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녹취/문씨관계없는 사람이 보면 애꿎은 소지만 나한테는 모든 것을 빼앗아간 소예요. 안 그래요? 다 빼앗아갔어요.마을 주민들과 자치단체까지 나서 소를 살려보자고 설득하지만문씨는 자식 같은 소와 운명을 같이할 작정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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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5 23:02

“사료값 없어 소 굶겨” 축산농민 발만 동동

[앵커멘트]구제역도 안 걸렸는 데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물만먹다 굶어죽었답니다.그 기구한 사연을채널 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육우를 키우는 축산농가입니다.이 농장에서는 소 9마리가 굶어 죽었습니다.사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한 것입니다.농장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소가 아사했습니다.소 값 폭락과 사료값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사료량을 줄이다최근에는 물만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녹취/ 농장주 사료 팔아 먹이면 빚이죠. 논 팔아서 (사료)빚 갚고 보험 해약해서 (사료)빚 갚고 이제 갚을 것도 없고, 그렇다고 거짓말해서 사료 외상으로 사다가 줄 수는 없죠.실제로 지난 2008년 600kg 한 마리에 363만8000원 이었던육우 값은 지난해 12월 235만원으로 35% 떨어졌습니다.그러나 사료값은 25kg 기준으로 2009년 9075원에서지난해 1만1275원으로 24% 올랐습니다.농장에서 소가 죽어나가자 자치단체에서소 매매를 중개하겠다고 나섰지만농장주는 형편이 어렵다고 내다 팔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고해중-순창군청 산림축산과장굶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니까 우리는 그러면 안되지 않느냐. 축사 사가실 분들이 있으면 (연계)해가지고 매각할 수 있게 설득해야죠.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에축산시장 개방까지 이뤄지면서축산농가 빚이 늘자소가 굶어 죽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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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4 23:02

‘상서롭구나’ 마이산 탑사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고드름은 땅을 향해자라는 게 상식인데요,전북 진안군의마이산 탑사에서는고드름이 하늘로자란다고 합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80여기의 돌탑이 진풍경을 연출하는 마이산 탑사입니다.이곳에서는 겨울이면 정안수에서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올 겨울 들어서는 세 번째 역 고드름이 얼었습니다.인터뷰/김경숙 박세영(천안시 용곡동)정말 신비롭고 경이로운 것 같아요. 고드름 보면서 우리가족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소원했구요.인터뷰/이정석 강점숙(서울 신당3동)고드름이 거꾸로 참 기이합니다.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은 탑사의 중앙탑과 은수사 등특정 장소에서만 맺힙니다.바람과 기온 기압 등 탑사의 복합적인 환경요인에 의해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인터뷰/ 대련스님지형적인 특색에 의해서 회오리바람, 용틀임현상으로 인해서 물기가 급격히 추워지는 상태에서, 수증기가 한방울 한방울 얼어간다고 볼 수 있죠.하늘로 자라는 고드름에 소원을 빌면이뤄진다는 얘기까지 전해지면서겨울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도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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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1.04 23:02

국내 최초개발 위그선 3월 운항

[앵커멘트]바다 위를 나는 위그선이내년 3월쯤 운항을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기술로 개발된중형급 위그선이최근 물 위에 뜨는 시험에성공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중형 위그선이물 위로 뜨는 이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시운전에 들어간 지 2개월여 만입니다.인터뷰/ 이한진 윙쉽중공업 이사물에서 떨어질 때 속도가 시속 120km정도 됩니다.그 속도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는 게 첫 번째 기술이었구요,두 번째는 물에서 떨어지는 직전 직후에 자세변화가 없어야 됩니다.2도 미만에서 자세 유지를 했었구요.수면 위를 1~5m 가량 떠 최고 250km 속도로 나는 위그선은물 위에 안정적으로 뜨는 기술이 핵심입니다.이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시화됐습니다.인터뷰/ 강창구 윙십중공업 대표"내년 2월중에 (영국)로이드 입회하에 최종 인증시험을 끝내고 로이드 인증을 받으면 3~4월중에는 정부승인을 받아 (군산에서) 제주까지 취항을 시킬 예정입니다.위그선은 에너지소모량이 고속선의 절반수준이고,파도나 해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속도까지 빨라 바다의 ktx로 불립니다.국내 자치단체들도 경쟁적으로 위그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세계 여러 해운회사들도 구입을 의뢰하는 등위그선이 미래형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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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1.02 23:02

굿모닝! 1부/12월 28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조간신문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보시죠. 동아일보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의 1면 톱입니다.학교 폭력 사태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젭니다. 그런데, 이 학교 폭력 사태를 키운 건 학교 측의 책임이 크다고 동아일보는 지적합니다. 학교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해당 교사와 교장이 덮기에만 급급했고, 가해학생에게 마땅한 제재도 없었다는 분석입니다.박근혜 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발부터 거침없는 쇄신킥을 주도한다는 기사가 아래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가 그겁니다. 회기 중에도 문제가 있으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김일성 종합대를 졸업한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17년 전 겪은 김일성 주석의 영결식 모습을 자세히 썼습니다. 평양시민 100만 명이 정해진 시간에 동원됐던 과정을 자세히 묘사했습니다.금강산 관광에 대해서 북측의 대남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남측이 조금만 양보하면 더 큰 화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겁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4년째 중단 중입니다. 다음 지면 보시겠습니다.2. 동아일보 14면 의료 관광시장 5조원한류 스타들 덕분에 우리나라 관광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런데 의료계에도 관광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 병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그 규모가 5조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자료를 한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9년부터 관광객의 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6만 명에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1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이 온 가족까지 더하면 14만 3천명에 달합니다. 의료 관광수입도 이에 따라 늘었습니다. 2009년 천오백억 규모가 올 한해 3천5백억으로 증가했습니다.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뛰어나고, 한류 열풍으로 인해 국가 이미지도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경인일보 1면 백령도 지진위험우리나라가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백령도에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경인일보 1면입니다.지난 6월이죠. 백령도 해역에서 진도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시내까지 그 진동이 전해졌지만 기상청 측은 뚜렷한 발생 원인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2006년부터 이 백령도 지역에서 지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해가 지날 수록 그 횟수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한편 우리나라 전역에서는 올 한해 지진이 쉬흔 한 차례 발생했고, 이는 지난 11년간 연평균 지진 횟수 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우리나라도 미리미리 지진에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전북 학교폭력 위험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도 학교 폭력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1면입니다.전북 내 학교 폭력 현황을 교육청이 공개했는데요,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223회에서 205회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에서 올해 1년 사이에 어느때보다 많은 학교폭력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도 굉장히 가파릅니다.자 사태가 이런데도, 전문상담교사는 부족하고, 전문 상담 인턴교사 제도도 내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점점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고 전북일보는 쓰고 있습니다.교육청이 파악한 폭력건수가 이 정도면,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숱한 학교 폭력 실태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조속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음 신문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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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1.02 23:02

굿모닝! 1부/ 12월 29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동아일보 1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오늘의 1면 톱입니다.박근혜 대표가 이끄는 비대위에서 친이 주류와 전직 한나라당 대표의 자진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 정부와의 선을 그으면서 민심을 잡아보려는 의도지만 비상 대책위원회가 되려 비상사태를 조장하는 건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어제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에서 후계자 김정은이 직접 운구차를 호위했죠. 그 뒤로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할 실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동아일보가 올해의 인물에 석해균 선장을 선정했습니다. 석 선장은 삼호 주얼리호와 선원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지를 발휘한 캡틴입니다. 역시 캡틴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닙니다.다음지면 보시겠습니다.2. 동아일보 3면 학교폭력 대책, 성의없는 정부학교 폭력은 점점더 진화하는데 정부는 손놓고만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동아일보 3면에 그 기사를 쓰고 있는데요.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조항 몇 개만 바꿔서 전에 대책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했다는 비판입니다.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을 한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5년에 1차 학교폭력 5개년 계획이 수립됐고, 5년뒤 2010년에는 2차 5개년 계획이 세워졌죠. 그런데 CCTV 설치 조항을 제외하고 거의 항목이 비슷합니다. 올해 7월에 총리실이 발표한 폭력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계획도 6년전의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학교폭력 연령은 점점 확대되고, 그 수법도 다양해지는데, 정작 정부의 해법은 6년 전 공문이나 수정하는 정도인 것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 사이에 우리 아이들 가슴 속의 멍은 더 깊어지고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3. 강원일보 1면 껌 값 된 소지난해 겨울 가장 끔찍했던 일은 아마 구제역 사태였을 겁니다. 그런데 재개한지 겨우 1년만에 다시 축가들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강원일보 1면입니다.송아지 1마리 값이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떨어진 겁니다. 작년 평균 11만원 정도이던 송아지가 순식간에 10배 이상 그 가치가 떨어진 셈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수입 소고기인데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소고기의 소비가 늘었고, 동시에 지난해 구제역의 여파 때문에 한우 소비가 줄어들면서 송아지 가격이 이렇게 급락한 겁니다.축가들이 이 때문에 또 다시 존폐의 위기에 서게 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됩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급식 우유에도 계급이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이 아웃도어 등산 점퍼에 계급을 매겨서 논란이 됐는데요, 전북일보는 중고생들 급식 우유를 두고도 벌어진 계급 논란을 1면에 쓰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급식우유가 보통 330원짜리 흰 우유가 공급되는데 교육청이 1300원짜리 유기농우유와 900원짜리 과즙우유를 학생들이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해놓은 겁니다. 이에 따라 학생 들간 먹는 우유에 서열이 나뉘고 있다고 전북일보는 썼습니다.이 싼 우유를 먹는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때는 급식 우유에 딸기우유나, 초코 우유도 없었는데요, 이제는 유기농 우유까지 등장했습니다. 좀 과하다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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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1.02 23:02

오리장염 바이러스 원인 첫 규명…AI방역 도움

그동안 AI,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증상이 비슷해방역혼란을 일으켰던 오리장염 바이러스를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규명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오리의 산란율 감소와고열 설사 침흘림은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대표적인 증상입니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모두 고병원성 AI는 아닙니다.대학 연구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오리장염 바이러스를 찾아냈습니다[장형관-전북대 수의과학대학 교수]AI로 의심하고 의뢰됐던 가검물들이 아마도 오리장염에 의해 발병된 개체가 아닌가 하고 추정할 수 있는연구진은 조류질병을 연구하는 과정에서오리 장염 바이러스를 검출했습니다.장염에 걸린 오리는산란율이 최대 80%까지 감소하고,폐사율도 40-50%에 달합니다.[장상호-전북대 수의대 대학원생]전염성질병이기 때문에 폐사율도 높고 AI와 같이 산란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리산업에 피해를 막대하게 끼치는 질병이라고연구진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해전국적으로 장염 바이러스 확산 정도를 조사한 후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오리장염 바이러스가 규명돼AI로 오인된 방역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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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23:02

벽골제에 모인 관광객들 “쌍용 보려고 왔지요”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전북 김제 벽골제에 설치된거대한 쌍용이주목을 받고 있는데요.쌍용의 기운을 받기 위해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붉은 여의주를 문 용 두 마리가 어둠이 걷히자하늘로 승천할 듯합니다.농경문화 체험지로 유명한벽골제에 설치된 대형 쌍용은높이만 15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합니다.두 마리 용은 벽골제 설화에 등장하는 청룡과 백룡.지난 2007년 대나무 수만 개를 엮어 만들어졌습니다.[인터뷰/ 정윤숙(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학예연구사)]넒은 땅, 그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저수지. 그 저수지를 수호하는 용으로서 김제 벽골제와 용은 아주 오랜 역사를 함께해 왔다고신성함과 상서로움이 깃든 상상의 동물을 보기 위해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습니다.저마다 소원을 적으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인터뷰/ 신상덕(김제 요촌동)]용의 해에 용의 기운을 받아서 다 건강하게 하는 일 다 잘되고,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인터뷰/ 문미란(광주광역시 금호동)]쌍용이 김제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게 됐는데,올해는 쌍용의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도 많이 있고,원하는 소원도 이뤄졌으면 좋겠어요.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비상하는 용처럼 우리 경제도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해 봅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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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23:02

비빔밥-불고기…우주음식 맛보세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개발한 우주식품입니다.2006년부터 개발한 우주식품은 모두 17가지로 러시아 연방국립과학센터에서 우주식품 인증도 받았습니다.이같은 우주식품을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연구소가 식품 개발에 참여했던 기업에게 비빔밥과 불고기, 영양바, 수정과 등 4가지 식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인터뷰/송범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우주식품을 개발한 기술들을 이소연 박사 한 명의 우주인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연구소는 이달 안으로 전주비빔밥 생산자연합회와 비빔밥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불고기 영양바 수정과 등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중 기술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인터뷰/ 김연임 전주비빔밥 생산자연합회장우리 전통음식이 그만큼 세계로 출발하는데 있어서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많은 그런 식품이 되리라연구소는 기술이전과 별도로 우주식품을 비상식량 레저음식 즉석식품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지속할 계획입니다.우주음식의 상용화가 완료되면 한국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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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2.23 23:02

[굿모닝!]12월 12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오늘의 신문 브리핑입니다. 동아일보와, 주요 일간지, 그리고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 지역 일간지의 흥미로운 기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동아일보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함께 보시죠.우리나라 경제의 현 주소는 어디일까요. 무역규모 1조 달러의 빛 뒤에는 어떤 그림자가 있을까요. 동아일보가 국내 경제전문가 100명에게 경제정책에 최우선을 둬야하는 항목에 대해 물었습니다.경제전문가 예순 여섯명이 꼽은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잠시뒤 자세히 살펴보시죠.그 아래로 이동하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실질 실업자가 1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질 실업자는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취업 무관심자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일자리가 줄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진 한장 보시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의 사진입니다. 안경은 벗겨지고, 한명이 머리채를 잡고 있습니다. 자주 목격되는 모습이죠. 이번에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을 의결하면서 반대파와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통합은 결국 결의됐습니다.2. 동아일보 4면 공존자본주의-경제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보니사실 성장 위주의 정부 정책이 무조건 비판을 받아야할 건 아닙니다. 70년대 이후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올 수 있었던 건 이와 같은 효율적이고 추진력있는 성장 정책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서 열심히 수고해온 대다수의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이제는 주목해야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아일보 4면과 5면보시겠습니다. 문제는 내수 경제 였습니다.현 정부 일자리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경제 전문가 백 명에게 물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고용정책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지적됐습니다. 나란히 뒤따르는 세 개의 답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26명이 모두 지적했는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서비스업 시장개방이 미진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그렇다면 앞으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야 하는 경제역역은 어디일까요. 쉰일곱명은 중소기업이라고 꼽았습니다. 현재 대학생 백명중 다섯명만 중소기업을 가겠다는 조사결과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눈부신 경제 성장의 혜택이 열심히 일한 중소기업에게도 고루 배분돼야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다음은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의 지방 주요 일간지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3. 경인일보 2면 버려진 도심건물경기도내에 도심건물 54동, 면적으로 따지면 무려 70만 제곱미터가 공사가 중단된 채 버려져 방치되고있다는 보돕니다. 경인일보 2면입니다.이렇게 방치된 건물은 짧게는 16개월, 길게는 259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도시미관을 해칠뿐더러, 범죄 장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문제는 자금부족이었는데요. 1989년에 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한 건물은 반만 짓고 현재까지 방치돼 있었습니다. 11년이 넘는 시간입니다.경기도의 입장은, 이렇게 장기간 방치된 건물을 개선하기 위해 총공사비의 1%를 예치할 수 있게 건축법이 개정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다음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희망의 손 내밀자전북일보 1면에 가슴 따뜻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난과, 배고픔, 이러한 추위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주에 사는 양성진 씹니다. 왜소증으로 지체장애 3급인데요,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 모두에게서 버림을 받고 홀로 살고 있습니다.고등학생때 친부모를 찾아 전국을 해매다 친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됐지만, 친부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이날 이후로 7년동안 카센터에서 기술을 배웠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능숙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란 이유로 번번히 취업의 벽에 가로막혔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지만, 성공을 해서 어려운 사람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전북일보는 양성진 씨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어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대한다는 말로 기사를 마쳤습니다. 1부 신문 브리핑 이것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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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23:02

강완묵 임실군수에 당선 무효형 선고

<앵커멘트>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아오던 전북 임실군수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방자치 출범 이후 내리 3명의 군수가 비리혐의로 낙마한 임실군 지역주민들이 크게 낙담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자막>-8일 오전 전주지방법원전주지방법원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강완묵 임실군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84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강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쯤 구속된 최모씨로부터 8400여만원을 측근 방모씨를 통해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돼 있어 강 군수는 이 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됩니다.강 군수는 즉각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하지만 현직 군수가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무죄를 기대했던 임실군민들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인터뷰) 한양택- 전북임실군 지사면"군민을 위해서 잘하실 분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이 또 있다 보니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뭐라고 할 얘기가 없습니다."(인터뷰) 이태현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장"정말 가슴 아프고 참담합니다. 임실 군민들은 지방자치제를 반납하고, 관선군수로 가자는"임실군에서는 지난 2000년 이형로 전 군수와 2003년 이철규 전 군수, 2007년 김진억 전 군수가 각각 비리에 연루돼 중도 하차했습니다.(스탠드업)민선군수 선출이후 내리 3명의 군수가 낙마했던 임실군 주민들은 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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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1.12.09 23:02

중국산 소금 '포대갈이' 업자 적발

〈리포트〉 인적이 드문 시골 외딴 지역의 한 허름한 창고.   창고 옆 검은 포장을 걷어내자 중국산 소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하지만 웬일인지 창고 안에는 중국산 천일염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대신 국내산 100%라고 선명하게 찍힌 포대만 가득합니다.59살 이모씨 등 2명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소금 60톤을 이른바 '포대갈이'를 통해 국내산으로 바꿔치기해 수천만원을 챙겨오다 군산해경에 적발됐습니다.〈스탠드업〉 "피의자들은 수입한 중국산 천일염을 이곳에서 포대갈이를 통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전국의 도소매업자와 재래시장, 젓갈공장은 물론 충남지역 대형마트 23곳도 이곳에서 소금을 납품받아 소비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인터뷰〉강희완 군산해경 형사계장  "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소금가격이 폭등하자, 값싼 중국산 소금을 8000원에 들여와서 2만원에"   이들은 특히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소금물로 씻어내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또 품질검사인증 마크가 찍힌 포대를 직접 제작해 포장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인터뷰〉이모씨 피의자  "중국산이 돈이 좀 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했습니다.죄송합니다."   군산해경은 보관하던 중국산 소금 100톤을 압수하고, 피의자 이씨가 30여 년 동안 소금 유통업에 종사해왔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촬영/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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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2.06 23:02

[뉴스네트워크]‘원조의 맛’ 전주 콩나물 유통망 확대

전주의 한 콩나물국밥집.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날씨까지 추워지면서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콩나물국밥을 찾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인터뷰>"숙취해소에 좋은 것 같아 자주 먹습니다"(김영원, 서울 신당동)"시원하고 뒷 맛이 깨끗해서 자주 찾아요"(김윤신, 전주시 덕진동)전주콩나물국밥은 전주에 오면 한번쯤 맛을 봐야 하는 지역 대표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전주비빔밥에도 콩나물이 들어갑니다.비빔밥 나물 중 가장 먼저 얹어지는 콩나물은 비빔밥의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내는 중요한 재룝니다인터뷰-박병학(비빔밥업소 조리장)"전주 콩나물이 구수하면서도 연하고 그런 맛을 내줬거든요. 콩나물국이나 콩나물국밥이나 비빔밥이나 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갑니다"이렇듯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콩나물이 빠지지 않습니다.지난해 국내 한 연구소가 전주콩나물과 다른 기업체 콩나물, 수입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해보니, 식이섬유와 칼슘, 비타민 B1 등 대부분의 성분이 전주콩나물에월등히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터뷰/양동혁(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조합장)"토양이 좋아서 콩의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 맛이 뛰어나서전주콩나물의 명성을 인정받아 전주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전주콩나물이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와 납품계약을 맺는 등 유통망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스탠드업>전주8미로 꼽히는 전주콩나물을 이제는 전국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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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1.12.0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