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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비창업팀 제도는 창업 준비단계의 예비창업팀에게 다소 짧았던 1년이라는 육성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신설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참여대상 확대 및 소셜미션에 기반한 창업팀을 발굴해 소셜미션 확립과 사업모델 수립 등 기초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공고 마감일(5월 7일) 기준,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 설립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표로 해야 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 규모는 총 12팀으로 선발된 창업팀은 창업 기본교육, 소셜미션과 사업모델 확립을 위한 멘토링, 사업화지원금 700만 원 등을 지원받아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또한 평가를 통해 차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연속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가로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실시한다. 조지훈 원장은 경진원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전라북도 내 사회적경제 저변과 영역을 확장했다며 올해 신설된 예비창업팀 모집은 사회적기업가 양성의 첫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창업팀의 사업진행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북형 사회적기업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이숙)은 2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상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간병인보험 NEW 9988NH건강보험 출시를 맞아 개최됐으며, 상품 판매전략과 완전판매 기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NEW 9988NH건강보험은 고객이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만해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4대 질병을 포함해 소액암까지도 보장되는 NH농협생명의 대표 건강보험 상품이다. 이번 개정으로 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게 돼 더 많은 고객과 농업인들에게 간병인 지원 및 보장을 약속하는 실속형 상품으로 탈바꿈되었다고 NH농협생명은 소개했다. 이숙 총국장은 NEW 9988NH건강보험이 널리 홍보되고 판매돼 농업인들이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 시 안심하고 간병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20일 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관련 간담회를 갖고,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의 설명과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에 대한 향후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건설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경제인과 전문건설협회 제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경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들의 희망의 동반자로, 여성기업인의 경제활동 촉진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에 감사의 마음은 전한다며, 도내 여성기업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우리 협회도 늘 응원하겠다고 했다.
경기가 나빠지면 화물차 교통사고가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불경기로 화물 물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화물차 운행도 줄어 사고가 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년 증가하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보면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경기가 좋으면 물동량이 늘어나 화물차가 무리하게 운행 하지 않아도 일정 수입이 보장되기에 운행에도 여유가 생기고 교통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으나, 경기가 악화되면 한번이라도 더 운송해서 수입을 보장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고 이에 따른 무리한 운전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7%에 불과하나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한다.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의 원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무리한 운행, 화물차 차체의 특성, 화물차 주변 운행 차량의 부주의 등 다양하다. 화물차 운전자는 대부분 장거리장시간 운행을 하고 특히 통행요금 할인이 이루어지는 야간시간대에 운행을 많이 하게 된다. 차량통행이 적고 조용한 가운데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에 취약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화물차의 운전자는 가급적 운행 스케줄과 하루 운행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반드시 적정 수면과 휴식을 취한 후 운행을 해야 한다. 또한 독자들은 매스컴을 통해 판스프링이나 폐타이어 등 화물차 낙하물로 인한 고속도로에서의 인명사고를 접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물차는 적재물을 싣고 운행하기 때문에 적재불량에 의한 적재물 낙하사고도 빈번한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행전 적재물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주행중 외부 충격 등에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포장 및 로프나 벨트 등 고정장치를 사용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화물차와 같이 주행하는 운전자도 화물차의 특성을 알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화물차는 차량의 크기로 인해 운전석이 높아 전방의 시야 확보는 양호하나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조수석 측면과 후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다. 화물차 옆에서 주행하거나 끼어들기를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물차는 차량 자체의 무게도 무겁지만 적재함에 실리는 화물의 무게로 인해 급제동이 어렵고 제동거리도 일반 차량에 비해 훨씬 길다. 화물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거나 급제동을 하면 사고의 위험과 피해는 일반차량보다 훨씬 크다. 화물차에 추돌을 당하는 사고만큼 화물차를 후방에서 추돌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화물차를 뒤따르는 차량은 적재한 화물에 가려 전방의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야간에는 졸음운전까지 더해져 그 피해가 더 심하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후면부 추돌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40%수준이고, 이 중 60%는 야간에 발생한 사고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과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화물차 운전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을 대상으로 왕눈이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운전자의 시선을 전방으로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켜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주의와 방어운전이라 하겠다. 화물운송은 국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분야이다. 도로 위의 무법자로 치부하거나 직업운전자라는 이유로 일반차량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화물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여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하겠다. /남수환 한국도로공사 관리처장
남원시와 순창군의 혼인출생아 수가 10년 전보다 모두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남원사무소가 19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우리 지역 사회편에 따르면 지난해 남원의 혼인 건수는 211건으로 2010년 402건에 비해 47.5% 줄었다. 2009년 609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9년 427명으로 집계되어 29.9% 감소했다. 순창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66건으로 10년 전 151건에서 56.3% 줄었다. 출생아 수 역시 2019년 181명으로 2009년 226명에서 19.9% 줄었다. 두 지역의 이혼 건수와 고용률은 상반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10년 161건이던 남원의 이혼 건수는 지난해 171건으로 6.2% 올랐다. 같은 기간 순창은 64건에서 62건으로 3.1%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남원의 고용률은 67.0%로 전년 동기 대비 0.7%p 올랐다. 같은 기간 순창은 69.4%에서 66.8%로 2.6%p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 남원사무소는 지역의 통계자료를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 분기별로 주제에 맞춰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인구편을 조사해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한 SK E&S(대표이사 추형욱)와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는 지난해 새만금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돼, 수상 태양광 200MW를 인센티브로 새만금에 약 2조 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와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RE100, 그린수소 등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 구축에 양측이 본격적인 협의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6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추형욱 SK E&S 대표는 직접 만나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를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랜드마크(상징물) 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획사를 활용한 마케팅과 관광 브랜드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대표하는 SK의 경영 노하우를 새만금에 확산하고, RE100과 그린 수소 등 미래 신에너지 사업의 제도개선 방안과 장애 요인 해소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추형욱 SK E&S 대표는 새만금을 그린뉴딜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뉴딜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새만금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SK가 추진할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벤처 육성이 결합해 상생하는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당부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전북 기업의 중국 수출 계약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 중국사무소(소장 이지형)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안군 소재기업인 (주)강산명주와 중국 유통회사인 상하이준성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준성)간 뽕주와 복분자주 수출입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준성이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부쩍 관심이 커진 중국 내 한국인과 중국인의 주류 소비성향 추세에 맞춰 한국 전통주에 관심을 두게 됐고, 이후 전북도 중국사무소와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반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지만, 중장년층이 즐기는 술로 여겨지던 전통주(과일주, 살균 막걸리)는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중국수출량이 7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준성 측이 한국 전통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동향을 파악한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올해 초 전북 주요 상품 리스트를 준성 측에 제공했고, 2월 말 준성 측은 다시 전라북도 기업 제품 중 20여개 품목에 관심을 표하면서 본격적인 연계가 시작됐다. 중국사무소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31일 도내 9개 기업과 준성 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했고, 이 중 (주)강산명주와 첫 수출계약에 이르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도내 업체인 (주)강산명주는 올 첫해 60톤 규모의 물량을 수출하게 됐으며 준성이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설립한 준성은 식품 및 화장품 위주 무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식품 및 화장품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준성은 앞으로 중국한국인들이 밀집한 상하이 한인타운의 음식점, 마트를 중심으로 교민 중심에서 중국 현지인으로 확대하는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상하이 이외의 지역별 소매상과 로컬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으로까지 판매 경로를 다양화할 구상으로 전해졌다. 이지형 전북도 중국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물품교역과 통관 등이 평소보다 불편한 시기에 전북제품에 관심을 가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북 제품이 중국 내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국민연금공단 차기 상임감사에 김영 변호사 임명이 확정됐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은 김 변호사가 상임감사에 확정돼 20일 임명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기 만료에도 보직을 수행해 온 현 이춘구 상임감사의 임기는 만료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 상임감사 초빙 공고를 내고 2월 초 접수를 마감했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설 연휴 직전 기획재정부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후 기재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신임 상임감사 선임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 신임 상임감사는 정해진 규칙과 제도의 틀 안에서 직원들에 대한 근무기강이 해이했던 부분들을 짚고 넘어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직원 4명의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실추된 공단의 신뢰 회복 의지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경영진으로서 전북의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자신은 전북 출신으로 전북의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상임감사는 완주 봉동 출신으로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전북변호사회 회장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해 왔다.
LX국토정보연구원이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한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창의인재양성 계획,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의 정원은 30명이다. 지원 대상은 공간정보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자예정자로 6월 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지원 가능하다. 교육생은 서류면접심사로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8일 발표한다. 합격자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논현동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공간정보 기초이론, 자바프로그래밍, JDBC, 지도API 등 기본프로그래밍을 토대로 한 실무교육과 팀별 프로젝트 발표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 한하여 일부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특히 수료생에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약기업에 우선 취업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윤동호 원장은 공간정보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다방면의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갈 창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우 백신 접종모습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9일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전국 일제 접종 시기(4월 1일5월 12일)를 맞아 올바른 접종 방법을 소개하며, 빠짐없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일제 백신 접종은 농가별 개체별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연 2회(4월, 10월) 소염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베트남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제역 백신 접종 후 원활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사바늘은 1마리 1바늘(1두 1침)을 원칙으로 한다. 하나의 주사바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주사바늘 끝이 뭉뚝해져 가축의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내 존재하는 질병을 확산시킬 우려도 있다. 백신은 2~8도(℃) 냉장 보관하고, 특히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종 30분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상온에 보관하고, 사용 전 내용물이 잘 혼합되도록 흔들어 사용한다. 시군에서 가축 전염병 예방 업무를 위탁받은 수의사 등 외부인이 방문하면 가축이 낯선 상황에 흥분할 수 있으므로, 접종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 후에는 면역 형성 과정에서 체온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으며, 급성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쇼크 여부를 관찰하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백신 접종 시기에는 가축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육환경과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예방 접종은 질병에 감염되기 전에 미리 항원(비활성 병원체)을 주입해 면역물질인 항체를 만드는 것인데, 가축이 아프면 이상 면역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농장 내외 소독,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관리, 농장 울타리 정비 등 차단 방역 조치도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모든 농가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지역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10개중 2개업체는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비잡앤컨설팅(잡코리아전북)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우수강소 기업 및 최근 3년간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등 중견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채용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89.5% 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 시기는 상하반기(41.9%) 상반기(29.5%), 하반기(3.8%), 미정(14.3%) 등이며 채용 인원은 10명 미만(67.6%) 10명~29명(16.2%), 30명 이상(4.8%)로 30명 이상의 비교적 큰 규모로 채용이 예정돼 있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조건은 경력무관(58.1%) 경력(27.6%) 신입(22.9%) 로 응답했으며 채용 예정 직무는 생산(70.5%) 연구개발(38.1%), 인사.총무.회계(19%), 영업(20%), 기타(23.8%)로 주로 생산/현장직과 연구개발 관련 직무 위주 채용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응답기업 중 78.1%는 지역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비잡앤컨설팅(잡코리아전북) 정세용 본부장은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도내 채용시장이 올 해 상반기부터 조금씩 기지개를 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 채용 직무를 살펴보면, 제조업이 집중돼 생산 현장 직종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며 각 기업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의 성장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연구개발(R&D)분야에 대한 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고갈로 추진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탄소 배출량이 높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친환경 전기차로의 전환에 적극 노력 중에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까지 도내 전기차 3470대, 전기충전소 2069기를 보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북도는 보다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목표로 전기차 5500대(승용차 3300대, 화물차 1600대, 이륜차 600대)를 신규 확대 보급과 함께 전기충전소 600기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전기차 구입 시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이 당초 구상했던 계획보다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 전북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승용차는 최대 17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화물차의 경우는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포터나 봉고와 같은 전기 화물차는 4200만 원대에 형성된 가격에서 보조금으로 4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전기 화물차 보조금을 16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1962명이 신청해 362명이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현대차가 오는 19일부터 아이오닉5 사전계약 고객에 대한 본계약에 들어가게 되면 이후 각 지자체에 보조금을 신청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보조금 신청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도에 전기 승용차 보조금을 신정한 자는 지원 대상 3300명 중 407명이지만 현대 아이오닉5나 기아 EV6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되면 계획됐던 보조금 대상자를 초과할 있다는 전언이다. 결국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기차를 구매하더라도 조기 소진된 보조금에 지원을 못 받는 상황 구매자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을 가속하려는 전북도의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있어 승용차 부분은 신청이 밀리지 않지만 아이오닉5 구매가 본격화되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며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건의를 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의 규모화를 위한 집적화단지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18일 지자체 주도하에 효율적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게 되면 전북도는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계획 수립을 총괄하며 또 집적화단지를 개발하는 발전사업자도 민관협의회, 산업부와 협의해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북도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받으면서 해상풍력 발전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0.1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자체 세입으로 들어오는 등의 이점도 있다. 이렇게 지자체 세입으로 들어온 지자체 주도형 사업수익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 지역 지원사업은 어촌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비롯해 도로시설, 상하수도시설, 환경위생시설, 운동오락시설, 복지회관 건립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확충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 등 있다. 전북도는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고 환경입지컨설팅 결과를 종합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신청서 검토 후 신재생에너지정색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실기관으로 선정하고 집적화 단지 지정공고하게 된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게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희옥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이 밖에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란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제8조(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제27조(보급사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공고하는 구역을 말한다. 현재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안에 4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창 등 지역에도 확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8년 이후부터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통해 연간 22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46GW의 전기가 생성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총 사업비만 14조의 규모에 달하는 만큼 그간 과도한 사업비로 인해 개발이 더딘 상황이었다. 만약 정부의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시 국비 지원으로 인한 속도감 있는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지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박성근)는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어업인을 위해 올해 4500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의 신용을 보증해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신보 전북센터는 지난해 신규보증으로 4,40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스마트팜 시설자금, 청장년, 귀농귀촌 등을 집중 지원하고, 특히,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성실실패자에 대한 재기지원, 농협창립 60주년기념 저리대출 상품인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근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농어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15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시중은행 등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채권단과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 되면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 발행주식총수의 66.85%를 취득하게 돼 명실상부한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한국토지신탁(회장 차정훈)과 기타 금융기관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투자자로 참여한 한국토지신탁은 기존에 동부건설 투자에 참여하여 동부건설을 법정관리 이후 5년 만에 기업 정상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 이번 한진중공업의 참여함에도 자신있는 투자결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시기적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끈다. 대외적 우려와는 달리 최근 조선업 시황이 좋아짐에 따라 조선 부분의 정상화도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조선업계의 1분기 수주 실적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최근 추세인 그린뉴딜 정책(Environmental) 및 부동산 공급확대(Social) 등은 한진중공업과 동부건설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여 해상풍력 및 해상태양광 등 해양플랜트 신사업 진출과 함께 부동산 공급을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일조하는 등 ESG경영 실천과 양사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전망이다. 향후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본격적인 기업 실사를 하게 되고 기업결합 승인과 방위사업 등에 대한 주무관청 승인이 이뤄지면 잔금 지급 등의 절차를 완료하여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차정훈 회장의 이번 투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지 그리고 다음 성공스토리는 무엇이 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가 있기까지 전주 출신 차정훈 회장의 사업투자 행보가 비상한 관심을 끈다. 1992년 직원 6명과 함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신성건설을 창업한 이래 반도체 핵심제품 생산 글로벌 기업인 엠케이전자, 부동산 신탁업계 선도기업인 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 및 한진중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통해 전국에 걸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성건설이 종합건설회사로서 전국구 시공사로 성장한 배경에는 차정훈 회장의 사람중심 경영철학, 특히 임직원을 비롯한 사업관계인 등 사람과의 인연을 중시하는 남다른 기업가 정신이 자리잡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리더의 가치관은 최근 중시되는 사회적 역할(social)에도 상당부분 투영되어 있다. 재단을 통한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소외계층 및 예체능꿈나무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건강한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가진 한진중공업이 건강한 공동체로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차 회장의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예측 역량은 신성건설 관계회사들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후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을 보다 안정적인 종합금융회사로 자리잡게 하였고, 동부건설 또한 빠르게 예전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아 갈 수 있게 했다는게 주변의 평가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021년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북광주전남제주지역 표본가구 약 3만 7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나눠 실시되는 지역별 고용조사는 시군단위 고용현황 및 산업직업에 대한 통계자료를 작성해 지역고용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취업 및 구직에 대한 사항, 기타 활동 및 이전 직장에 관한 사항 등 총 32개 항목으로 상반기 조사에는 경력단절 여성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 항목 등을 추가 조사한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인 전화 및 인터넷 조사 참여 협조를 당부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성실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생산한 식량작물 11품목 149품종 3만 5218kg을 전국 134개 지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보급된 종자량은 △벼 76품종 2만 3805kg △밭작물 10품목 73품종 1만 1413kg이다. 재배 면적으로 환산하면 벼는 476ha, 밭작물은 164ha 재배가 가능한 양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마다 우수한 식량 작물을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보급종 공급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신품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 및 지역 특화 품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지원했다. 익산에는 내병성이 증진된 신동진 대체 품종인 참동진을 각각 보급했다. 또 충북 진천청주에는 추정 대체 품종인 알찬미, 경북 상주에는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를 위해 밥맛 좋은 복합내병성 품종인 미소진미를 보급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권도하 과장은 식량작물 정기 분양은 신품종 특화 품종화를 원하는 지역 요구에 부응하고, 최소 4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보급종 공급 체계 소요 시간을 앞당겨 신품종이 나온 다음 연도에 조기 보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의 신설지주회사 사명 논란과 관련해 ㈜LG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LX는 ㈜LG가 신설지주회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지주회사명을 LX로 정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 법률에 명시된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판단했다. LX는 신고서에 LX 명칭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12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영문사명으로 LX는 약 10여 년간 LX라는 이름으로 지적측량, 공간정보, 해외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는 LX가 다년간 쌓아온 브랜드를 훼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가사업 및 국가를 대표해 해외에서 수행하는 지적공간정보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우려지역 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이 강화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빗물배수펌프장 등 수해 취약시설 1만 789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침수우려지역 누전 차단기 설치 유무와 배분전함 접지 여부 등 풍수해 감전사고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변압기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학교시설 등 2055개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름철 전기안전과 관련된 각종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를 이용하면 안내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송변전설비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면서 착공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행자인 새만금솔라파워는 지난 3월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제조ㆍ구매 설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솔루션 컨소시엄을 선정했지만 송ㆍ변전설비 건설공사 유찰로 최종 계약은 맺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솔라파워는 지난 1일 추정가격 2804억 원의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ㆍ변전설비 건설공사를 재공고 했다. 지난 6일부터15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접수받아, 19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오는 5월 3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4일 가격입찰(입찰, 예가결정, 개찰)과 6일~7일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0일 낙찰예정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이번 재공고에도 지난번 유찰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던 낙찰업체가 제3의 계약자인 현대글로벌과 공동이행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조건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관련업계가 또 다시 유찰사태를 예견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이행계약은 1242억 원 규모의 345㎸ 송전소의 전기통신공사 및 345㎸ 지중전력구의 만경 2공구 토목공사, 345㎸ 개폐소의 전기통신공사 등을 제3 계약자인 현대글로벌과 공동이행방식으로 계약을 맺어 공사를 수행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공동이행방식은 하자가 발생할 시 구성원 모두가 연대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은 유찰사태가 발생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본사업 계약이 부가사업 추진 지연으로 발목 잡히면서 당초 이달로 예상됐던 착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착공이 늦어질 경우 당초 계획됐던 내년 완공 일정도 불투명해 질 전망이다. 2차례 유찰사태가 발생할 경우 단독 응찰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지난 번 1차 공고이후 2월 실시된 입찰에서는 한화건설 컨소시엄만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하지만 새만금소라파워 관계자는 재공고이후 유찰이 될 경우 단독응찰업체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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