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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Taste Korean Kimchi Festival을 열고 김치 쿠킹쇼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식품 수입바이어와 주부들뿐만 아니라 현지의 SNS 파워인플루언서들도 초청돼 한국 김치 홍보에 나섰다. aT는 체험행사 참가자들에게 한국 김치의 역사와 효능을 설명하고, 현지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김치 담그는 법,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한국 김치제품 등을 소개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드라마 드을 통해 김치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T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대 말레이시아 김치 수출실적은 약 8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이상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할랄식품 소비가 높은 말레이시아는 우리 김치의 유망 수출시장 중 하나라면서 관련 인증절차 지원을 확대하는 등 김치를 시작으로 한국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늦은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전 노선 대상 늦캉스 페스티벌 특가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이스타항공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해 특가가 오픈된다. 항공운임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국내선 1만 2900원, 국제선 4만 5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7-8월 붐비는 성수기 시즌을 피해 5~6월 미리 휴가를 다녀오거나 9월~10월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특히 9월은 더위가 한 풀 꺾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이번 늦캉스 페스티벌을 활용해 좋은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8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참신한 생각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8곳에 성장자금을 지원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를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사)더브릿지, 주식회사 상상, ㈜선산행복일터, 에듀펀플러스, 주식회사 에코플레이, 제리백, 유한회사 쿠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11월까지 친환경 유모차와 카시트 세탁공정, 장애아동 재활훈련 장비개발 및 대여 사업, 증강현실기술 활용 체험형 환경교육 컨텐츠 개발운영 등 취약계층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인력을 고용하거나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의 성장자금과 판매기법(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학수 사장은 사회적기업의 참신한 생각이 실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27일부터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와 정부혁신을 주제로 2주간의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자니아 정부의 요청에 의해 올해 2번째로 총 3회 구성운영된다. 최근 탄자니아는 경제성장율이 연 7%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면 빈곤율 또한 높아지고 지역 간 개발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굿거버넌스와 정부혁신을 통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발전경험의 공유, 선진행정학습, 미래발전전략수립에 중점을 둬 △지방정부의 굿거버넌스 △한국의 경제발전 △한국의 지방행정 및 지방재정 △공공부문 성과관리 △갈등해결전략 등이 연수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행정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탄자니아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탄자니아 국가발전과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예약 전화에 자동으로 응대하는AI 콜등 지역 소상공인용으로 개발한 여러 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가 27일 공개한 AI 콜은 인공지능이 식당에 전화를 건 고객을 상대로 인간처럼 대화하며 예약을 잡아주는 기술이다. 가령, 고객이식당 예약을 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언제 예약을 원하는지, 몇 명이 방문하는지, 아기 의자가 필요한지 등을 AI가 응대하며 예약을 진행해주는 식이다. 고객 음성에서 문자를 추출해 의도를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답형 정보를 찾아 문장으로 다듬어 음성으로 합성하는 일련의 과정이 0.2초 이내에 끝난다고 네이버 측은 전했다. 음성인식자연어처리음성 합성 등 기술이 결합됐다. AI 콜은 올해 안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금점에 처음 적용된다. 구글은 지난해 5월 인간과 똑같은 목소리로 미장원이나 식당 예약을 하는 AI 비서 듀플렉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네이버가 선보인 테이블 주문은 가게 내 테이블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으면 메뉴 선택주문결제 등이 이뤄지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시스템이다. 식당에서 바쁜 종업원들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 본사 인근 30여 개 식당을 대상으로 시험 중이며, 내달부터 적용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업자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검색이나 지도 등에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되는 문자인식기술(OCR)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해당 업체의 검색 반영 주기가 평균 3일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예약 서비스를 지도 앱과 연계해 외국인들이 가게에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지도 앱의 대중교통도보 길찾기 기능도 강화된다. 이건수 글레이스 CIC 대표는 대다수 지역 소상공인은 적은 인원으로 예약고객 응대주문서빙결제 등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업무로 바쁜 사업주가 놓칠 수 있던 잠재적인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 소상공인 사업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올 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체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여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100.4)보다 4.0p 하락한 96.4를 나타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1월 99.3을 나타낸 이후 2월(102.2)과 3월(102.5), 4월(100.8), 5월(100.2), 6월(102.1), 7월(100.4)까지 100이상을 유지하다가 8월(96.4) 들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8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현재생활형편(9391), 생활형편전망(9693), 가계수입전망(9796), 소비지출전망(108104), 현재경기판단(7570), 향후경기전망(7972) 등 주요지수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여타지수인 가계부채전망(97100)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취업기회전망(8578)과 금리수준전망(9684), 가계저축전망(9592), 물가수준전망(131129), 임금수준전망(119117)은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100100)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기존보다 감소했고,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장애인만을 위한 취업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LX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연구, 교육,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LX는 국내 최초 장애인 취업지원 제도인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를 통해 실질적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훈련받GO, 자격따GO, 일자리 찾GO를 모토로 추진하는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에게 자격증취득, 직무교육, 현장학습 등 맞춤훈련을 시행하고 수료자를 정식 채용하는 LX만의 장애인 취업지원 제도다. 최창학 사장은 LX는 장애인의 삶에 꼭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올해 첫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를 오는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2개월간의 맞춤훈련을 실시한 뒤 12월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집 누수로 인해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거나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쳤을 때 그 손해에 대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가 있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보험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인데 피보험자의 범위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미혼자녀와 등본 상 동거 중인 친족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자녀만 보상 가능한 자녀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보장 받을 수 있는지 사고 사례로 알아보자. 첫 번째 사례로 4세인 자녀가 계단 난간에서 친구를 밀어 바닥으로 낙상하여 상해를 입힌 사고의 경우이다. 폭력이나 고의성이 있을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 보험이나, 4세 유아는 변식능력이 없으므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자전거를 타다 주차 중인 차량을 충격하여 파손시킨 사고의 경우, 자전거 주행 시 전방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홀히 하여 발생한 것으로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므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세 번째 호텔투숙 중 실수로 테이블에 위치한 스텐드를 떨어뜨려 파손 시킨 사고의 경우는 본인이 소유, 사용 또는 관리하는 재물이라 하더라도 호텔의 객실이나 객실내의 동산에 끼치는 손해의 예외 조항에 해당하므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다. 네 번째 피보험자가 애완견과 산책 중 목줄을 놓쳐 옆 벤치에서 놀던 아이를 물었을 경우, 동물의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므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다. 다섯 번째 과일 소매점을 운영하는 피보험자가 본인 가게에서 판매할 과일을 구입할 목적으로 사고 장소에 방문하여 과일을 수레에 싣고 이동하던 중 피해자의 좌측 다리를 수레바퀴로 충격하여 부상을 입혔다면, 직무수행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는 배상책임의 경우 보상하지 않으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위에서 다섯 번째의 경우처럼 직무수행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는 배상책임은 일상생활로 보지 않으므로, 농업인의 경우 논이나 밭에서 벼나 보리 혹은 논둑을 태우다가 인접한 논에 불이 번져 발생한 배상책임은 보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농작업중배상책임, 농기계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사고상해사망생활자금, 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애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출시되므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생활에 전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대부분 운전자보험이나 화재보험 등 특약으로 설계되어,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여 보험처리를 할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에 들어가면 보험증권 메뉴의 보험가입 내역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가입한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자. /김현미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 팀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아로니아 생과에서 떫은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이번 개발한 기술은 수용성 단백질액을 아로니아 즙에 넣어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젤라틴과 카제인나트륨, 유청분말 등 수용성 단백질액을 각각 비교한 결과, 젤라틴 처리한 경우에 효과가 가장 좋았으며, 떫은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 90% 이상이 제거됐다. 연구 결과는 특허출원 맛이 개선된 아로니아 음료 및 이의 제조방법(10-2018-0162242)을 마쳤으며, 아로니아 즙의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준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장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개발한 이번 기술을 통해 아로니아의 떫은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가는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는 불편함 없이 아로니아의 좋은 성분을 즐길 수 있게 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7일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김치가공공장에서 2019년도 하반기 수출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협의회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의 농협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과 하반기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진호 NH농협무역 호남사업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2019년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올 상반기 양파 과잉 생산 타개를 위해 지난해보다 8배 이상 확대된 5345톤을 수출해주신 조합장님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일본의 무역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입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농산물의 통관, 위생검역강화에 대비하고 수출 농가 안전성 교육, 주요 바이어 동향 수시 파악 등 일본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옥 수출협의회장은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농민의 피땀 어린 농산물을 제값에 팔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속보= 전북지역에서 한우정액 생산판매업 무허가 업체가 한우농가에 정액을 공급한 것과 관련해 전북도가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돌입한다.(23일자 6면 보도) 전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립축산과학원, 익산시장수군 등 관계기관과 한우정액의 공급사용인공수정 실태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액 등 처리업체의 불법 정액 생산공급 및 정액증명서 발행이다. 가축인공수정소의 경우 정액 구입 내역 및 인공수정증명서 발급 여부, 한우농가는 인공수정 내역 및 정액 구입 내역을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축산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서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정책이 오는 31일 끝나면서 9월 1일부터 기름값이 정책 이전으로 원상복귀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 유류세 인하정책을 실시하면서 유류세를 15% 인하했다. 당초 정부의 정책은 올해 5월 6일까지였으나 정부가 이달 말까지로 기간을 연장하면서 5월 7일부터 인하한 유류세 중 8% 인상했다. 나머지 7%가 오는 9월부터 인상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유류세 원상복귀 폭(7% 인상)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유류세가 인상될 때에도 8%보다 더 많이 올린 주요소가 적지 않았고, 자유가격제로 인해 정부가 나서 주유소의 기금값을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ℓ당 전북의 평균 유가는 휘발유 1478.07원, 경유 1337.88원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ℓ당 휘발유는 58원, 경유는 41원이 오르게 된다. 유가가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ℓ당 휘발유는 1536.07원, 경유 1378.88원, 수준으로 오르게 될 예정이지만, 상승폭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정부가 지난 22일 유류세 인하 연장은 없다고 발표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반등하는 등 상승기미를 보인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주에 사는 문모 씨(45)는 유류세 인하정책이 마감돼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서 유류세 인하 폭 7%에 대한 금액도 부담인데 상승세를 타고 가격이 더 오를까 두렵다고 성토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을 예측할 수 없어 일단 가격이 오르게 되면 소비 심리에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기름값 상승폭보다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주유소의 자율가격제에 대한 규제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OPEC 7월 원유생산 감소, 중동지역 긴상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제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제유가로 인한 상승폭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LH 전북지역본부 별관에 조성된 사회적경제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적경제 플랫폼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와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LH 전북지역본부가 지난해 4월 별관에 조성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전국 LH 사회적가치 담당자 등 20여명이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 현황과 전북지역본부가 자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플랫폼과 함께 LH가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LH 나눔카페, 문화공연, JB Store36.5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전북도 등의 지원을 받아 시행중인 금요 상설장터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견학에 참여한 LH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플랫폼 시설이 훌륭하고, 관계기관과의 상생 프로그램 역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사업 중단 위기에 있는 본부 나눔카페를 되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LH 미래혁신실 담당자도 LH 전북지역본부의 사회적경제 플랫폼은 LH 내에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LH의 타 지역본부로의 확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수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사회적경제 플랫폼 등 LH가 조성하는 공간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전북도민과 LH 입주민, 지역기관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민 등에게 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H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4월 전북도,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 마을기업협회 등 7개 기관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하고, 별관에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조성했다. 플랫폼 개소이후 현재까지 2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사회적경제 상품 구매상담 400여건, 사회적기업 등 인증지원 250여건, 제품판매 2600여만 원 등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물 관련 거대정보(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대국민 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 정보 서비스이며, 세부 분야로 △물 관련 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및 정보(데이터) 분석결과 △물 관리 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도출 △환경 분야 신규 사업 본보기(모델) 제시다.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www.water.or.kr) 등에서 무료로 개방된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생각(아이디어)과 정보 분석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일반 전형과 중소 및 새싹(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전문가 전형으로 나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bigdata@kwater.or.kr)으로 9월 8일까지 접수하고, 최종 결과물은 10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관련 양식과 세부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 또는 대표 누리집(www.kwater.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2019 농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농촌 지역 4000가구이며, 현지조사를 맡은 코뮤니타스의 조사요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주 또는 배우자를 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미희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조사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조사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26일과 27일, 개발원에서 제37회 지방자치단체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지방의 우수 공무원 교육사례 발굴과 시상, 공유확산을 통해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공무원 교육원장과 교수요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콘테스트에서는 지역 현장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11건(9개 시도), 교육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기법 11건(9개 시도) 등 총 22건이 제출됐으며, 이중 예선을 통과한 17건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지역 현장에 배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17개 시도 교육훈련기관장들이 모여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도 열린다. 박재민 원장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자치인재원은 30만 명의 지방공무원 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지자체 HRD 콘테스트와 같은 우수 교육사례 발굴확산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력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도 교육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노선을 오픈하는 이스타임머신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6개 동남아동북아 노선이 오픈된 뒤 코타키나발루, 블라디보스토크, 방콕 등의 노선이 시간대 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 85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9만 6500원 △인천-방콕 10만 3500원 △부산-방콕 10만 15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9만 5400원 △부산-블라디보스토크 9만 1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예매 가능 하다.
정부가 내수면 어업공동체 회복 등을 위한 강마을 재생사업 공모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전북은 내수면 생산 기반의 현대화와 수산물 요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 개발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 강마을 재생사업으로 전북 강마을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자에서 수산 특화, 체험관광 복합형 강마을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북은 생산 규모 전국 1위, 생산량의 2위 등 내수면 경쟁력이 높아 생산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사업의 성격을 지닌 강마을 재생사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산 특화, 체험관광 복합형은 강마을 재생사업의 최우선 목표인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 생산 기반의 현대화와 이를 기반으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전북연구원은 또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 연구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나정호 전북연구원 박사는 수산 특화, 체험관광형 강마을 재생사업은 내수면 어업 생산자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수산물 가공활용 중심의 내수면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삼락농정 대표사업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대상 품목에 대한 신청을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가을무와 가을배추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 농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상 품목의 주 출하기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 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대상 시군은 도내 총 10곳이다. 가을무는 군산, 김제, 진안, 장수, 임실, 순창이며 가을배추는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다. 해당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이나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지속적인 농가 경영 시스템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했다. LX는 지난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체이 탄(Chhay Than) 기획부 장관, 토운 타브락(Toun Thavrak) 기획부 차관, 하스 번튼(Has Bunton) 국가과학기술의원회 위원장, LX 김택진 국토정보본부장 등 정부인사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인 투이컨설팅과 지오투정보기술 등 두 곳과 함께 LX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국가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범사업지역 공간정보 DB구축,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실시해왔다. 김택진 본부장은 LX는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은 물론, 더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자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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