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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는 10일 전북지부 소비자정보센터 강습실에서 공정무역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선영 한국조리기능장의 공정무역 캐슈넛을 활용한 캐슈넛 버터&캐슈크림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선영 기능장은 건강하고 착한 소비문화를 위해 공정무역 재료를 이용하고 페어 트레이트의 의미를 함께 나눠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가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종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된 도서산간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매입과 대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10일 무주군 적상면과 부안군 줄포면에서 이장단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안군, 군산 어청도리 등 전북본부 관할 총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국유재산 대부 및 매각절차 △국유 농경지의 올바른 이용 안내 △무단점유자에 대한 자진신고 접수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민원실인 1일 출장소도 운영한다. 전한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설명회 확대와 정례화 등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제고 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국유재산 이용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국유재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유재산 상담 통합콜센터(1899-0096)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고 지방세율을 높여 지방분권을 위한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서 강사로 참석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이종후 국회 예산정책처장은 자치분권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윤 차관은 대한민국의 OS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 강의에서 공동체 의식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지난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OECD 조사대상 38개국 중 더 나은 삶의 지수 항목의 공동체 연대성(Quality of support Network) 지수 우리나라 순위는 3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윤 차관은 주민중심의 공동체 활동 강화를 통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수립실천이 필요하다며 중앙권한 지방이양,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국세의 지방소비세소득세 전환 확대, 지방재정 운용 자율성 제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종후 예산정책처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예산 과정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지방소비세율 확대 등 지방재정제도 혁신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재정경제통계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222개(91.3%) 지자체는 50%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A지자체는 78.3%로 최하위 4.9%인 B지자체보다 약 16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처장은 올해 조세 총액 중 국세 78.3%, 지방세 21.7%인 점을 들어 "국세 대비 지방세 비중이 OECD 주요국 대비 저조한 것에 대해 조정이 필요하다"며 "지방세 확충과 기능이양으로 가시적 재정분권 효과 실현을 위해 지방소비세율 확대(11%21%), 중앙정부 기능이양(3조 5000억 원 내외), 소방안전교부세율 확대(20%45%) 등을 통해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74 대 26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자율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재정제도 근본적 개편, 중앙정부 기능이양, 지방세 추가확충, 지방교육재정 개혁 등도 주장됐다.
전북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광의 권역화 등 지역 내 연계 관광 활성화와 20~30대 젊은 층의 관광수요 확대를 위한 볼거리체험활동 등의 관광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광객들이 전북의 장점으로 꼽는 수려한 자연경관음식 등을 활용해 자연환경 관광과 관련한 편의시설 확충 및 새로운 음식 메뉴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전북은 당일치기 관광객이 많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과 테마파크위락놀이시설 등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전라북도 관광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2019 한국은행 창립기념 전북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김수진 한국은행 전북본부 과장은 전라북도 관광산업 진단 및 발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북 관광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2016~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응답한 관광객 중 전북을 방문한 타 지역 거주 관광객(약 1200건)의 응답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김 과장은 전북 관광객은 60대 이상 비중이 높고, 1일(당일치기) 여행이 많았으며, 가족여행에 비해 지인과의 동반여행 비중이 다소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객들은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음식 등이 전북의 강점으로, 볼거리체험활동 부족, 혼잡도 등을 약점으로 꼽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젊은 층의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전북의 강점으로 꼽는 자연경관음식 등의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관광객 수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1인당 지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또 인터넷과 SNS에서는 관광지에 대한 호평보다는 혹평이 관광객의 의사결정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면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적극적인 전북지역 관광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관광 가치사슬 기반의 사회적 경제 구조 확대와 지역 공공 인프라를 활용공유해 지역관광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군산순창부안 등 4개 시군의 관광정책이 소개됐다. 또 최영기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인 김 과장과 전 실장, 김희옥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 곽동근 군산시 관광마케팅계장, 조태봉 순창군 문화관광과장, 최연곤 부안군 문화관광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전라북도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9일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에 대해 내년까지 추가로 33만㎡의 용지를 매입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며 기업 투자 쇄도 등 용지 매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국내 기업에 대한 임대료 인하와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등에 따라 장기임대용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입주계약에 투자협약을 포함하면 기업들에게 제공할 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확보한 장기임대용지 66만㎡ 중 19만㎡에 대한 입주계약이 완료됐다. 또 14개 기업이 66만2000㎡에 대한 입주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경제 회복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에서 새만금 산단 내에 2020년까지 총 100만㎡ 용지를 확보해 저가의 임대료로 최대 100년 간 기업에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10월 장기임대용지 33만㎡를 매입한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33만㎡를 확보했다. 하지만 내년까지 33만㎡를 추가로 매입하기 위한 새만금개발청의 사업비(280억원) 요구안에 대해 부처 예산을 심의 중인 기획재정부가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투자 유치와 입주계약 체결을 위해선 장기임대용지가 계획대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는데 이유는 여유 자금을 어떤 금융상품으로 가입할지의 상담 전화였다. 지인의 투자성향은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다. 현재 기준금리가 1.75%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자 예금자와 대출자, 근로자와 기업가, 서민과 자산가의 표정이 엇갈린다. 앞으로도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더 나아가 금리는 점점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예금과 적금은 높은 이율을 주는 상품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예금과 적금은 과거에 비해 선호도는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인기 있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금과 적금의 장점은 원금을 손실할 우려가 없다는 점이다. 금융시장에서 예금과 적금 이자율이 3%를 넘는 상품은 거의 사라져 찾아보기 힘들고, 언제 또 다시 금리가 내려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보아야 한다. 둘째, 보험사의 최저보증 이율 혹은 최저보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 보험사의 저축형 상품을 이용한다면, 최저보증이율이라는 제도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최저이율보증이란 시중금리나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하더라도 보험회사가 지급하기로 약속한 최저 금리다. 따라서 이전에 가입한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을 확인한 후, 현재 보증이율 보다 높다라면 추가납입 형태로 불입해 나가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만약 가입한 상품이 없다면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때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금리인상시의 혜택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셋째, 주식형 간접상품을 활용하라. 하반기 주식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 그러나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저금리 시대에는 주식 관련 간접상품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투신사뿐만 아니라 은행에서도 채권형 간접상품보다 주식형 간접상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주식형 상품은 원금을 손해 볼 수 있으므로 투자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투자 비중은 투자 자금 중 20~30% 정도가 적당하다. 초보 투자자라면 최소한 원금은 보장되는 원금보전형 주식 간접상품이나 일정한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전환형 펀드 등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넷째, 금융전문가를 곁에 두어라.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매번 바뀌는 금융제도에 대해 모두 이해하고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금융 전문가를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 전문가를 선택할 때에는 그 역량이 매우중요하다. 급격히 변하는 금융상황에 대한 조건이 필요하고, 그에 적합한 실력이 보장되어야 더 나은 재테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개인의 상향에 맞는 상품을 찾아야 하고,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면 앞서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테크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매래를 꿈꿔보도록 하자. 또한 저금리 시대 투자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안전성이다. 저금리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투자에 의욕을 잃자 여기저기에서 유혹의 손길이 다가온다. 최근 고수익 보장을 강조하는 사금융이나 상가 분양 광고 등이 부쩍 늘었으나 이러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투자에 실패하면 돈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 김성미 차장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에서 사상 첫 기금 7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그간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연금 전주 이전 리스크 주장이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기금 700조 돌파는 지난 1988년 국민연금을 도입한 이래 31년 만이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된 실적으로 향후 기금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일 기준 701조 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638조 8000억 원보다 62조 4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이 적립한 기금은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 1893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 총액(272조 5000억 원)보다 2.57배 많은 금액이다. 국민연금 기금은 점차 늘어나 오는 2041년에는 177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기금 규모에 걸맞는 금융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올해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은 6.81%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설립 이후 올 4월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인 5.40%보다 높다. 누적 운용수익금은 337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적립금의 절반 가량이 기금 운용 이익으로 나타난 셈이다. 국민연금의 수익금은 전주이전 이후 대폭 늘어났다. 실제 연도별 수익금을 살펴보면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한 첫 해인 2017년에는 41조 2000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 다만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 분쟁과 통화 긴축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약세로 6조 원의 손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는 네 달 만에 43조 3000억 원 수익을 내며, 지난해 손실을 만회하고도 훨씬 높은 운용실적을 거뒀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4월까지의 기간 수익률이 6.81%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무역협상 진전 기대 및 미국 금리인상 기조 완화 등으로 국내 및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 이전 후 국민연금 기금이 600조를 넘어 선지 2년 만에 다시 70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제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과 관련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윤정 기자박태랑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전북도 출연기관 중 최초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출자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술사업화 제도로 공공연구기관이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중 20%이상의 주식(지분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특구 안에 소재하는 기업을 말한다. 생진원은 지난해부터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해왔다. 전북도 출연기관에서 최초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앤코스메슈(대표이사 김일광)와 ㈜식스펫(대표이사 조범석)으로, 지난달 28일 과학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승인받아 최종연구소 기업 설립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기존의 연구 성과 사업화 방식인 기술이전으로 실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연구기관이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기술출자 방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화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생진원은 현재 3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수 원장은 농생명산업 관련 기술마케팅 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장점을 살려 또 다른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2019 정비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조필제 부사장을 포함해 정비본부 산하의 품질, 기술, 통제, 지원팀과 해외 파견 정비사, 객실안전담당 등 내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비안전회의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발생했던 정비사항에 대한 사례와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정비프로세스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통한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기재가 늘어나고 노선이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 우선이다면서 정비본부와 연관 부서와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수기 고객이 믿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 한다 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하는 전북 인포그래픽] 2018년 경제활동 현황
새만금 태양광발전 계획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 컨설팅 기관 언스트앤영(EY)이 발표한 재생에너지 국가별 매력 지수(RECA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주요 40개국 중 2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31위보다 순위가 7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보고서가 밝힌 한국의 투자매력도 지수는 52.4점이다. 재생에너지 종류별로는 태양광 분야에서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풍력, 해양에너지, 바이오매스, 수력, 태양열, 지열 순이다. 전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이었다. 한국의 투자매력도 상승은 새만금에 3GW 태양광과 1GW 풍력 등 총 4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건설 계획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실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의 태양광과 풍력 등을 활용한 4200㎿급의 초대형 재생에너지 발전 집적단지를 만드는 비전을 선포한 것을 언급했다. 한국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바닷물이나 저수지 등에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띄우거나 연안에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부유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도 분석됐다. 보고서는 해상 등에 설치하는 부유식 재생에너지는 토지수용 문제 등이 없는 장점을 갖고 있는 데 새만금이 그 적임지라고 봤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익산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송 지사는 지난 5일 ㈜한솔홈데코에서 익산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에는 지역 특화기업 대표를 비롯해 익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기업 유치 및 증설 등 투자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육성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기업인들은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강화 및 환경개선 사업 확대, 지역 맞춤형 시책 발굴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대규모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 증설 투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널리 알리고,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한 유망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매출 둔화 등으로 고용여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동반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인천-상하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운임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출발 가능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5만 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OX 퀴즈 댓글 이벤트를 통해 상하이 왕복항공권, 이스타항공 모형 항공기, 커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예매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3일과 4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 구현을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직원 A씨는 성희롱 사건에 대한 일련의 모의훈련을 해 봄으로써 실제 사건이 발생해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사건처리 전문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직원 등 성희롱성폭력 피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타겟팅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모의훈련을 통해 신고 활성화 등 직원 접근성을 향상하고 가해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도 혁신이라며 구성원이 보다 안심안전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 노력을 지속하고 유관기관 사례 전파를 통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4일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지 5년 만에 기초연금수급자가 520만 명(2019년 3월 기준)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노인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약 100만 명이 증가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도입됐으며, 소득재산 수준이 2019년 기준 선정기준액인 단독가구 월 137만 원, 부부가구 월 219.2만 원 이하인 노인에게 지급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 노후소득보장 기관인 공단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기초연금제도를 국민연금과 함께 더 공고한 공적 노후소득보장체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 중소유통공동구매물류센터(이하 정읍물류센터)가 보조금 반환문제를 두고 정읍시와 법정다툼을 벌이면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유통과정 간소화로 가격이 저렴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정읍물류센터의 운영이 중단될 경우 이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정읍물류센터는 현재 정읍 고창 등 전북 서남권 지역의 영세 슈퍼마켓 등 300여 개 소상공 업체가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물류센터와 정읍시간 다툼은 관련 법상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10년 간 대여나 위탁을 할 수 없는데도정읍물류센터가 위탁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3일 전북도와 정읍시 등에 따르면 정읍물류센터는 남부권 골목가게의 공동구매와 물류유통을 지원할 거점센터로, 총사업비 23억3800만 원(국비 60%지자체 30%자부담 10%)을 들여 4963㎡(1501.31평)의 부지에 2220㎡(671.55평)의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 11월 신축됐다. 당시 정읍슈퍼마켓조합(이하 조합)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정읍물류센터를 건립운영해 왔다. 그러나 정읍물류센터를 운영해온 조합 대표 윤모 씨는 운영 9개월 만인 지난 2012년 7월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정읍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설모 씨에게 무단으로 위탁운영하게 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 후 10년 동안 대여위탁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지만 조합 대표 윤 씨가 이를 위반한 것이다. 정읍물류센터는 설립비용의 90%(21억 6000만 원)가 보조금이다. 이에 정읍시는 보조금환수를 위해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읍시 관계자는정읍물류센터의 무단위탁 문제에 대해 민사소송을 통해 보조금을 반환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9월 중으로 경매에 넘어가 매매가 되지 않을 시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매에 들어가도 보조금을 100% 환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읍시는 감사원의 권고로 정읍물류센터에 대한 가감정을 한 결과 13억 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 근저당권 1순위농협은행이4억 3000만 원을 회수해 간다면 2순위인 정읍시는 9억 5000만 원만 환수받게 된다. 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을 위해 어렵게 설립한 물류센터의 앞날이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가 투자 유치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용지 추가 매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장기임대용지 34만㎡ 매입을 위한 내년 사업비(280억원) 요구안에 대해 부처 예산을 심의 중인 기획재정부가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요구안보다 적게 반영될 가능성이 커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수자는 새만금개발청이며, 매도자는 한국농어촌공사다. 지난해 10월 장기임대용지 33만㎡를 매입한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33만㎡, 내년 34만㎡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경제 회복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에서 새만금 산단 내에 2020년까지 총 100만㎡ 용지를 확보해 저가의 임대료로 최대 100년 간 기업에 제공하는 정책이다. 특히 지난해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적용됐던 장기임대용지의 임대료 감면 혜택이 지난 4월부터 국내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투자 유치 문의와 입주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총 6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는 등 지난해 입주계약 건수(5건)를 뛰어넘었다. 또 올해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기준으로 현재까지 확보한 용지(49만 5000㎡)는 해당 기업의 필요량에 미치지 못한다.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기업의 입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용지 추가 매입이 투자 유치의 관건이라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새만금 산단의 국가산단 전환에 따른 기업의 투자 문의도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이나 다음달 산업단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새만금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가산단은 국가 기간산업, 첨단과학 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공업단지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투자 유치와 입주계약 체결을 위해선 장기임대용지가 계획대로 확보돼야 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 대비 높아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올해 현재 도내 평균 저수율이 61.7%로 평년(53.4%)에 비해 8.3%p 높다고 3일 밝혔다. 다만 7~9월 강수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본답(논) 급수가 완료되는 9월 말까지 용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가뭄대책 사업비(506억원)를 들여 상습 가뭄 발생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관정 및 송수관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기상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당분간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뭄 대비를 위한 관련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반려동물의 사료인 펫푸드(Pet-Food)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3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 반려동물 천만시대, 펫코노미-펫푸드 육성하자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기반이 우수한 전북의 강점을 살려 반려동물 푸드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핵가족 및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고 최근 펫팸족(Pet+Family), 펫코노미(Pet+Economy)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어서다. 전북은 펫푸드 생산 기업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갖춘 데다 대변은행,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됐다. 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 등 펫푸드와 연계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도 많다. 전북연구원은 이런 인프라 및 연구개발 기관들을 연계해 먼저 펫푸드 생산가공유통 거점을 육성한 뒤, 2단계로 펫코노미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이어 김제 사료공장을 중심으로 펫푸드 생산 거점 강화, 임실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가공 산업 육성 및 물류단지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성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북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최적지로, 향후 펫푸드와 펫코노미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556만 가구에 달한다. 반려견 양육은 454만가구, 반려묘는 112만가구로 전체 2000만 가구의 4분의 1이 넘었다.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총 9600억원으로 반려견과 반려묘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3.8%, 14% 증가했다.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water 전주권지사(지사장 문용관)가 혹서기를 대비해 비상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K-water 전주권지사는 하절기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전주시 효자배수지의 용수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휴 중이던 섬진강계통 광역관로를 추가로 연결하고 통수시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비상용수 공급체계 구축은 K-water와 전주시의 통합물관리 협의체에서 논의한 지역 물 문제 해소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문제된 인천시의 계통전환에 따른 수질사고 등을 감안, 탁수 유입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실시간 탁도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통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하절기 물 부족 시는 물론, 기존 관로의 사고 시 추가 연결된 광역관로를 활용해 단수 없이 비상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필 K-water 전주권지사 차장은 향후에도 전주시와의 협의체 운영 등 상시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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