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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자랑스런 전북인 수상자 수상 소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공공부문·익산 김덕룡 전 국회의원 타향살이를 오래하다 보면 고향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까마귀 하면은 길조가 아니고 흉조로 아는데 흉조를 봐도 반갑다는 게 그만큼 고향에 대한 정이 각별하다는 의미지요. 저는 오래 전부터 고향을 떠나 많은 외로움도 느끼고 고향이 그리웠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말이 참 절실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고향이 아닌 서울에서 지역구를 가지고 있었는데 제 선거구가 서초였어요. 서초구는 우리 전북사람이 제일 적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참 힘들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많은 전북인들이 뭉쳐 저를 많이 도왔습니다. 제가 좀 아쉬운 것은 이제 모든 활동을 정리한 제가 상을 받은 겁니다. 우리 고향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좀 더 젊은 분에게 이런 기회를 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기회를 뺐지 않았나 싶습니다. 새만금은 벌써 시작된 지 30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국가적 프로젝트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우리 김원기 선배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우리가 힘을 모아서 새만금 성공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저는 전북사람임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업부문·김제 김홍규 ㈜아신 회장 고향을 위해 특별히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크고 무거운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래전 고향을 떠나 직장 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대한민국에 물류라는 개념도 없었던 시절에 물류사업을 개척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많은 시간을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유통 물류 사업을 해서 비록 지금도 크게 일구지는 못했지만 고생해서 얻은 게 많습니다. 이 모든 게 주변의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보은정신을 갖고 고향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회부문·전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제가 이렇게 갑자기 큰 상을 받게 된 건 아마도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제가 이 영광스런 상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라북도는 저에게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고 정신적 토양이 되어 왔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의사셨는데 전주에서 개원을 했습니다. 30년간 이야기 내과 의원을 운영하시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 모습을 보면서 의료인의 길을 선택했고, 지금도 그 길을 여전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고향인 전북을 위해서 힘이 닿는 대로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수상의 영광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2.10 18:56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김홍국·서창훈·송하진 대표자 3인 인사말

김홍국 전북도민회장 고향을 위해 먼 길에 달려와 주신 참석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좀 늦었지만 모든 분들께 설 인사를 올립니다. 매년 신년인사회에서 재경 도민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고향 소식을 전하고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안타깝게도 행사를 축소하고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사라지고 우리 일상이 회복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고향 전라북도는 미래 먹거리인 탄소 수소산업 등 융복합 미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농생명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특히 새만금은 우리 고향 전북에겐 기회의 땅이자 17억 동아시아의 공간적 경제적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역동적 시선으로 접근해 새만금과 동아시아가 마주하는 두 개의 창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새만금은 동아시아의 식품 허브와 컨벤션 허브를 조성하는 방안도 있어야 새만금 개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자산들을 바탕으로 전북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함께 한다면 우리의 염원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600만 전북인 모두가 힘차게 전진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전북인 여러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을 받으시는 수상자들께는 축하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더 왕성한 활약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귀한 발걸음 해주신 이낙연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님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해 우리 전북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 받았지만, 새만금 군산조선소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또 전북 출신 기업가들이 외연을 확장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공약 등 돋보였던 한 해, 올해 전반기에는 대선과 지선이 치러집니다. 대한민국과 전북을 위한 대통령이 뽑히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선 공약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은 인구 180만에 미치지 못하고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 전북일보도 인구창출을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가를 관점으로 두고 대선과 지선 후보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또 전북일보는 출향도민의 활약을 전달하는 데에도 지면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송하진 전북지사 (신원식 정무부지사 대독) 존경하는 재경도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재경도민 여러분! 작년 한 해, 재경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전북 도정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 지속 등 우리를 둘러싼 파고는 여전히 높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의 추진 등 희망의 기운이 도정 전반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경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 도는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여 목표를 이루는, 견인불발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도민의 삶에서 느껴지고 재경 도민들도 체감하실 수 있는성과들을 반드시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신성장산업의 미래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작은 물들이 모여서 큰 내(川)가 된다는 뜻의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350만 출향도민과 180만 전북도민이 전북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힘을 합하여 희망과 생명력이 넘치는 전라북도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재경도민 여러분! 내 고향 전북을 위해,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2.10 18:51

신년 인사회에서 공개된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개발 구상안’

재경 전북도민회의 새만금 개발 구상안이 공개됐다. 재경 전북도민회 산하 새만금 특위 유인수 위원장(인스코비 회장·김제)은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인사회에서 6개월 동안 준비해 온 새만금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새만금 구상안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들에게 자연스레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뒀다. ‘동북아를 향한 2개의 창(窓)’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구상안은 최근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식품과 컨벤션 허브(HUB)’ 조성이다. 유 위원장은 “새만금의 여건과 잠재력을 활용해 동아시아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식품·컨벤션 허브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라며 “이들 프로젝트가 실현되면서 새만금종합개발의 동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 허브는 새만금 신항을 식품전문항으로, 인접 및 배후부지는 식품전문단지로 조성해 동아시아 최대 식품 원료와 가공·유통 물류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그는 “새만금 신항을 세계 2위의 농식품 무역규모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식품전문부두처럼 조성해 향후 예상되는 새만금 국가식량비축기지와 연계해 농식품 최대 무역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벤션 허브는 새만금 부지에 다목적 전시 및 국제회의, 관광·휴양·레저 등 행사와 숙박·쇼핑이 한꺼번에 가능한 글로벌 복합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불모지였던 미국 네바다 사막을 북미 최대의 컨벤션 도시로 발전시킨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과 부대시설, 운영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미국 유명 대학병원 등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세계적인 VIP(상류층)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국제타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VVIP메디컬 센터 구축’도 제시됐다. 그는 이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새만금을 글로벌 투자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글로벌 경제자유특구’로 조성하는 등 5개 안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제시된 안은 △2027년까지 새만금 신항을 10만t급 이상 7선석 규모의 농식품 전용 허브항으로 조기 조성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개발위원회의 대통령 직속기구로 승격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 채용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새만금 개발이 전북 뿐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정부의 인식 전환이다. 유 위원장은 “식품과 컨벤션 허브가 조성되면 관련 비즈니스가 활성화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더불어 군산·김제·부안·전주·정읍 등 인근 도시도 주거 여건 현대화와 교육·문화 등 도시기능 선진화 등 지역 연계 발전 및 경제성장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2.10 18:42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지혜를 모으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전북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인년(壬寅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전북발전을 기원했다.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사)재경 전라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공동 주최한 ‘2022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가 10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국회의원 및 경제인,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의 출향 인사들은 전북도의 비전을 함께 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참석, 주목을 받았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과 전북을 위한 대통령이 뽑히길 바란다”면서 “전북일보는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전북의 인구를 늘릴 역량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춰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향 전북도민은 우리 전북의 큰 자산이자 잠재력”이라며 “앞으로 출향 전북도민들의 활약을 전달하는데 지면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전북은 탄소·수소산업 등 융복합 미래 신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생명 산업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향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회복, 고향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신원식 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추진 등 희망의 기운이 도정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이 갖고 있는 신성장 산업의 미래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행사는 재경 도민회 산하 새만금 특위의 새만금 개발 구상안 보고에 이어 제17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증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전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김덕룡 전 국회의원(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공공부문·익산)과 김홍규 ㈜아신 회장(산업부문·김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사회부문·전주)에 자랑스런 전북인 상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연택 재경 도민회 명예회장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안호영·이원택·김수흥·안규백·홍영표·진선미·박용진·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이용호·정운천·조수진 의원 등 전북 출신 정치인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전북일보사 윤석정 대표이사 사장,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편집국장, 장길영 서울본부장, 송방섭 국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린 올 행사는 참석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 참석자 명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 이광기 재경전북도민회 사무총장, 임광철 재경전북도민회 자문위원, 박종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임정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조남조 전 전라북도지사,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유종근 전 전라북도지사,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덕룡 세계한인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연택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 소장, 고갑수 SQ엔지니어링 회장, 김광삼 법무법인 더쌤 대표변호사, 이선기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김홍규 아신 회장, 안종만 도서출판 박영사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박철곤 전 국무조정실 국무차장, 허필수 중앙교육진흥연구소 회장, 김현덕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김귀순 세무법인 부민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유성민 에코에너지원 대표이사, 양재용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하광용 호남고동창회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김수흥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김동술 종합건축사사무소‘담’ 회장, 오경표 경일문화 회장, 이영정 연동종합건설 대표, 강대석 변호사,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김주태 장준하정신선양회 회장,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대통합위원장, 박노일 용인호남향우회 회장,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 송재수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설균태 대한노인중회중앙회 고문, 이희수 한영회계법인 부회장, 황일성 소산 대표,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소병문 전북사람들, 채성환 전북사람들, 최윤규 전북사람들, 이기섭 전북사람들, 고개희 전북사람들, 노미경 전북사람들, 성주 전북사람들, 이태수 전북은행 부행장, 박종완 전북은행 부행장,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 이방현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 이수경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분 부행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 본부장, 박재경 경기인천전북도민회협의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 위병기 전북일보사 편집국장, 오세림 전북일보사 사진부장, 장길영 전북일보사 서울본부장, 김준호 전북일보사 서울본부 정치부국장, 김윤정 전북일보사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송방섭 전북일보사 서울본부 국장, 강보영 재경대구경부시도민회 회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차정훈 동부건설 회장, 홍문기 HJ중공업 대표,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회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임연택 IKC건설 회장, 이진수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조배숙 전 국회의원,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장우진 김병헌 매니저, 정원석 삼성전자 상무,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이영수 새미준 회장, 김종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전성기 해성고재경동창회 회장, 조해종 해성고재경동창회 수성부회장, 박대수 재경전라고동창회 회장, 이강덕 한미클럽 회장, 김기봉 골프회 상임고문,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심병국 전라북도 정무기획과 팀장, 전영훈 전라북도 정무기획과 주무관, 허재영 전라북도 서울본부 팀장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2.10 18:41

민주당 전북도당 "尹 정치보복 망언 강력 규탄"..사죄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0일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보복을 공개 선언했다"면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하겠다’는 것이다. 대놓고 현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예고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심각 그 자체다"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도록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다. 검찰총장 시절 편파적이고 무분별하게 칼날을 휘둘렀던 검을 국민들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득을 꾀한 전직 검찰총장이 사죄해야 마땅한데,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가 필요하다면 그 첫 번째는 윤석열이 맞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검찰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제 확신이 되고 있다고 했다. 도당은 "윤 후보의 발언은 그동안 스스로가 마음만 먹으면 무죄도 유죄로, 작은 죄도 큰 죄로 만든다는 ‘기획 수사’, ‘특수부 검사’ 출신에게 향해온 비판을 사실로 확인해 준 셈이다"라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전환시켜야 할 대한민국을 윤 후보의 복수혈전의 무대로 삼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에게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즉시, 문제의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10 18:41

‘무늬만 자치경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대선공약 건의

지난해 7월 출발한 자치경찰제가 ‘무늬만 자치경찰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번 계기를 통해 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자치경찰제 완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현태 위원회협의회 회장(경상남도 위원장),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 등 전국 18개 위원회 위원장 일동은 10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7월 1일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지역실정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찰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자치경찰제 한계로 제대로 된 자치경찰 실현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위원회는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하기 위해 3개 분야 4개 과제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와 위원회 기능 실질화(인사권 실질화, 자치경찰교부세 신설 등),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를 제언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일동은 “국가경찰에 의한 ‘관리’중심의 획일적 치안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별 치안행정 체계로의 변화는 도입 그 자체만으로도 기념비적인 성과이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해 지역 치안의 효율성 극대화와 경찰의 책임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여한 협의기구로 지난해 8월 25일 출범했으며 자치경찰제 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 대응 및 협력 연결망 형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10 18:38

“이러다 하루 확진 2000명 될라...”, 전북 또다시 최다 확진

전북에서 17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조만간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기준 전북 코로나19 확진자는 17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에서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인 지난 8일 1564명보다 207명이 증가한 수다. 지역별로는 전주 961명, 익산 259명, 군산 157명, 완주 66명, 남원 61명, 정읍 50명, 김제 48명, 고창 45명, 부안 31명, 순창 28명, 임실 17명, 진안 12명, 무주 10명, 장수 7명, 기타 19명이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 7304명에서 1485명이 증가한 878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60세 이상 또는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 관리를 받게 된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에 배정돼 하루 2회 유선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일반관리군의 경우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에만 비대면 진료와 상담센터 상담 등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1·2차 기본접종은 물론,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3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10 18:37

김철수 도의원 "코로나19 여파 일회용품 대란... 대책 마련해야"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 1)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 처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에서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선 도민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금처럼 단순히 방송 홍보물만 제작할 게 아니라 전북도가 나서서 범도민 인식 전환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 19 발생 첫 해였던 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평균 236.5t으로 2019년(222.6t)에 비해 13.9t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발생량이 전년 대비 2.7t 증가한 것에 반해 5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발생량이 폭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도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시범사업의 도내 전역 확대, 다회용기 세척장 확대·설치, 음식점 대상 다회용 배달용기 시범사업 추진 등을 내놓았다. 김철수 의원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과 기후변화, 이 모든 것이 그동안 편리함을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철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제는 전라북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10 18:37

성경찬 도의원, 합리적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촉구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성경찬 의원(고창1)은 9일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합리적인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의원은 “지방선거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광역의원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전국의 광역의원 입후보자와 유권자들이 혼란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8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 인구편차 허용기준이 4대 1에서 3대 1로 변경됨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광역의원 의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개특위에서 조속한 선거구 획정과 지역대표성 확보, 지방자치 발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광역의원 정수를 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이어 “김영배 최고위원으로부터 건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선거구 획정안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며 “하루빨리 광역의원 선거구가 획정되고 의원정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경찬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방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획정을 위해 ‘광역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9 19:02

"지방소멸 가속시키는 대학정책 패러다임 전환" 대선 의제로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대학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대학정책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시키는 적자생존 구조로 흘러오면서 지역인재 유출과 기업유치 실패, 정주여건 악화 등의 부작용을 불러왔다. 실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 정원 감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 결과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표현이 현실화 되고 있다. 과거엔 지방사립 대학이 구조조정의 대상이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 서울’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거점 국립대학도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대학교는 물론 과거 웬만한 서울지역 대학 이상의 명문으로 평가받건 부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지방거점대학 학생들은 ‘반수’나 ‘편입’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던 수도권 대학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방대학의 결원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정부는 이러한 대학을 타깃으로 잡아 신입생 충원을 더욱 감축하라고 압박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지원이 필요한 대학은 죽이고, 자생이 가능한 수도권 내 대학에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있는 게 한국 대학의 현실이다. 이는 과거 엘리트주의로 대변되는 대학 서열화가 한국사회에서 뿌리 깊게 내린 것과도 연관이 깊다. 그러나 과거 명문으로 평가받았던 대학까지 지잡대로 불리는 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이는 서울공화국을 가속시키는 정부와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9일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거점대학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20대 대통령 고등교육 대선 공약을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가 제안한 대선 공약은 △국립대학법 제정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 △국·공립 대학 무상등록금제 시행 △지역 R&D 재정을 강화 등이다. 김동원 총장협의회장(전북대 총장)은 이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대학서열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에 특성화한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점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지역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잔류해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 과밀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현행 혁신도시법에 공공기관 소재 지역 학생 30% 선발 의무화에 지역 외 비수도권 출신 20% 선발을 추가하도록 개정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총장은 이날 전북일보와 만나 ‘지방대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대가 살아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고등교육 정책은 국가균형 정책의 관점에서 이뤄져야한다”면서“대학 문제를 시장논리로 접근하기보단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제시해 국립은 물론 지방 사립대학까지 강소대학으로 갈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 방법론으로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인 RIS 사업을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챙길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도 최근 정부에 “코로나 위기로 지방대학의 위기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사업(RIS)의 확대는 균형발전에 있어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도권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움직이며 지역인재, 나아가 지역기업까지 흡수하는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다”며“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육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역에서 지방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지만, 그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지역일수록 고등교육 기관인 대학은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내 경제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과의 산학연 사업도 대부분 지방대학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도내 중·고등학교 현장에서는 ‘인 서울’이 아니면 ‘실패’한 학생으로 분류하는 풍조가 여전히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다. 입시생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국숭세단 등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는 줄임말이 나돌며 서울 대학으로 진학하지 못한 또래를 패배자로 만드는 분위기 역시 더욱 강화됐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2.09 19:02

전북출신 조수진 국힘 최고위원 "호남서 윤석열 후보 25% 득표율 달성"

전북출신인 조수진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9일 고향을 찾아 "호남에서 윤석열 후보의 25% 득표율을 달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의 깨어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전북의 딸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정부를 창출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익산출신인 조 최고위원은 이날 김제출신인 이종성 국회의원(비례), 전남출신 박주선 윤석열 후보 선대위 동서 화합·미래 위원장 함께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조 최고위원은 "정치부 기자 시절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대중의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통합과 화해, 중도실용으로 압축되는 DJ의 정치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며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DJ와 DJ 정신을 다시금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갈라치기, 분열, 소모적인 이념적 논란은 DJ 정신과 정면 배치된다"라며 "상식과 공정, 법치의 추락은 역사의 퇴행이자 후진이며 정당 이름보다는 인물, 정당의 지향점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성 의원은 “현재 호남 41개 지역 총 59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동행의원으로 위촉돼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 관련법률안 발의 등 호남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예산 3억원, 김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북의 아들로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민주당에 있을 때 전북으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원칙과 기본이 무너져 국민의힘 당원은 아니지만 선대위에 참여하게 됐다. 윤석열 후보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9 19:01

민주당 구원투수 등판한 이낙연 “반성과 성찰이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첫 취임 일성으로 반성과 성찰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선대위를 총괄해달라는 당과 후보의 요청을 받고 저는 많이 고민했다”면서“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많다. 저희는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고 있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은 고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린 일도 적지 않다. 억지스럽게 변명하지 않겠다”며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죄드리겠다”고 했다. 민주당 구성원들을 향해선 불필요한 언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자제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든든하다”며 “많은 경험과 경륜을 갖고 계시고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 위기 국면들을 슬기롭게, 역량 있게 잘 돌파해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2.09 19:01

정부 “지역 뉴딜 재정투자 확대”, 전북 뉴딜 속도감 기대

정부가 올해 첫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재정 투자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지자체 주도 체감형 뉴딜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면서 전북형 뉴딜 추진에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17개 시·도와 관계부처가 영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지역균형 뉴딜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판 뉴딜 분과별 추진성과 및 2022년 실행계획 △2022년 정책형 펀드 지역투자 활성화 계획 △2022년 지역균형 뉴딜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우선 정부는 올해 지역균형 뉴딜 정부예산 규모 13조 1000억 원을 확보해 지자체 주도 우수사업에 대한 총 450억 원 규모의 특교세를 63개 지자체에 지원한다. 지자체 주도 우수 사업 발굴은 상반기 중 지자체 주도 15개와 하반기 주민주도형 48개로 발굴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지역 중심의 한국판 뉴딜 확산 가속화를 위해 지역 성장동력 중심으로 지자체 핵심 신규 사업을 발굴해 컨설팅 및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재정 투자규모 지속 확대를 추진해 한국판 뉴딜 지역확산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현재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9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8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담은 ‘전북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형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총 20조 7800억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만 8000개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도는 27개 과제 중 올해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가속화 방침에 따라 재생에너지 산업클러스터와 디지털 종자·식품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등 3가지 대표 사업을 발굴해 정부로부터 컨설팅,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뉴딜 사업들의 경우 향후 정부의 지원 방침에 발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특교세 지원과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관련 내용이 발표되면 대응해 전북형 뉴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자체적인 컨설팅 등을 통해 뉴딜 사업 실행에 대한 점검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전안전부는 이번 분과회의에서 지난해 선정된 지역균형 뉴딜 지자체 우수 사업을 안내했는데 지역에서는 전북도 케나프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산업화 사업이 소개됐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9 19:00

전북서 올해만 확진자 1만 5000명 육박, 연일 최다 확진 기록

전북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올해에만 1만 5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파른 확산세로 연일 도내 최다 확진 기록도 경신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 기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6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671명, 군산 149명, 익산 276명, 정읍 50명, 남원 95명, 김제 45명, 완주 60명, 진안 10명, 무주 15명, 장수 5명, 임실 11명, 순창 33명, 고창 70명, 부안 71명, 기타 3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에서 15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 2월 3일 이후 6일 연속 하루 평균 123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같은 1000명 확진으로 올해에만 1만 49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31일 전북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확진자 수를 합한 9653명보다 54.1%(5253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확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분석한 전국 이동량 변동을 살펴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14주차(1월 31일부터 2월 6일) 전국 이동량은 2억 1954만 건으로 전주(1월 24일부터 1월 30일) 이동량(2억 3544만 건) 대비 6.8%(1590만 건) 감소했다. 그러나 비수도권을 따로 분석하면 이동량이 1억 1605만 건으로 전 주(1월 24일부터 1월 30일) 1억 1386만 건 대비 1.9%(219만 건)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경우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국민들께서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모든 총력을 다해 방역과 의료체계의 전환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민들의 일상 회복이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9 19:00

"선거 명당을 잡아라"..전주 종합경기장 핫플레이스 부상

"지방선거 명당을 잡아라." 6·1 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이 선거사무소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목 좋은 자리'로 통하는 이른바 '명당'에 사무소를 구하기 위한 후보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주 종합경기장 네거리 일대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이어서 최적의 선거사무실 위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전북도교육감에 나서는 후보들 3명 모두 이 곳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67)은 일찌감치 선거사무실을 마련해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얼굴을 알리고 있다.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60)은 다음주께 전광판이 갖춰진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며 진보단일 후보에 뽑힌 천호성 전주대 교수(54) 역시 비슷한 시기에 대형음식점 옆 건물에 사무실을 설치한다. 도교육감 출마자 A씨는 “전주 종합경기장 네거리에 있는 빌딩 한 곳과 계약을 마쳤다. 아직 건물 외벽에 대형현수막을 걸지 못 했지만 일주일 뒤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내 곳곳 도로변의 교통량까지 조사하고 현수막이 제일 눈에 잘 뛸수 있는 건물을 골랐다"고 말했다. 9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예정자 1명과 도교육감 출마예정자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선(61·더불어민주당) 노무현대통령정신계승연대 전북대표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중화산동 백제로 일대에 위치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자리를 선점했다. 이외에도 군산에서는 수송동 롯데마트 일대가 선거사무실 명당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군산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이곳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에서는 영등동 전자랜드 상가 네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각 정당들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출마자들에게 '대선 이후 예비후보 등록'지침을 내리는 바람에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속에서도 일부 출마예정자들은 명당으로 불리는 사무실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임이고 있다. 이들은 차량 이동이 많은 교차로나 정체가 발생하는 도로 주변에 사무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장에 나서는 한 출마예정자는 "중앙당에서는 대선 승리에 전념하라는 족쇄령을 내렸지만 후보들 입장에서는 한시라도 사무소를 마련해 선거운동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미 '선거 명당'으로 꼽히는 전주지역 요지는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예비후보까지 늦어진 상황에서 정치신인들은 선거운동을 못 하는데다 목이 좋은 사무실을 구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고 푸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9 18:58

균형위 등, 주민참여·체감형 지역균형 뉴딜 협력체계 구축 나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비롯한 국정과제위원회와 광역풀뿌리주민단체, 지역혁신기관 등 26개 기관·단체는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주민참여·체감형 지역균형뉴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전국지역혁신협의회,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등이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지역균형 뉴딜은 국가균형발전과 디지털 및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추진을 위해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체감형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주민참여 촉진과 지역협력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사열 균형위원장은 “지역균형 뉴딜은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로 지역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국정과제위원회와 관계 부처가 지난해 9월 ’지역균형 뉴딜 지원협의회‘를 발족한 후 관련 기관단체와 사전 간담회 등을 거쳐 협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도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지역균형 뉴딜 과제 발굴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혁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균형위는 협약 내용의 이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은 “지역균형 뉴딜 지역협력체계는 단순히 정책 협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주주의의 시대’, ‘생활민주주의’, 더 나아가 ‘협력민주주의’의 진지가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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