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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앞둔 민주 지역위 개편 '뜨거운 감자'

더불어민주당이 8월 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전대에 앞서 진행되는 지역위원회 개편 문제가 지역 정가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21대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해 일부 지역은 경합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8월 25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착수하는 등 전대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대에 앞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 개편을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 향후 구성될 조강특위는 지역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 각 시도당에 전달해 개편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10곳의 지역위원회 위원장 인선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지역위원회 개편은 8월말 예정된 정기전당대회에 앞서 이뤄져야 한다. 현 10곳 지역위원장 임기도 전당대회에 맞춰 종료되는데, 따라서 공모를 통해 선임하게 된다. 과거 모든 지역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일 때는 개편대회가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였다.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 이후 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현역 국회의원은 10개 지역위원회 중 익산갑(이춘석)과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정읍고창(이수혁)지역위원회 3곳 밖에 안 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나머지 7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위 상무위원과 당원을 관리하는 등 공조직을 통한 조직관리가 가능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총선 도전자들이 경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북지역 10곳의 지역위원회 중 최대 3곳에서 경합이 벌어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국회의원 공천을 두고 맞붙었거나 무소속 국회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이 경합 예상지역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지역위원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고 있어 직무대행 체제인 익산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 문제도 관심이다. 청와대에 들어간 인사들이 공직자가 되면서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어 1년 넘게 직무대행 체제를 인정해줬지만 당내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역위원회 개편에 도전자들이 대거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경합지가 많아진다면 지선 이후 최대 정치이벤트가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6.19 20:55

민주, 8월 25일 전대 열고 새 지도부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전대 일정을 정한 만큼 곧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한다. 또 사전 절차로 조직강화특위 설치해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도 진행한다. 향후 구성될 전준위는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룰을 결정한다. 현재로선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최고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 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보다 대표 권한이 더 강력하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룰 세팅과 관련해 “전준위, 조강특위 구성과 세부적인 룰 정리, 지도체제를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8월 25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권을 행사한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전준위 구성안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의결한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6.18 21:16

"국세·지방세 비율, 6대4로 개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3일 “현재 8 대 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7 대 3을 거쳐 장기적으로 6 대 4 수준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4년과 임기를 같이할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권한을 과감하게 나눠 명실상부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추진하겠다. 이를위해 지방분권 일괄이양법을 최우선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평화시대는 지방분권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하기 위해 환동해·환서해 경제 벨트, 접경지역 벨트에 맞닿아 있는 각 지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평화의 주도자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함께 이끌어나가야 한다”면서 “서울은 경평축구로 평화를 더 키워 나가야 하고 강원도는 동해선연결로 평화를 더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8.05.23 20:28

김광수 의원 '입법·정책개발 최우수의원' 선정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심사한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는 지난 2005년부터 법안 본회의 가결건수, 회의 출석률 등 양적 기준에 의한 정량평가와 정책효과·사회적 파급력 등 질적 기준에 의한 정성평가를 통해 입법 및 정책개발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는 국회의원을 평가·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김 의원이 전체 국회의원 중 단 3명에게만 수여되는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받게 된 것은 지역인재 의무채용법 대표발의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치철학과 소신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매진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 해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 김 의원이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명시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가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김 의원은 “국민께서 부여해주신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했던 부분들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영광스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회의원의 당연한 책무를 열심히 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전주시민과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성실한 의정활동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5.22 20:5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