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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전북지역 19억원·66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전한석)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9억 원 규모, 총 66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 가운데 임실군 삼계면 삼계리 175외 1필지(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면적 건물 415.920㎡, 감정가격 약 1억 1600만 원, 매각예정가격 약 1억 1600만 원 (감정가대비 100%)이다. 해당 공매 물건은 제조업소 및 저온창고, 사무실로 이용 중으로 사전조사 후 입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임대차 여부 및 임차인 대항력 유무 등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산25-14 임야 5386.000㎡는 감정가격 약 4000만 원, 매각 예정가격 약 4000만 원으로 남측으로 하향 완경사진 부정형의 자연림이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북측으로 폭 약 2m 내외의 도로에 접해 있다. 고창군 무장면 목우리 478-3 답 9174.000㎡의 감정가격은 약 1억1900만 원, 매각 예정가격 약 1억700만 원으로 신흥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가주택 및 농경지와 야산이 소재하는 순수 농경지대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8.18 18:01

전북 지역 유통업계 애국 마케팅 활발

광복절인 15일 전주 고사동 일대 상점 내외부에는 소형 태극기가 즐비해 있었다. 많은 상가들이 태극기로 인테리어를 한 듯 착각하리만치 매장 내 곳곳에 태극기를 걸어두고, 국산 인증을 위한 태극기 스티커를 붙여 두고 있었다. 책문구 등을 판매하는 상점에는 무궁화로 디자인된 볼펜수첩 등의 상품들을 진열하고, 소형 제작된 평화의 소녀상이 매장 가운데를 차지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편의점 역시 도시락과 물 등의 상품에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다. 유통업계의애국 마케팅이 이렇게 전북지역에도 확산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국산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거나 태극기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애국 마케팅은 업종과 제품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학산되고 있다. 편의점과 문구점, 의류판매점 등에서 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고사동 일대 태극기가 걸린 상점에 손님이 북적거리는 반면, 태극기 없는 상점에는 손님의 발길이 뜸해 보였다. 애국 마케팅에는 SNS 이벤트도 동원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SNS를 이용한 이벤트가 활발하다. 국산 상품을 구입한 뒤 SNS에 인증샷과 함께독립 다시새기다우리 것, 우리가 쓰는 위아더코리아잊지 말자 우리 역사! 기억하자 대한독립만세 등의 문구를 작성한 응모자에게 호텔과 콘도 숙박권을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전주에 사는 박모 씨(26여)는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A상점에는 태극기가 많아 광복절인 것이 실감이 나고 애국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 이곳을 방문했다며 반면 B상점은 일본 신발 브랜드 상점이라고 알려졌는데 정말 태극기가 없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본의 한국 압박에 대한 최소한의 국민적 도리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극기를 이용해 애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모 씨(43)는 광복절을 맞아 소비자의 애국심 고취시키는 등 공감을 사기 위해 애국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통해 국산제품을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내수 경제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8.15 18:30

한일 갈등에도 농수산식품 日수출 영향 없었다…7월 오히려 늘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한 지난달에도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의 대일(對日) 수출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7월 수출 실적(이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대 일본 농림수산식품 수출량은 10만640t, 수출액은 2억1천139만 달러(약 2천56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수출량 8만351t, 수출액 1억8천497만 달러(약 2천245억원)와 비교하면 오히려 25.2%, 14.2% 늘어난 수치다. 올해 17월 일본으로의 농림수산식품 누적 수출 실적을 살펴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으로는 1.6%, 액수로는 1.9% 각각 상승했다. 올해 17월 대 일본 농림수산식품 수출 가운데 신선 농산물만 놓고 보면 수출량은 5만4천286t, 수출액은 1억5천672만7천 달러(약 1천896억원)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천707t1억5천870만4천 달러(약 1천920억원)와 비교해 각각 13.4%1.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인삼류와 토마토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모두 늘어났다. 특히 키위는 지난해 226t60만3천 달러(약 7억원)에서 올해 513t142만3천 달러(약 17억원)로 두 배 이상 수출 실적이 뛰었다. 밤은 지난해 356t175만6천 달러(약 21억원)에서 올해 478t231만6천 달러(약28억원)로 수출량 34.4%수출액 31.9% 등 크게 성장했다. 대일 수출 농산물의 대명사 파프리카의 경우, 수출량은 9.5% 증가했지만, 수출액으로는 오히려 4.5% 줄어들었다. 유자차는 수출량(-8.0%)과 수출액(-5.4%) 모두 감소했다. aT는 이에 대해 파프리카는 수출량이 늘었지만, 일본 현지 작황이 좋아 단가가 떨어지면서 수출액이 감소한 것이라며 유자차는 국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모두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와는 관련이 없다고 분석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8.15 18:30

카드사 유니클로 매출 70% 뚝…日관광지에서는 20% 감소

일본 불매 운동에 불이 붙으면서 최근 한 달간 유니클로를 포함한 일본 유명 브랜드 제품의 국내 소비가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긁은 신용카드 결제액도 5분의 1 가량이 줄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비씨하나 등 8개 카드사의 국내 주요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49억8천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이번에 집계된 일본 브랜드에는 ABC마트유니클로무인양품DHC 등이 포함됐다.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은 7월 첫째 주(98억5천만원)까지만 해도 그 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본격화한 7월 둘째 주에는 70억5천만원으로 30억원 가까이 줄었다. 7월 셋째 주 매출액은 더 줄어 60억8천만원에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유니클로의 매출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59억4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천만원으로 70.1%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무인양품은 58.7%, ABC마트는 19.1% 줄었다.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관광지 4곳에서의 8개 카드사 매출액도 최근 한 달 사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들 4곳 관광지에서의 전체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64억8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133억8천만원으로 19%가량 감소했다. 도시별로 나눠보면 오사카가 42억6천만원에서 29억2천만원으로 31.6% 줄었다. 후쿠오카도 28억6천만원에서 22억7천만원으로 20%가량 감소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8.15 18:30

'부동의 1위' 日맥주의 추락…7월 수입액 벨기에·美에 뒤진 3위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3위로 급락했다.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 1위 자리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 벨기에 맥주가 차지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달 790만4천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천달러 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로, 전달(305만2천달러)에 비해 49.5% 증가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천479만6천달러로, 중국(2천26만1천달러), 벨기에(1천962만달러), 미국(1천354만9천달러)을 압도했고 월별 수입액에서도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9천462.4t에서 5천131.2t으로 45.8% 줄어든 반면, 벨기에 맥주는 4천352.6t에서 7천16.7t으로 61.2% 늘었고 미국 맥주는 2천431.7t에서 4천913.1t으로 102.0% 급증했다.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맥주 수입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8월 1~10일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9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8.15 18:30

‘경제위기 극복’ 전북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전북지역의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6대 미래 먹거리산업의 중점 추진분야와 발전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 특성화전문화와 성장-혁신-전환 3축 체계의 육성 방향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는 에너지 신산업, 미래 수송기계, 첨단 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 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6대 먹거리산업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2월 전북도는 산업연구원과 함께 이들 산업을 전북의 산업생태계를 바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했다. 6대 먹거리산업의 추진 전략으로 제시된 EVOLUTION은 전통과 첨단의 융합 가속성장으로 전북경제 대도약의 비전 달성 의지를 담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은 재생에너지 중심지로서 전북을 구현하고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 기반 구축, 미래수송기계는 미래형 친환경 수송기계 산업의 선도도시 실현, 첨단융복합 소재는 강소기업 육성을 중점 과제로 삼는다. 라이프케어는 관련 산업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거점 조성, 스마트농생명은 산업기술 융복합을 토대로 한 농생명 산업 허브 조성, 정보통신융합은 스마트 신성장동력 육성과 창업 기반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혁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중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전북테크노파크, 지역혁신기관 등과 협력해 핵심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올 하반기부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도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총동원돼 머리를 맞대고 전북의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미래 지향적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이 보유한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정부 산업정책에 대응하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혁신성장산업 육성 계획 추진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전북 대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대 미래먹거리 산업은 전북도가 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북 산업구조 개편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구조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8.15 18:30

2021년까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에 450억 투입

2021년까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에 450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사업비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90억원, 2020년 180억원, 2021년 180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특수 장비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영향 분석 고도화 신규과제를 오는 28일까지 공고하고 9월중 과제를 접수해 평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성 있는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와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의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에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실증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정보기술)를 도입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과제가 그 동안 저감조치를 하기 어려웠던 배출원에 적용할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실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한 데다,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영향도 분석 고도화에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사업장자동차항만농촌을 대상으로 하고, 미세먼지 생성이동확산과 주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다양한 발생원별 미세먼지 원인을 심층종합적으로 규명한다.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배출량과 영향도 등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론 등을 제시하고 권역별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올해에는 주요 발생원별 원인규명 고도화(8월 9일부터 28일까지),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8월 16일부터 30일까지)으로 나눠 각각 공고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감실증부터 원인규명까지 과학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8.15 18:30

전북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접수

전북도는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 수준 향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촌지역의 대체 소득원으로 말산업 육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오는 30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과 전북도의 타당성 검토,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사업 대상자가 확정된다.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말산업은 생산, 체험, 관광을 아우를 수 있다며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3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까지 695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 농가 육성 등 말산업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도내에는 농가승마장 등 129곳에서 1288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8.15 18:30

전북 7월 취업자 전년 동월대비 1만 4000명 증가

전북지역의 7월 취업자 수는 94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 4000명(1.5%)이 증가했다. 이는 건설업 호황과 휴가철 식료품 구입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의 경우 남자는 53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000명(1.3%), 여자는 41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000명(1.8%) 증가했다. 특히 전북지역의 취업자 수는 올 1월 반등한 이후 7개월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북지역 고용율은 전년 동월대비 1.1%p 상승한 60.2%로 집계됐다. 전북지역의 취업자 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설업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13.9%p가 상승했는데, 이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전주 만성효천지구 개발 등으로 건설업계 근로자 고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휴가철을 맞아 증가한 식품생산량에 따른 근로자 고용으로 광공업제조업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8.8%, 8.3%가 상승했다.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6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 6000명(1.7%)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전년 동월대비 1.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 2000명(-3.6%)이 감소했다. 이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증가로 9.7% 감소와 가사 5%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상승과 여름방학을 맞아 파트타임(주 36시간 미만) 종사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 3000명이 증가한 19만 4000명으로 13.2%가 상승했다.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 명 감소한 73만 7000명으로 1.3% 감소했다. 이밖에 실업자는 남자 1만 5000명(-2.6%), 여자 9000명(50%) 등 총 2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12.8%) 증가했는데, 음식업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여성 실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8.14 20:59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

작년 말 시범 추진 후 본격 시행되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은 노후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 후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후 저소득 청년, 고령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령자의 노후안정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 추진 시 나타난 제한사항을 일부 완화했다.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60세로 낮추고 보유 주택수와 주택가격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는 등 가입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노후보장수단으로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신청 희망자는 주택매입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각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 대상지역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남원시, 완주군으로, 전북지역본부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흥산로 158번지이고, 전화(063-230-6188)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공사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입지여건, 주택 상태 및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매입대상주택을 선정 매매 계약을 진행한다. 신청자는 주택 매각 대금의 분할 지급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이나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삼오 투자 법인 대표

  • 경제일반
  • 기고
  • 2019.08.14 20:59

완주 이서면 금평리 밭, 새금동마을 인근 위치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주택)- 본 건은 천주교 전주교구청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자연마을과 임야 등으로 구성된 기존 주택지대다. 서측 인근으로 왕복 6차선의 기린대로가 지나고, 북측으로 왕복 2차선의 간납로가 지나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해 주택지대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세멘벽돌조 세멘와즙 단층 주택 및 세멘벽돌조 스라브즙 단층 창고로 강판기와, 세멘몰탈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공장)- 본 건은 고량명성아파트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가 주를 이루면서 간헐적으로 창고 또는 공장용지 등이 혼재하는 시 외곽 미개발지대다.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남측 인근에 개설된 혁신로 등에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대중교통여건은 편리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으로서 샌드위치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급수 및 배수설비, 위생설비, CCTV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전)- 본 건은 새금동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농경지 및 야산. 자연마을 등이 혼재하는 지방도주변 농경지대다. 전주~김제 간 지방도가 위치하고, 서측 인근에 전주시 외곽도로가 위치하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자료제공: 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9.08.14 20:59

새만금 수변도시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조성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조성되는 수변도시가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미래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도시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새만금 수변도시의 방향성으로 잡아 관계기관 등과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말 착공하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도시디지털트윈 기술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예산추진 방향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환경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이다. 이 기술을 도시에 적용하게 되면 도시 문제를 예측해결할 수 있다. 새만금의 경우 지하 구조물 및 광역기반시설,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공공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특히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매립개발에 따른 발생 가능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3일 전북도새만금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와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양도식 한국수자원공사 박사가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 강진아 한국국토정보공사 차장이 디지털트윈의 이해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양도식 박사는 새만금 수변도시와 함께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에코델타시티는 단순한 신도시 개념을 넘어 스마트기술이 집적되는 최첨단 미래도시와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된다. 아직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오지 않은 새만금 수변도시의 롤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강진아 차장은 전주시 사례를 예로 들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예측해결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에 조성되는 첫 도시로, 사업의 성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사업이 내년 말 시작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 야미도신시도 일원인 국제협력용지 내 6.6㎢(200만평) 부지에 거주인구 2만명 규모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는 총사업비 9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용지 매립과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8.14 20:59

달빛 내륙철도, 전북 등 전국 14개 지자체 합심

장수남원순창과 경북 등 국내 동서축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구와 광주를 잇는 고속철도(KTX) 건설을 위해 힘을 모은다. 달빛내륙철도(191㎞)는 대구와 광주를 고속철로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철도다. 지난 13일 달빛내륙철도가 지나는 대구와 광주, 경북, 경남, 전북, 전남,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장수남원순창, 전남 담양의 담당자들은 광주시청에서 경유지 지자체 실무자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달빛내륙철도 관련 국회 포럼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 포럼에는 고속철이 경유하는 지역의 지자체장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달빛내륙철도가 전북을 경유하는 만큼 조기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북 현안인 전주~경북 김천 간 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논리 개발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약 5조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달빛내륙철도가 생기면 최고 시속 250㎞로 대구~광주 구간을 1시간 이내에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호남 주민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8.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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