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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 올해 설 자금사정 ‘곤란’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올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6.0%로 ‘원활하다’는 응답 20.4%에 비해 다소 높았다. 지난해 설 자금 수요조사(‘곤란하다’ 38.5%)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는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적을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48.7%)과 종사자 수 10명 미만(38.1%) 기업이 타 규모에 비해 ‘곤란하다’ 응답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기업(14.7%)보다 내수기업(27.9%)에서 자금사정이 더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는 △판매·매출부진(68.3%) △원·부자재 가격 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판매대금 회수 지연(10.6%)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은 올해 설에 평균 2억 715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약 566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소규모일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8 16:5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5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오는 25일 ‘2022년 출판진흥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판 및 독서 관계자 등 출판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제4대 원장으로 부임한 김준희 원장의 인사말과 2022년도 중점사업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서 정책연구통계센터, 콘텐츠지원팀, 수출지원팀 등 9개 부서에서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올해 출판진흥원 운용예산은 총 550억 원대로 지난해 대비 8.7% 증액됐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 △청소년 북토큰 지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 등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판진흥원은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사전 의견을 접수하고 실시간 1:1 상담 채널을 운영하는 등 국민과 소통하는 사업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고객 여러분이 출판진흥원 사업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8 16:53

‘전주 효자 엘르디움 에듀파크’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주택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전주 효자 엘르디움 에듀파크’는 주식회사 지아이이엔씨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117-146외 12필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4세대(확정추천 2세대+예비추천 2세대)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 재직기간 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등이 있다. 신청기한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8 16:53

전북TP, 컨택센터 전문위원 8명 위촉…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18일 2022년도 컨택센터 전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북TP 컨택센터는 도내 기술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와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애로 해결 단일접점 창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8인의 전문위원이 위촉됐으며 전문위원은 경영전략, 공정개선, 기술개발, 마케팅, 세무, 특허전략, 투자유치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그간 추진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가 이어졌다. 지난해 컨택센터 전문위원들은 1941건의 온·오프라인 상담과 288건의 기업현장 방문 상담, 10회의 지역순회 비즈니스 테이블 행사개최 등 활발한 상담활동 추진을 통해 공모사업 수주 및 매출상승, 신규인력 채용 등 기업성장과 내실강화에 기여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기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전북TP 1층의 컨택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8 16:49

생산성·품질 높이는 스마트공장…중소기업 경쟁력 갖춘다

지난 2015년 경기도 화성에서 완주로 이전한 스티어링 휠(운전대) 제조업체는 그동안 재고관리나 불량 추적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왔다. 특히 제조 과정상 300도 넘는 작업 환경에 직원들의 안전성도 우려됐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재고관리와 불량 제품을 추적할 수 있게 됐고, 로봇을 공장에 배치해 생산 안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 연 매출도 2017년 80억 원에서 2020년 141억 원으로 늘었다. 업체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든 비용은 6억여 원. 이 중 절반가량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상황에 적합한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며 △기초(생산정보 디지털화) △고도화1(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 등으로 스마트화 수준이 나뉘며 정부 지원금액 한도는 각각 5000만 원, 2억 원으로 총 사업비 50% 이내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IoT, 5G,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을 통해 도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수(누적)는 △2019년(357개사) △2020년(593개사) △2021년(762개사)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기준으로는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직원 10인 이상) 비율은 32.2%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제조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전국 7903개사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과 품질이 각각 28.5%, 42.5% 증가했으며 원가는 15.5% 감소했다. 특히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효과를 봤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공장 5000곳을 추가해 3만 곳까지 늘린다는 계획. 올해는 그동안 조성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전북의 경우 총 사업비 중 15%를 도비로 별도 지원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종욱 청장은 “4차 산업혁명 흐름 속,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이다”며 “이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구축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8 16:48

전북농협, 설날 정(情)나눔 꾸러미 지원

18일 전북농협과 부안농협, 농협부안군지부가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설날 정(情)나눔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갖고있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는 18일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설날 정(情)나눔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28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지부와 연계해 릴레이로 진행될 계획이며, 정나눔 꾸러미는 영세농업인,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철 조합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리 주변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농협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농산물 꾸러미로 온정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적인 봉사와 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2022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업인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1.18 16:46

주차장 없는 전북혁신도시…전주시·완주군, 사실상 손 놔

전북혁신도시 내 불법 주정차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렇다 할 주차장이 없는데도 관할 지자체는 개선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고, 혁신도시 조성 계획이 시작부터 잘못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내 정주 인구는 2만 8996명. 혁신도시 조성 당시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 LH가 수립한 계획인구 2만 8837명 대비 100.6%에 달하는 수치다. 또 농촌진흥청과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이전기관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완주군 콩쥐팥쥐 도서관 주차장 외 이렇다 할 주차장이 없는 상황. 지난달 도서관 앞 노상 주차장이 설치됐지만 28면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러자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불법 주정차가 당연시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평일 저녁에는 인도까지 올라와 주차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도 상당하다. 지난해 상반기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앞 단속 건수는 1197건, 인근 이서면 구역에서도 1664건이 단속됐다. 일부 구간에서만 하루 평균 16건가량 적발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관할 지자체인 전주시와 완주군은 주차장 확충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충북, 대구, 울산혁신도시 등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 완주군은 토지주와 협의해 주차장을 조성하려고 한다지만 협의가 쉽지 않다는 입장. 전주시의 경우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부지 17곳을 개인에게 매각했지만 코로나19 등 경기 침체를 이유로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 토지주가 주차장을 조성한 뒤에도 수요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이마저도 예산 부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미 매각된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예산 문제로 인해 부지 매입이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 계획이 시작부터 어긋났다는 목소리가 높다. 계획 수립 시 지자체가 주차장을 미리 확보해야 했다는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규제하고 있는데 주차장도 없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건 논리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북혁신도시에서 9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문 모 씨(46)는 애초에 도시를 계획했을 때부터 주차장을 조성했어야 한 건데 그렇지 않아 시민은 물론 소상공인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을 위해 대형마트도 입점하지 못하게 했는데 주차장까지 조성하지 않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7 19:21

전북지역 지난해 소비자 피해 상담 29.7% 감소

전북지역의 지난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여파로 지난 2021년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총 1만 8768건으로 2020년(2만 6710건) 보다 29.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도별 소비자 피해 상담 수를 보면 2018년 2만 7371건, 2019년 2만 5333건, 2020년 2만 6710건이었다. 상담 사유별로 계약해제, 해지 및 위약금 관련이 3892건(20.7%)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 문의 및 정보요청 3538건(18.9%), 품질 2988건(15.9%),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475건(13.2%), 청약 철회 1690건(9.0%), 부당행위 1271건(6.8%) 순이었다. 품목별 현황은 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 및 모바일 정보서비스,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이 2091건(11.1%)으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한 예식장 및 돌잔치 등 연회 취소, 외식 및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한 분쟁이 1851건(9.9%)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 분야(유사투자자문, 상품권 미사용 피해,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 분쟁 등) 관련 상담(509건)이 52.4%로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7 19:20

전북농협, 이원택의원과 신년 농정간담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7일 농협전북본부 대회의실에 이원택의원(부안, 김제)과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농협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농협 관련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3000만원 이하 비과세예탁금 및 농축협 법인세 당기순이익 저율과세 등 주요 조세감면 항목의 일몰기한 연장, 고향사랑기부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 쌀시장격리 물량 확대 및 수급안정제도 도입, 지자체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힘쓰는 이원택의원과 관내 조합장들께 감사한다며, 2022년 전북농협은 6대 부문, 20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전북도민과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오늘 논의한 사항 뿐만아니라 전국의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1.17 19:20

전주페이퍼, 골판지 원지 생산 설비 투자 완료…이달부터 생산

전주페이퍼가 지난해 하반기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300억 원 규모 투자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주페이퍼는 전체 생산 지종에서 골심지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되며 연간 총 100만 톤의 생산량을 갖추게 됐다. 앞서 전주페이퍼는 지난 2018년부터 기존 신문용지 생산 설비를 골심지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개조해 골심지 생산량 확대해왔다. 2020년에는 운영 혁신 활동인 TOP21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향상에 들어갔고, 지난해는 추가 설비 투자를 단행해 매년 20만 톤의 골심지 생산량을 추가 확보해 단일 공장으로 국내 최대의 골판지 원지 생산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의 하나로, 전력 및 스팀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NOx) 배출량 감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탈질설비를 전주페이퍼 및 계열사인 전주원파워 공장에 구축하고 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전주페이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적 흐름에 맞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올해는 전주페이퍼가 골판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7 19:20

LX공사, 국가유공자·장애인·농업인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또는 장애인 본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의뢰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상이등급 6급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또한 농촌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완화를 위해 정부 보조사업(곡물건조기 또는 저온저장고 설치),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위한 지적측량에도 해당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대해 같은 감면율을 적용한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저온저장고 건립지원과 곡물건조기 설치지원 대상자 확인 서류,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선정통지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전화, 방문,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측량을 의뢰하면 된다. 다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서비스이므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신청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7 19:20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⑩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북 유일의 농생명‧바이오 전문기관으로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올해 중점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지난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및 헬스케어벨리 조성 등 그린바이오 융합 신사업들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향후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진흥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바이오진흥원은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생명 및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포석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커진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기관 명칭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변경했다. 김 원장은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인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겨냥해 전북의 신 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그린바이오분야 신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바이오진흥원은 농생명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발굴 지원했다. 고용성장 패키지 지원사업 등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사업 수주로 총 2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및 쿠팡, 11번가 등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기획전을 개최해 73억원의 판로개척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해외 판촉행사 및 B2B화상상담회를 진행해 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 바이오진흥원은 글로벌 관심사인 그린바이오 생태계 재편에 발맞춰 바이오 기능성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농생명 그린바이오 융합 혁신성장 기반구축 국책 사업을 발굴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생명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 분야에서 국내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에 따른 판매활성화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전북 식품 명인들을 발굴 지원해 전북 전통식품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올해에도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연구개발특구 등 전북에 위치한 혁신기관들과 산학연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동협력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사업기획 규모와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끝>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7 19:20

새해 세 번째 로또, 전주서 1등 2명 나왔다...20억 ‘노다지’

"새해 운수대통, 대박을 축하합니다." 새해 세 번째 주 로또1등 당첨이 전주에서 2명이 나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제998회에서 1등을 배출한 곳은 전주시 완산구 싹쓰리복권방과 전주시 덕진구 Letsgo 복권유통 등 2곳이다. 임인년 전북지역 첫 로또 1등 당첨자이다. 전국에서는 1등 당첨 지역 12곳이 나왔다. 특히 지난 주인 제997회의 경우 1등 당첨자가 전무했던 호남지역에서 이번엔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곳의 1등 당첨 업소가 배출되었는 데 전주에서만 2곳이 나온 것이다. 전주지역에서 자동을 선택한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이 나오자 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이어족 탄생, 부럽습니다"며 일제히 축하 댓글이 올라왔다. 도내에서 두 번째 회원수를 보유것으로 알려진 '전주 부동산의 모든 것' 카페에는 "대박 1등 2명이라니...축하드립니다.", "바로 옆동네에서 나오다니 장난 아니네요.", "간만에 전주에서 1등 2곳 나왔네요.", "전주시민이라면 경축드립니다.", "제가 산 곳인데 아직 안 맞췄습니다. 낼 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직장인 김 모씨는 "당첨된 지역 2곳 중 1곳은 앞전에도 여러번 당첨자를 배출한 '로또명당'"이라며 "힘들때 포기하고 싶을때 가끔 로또를 구매했는데 다음에는 '로또 1등 기운'이 나에게도 왔으면 한다"고 기대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16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998회 1등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이며, 이들은 1인당 20억7649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총 53명이다. 이들은 1인당 7835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648명으로, 156만원씩 받게 된다. 아울러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당첨자는 12만9576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000원) 당첨자는 222만7628명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명(995회)18명(996회)19명(997회)으로 최근 증가 추세였던 1등 당첨자 수는 이번에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에서는 전북 2곳(전주시 덕진구, 전주시 완산구)을 비롯해 광주 1곳(북구), 전남 1곳(순천시)이다. 이외에도 서울 2곳(서대문구, 영등포구), 경기 3곳(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이어 충남 1곳(아산시), 경남 1곳(창원시)에서 로또 1등을 배출했다.

  • 경제일반
  • 육경근
  • 2022.01.16 18:25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7년차...지역 참여기회 확대 ‘한목소리’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가 전면 시행된 지 7년차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건설사가 참여하기에 진입장벽이 높아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참여기회 확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범도입 과정에서 80%대를 기록하던 낙찰률이 70%대로 하락하고 있는 부분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종심제는 과거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도입됐던 최저가낙찰제의 폐단을 막기 위해 2014년과 2015년 시범적용에 이어 지난 2016년부터 본격 도입됐다. 종심제는 가격은 물론 공사수행능력이나 고용 공정거래, 건설안전 등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가격 기준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해 지나친 저가 경쟁과 품질 저하, 담합, 안전사고 유발 등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중대형 공사입찰방식으로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초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조달청에 계약요청 한 430억 원 규모의 군산항 7부두 야적장조성 공사'도 종심제가 적용될 예정이며 286억 원 규모의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도 300억 원 미만이지만 간이형 종심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가격배점이 50점으로 여전히 낙찰자를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작용하면서 최저가 낙찰제 수준의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어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어려워지고 있다.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2014년과 2015년 각각 81.6%, 82.8%의 낙찰률을 기록했지만 본격 도입된 2016년 79.3%, 2017년 77.6%를 기록하면서 70%대로 하락했다. 배치기술자 평가항목의 보유 및 교체기준도 완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정부 및 발주자가 6개월 이전 보유를 요구하고 있으나,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수주난에 시달리는 중견 이하 건설사들은 현실적으로 이를 충족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공사에 도내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도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가점) 항목의 상생협력 배점도 상향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 기준상으로는 배점이 1점 내외에 불과해, 사실상 지역사들은 입찰에서 배제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300억 원 이상 공사에 이어 100억 원 이상 공사에서도 간이형 종심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70%대에 불과한 낙찰률과 지역업체 참여 배점이 낮아 지역업체가 참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가격배점을 낮추고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1.16 18:25

[김용식의 주간 증시전망]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적은 종목과 업종에 관심 필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에서 1.25%로 인상했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연준위원 대부분이 매파적인 기조로 전환하면서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하락세에 업종과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2.97포인트(1.11%)하락한 2921.9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0억원과 97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 598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주 이벤트는 18일~19일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청약일정이 있다. 11~1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이 1,500 대 1이상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청약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미리 다른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쌓아 두면서 청약에 대비하기 때문에 IPO 직전까지 예탁금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청약 일정 이후에는 이중 일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재 유입된다면 증시의 상승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다만 연준의 유동성 축소 우려로 당분간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을 보이긴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이 공개된 뒤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에 하락 전망이 나오고 있고 금리인상에 민감한 바이오주, 게임업종같은 성장주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항에서 연말 연초 배당차익거래 매물 악재가 일단락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쳥약을 위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마무리되는 만큼 금리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화학, 조선, 기계, 금융 업종 즉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적은 종목과 업종에 관심을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1.16 17:21

맥류 품질·생산성, 겨울나기 후 포장·생육 관리에 달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16일 밀, 보리 등 맥류 월동 후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맥류는 물 빠짐이 나쁘면 땅이 녹을 때 생기는 서릿발로 뿌리가 얼거나 죽을 수 있다. 생육 재생기 이후에는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고,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물길 정비와 땅 눌러주기로 관리해야 한다. 땅 눌러주기는 언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상, 중순에 답압기를 이용해 실시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낸 배수로가 배수구에 연결되도록 물 빠짐 길을 잘 만들어 줘 뿌리가 좋게 발달하도록 돕는다. 맥류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면 줄기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생육 재생이 원활해진다. 다만, 맥종별 표준시비량에 맞게 줘야 경영비를 줄이고 맥류의 건전한 생육을 유도할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북부지방은 3월 상순이 적당하다. 적정 요소 살포량은 10아르(a)당 밀과 보리는 9.1kg, 맥주보리는 7.9kg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재기 과장은 겨울 동안 멈춰있던 생육이 왕성하게 시작되는 생육 재생기부터 생육단계에 따라 철저하게 재배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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