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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예비후보 유성엽 전 의원 "100% 도민 참여 경선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유성엽 전 의원이 8일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100% 도민 참여 경선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거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경선을 권리당원 없이 도민이 모두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완전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후보 경선을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선 호남에서부터 혁신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민의 기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도민 공천으로 가자"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과 민생당을 거친 유 전 의원은 이번 대선기간 대통합 때 복당했다. 권리당원을 확보하지 못한 유 전 의원은 오는 13일 예정되어 있는 후보 배수 압축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불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개인의 유불리를 고려한 것이 아니다”며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 변화된 모습,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재는 국민들이 보기에 미진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경선 방식을 결정하기 전에 건의를 하겠다”며 “이해관계가 틀려 전북도지사 후보들 간 이 내용에 대해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4.08 16:38

소지역주의 부활·20대 정치혐오·정당지지도 보다 낮은 국민의힘 후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의 정치문화가 후퇴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분석한 결과 ‘소지역주의 부활’ , ‘20대의 정치혐오·무관심’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의 각 지지율이 정당 지지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당 차원의 인재 발굴이 과제로 드러났다. 소지역주의 심화 현상은 전북지사 후보군이 얻은 지지율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송하진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김제에서 40.7%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는 재선 전주시장을 지낸 만큼 전주시내 유권자 지지율에서도 22.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정치적 텃밭이자 고향인 군산에서 52.4%, 안호영 의원은 지역구인 완주(44.6%)·진안(51.7%)·무주(36.8%)·장수(47.6%)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읍시장과 이 지역 3선의원 출신인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에서 44.7%, 전주갑이 지역구인 김윤덕 의원은 전주에서 17.1%를 얻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의 경우 전주갑 지역이 많이 포함된 완산구에서 19.0%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도내 20~30대(MZ세대)의 지역정치 혐오와 무관심 현상도 심화됐다. 도내 청년들은 지지하는 후보보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답변을 더 많이 선택할 정도로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높았는데 그만큼 전북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치·행정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북 청년세대의 경우 오히려 서울시장, 경기지사 등 수도권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지사 조사에서 만18세 이상 20대 유권자들은 17.5%가 ‘적합후보 없음’이라고 답했다. '모름·무응답'항목을 선택한 비율도 25.2%에 달했다. 두 수치를 합치면 42.7%로 1∼2위 후보 지지율의 합을 웃돌았다. 전북교육감의 경우 ‘적합후보 없음’ 22.5%, '모름·무응답' 21.6%로 교육수장 후보들에 대한 청년 층의 무관심과 실망감이 반영됐다. 20대 청년들은 교육감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일수록 심화됐다. 20대를 기준으로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높은 지역은 5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교적 낮은 지역일지라도 최소 20~30%로 그 결과가 수렴됐다. 각 지역별 조사 결과는 △전주시장(6명 가상대결) ‘적합후보 없음’ 19.4%, '모름·무응답' 22.7% (7명 가상대결 시) ‘적합후보 없음’ 11.3%, '모름·무응답' 16.6% △군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22.3%, '모름·무응답' 18.6% △익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15.1%, '모름·무응답' 24.3%△정읍시장 ‘적합후보 없음’ 15.2%, '모름·무응답' 15.1% △남원시장 ‘적합후보 없음’ 16.2%, '모름·무응답' 18.8% △김제시장 ‘적합후보 없음’ 6.9%, '모름·무응답' 10.2% △완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20.2%, '모름·무응답' 21.7% △진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16.8%, '모름·무응답' 1.5% △무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6.4%, '모름·무응답' 17.0% △장수군수 ‘적합후보 없음’ 6.3%, '모름·무응답' 2.1% △임실군수 ‘적합후보 없음’ 7.3%, '모름·무응답' 4.6% △순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8.2%, '모름·무응답' 6.1% △고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11.0%, '모름·무응답' 6.0% △부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7.9%, '모름·무응답' 11.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민의힘 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호남지역 공천에 무관심한 보수정당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전북 득표율보다 저조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국민의힘 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적극적인 선거운동 활동은 전무한 수준이다. 실제 전북지역 평균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9.6%로 나타났지만, 김용호 국민의힘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국민의힘 전북지사 공천신청을 한 양정무 출마예정자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1.4%인 전주에선 김경민 예비후보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3.3%인 익산의 경우 임석삼 예비후보가 1.9%, 박종완 예비후보는 1.0%로 두 후보를 합쳐도 정당지지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정당지지도가 9.3%인 군산은 이근열 예비후보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호남에서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국민의힘이 지선에서 변화를 꾀하려면 중진의원, 자치단체장 출신의 험지출마나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의 호남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 유력인사 중 호남지역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보수성향의 전북출신 고위공직자들도 정계입문 통로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택하는 게 전북정치권의 현실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 (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7 18:35

[6·1 지선 여론조사] 전북도민 '능력있는 후보 선출' 최우선 과제로 인식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전북도민 상당수는 지역 정치 변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 있는 인물의 선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전북지역 정치 변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9%는 도덕성·전문성을 갖춘 후보 선출이라고 답했다. 24.4%는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이라고 응답해 많은 도민이 정치 제도나 구조 개혁보다 '새롭고 능력 있는 정치가'의 등장을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는 15.6%,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정당공천제 혁신 등 선거제도 개편은 12.5%, 기타는 7.0%, 모름·무응답은 6.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은 각각 35.4%, 33.5%의 응답 비율로 도덕성·전문성을 갖춘 후보 선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28.3%),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42.5%)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응답자의 33.6%는 능력 있는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선출을 꼽아 '인물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19.1%, 주민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협치 강화 17.0%, 시·군 행정구역 통합 12.8%,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권한과 책임 강화 8.4%, 모름·무응답 5.0%, 기타 4.0%로 조사됐다.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이라는 답변이 각각 19.9%, 19.2%로 가장 많았다. 농생명·식품산업은 18.2%,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15.0%,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은 9.6%,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신산업은 8.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3%, 기타는 3.9%였다.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친환경자동차산업은 관련 산업 기반이 있는 군산시(39.5%)와 완주군(21.3%)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문화·관광산업은 부안군(26.5%), 무주군(25.7%), 남원시(24.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 37.3%,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 19.9%로 '일자리' 관련 응답이 절반 이상(57.2%)을 차지했다. 돌봄 등 복지체계 확대가 17.7%, 교육·문화·보건·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이 13.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6.3%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3.5%, 모름·무응답은 2.1%였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60대 이상(45.4%)에서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는 40대(29.7%), 돌봄 등 복지체계 확대는 30대(23.7%)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밖에 도민들은 전북지역의 교육 현안 가운데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34.2%)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지역 교육 격차 해소는 22.6%,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은 19.4%, 학교 교육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은 11.6%, 과소·과밀 학교 문제 해결은 4.7%로 집계됐다. 기타는 3.9%, 무름·무응답은 3.6%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4.07 18:34

[6·1 지선 여론조사]전북 정당 지지도, 민주당 73.2% 국민의힘 9.6%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북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2%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9.6%, 정의당은 3.9%, 국민의당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1.0%, 모름·무응답은 0.5%, 기타 정당은 0.3%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도내 14개 시·군 모두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순창군(83.7%), 임실군(83.2%), 김제시(82.3%), 장수군(81.4%), 정읍시(80.4%)에서는 8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익산시(13.3%)와 전주시(11.4%), 정의당은 전주시(4.8%)와 부안군(4.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 50.0%, 30대 69.9%, 40대 78.5%, 50대 80.4%, 60대 이상 78.1%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17.5%)와 30대(11.1%)에서 지지층이 많았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20대 25.5%, 30대 14.4%, 40대 10.4%, 50대 5.7%, 60대 6.7%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4.07 18:34

[6·1지선 여론조사] 도민의식 설문

[유권자 문항] 문4. 전북 지역 정치 변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 해소 2.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정당공천제 혁신 등 선거제도 개편 3. 도덕성, 전문성 갖춘 후보 선출 4. 청년 등 새로운 인물 발굴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5. 지방 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시군 행정구역 통합 2. 능력 있는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선출 3.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4. 주민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협치 강화 5.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강화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6.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기 Rotaion) 1. 돌봄 등 복지 체계 확대 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3. 청년 일자리 만들기 4. 교육, 문화, 보건,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5.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 8. 기타 9. 모름/무응답 문7.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보기 Rotaion) 1.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2.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 3. 농생명, 식품산업 4. 문화, 관광산업 5.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중심의 디지털 신산업 6.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 8. 기타 9. 모름/무응답 8. 전북 지역 교육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보기 Rotaion) 1. 지역 교육격차 해소 2. 과소, 과밀 학교 문제 해결 3.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 4.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5. 학교 교육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8. 기타 9. 모름/무응답 [정당지지도] 문9. 선생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무작위 순으로 불러 드리겠습니다. (보기 1-4 Rotation) 1. 더불어민주당 ☞ 배문1 2. 국민의힘 ☞ 배문1 3. 정의당 ☞ 배문1 4. 국민의당 ☞ 배문1 97. 그 외 다른 정당 ☞ 배문1 98.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 문9-1 99. 모름/무응답 ☞ 문9-1 문9-1. 그럼, 어느 정당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편인가요? 무작위 순으로 불러 드리겠습니다. (보기 1-4 Rotation) 1. 더불어민주당 2. 국민의힘 3. 정의당 4. 국민의당 97. 그 외 다른 정당 98.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99. 모름/무응답 [응답자 배경 질문] 배문1. 선생님께서는 학교를 어디까지 마치셨나요? 1. 고졸이하 2. 대학재학 이상 9. 모름/무응답 배문2. 개인의 소득뿐만 아니라 부동산, 예금 등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선생님 본인의 경제적 계층은 다음 중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 상 2. 중상 3. 중 4. 중하 5. 하 9. 모름/무응답 배문3. 선생님의 이념 성향은 다음 중 어디에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1. 매우 진보 2. 진보적인 편 3. 중도적 4. 보수적인 편 5. 매우 보수 9. 모름/무응답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22.04.07 18:34

전북지역 민주당 공천 신청 마무리, 공천경쟁 본격화

전북지역 민주당의 공천 신청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후보 공천 신청을 받는다. 모든 후보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 또는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총 14개에 달하는 제출서류 중 일부의 경우 서류 발급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민주당은 이를 고려해 서류 제출에 한해서는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구체적인 경선 참여 후보 인원수는 7일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차 예비후보 검증위에서 통과한 인원이 442명인 것을 비춰 이들이 재시간 내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가정하면 442명 모두 지방선거 경선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지난 4일부터 민주당 전북도당이 청년·여성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추가 공모를 진행하면서 해당 인원까지 추가하면 경선 참여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청년·여성 지원자는 약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경선에는 최대 46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 기초의원 공천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8일부터는 본격적인 치열한 경선 일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방식은 기초단체장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으로 진행되며 광역·기초의원은 당원경선(권리당원 100%)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후보자 공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중 가장 빠르게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최종후보자는 기초단체장으로 점쳐진다. 기초단체장 최종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께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광역·기초의원에 나설 최종후보자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받고 그 다음주부터 공천 서류 심사 및 면접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14일께는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시험(PPAT)이 치러지게 되며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고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7 18:34

윤석열 당선인 첫 내각 발표 임박, 전북출신 패싱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발표가 오는 10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관 후보자 중 전북 출신은 없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선에 전북 출신이 없을 경우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無장관' 악몽이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간 윤 당선인은 후보시절 전북 방문 자리에서 호남 인사 등용을 시사했다. 지난 2월 12일 전북공약 발표 현장에서 윤 당선인은 “정부가 수립됐을 때 인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며 “지역 출신이 많이 등용돼 역할을 하고, 중앙정부에 이야기할 수 있는 루트가 있어야 힘이 생기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이 지역에 중요한 사업을 할 때 예산도 배정받을 수 있고, 이런 점이 시민들이 보시기에 새 정부가 출범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 역시도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장관 후보군 가운데 전북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여 명의 장관 후보군 중 전남·광주 출신은 있으나 전북 출신은 0명에 그친 상황이다. 물론 전주 출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있기는 하지만 출생 이후 수도권에서 생활했던 만큼 온전한 전북 출신 몫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보수정권’ 시절 ‘호남차별·소외’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 장관 인선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전북 출신 인재 등용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워크’ 인선을 고려하고 있다는 인수위 측 입장에 낙관하기는 어렵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을 잘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 통합에 도움 되는 것”이라며 “세대, 지역, 성별, 그런 것보다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워크’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물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새 정부에 입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이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전북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입각할 계획은 없다”며 “내년에 총선도 있는 만큼 지자체에 집중해야 하고 특히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을 이끌어갈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입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7 18:33

권익현 군수·예비후보 3명,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안군수 예비후보들이 7일 권익현 현 부안군수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주장하며 즉각적인 수사와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종규, 김성수, 김상곤 예비후보는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권익현 현 군수가 자신의 저서인 '권익현의 약속'에서 노후대비를 위해 부동산을 매입해 고생한 아내에게 작은 선물로 줬다고 자인한 바 있다"면서 "이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권한의 사적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군수가 배우자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은 개발행위 허가 이전에 농지를 매입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관련 조례에 의거해 개발행위 허가 신청이 이뤄진 것은 '셀프 허가'가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 군수가 부안군 보안면에 한 건의 부동산만 매입한 것으로 저서에 밝혔으나, 그 배우자는 2021년에 정읍시의 또다른 토지를 시공업자로부터 매입해 같은해 태양광시설을 완료했다"면서 "보안면의 토지에서 정상적으로 발전이 이뤄질 경우 월 1000만원의 수익이 가능하고 정읍의 부동산에서도 최소 월 200만원의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파트의 평수를 늘리고 군에서 보조하는 수소차량을 부인명의로 우선 배정하는 등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익현 군수는 "선거철을 맞아 유력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용 네거티브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권 군수는 반박 자료를 통해 “태양광사업 허가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노후 대책의 일환으로 매입했으며 부안군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수용 가결된 2020년 1월 8일 후인 2020년 3월에 배우자가 매수했다”며 “따라서 태양광사업자를 시켜 사업을 신청하고 토지매입 이후 셀프허가를 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권 군수는 이어 아파트 구입에 대해 “30년 가량 살던 23평 집에서 옆동 30평대로 이사온 지인을 통해 매매가격을 확인 후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 구입희망자가 많은데 군수 부부가 먼저 구입했다는 수소차 구입 의혹에 대해서는 “구입 당시 구입희망자가 보급대수보다 적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4.07 18:33

안 위원장 “현 정부조직 기반 조각 추진”…조직개편 새정부 출범 뒤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7일 현 정부의 조직체계에 기반해 조각 인선을 단행하고, 조직 개편은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 추진하기보다는 당면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조직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와 국민을 위해 좀 더 나은 개편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띤다. 여가부 장관이 그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을 늦춘 배경에 대해 “그동안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며 “최근 국내외 경제문제, 외교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했다. 정부조직 개편 문제와 관련해선 야당은 물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며 “그것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지금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만들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안 위원장은 내각 인선 발표 시기와 관련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중요한 순서대로 인선하겠다는 원칙은 변함없다”며 “엄밀하게 여러 가지 검증 등을 거쳐 우리나라를 위한 최선의 인재를 등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4.07 18:32

[6·1 지선 여론조사] ‘소지역주의 부활’, ‘20대 정치혐오’, '정당지지도 보다 낮은 국민의힘 후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의 정치문화가 후퇴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여론조사를 합산·분석한 결과 ‘소지역주의 부활’ ‘20대의 정치혐오·무관심’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당 차원의 인재발굴이 숙제로 드러났다. 소지역주의 심화 현상은 각각의 전북지사 후보군이 얻은 지지율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송하진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김제에서 40.6%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는 재선 전주시장을 지낸 만큼 전주시내 유권자 지지율에서도 22.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정치적 텃밭이자 고향인 군산에서 52.2%, 안호영 의원은 지역구인 완주(44.6%)·진안(51.7%)·무주(37.0%)·장수(47.4%)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읍시장과 이 지역 3선의원 출신인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에서 44.7%, 전주갑이 지역구인 김윤덕 의원은 전주에서 17.1%를 얻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의 경우 전주갑 지역이 많이 포함된 완산구에서 19.0%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도내 20~30대 MZ세대의 지역정치혐오와 무관심 현상도 심화됐다. 도내 청년들은 지지하는 후보보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답변을 더 많이 선택할 정도로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높았는데 그만큼 전북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치·행정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북청년세대의 경우 오히려 서울시장, 경기지사 등 수도권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지사 조사에서 만18세 이상 20대 유권자들은 가 ‘적합후보 없음’이라고 답했다. '모름·무응답'항목을 선택한 비율도 에 달했다. 두 수치를 합치면 23.2%로 1위 후보 지지율을 웃도는 수치다. 전북교육감의 경우 ‘적합후보 없음’ %, '모름·무응답' 로 교육수장 후보들에 대한 무관심과 실망감을 나타냈다. 20대 청년들은 교육감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일수록 심화됐다. 20대를 기준으로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 비율은 높은 지역은 5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교적 낮은 지역일지라도 최소 20~30%로 그 결과가 수렴됐다. 각 지역별 조사 결과는 △전주시장(6명 가상대결) ‘적합후보 없음’ 19.4%, '모름·무응답' 22.7% (7명 가상대결 시) ‘적합후보 없음’ 11.3%, '모름·무응답' 16.6% △군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22.3%, '모름·무응답' 18.6% △익산시장 ‘적합후보 없음’ 15.1%, '모름·무응답' 24.3%△정읍시장 ‘적합후보 없음’ 15.2%, '모름·무응답' 15.1% △남원시장 ‘적합후보 없음’ 16.2%, '모름·무응답' 18.8% △김제시장 ‘적합후보 없음’ 6.9%, '모름·무응답' 10.2% △완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20.2%, '모름·무응답' 21.7% △진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16.8%, '모름·무응답' 1.5% △무주군수 ‘적합후보 없음’ 6.4%, '모름·무응답' 17.0% △장수군수 ‘적합후보 없음’ 6.3%, '모름·무응답' 2.1% △임실군수 ‘적합후보 없음’ 7.3%, '모름·무응답' 4.6% △순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8.2%, '모름·무응답' 6.1% △고창군수 ‘적합후보 없음’ 11.0%, '모름·무응답' 6.0% △부안군수 ‘적합후보 없음’ 7.9%, '모름·무응답' 11.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민의힘 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호남지역 공천에 무관심한 보수정당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전북득표율보다도 저조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국민의힘 자지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적극적인 선거운동활동은 전무한 수준이다. 실제 전북지역 평균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9.6%로 나타났지만, 김용호 국민의힘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국민의힘 전북지사 공천신청을 한 양정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1.4%인 전주에선 김경민, 예비후보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13.2%인 익산의 경우 임석삼 예비후보가 1.9%, 박종완 예비후보는 1.0%로 두 후보를 합쳐도 정당지지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정당지지도가 9.2%인 군산은 이근열 예비후보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호남에서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국민의힘이 지선에서 변화를 꾀하려면 중진의원, 자치단체장 출신의 험지출마나 인지도 높은 정치인의 호남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 유력인사 중 호남지역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보수성향의 전북출신 고위공직자들도 정계입문 통로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택하는 게 전북정치권의 현실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크기는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이다. 응답률은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김윤정 기자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7 17:24

선두후보 ‘고무’·추격그룹 ‘심기일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자 각 선거캠프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선거가 대선 기간과 맞물리면서 기존 인지도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열세후보들의 경우 최근 일부 여론조사 방식과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며 심기일전을 예고했다. 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18세 이상 전북도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 표집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공천심사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 선정에 희비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후보 선출은 이달 말 이뤄질 예정으로 앞으로 2~3주가 전북 지방선거에 '골든타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오는 6월 1일 선거까지는 50여 일의 시간이 남아있는데다 경선과정에서 지지율 반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도내 민주당 조직이 대선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서 각 캠프 인사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보통 여론조사는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올해 민주당 후보선출 기간이 짧은데다 토론회도 의무가 아니다보니 상대후보자를 검증할 기회도 사실상 박탈된 상태다. 이러한 배경에서 초반의 기세가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정치권 내 이야기다. 이날 기준 여론조사 선두그룹은 한층 고무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하지만 2위 이하 추격그룹 역시 '막판 뒤집기'를 자신하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만 3위 이하 후보들의 경우 민주당 경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권리당원 참여에 더 공들이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후보적합도 조사에 따른 컷오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선두그룹 역시 긴장을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반응도 많았다. 민주당은 광역·기초단체장 선출과정에서 2~3인의 후보로 압축하기 위해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투표 조사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50%로 결정됐다. 도내 민주당 후보자들 입장에선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모두에서 우위를 점해야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후보들은 이들의 경선 컨벤션 효과는 이미 예상했던 사안으로 본선을 철저히 준비해 본선과정에서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3

[6·1 지선 여론조사 반응] 송하진 "자만 대신 겸손함" 강조…반등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

최근 여론조사 결과 송하진 지사가 오차범위 밖(±1.2%포인트)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재선그룹이 ‘젊은 도지사, 새로운 전북’을 슬로건으로 걸고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지사의 경우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대세론 유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지사 측에선 "비록 2위 그룹과 지지율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우리(캠프)내부의 겸손함과 진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3선 피로도’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18세 이상 전북도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은 27.3%. 표집오차95% 신뢰수준에서±1.2%p.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송 지사와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과의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반응이다. 이 조사에선 송하진 23.6%, 김관영 13.8%, 안호영 12.4%, 유성엽 10.5%, 김윤덕 9.0%, 김재선 2.5%순(이상 민주당 소속)으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은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출신에 따라 각 지역출신 도지사 후보에 지지율이 쏠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시선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결정짓는 전북지사 경선 룰로 쏠리고 있다. 또 앞으로 어떻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이들이 가진 숙제로 거론됐다. 복당파이자 후발주자인 김관영 전 의원 측은 가장 뒤늦게 출마의사를 밝혔음에도 여론조사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김 전 의원 측은 더 기세를 몰아 유력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김 전 의원은 “제 여론조사 순위는 용기를 잃지 말라 그 변화의 속도를 더 높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이해하고 있다” 면서 “하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조금씩 오히려 하향하고 있어서 저도 더 분발하고, 또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복당파보다 앞서 지사 선거를 준비해 온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재선그룹은 막판 지지율 반전과 경선에서의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안 의원은 “여론조사 지지율이란 게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며 “진정성을 갖고 도민들과 소통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는 큰 흐름을 보는 것이다. 민주당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중심으로 돼있다” 면서 당원 지지율에서의 강점을 어필했다. 정읍시장에 이어 국회 3선의 관록을 가진 유성엽 전 의원의 경우 후발주자인 만큼 후반기 반전을 노렸다. 유 전 의원은 "늦게 시작한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더 부지런히 뛰어야겠다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송 지사 측은 다른 후보들의 반등을 경계하며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송 지사는 “탄소산업, 새만금 국제공항, 제3금융중심지, 수소산업 등 주요 도정과제나 대선공약에 담긴 전북발전 이슈 대부분이 민선 6~7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며 결자해지를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자로 나선 김용호 당협위원장과 김재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3

[여론조사 반응] 전주시장…박빙 다자구도 속 “동상이몽 가속화”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다자구도가 예측된 전주시장 선거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거취문제가 맞물리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압도적 후보는 비록 없지만 임 전 군수가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지훈 예비후보가 선두그룹을 유지하면서 조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박스권 탈출이 과제로 떠올랐다. 연대 움직임을 보였던 우범기·유창희·이중선 예비후보들의 상황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여론조사 초기보다 지지율이 반등한 우범기, 유창희 예비후보는 단일화 등 합종연횡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평가다. ‘이권단절, 세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들고 나온 이중선 예비후보는 실용주의적 공약제시와 정치신인과 40대인 점을 어필, 경선에 참여해 막판 뒤집기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외 후보들의 경우 김경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는 본선 진출에서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을 준비, 본선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2

송하진 전북지사, 尹 당선인과 ‘5분’ 통화.. 전북현안 기대감 상승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송하진 지사는 새정부의 모토를 ‘지방시대’로 설정한 것에 당선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재정분권을 비롯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준 것에 대해 윤 당선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새만금 사업은 전북의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전라북도의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핵심인프라 조기 구축, 새만금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등의 공약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전세계 170여 개국 5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지방분권, 잼버리 지원 등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챙겨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약 5분간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윤 당선인은 상당 부분의 전북 현안을 인지하고 송하진 지사와 대화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윤 당선인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이번 대화를 통해 새정부 속 전북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뒤따른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이제 지역균형 발전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필수 사항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각 시도가 협업하도록 저희도 뒷받침하고, 우리 시도지사 여러분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6 19:02

인수위, 글로벌 곡물 공급망 위기 대응 간담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2분과는 6일 ‘글로벌 곡물 공급망 점검 및 대응 방향 모색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팬오션, CJ, 농협사료, SPC, 롯데상사 등 곡물 수입과 유통, 해외농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인수위 경제2분과 왕윤종 인수위원을 비롯해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내 영향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및 업계의 곡물 수급 상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식품·외식 및 사료 업체 등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상쇄하기 위해 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및 공제 비율을 한시적으로라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해외곡물 유통망 확보 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기초 식량작물의 비축 확대 및 위기시 방출, 국내 생산기반 확충 필요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쉬위 경제2분과는 금일 논의된 사항을 관련기관과 협의해 보완‧발전시켜 추후 국정과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6 19:01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