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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임원진들과 지속 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전북지부 이치훈 회장, 류호인 수석부회장 등 한국 미래농업의 주역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현황과 전망, 청년조합원 유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년농업인의 조합원 신규가입을 위한 출자금 납입 수준 완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전라북도는 청년창업 및 인턴제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연수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관련 조례 제정으로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을 구축운영 중이다. 전북의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1월말 기준 7800여명이며, 이중 10.7%인 3830여명이 농축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각종 구판매사업 등에 참여하며 농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가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청년조합원 유입 활성화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며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5월 17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2차 추가신청은 5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지급은 31일에 진행된다. 다만 예산소진 시 신청 및 지급이 불가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현장 접수와 우편 접수(등기우편)로 되며 선불 충전 카드로 지급된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경영팀장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바우처를 못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께서 신청해 많은 혜택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제공된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급한 방역수요에 대응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백신 접종 지원, 생활 방역, 환경정비, 재해 예방 등 10개 유형에서 총 55개 사업이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백신 접종 지원 832명, 생활 방역 929명, 밀집지역 정비 321명 등 총 2833명이며, 사업은 이달부터 2~6개월의 단기 일자리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백신 접종센터에서 열 체크와 현장 접수를 지원하고, 다중 공공 이용 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와 환경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시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4월 중에 선발 절차를 진행 중(예정)에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자 모집 등이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하여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에 공모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혁신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진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약 91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현물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작물, 특화자원 및 전북의 강점인 발효미생물을 융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를 지원함으로써 전북형 강소기업 육성 및 바이오/식품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진원을 포함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시제품 고급화지원, 세포동물 효능평가, 마이크로바이옴분석, 간이독성평가, 품질분석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향후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인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관련 시장 선점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후방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약 300 여명의 취업 유발과 14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LX사장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6일 김정렬 사장 취임 6개월을 맞아 내부 역량을 외부 변화에 맞춰 혁신해 한국판 뉴딜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LX 혁신의 파장은 조직 개편에서 가장 먼저 감지됐다. 공간정보실 내에디지털트윈사업단, 지하정보사업부, 드론융합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적재조사 인력까지 추가 증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트윈, 데이터 댐, 국민 안전 SOC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LX는 무엇보다 공간정보의 원활한 수집, 품질관리, 개방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제안했다. 데이터댐,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분야의 신산업을 재정의하고 데이터 수집에 관한 근거를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트윈 활용모델 확산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되는 해다. LX는 2018년부터 전주시 전역(206㎢)에 추진해온 디지털트윈 활용모델의 서비스를 확산해 한국판뉴딜의 성공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디지털트윈의 개념이 다양한 데다 LX가 디지털트윈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행정데이터 등을 넘겨받을 근거가 없었다, 하지만 LX는 전주시가 전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운영조례 제정함으로써 관련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LX는 한국형 자치단체 디지털트윈 활용모델프로세스를 전국에 확대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는 또한 디지털트윈 등이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에 활용될 수있도록 공간정보관리체계를 개편해 데이터댐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본사는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지역본부지사는 지역데이터 센터와 신산업을 실행하는 조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하정보 전담기구로 지정된 LX는 지하정보 15종을 통합한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지하안전법에는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전에 이 통합지도를 활용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하도록 명시가 돼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33개 시 지자체와 전국 민간지하구(통신구전력구)를 대상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구축하며, 올해부터 민간이 관리해온 전국 송유관(1,104km)도 2D3D 정보로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공 분야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LX는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나선다. 국내 드론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드론 조종 및 영상판독 교육을 진행하며 드론활용센터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LX가 갖는 강점이 무엇이고 국민이 LX에 어떤것을 원하는지 질문함으로써 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국민 안전과 편익에 기여하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운영하는 거시기장터 쇼핑몰을 통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도내에서 생산한 대한민국 No.1 전북 프리미엄 쌀 할인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로 인한 쌀값 급등으로 고품질의 쌀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경진원은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NO.1 전라북도 프리미어 쌀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상등급 이상)의 쌀을 최대 20%(1만원까지)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전북은행과 제휴한 JB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거시기장터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늘어난 집밥족과 1인 가구를 위해 혼밥러의 밥상이라는 가정 간편식 테마관을 개설하고 소비자 중심서비스 운영의 제품군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조지훈 원장은 전라북도 거시기장터 프로모션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쇼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와 도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만 해도 250만 명을 기록했던 전북인구가 이제는 18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라남북도는 물론 제주도까지 관장하던 호남 맹주의 자리도 광주에 내준지 이미 오래다. 전북에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교육환경도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일자리와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지 못한 결과다.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업유지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노력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북유치를 위해 기업들에게 수백억 원이 지원됐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북을 다시 떠나가나 전북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이 일용직이나 임시직 채용이 그치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놓고 전북지역에서 십 수 년간 제조업에 종사해왔던 ㈜태평양 최선호 회장은 새만금에 모든 해답이 있다며 새만금에 문화와 낭만을 입히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주)태평양 최선호 회장이 이태리 베네치아처럼 새만금에 수상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최선호 회장은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제대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담수지역을 메꿀게 아니라 이태리 베네치아 같은 수상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물이 있는 곳은 항상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어 왔고 융성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탈리아가 세계 제1의 관광도시가 된 배경에는 로마의 문화유산도 있지만 물과 낭만의 도시 베네치아의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방콕의 수상도시와 해양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호주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도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최 회장은 새만금도 방콕의 수상도시와 베네치아 못지않게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굳이 골재도 부족한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메꿀게 아니라 이곳에 수상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의 구상대로 수상도시가 건설돼 이곳에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과 골프장과 농구장 같은 체육시설을 조성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조40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최 회장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바다를 메꿔 공장만 유치하려고 하지만 그동안의 기업이나 공장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다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데다 수천수만의 생명체가 살고 있는 자연의 보고인 뻘을 훼손하면서 조성된 부지는 나무한그루 살지 못하는 죽음의 땅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선호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한국을 꼽고 있다며 새만금에 수상도시가 건설되고 이곳에 문화와 낭만을 입힌다면 코로나19 이후 매년 수천만 명이 이곳을 방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최 회장의 제안대로 새만금에 수상도시를 건설한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우선 도시를 얹을 만큼의 막대한 부력 체를 어떻게 조달하는냐다. 또 유리섬유가 포함된 부력 체를 사용할 경우 심각한 해상오염을 일으켜 서해는 물론 남해와 동해안까지 오염돼 우리나라 수자원 생산이 올 스톱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정답도 최회장이 가지고 있다. 최선호 회장은 수년간의 다양한 연구와 실험,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EVA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수상 태양광 부력체 개발에 성공했다.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란 에틸렌과 초산 비닐 폴리머를 공중합시켜 얻어지는 중합체를 말하며 초산 비닐의 함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밀도가 증가하지만 한편 결정화도는 저하해 유연성은 늘어난다. 저함량EVA는 보통의 저밀도 폴리에틸렌과 같이 가공돼 내충격성(특히 저온시), 내스트레스 크랙킹성이 우수해 중포장재, 래미네이트 필름의 접착제 등에 이용된다. 10~20%의 EVA는 샌들이나 구두창 등의 발포성형품이나 농업용 필름, 업무용 스트레치 필름 등 연질염화 비닐과 같은 용도에 쓰인다. 고농도의 EVA는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인체에 무해해 어린이용 폼스티커, 포장재, 접착제 쿠션, 부력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습윤 환경 내구성이 우수하고 충격시 유연성으로 파손이 없고 비산물또한 발생하지 않는데다 염해환경에 강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EVA에 자신만의 연구비법을 복합해 세계최초로 해양 부력체 개발에 성공했다. 최 회장의 연구 성과물은 100년 이상 반영구적 사용과 생태독성이 없는 친환경 특성을 인정받아 지적재산권, 신기술을 취득했으며 수상태양광 부력체와 교통안전 시설물 등 연속적인 제품화 및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찢어지거나 훼손되지 않는 성질 때문에 이미 미국과 태국 등에 수출되는 가드레일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해양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100%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가능한 첨단소재다. 현재도 바닷물에 띄웠을 때 부력실험과 오염도 측정, 훼손 등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부력 체 한 개한개마다 1000킬로그램 이상의 무게를 얹어도 가라안지 않는 탁월한 부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충격에도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재질과 인체에도 전혀 해가 없는 특성이 실험결과 나타났다. 인간은 자연을 결코 이길 수 없으며 자연을 훼손할 경우 반드시 인간에게 더 큰 재앙을 몰고 온다는 최 회장의 자연 사랑의 신념이 만들어낸 세계최초의 친환경 부력체가 완성된 것이다. 현재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는 해양오염의 80% 이상을 미세유리섬유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첨단소재는 새만금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상태양광 시설의 환경오염논란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기존 수상 부력 체에 비해 탁월한 성능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과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 부력 체를 이용할 경우 친환경적인 수상도시 건설이 가능하다는 게 최 회장의 복안이다. 최 회장은 건축물에 진입하는 도로건설을 위해 바다를 메꾸지 않고 부력 체를 사용해 바다를 파고 들어가는 진입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술관과 각종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골프장까지 건설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최선호 회장은 저수지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오염됐을 때 최악의 경우 물을 빼서라도 오염물 회수가 가능하지만 바다오염은 인간의 힘으로 다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자연을 훼손하거나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하며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전북을 세계 제1의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이 있지만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활용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사고시 밖으로 대피하라는 전광판이나 표지판을 흔히 볼 수 있다. 사고가 났으면 사고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 자리를 피하라는 말인가 싶어 의아한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것은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방침이다. 직업상 교통사고 소식을 듣는 일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중에서도 순간의 실수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들이 의외로 많아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고속도로에서의 2차사고 소식이다. 고속도로 2차사고란 먼저 일어난 교통사고 혹은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의 운전자 및 동승자가 차량 내부 혹은 차량 바깥에서 뒤에 오던 차량과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2차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와 비교하여 무려 6배가 높고 안타깝게도 매년 고속도로에서 30명 이상이 2차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터널 내부 등 시야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순찰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터널 진입부에서 재난경보방송을 실시하는 등 2차사고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야 할 것은 차량 고장 혹은 사고 등의 문제로 차량이 정차했을 때 운전자들의 올바른 안전 조치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한 운전자는 상대 사고차량 운전자와 도로상에서 시비를 가린다거나 책임의식을 느껴 통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하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2차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치해야할까? 핵심은 안전조치보다 대피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면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설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대피하도록 했으나 최근에는 먼저 차량의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다음 최대한 빨리 가드레일 밖이나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안전조치를 위해 차량 주변에 머무르기보다 대피 먼저 함으로써 고속도로 2차사고 발생 건수가 약 7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안전지대로 무사히 대피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신고를 통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접수하면 신속하게 안전순찰차가 출동하여 안전조치를 하게 되며 112(경찰), 119(소방구급)의 도움은 물론 필요시 긴급견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운행이 불가할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까지 무료로 차량을 견인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처리 과정이 고속도로상이 아니라 안전지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위험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고속도로 2차사고. 침착하고 현명한 조치를 통해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늦어진 오는 8월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9만4281㎡(약 8만9020평)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주민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민원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부결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던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개발계획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같은 해 12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전북개발공사가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탄력을 받는 듯 했다. 당시 계획은 2020년 하반기 착공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는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등학교 용지를 주거용지(공동주택)로 변경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각급학교 설립 및 재배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전북교육청이 갈수록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인근 학교에 분산배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가 신설될 경우 쿼터제 적용을 받아 기존 학교 1곳이 축소되거나 폐교해야 한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이 불가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오는 8일 개발계획 변경안을 가지고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승인되면 교통환경 분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6월께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을 거쳐 8월께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용지 이용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이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미래지킴(역량강화) 과정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도 노란우산 고객지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경영의욕 고취와 재충전을 위한 힐링캠프 △장수 상인의 성공비결 및 상인정신 함양 지원을 위한 상도 트립 △자녀대상 조기 경제금융교육을 통한 경제리더 육성을 지원하는 자녀 경제캠프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킴 과정(역량강화지원) △온택트 시대 홍보전략 다변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튜브 제작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5개 과정 전체 교육인원은 6,200명, 교육 횟수는 총 84회로 경기도 용인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및 지역별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인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허태웅)은 6일 아프리카 22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KAFACI, 카파시)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AFACI는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아프리카 농업기관들과 국제기구 형태로 설립한 농업기술협력 협의체다.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 강화를 목표로 농업현안 공동 해결과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의장국은 튀니지이며, 한국은 공동의장국으로 KAFACI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 회원국 고위급 농업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카파시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 발간한 아프리카 토종소 유전자원 백서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농기계 사용 현황을 조사한 농기계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등 카파시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총회에서는 그동안 외교 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카파시 가입을 요청해 온 감비아, 마다가스카르, 적도기니 3개국이 회원국으로 새로 가입한다. 카파시 회원국이 23개국(한국 포함)으로 늘어나면서 아프리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지원 등 농업의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한-아프리카 간 농업 분야 파트너 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웅 청장은 카파시는 한국형(K)-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확산시키고, 아프리카 대륙의 농업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와 아프리카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 아젠다 2063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도내에서는 총 1,005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이 집행된다. 5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추정가격 998억3,100만원 규모의 무주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 등 총 4건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입찰공사 중 무주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 2,520일)는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설천면 소천리 구간에 교량 12개소, 터널 1개소, 교차로 등 설치를 통해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해당 사업이 국도30호선에 인접해 위치한 무주 태권도공원, 구천동, 덕유산국립공원 이용을 위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2차로 도로신설을 통해 간선기능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에 있는 중고가전제품매장에는 업소용 물건을 중고로 팔겠다는 문의가 끊임없이 오고 있다. 물밀듯 들어오는 중고제품을 매장 안에 모두 수용하지 못하면서 매장주변까지 업소용 싱크대, 반찬 냉장고, 테이블 등이 겹겹이 쌓여있다. 익산지역에 있는 고물상에도 업소에서 썼던 것으로 보이는 가전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업소용 냉장고와 대형 에어컨 등 음식점에서 쓰던 가전제품의 경우 일반 가정에 팔수 없기 때문에 수요에 한계가 있는데다 중고가전제품 매장에서는 상태가 좋은 물건만 받다보니 5년이상 오래사용하거나 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고물상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다. 군산지역의 중고 매장은 아직까지 지난해보다는 중고물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은 모습이다. 그동안 지엠대우와 현대조선소 사태 등으로 이미 망할 곳은 망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망할곳도 없다는게 이곳 자영업자들의 설명. 하지만 5일 정오시간. 평상시 손님이 붐볐을 점심식사 시간대였지만 비응도동 회타운은 한적한 모습을 띠고 있으며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음식점이 3곳중 1곳에 달하고 있어 코로나19이후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면서 중고 가전제품 매장들에 재고품이 쌓여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분석한 자영업자들의 1년 개업 대비 폐업자 수는 통상 70%대 였지만 지난 해 코로나19이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더욱 늘고 있어 90%를 넘을 전망이다. 전북지역도 사태가 심각하다. 지난 해 26여만 명이었던 전북지역 자영업자는 지난 해 2만여명이 대폭 줄어든 데이어 올해는 폐업자수가 작년보다 1만명이상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폐업한 자영업자 매장의 80%를 음식점이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쓰던 업소용 냉장고와 온풍기, 업소용 탁자와 의자 등이 중고매장마다 넘쳐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장사를 접어야할 상황이지만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없어 시설에 대한 권리금을 받지 못하고 땡처리 식으로 중고매장에 시설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주서부신시가지에서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다 폐업한 A씨는 창업할때는 권리금 1억 원을 주고 가게를 인수했지만 1년만에 코로나19가 발생해 월세를 내지 못할 형편이어서 보증금만 까먹다가 결국 가게를 접었다며 가게를 인수할 대상자를 찾지 못해 시설물을 땡처리 업자에게 넘겨 권리금으로 지불했던 1억 원을 고스란히 날렸다고 하소연했다. 도내 소상공업계 관계자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커피숍과 피씨 방등 다른 업종의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며 창업할 때는 많은 대가를 치르고 구입한 물품들이 폐업할 때는 헐값에 넘겨지고 있어 창업자금이 고스란히 빚으로 처져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남원산림조합(조합장 윤영창)이 지난 2020년 약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산림조합의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영창 조합장은 5일올해 중점 사업 방향으로 산촌에 활력을 주고 산주와 조합원에게 희망이 되는 산림조합,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산림조합,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산림조합 등 3가지 목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조합으로서 본연의 정체성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밖에도 남원산림조합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능성을 찾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이 합심해 산림조성, 산림토목, 사방, 경관조성사업 등 산림 사업을 시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신용사업 또한 여수신 8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 하고 있으며. 조합 자체 사업인 임산사업소와 나무전시판매장을 산림마트와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과 조합원에게 조합에서 생산한 제품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조합장은 국산목재 활성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그는 남원산림조합에서는 1988년 목재집하장을 시작으로 칩 생산공장 및 수실류(잣), 목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실류의 원재료값 상승과 수입 목재와의 가격 경쟁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산림조합은 2015년 윤영창 조합장 취임 이후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뤘으며 특히 2020년 결산은 약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에게 3.8%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등을 실시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신규 소득 사업을 구상하고 조합 자체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으며, 물론 사유림 경영지도 활동 등 산림조합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장 기본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9개 기관이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 등 9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촉진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9개 기관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전북서부지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주상공회의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전북차세대기업인모임 등이다. 이번 협약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지역 경제단체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두손푸드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부 협약식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제품 소비촉진, 자금마케팅 등 참여기관 연계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경제기업 1곳 이상을 선택해 릴레이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점이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제품을 구매하는 버킷챌린지 방식의 소비촉진운동은 참여기관 및 경제단체 소속 회원사 등 50곳이 참여해 5,000만원 이상을 구매할 예정이다. 김근영 본부장은 지원기관 및 경제단체들과 협력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소비촉진운동 전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와 자원 소비가 도시에 집중되면서 이에 따른 교통 혼잡과 재난,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스마트 시티에 주목, 빅데이터AI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통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고속정보통신망 시스템(ICT)을 활용한 택시개발 사업에 이어 2018년부터 도시 문제해결 및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관련 사업이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기피돼 타지역에 비해 관련 생태계가 뒤처졌다는 지적이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스마트도시란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전북에서는 지난 2016년 완주와 2018년 고창, 2019년 전주가 정부의 개발한 다양한 도시 상황 관리 및 스마트도시를 위한 기술을 보급하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완주가 정부의 스마트 횡단보도나 놀이터 등과 같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김제가 선정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 같은 사업 외 도내에서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타지역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각종 첨단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스마트 스마트시티 구축에 적극이다. 세종은 지난 2017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를 컨셉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구축 중이며 부산은 지난 2019년부터 데이터와 증강현실 기반 중심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를 구축하고 있다. 그 밖에 경기도 부천과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가 민간기업과 함께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추진 중이며 경남 통영과 부산시 수영구, 서울시 충남 부여군 등 지자체가 기성 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를 위해 지자체들이 준비를 했지만 재정부담의 이유로 결국 포기한 사례가 있다며 이와 관련해 보다 지자체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전북이 낙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1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야영장 17개소(공공 4, 민간 13)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총 4억 2000만 원을 확보하고 도내 야영장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사업으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와 화재 안전성 확보 등이며 진안 숲속캠핑장과 무주 더스위트글램핑 등 17개소가 대상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야영장을 이용하실 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등을 잘 지켜달라며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이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및 위생시설 개선, 화재 예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이하 청년혁신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9일간,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청년혁신가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전북에 소재한 사회적경제 사업장(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최대 2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은 회계, 마케팅, OA, 코딩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은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지훈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혁신가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원활한 업무수행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는 2021년 제51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를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진정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던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를 생략해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37개 직종 255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0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예선전의 성격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의 해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전라북도 대표로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라주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경기를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지만 전라북도의 숙련기술의 발전을 위해 경기를 치루는 만큼 완벽한 방역대책으로 경기를 치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농협 들이 국무총리에게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상시 상향을 건의했다. 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와 함께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상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올 설 명절기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등에 힘써준 정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소비 진작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농축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농가 고령화도동간 소득격차 심화되는 등 농촌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정 총리는 명절기간 선물가액 상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조합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의 삶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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