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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도시·에코시티 문화·체육시설 대폭 확충

전주혁신도시와 에코시티에 각종 주민 정주여건 증대를 위한 공공시설이 잇달아 들어선다. 전주시는 22일 혁신도시 내 키즈복합문화센터와 혁신동 주민센터, 복합체육시설 건립부지 등이 들어서는 혁신도시에코시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주혁신도시에는 키즈카페와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안전체험교실, 청소년 전용공간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키즈복합문화센터가 지어진다. 또 수영장과 체육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과 혁신동 주민문화센터도 건립돼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송천동 에코시티에도 키즈복합문화 센터와 주민문화센터, 복합체육시설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전주온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주온빛중, 양현고 등 초중고교와 다양한 학원이 밀집된 장동 1068-2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800㎡ 규모의 키즈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된다. 만성지구와 혁신도시를 잇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근 장동 1114 일원 부지에는 내년까지 113억원을 투입, 3900㎡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짓는다. 상가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중동 852 일원 부지에는 오는 2021년까지 총 7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300㎡ 규모로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혁신동 주민센터가 건립된다. 또 에코시티 중심지에 3300㎡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2021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계획인구 3만2903명의 에코시티 입주가 모두 완료된 후 송천1동과의 분동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향후 문화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갖춘 건물도 이곳에 건립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향후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주민들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지역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보육시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혁신도시 내 키즈복합문화센터와 혁신동 주민센터, 복합체육시설 건립부지 등을 잇달아 방문한 김승수 시장은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같은 신도시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은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보육공간과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8.03.22 21:55

신용보증기금, 전북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태준)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 32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북지역의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2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2100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북지역에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계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신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초 호남영업본부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연간 120억원 규모로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웠던 전북지역 약 120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보는 현대重 군산조선소와 한국GM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신규 지원하는 특례보증(운용한도 1000억원)을 지난 1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윤태준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하여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전북지역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2 21:55

'쌀 생산 조정' 온 힘…수급 불균형 없앤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이하 전북농협)가 쌀 수급불균형을 막고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쌀 생산조정제도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2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쌀 예산 생산량은 395만5000톤에 달한다. 이는 적정수요량인 375만 톤 보다 20만5000톤이나 초과한 수치다. 전북농협은 이날 올해 처음 시행된 쌀 생산조정제도에 조직역량을 집결해 쌀 값 정상화를 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20일에는 도내 모든 농축협 경제사업 임원진과 시군 농정지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체제정비에 들어갔다. 도내 농가들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남아도는 쌀 공급문제를 해결하고 폭락하는 쌀값을 합리적인 선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벼를 심는 대신 콩과 옥수수 등 밭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정부비축에는 한계가 있고,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벼 재배 면적을 줄여야 적정 수준의 쌀값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벼 재배에서 밭작물 재배로 전환된 농지는 1ha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쌀 생산조정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선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산지 쌀값 회복과 목표가격 상승 기대, 고령화 등으로 농가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꼽힌다. 전북의 경우(3월 20일 기준) 목표면적 7841ha 중 3056ha(38.2%) 실적에 머물고 있다. 전북은 전국평균 실적 22.9%보다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지만, 목표치에는 못미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농협의 진단이다. 이 때문에 전북농협은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특별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총괄책임자는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이 맡는다. 농협은 전북도, 농촌진흥청과 업무 공조체계를 통해 쌀 농가의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는 성과가 저조한 시군 현장을 찾아 조합장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벼를 대체할 재배작물 모형을 현장에 중점 보급하고 밭 농업 기계화율도 대폭 증감시켜 쌀 조정생산제도 신청을 목표치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적극적 홍보활동은 물론 행정 조직과의 체계적인 업무 분담을 통해 쌀 생산조정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2 21:55

김제 황산면 쌍감리 주택, 매산마을 인근 위치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주택)= 본 건은 매산마을 동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및 전, 답 등 농경지가 혼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 평지이며, 서측 황산로에 연결되는 쌍감 5, 6길에 접하여 출입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단층건으로 적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 시설, 유류보일러 등이 설치 되어 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다가구)= 본 건은 전주역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상업나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 및 전주역이 위치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사다리 평지이며, 서측으로 폭 약 4미터의 도로를 이용하여 출입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건으로 적벽돌 치장쌓기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및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답)= 본 건은 하중리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농가주택, 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지적도상 맹지로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계획관리지역, 공장설립승인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1 21:04

전북 지역 농지시장 안정화 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도내 농지시장 안정화와 농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은퇴농업인의 농지 매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에 총 307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와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업구조 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를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전북본부는 도내 후계농업인 150명에게 경작 우선권을 주고 있다. 2030지원자,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도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5년 단위로 임대해준다. 매입농지는 농지은행 사이트(https: //www.fbo.or.kr)에 접속해 농지은행매몰조회를 검색하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볼 수 있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촌진흥지역 내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토지다. 매입가격 상한액은 도내 시 지역 3만 원/㎡(평당 9만8100원), 군 지역은 2만7000원/㎡(평당 8만8290원) 이내에서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한다. 매입면적은 필지 당 1983㎡ 이상 농지로 인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까지 가능하다. 사업비 신청은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1 21:04

[글로벌 IP스타기업 (주)루미컴] 눈부심·깜빡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LED조명' 개발

전주 소재기업 (주)루미컴(대표 이복수)이 개발한 플리커 프리 LED 제품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루미컴은 전북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을 국가가 공식인정하는 것이다. 루미컴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기관 납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루미컴이 자랑하는 플리커현상 저감기술은 LED 조명의 미세 떨림과 깜박임 현상을 줄여주는 것으로써 사용자의 두통은 물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루미컴은 조명과 TV, 셋톱박스에 쓰는 IR리시버(적외선 수신장치)를 생산하던 작은 회사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복수 대표는 20여 년 동안 쌓아 온 IR리시버모듈 및 광센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LED조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며지역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화 아이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미컴은 매출 대비 10%에 달하는 예산을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LED조명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0%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전구 설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보급 사업이 추진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연구소장 겸 이사는 우리가 생산하는 LED 제품은 빛의 깜박임 현상을 최소화시켜 시야 흐림 등의 증상없이 오랜 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눈부심이 적음에도 더 넓은 빛 파장범위로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에 기술수출을 노리는 루미컴은 지난해 특허 등록을 마친 센서를 샤오미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루미컴이 개발한 센서는 맥박, 산소포화도, 이산화탄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루미컴의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는 산소 농도가 낮아지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질식 위험성이 커질 경우 착용자에게 이를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수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플리커 저감기술을 루미컴은 지역경제 견인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못지않게 끊임없는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로 우수인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1 21:04

간장명가 '샘표식품' 익산에 500억 투자 계획

72년 전통의 간장명가 샘표식품이 익산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샘표식품(주) 박진선 대표는 20일 시청에서 시의회 소병홍 의장,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샘표식품(주)은 전통 발효 장류제조에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한 획기적인 기술개선 등 새로운 먹거리 개발의 시작을 익산에서 펼칠 방침이다. 샘표식품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본격 가동에 나서게 되면 (주)하림식품순수본(주)풀무원식품(주) 등과 함께 식품산업 혁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표는 1946년 창립돼 올해 72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된장 등 장류를 기반으로 성장했고,뛰어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간장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5일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식품(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풀무원식품(주)은 이곳에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일반
  • 엄철호
  • 2018.03.20 21:16

스마트공장 보급·확산…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도내 기업의 공정별 수준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이뤄진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등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생산해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인공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이 미 구축된 기업에게는 제품설계·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IoT 첨단기술이 적용 된 자동화장비 구입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미 스마트 공장 시스템이 구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과 기존 시스템과 연동 설비 마련에 1억8000만원까지 투입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전북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은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의 현장진단으로 결정된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던 사업이지만,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위해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다. 중기부는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10종→4종)하고 정부지원금에 대해 선금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스마트공장 설립이나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은 민간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사업관리시스템(http://bms.smart-factory.kr)이나 정보화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it.smplat for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북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TEL 063-210-6455)로 받는다. 김광재 청장은 “기존 생산방식으로는 기업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0 21:15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하자"

캠코 전북지역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 강희종)는 20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공공기관에게 요구되고 있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인권 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론적 토대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캠코 임직원들이 내부 감사실 청렴교육을 통해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개정 예정인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을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석대학교 유대근 교수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의 개념과 대두배경, 실천 사례를 강의했다.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계 재기지원 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 적극지원, 금융소외자 대상 찾아가는 신용교육 실시 △공공 가치창출 부문에서는 공매 투자아카데미 개최 등 고객중심 프로그램 운영, 유휴 국유재산 활용 증대,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 부문에서는 지역 생산품 적극 이용, 지역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추진, 도내 축제행사 참여 문화행사 실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했다. 강희종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기관이 청렴하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캠코는 공정한 업무수행·인권경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경제·문화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0 21:15

"타타대우상용차 '유로6' 결함, 리콜하라"

타타대우상용차(주)가 판매중인 일부 유로6 모델에서 엔진 관련 결함 등이 잇달아 발생,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 불매운동연합회(회장 전창석부산)와 화물연대전북지부 등 100여 명은 20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 앞에서 타타대우상용차량 결함 리콜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서울,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비자들은 타타대우 유로6 차량의 엔진 결함으로 엔진오일 과다 소모, DPF 및 요소수 계통 및 구동축 차동기어 불량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5~2016년 출고된 유로6 적용 차량의 과도한 엔진오일 소모 및 매연저감 장치 결함으로 인한 엔진 출력 감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결함 차량의 판매를 중단할 것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불매운동연합회는 이 같은 결함은 동 기간 출시된 다양한 차종에서 발생돼 유로6 차량 제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출고된 모든 차량에 대해 기간과 관계없는 무상서비스 실시와 전국적 리콜 공지, 엔진오일 체크 정비소 운영방안 확보, 리콜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특히 출고한 지 2년 된 차량에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죽을 뻔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지만, 타타대우는 소비자들이 알아서 개선해야 하고 고장 증상도 소비자가 수리해야 한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타타대우는 제작 결함을 숨겨 소비자에게 큰 손실을 입히고 있으며 서비스센터는 이른바 뽑기를 잘못했다는 말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타타상용차의 불성실한 서비스가 개선되고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김광회 씨(49경기 파주)는 매뉴얼에 따르면 엔진오일 교체 시기는 2만~3만km이상이지만, 실제 5000km만 주행해도 최소 3리터 이상의 엔진오일을 보충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신차를 구입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엔진오일을 점검해보니 50%의 잔량이 체크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2015~2016년 사이 출고된 유로6 적용 차량 중 결함이 발생된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대해 무상수리와 리콜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다만, 서비스센터의 부족으로 일시 조치는 어려운 상황으로 여건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문정곤
  • 2018.03.20 21:15

지금은 '짠테크' 전성시대

지금 저축하지 않으면 나중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 저축과 재테크는 공기와 같다.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한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 머니는 역시 주머니에 노래는 샤워 부스에서 부르자 마스카라 대신 눈에 힘을 주자 20년 동안 적금만으로 10억을 모았다는 대세 연예인으로 뜨고 있는 개그맨 김생민의 재테크 어록이다. 통장요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가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배경은 데뷔 때부터 외쳐온 절약의 중요성이 새삼 재조명을 받은 덕분이다. 이른바 짠돌이 재테크가 부각되는 시대다. 짠돌이 재테크, 가벼운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방법 중 첫 번째는 새는 돈, 숨은 돈, 눈먼 돈을 찾아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금의 수입으로 최대한 비용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숨은 내 돈부터 찾자 내 현재 위치와 재정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혹시 내가 모르는 숨은 돈 혹은 알지도 못한 채 가입돼 있는 곳은 없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다. 금융 감독원이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나 어카운트인포를 찾아보자. 해당 홈페이지에서 은행상호금융의 수시입출금 계좌, 정기예적금 계좌, 펀드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신탁계좌, 외화계좌, 개인조합자산관리계좌(ISA)도 대상이다. 보험 현황도 볼 수 있는데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약정금액을 주는 정액형과 일정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 금액을 주는 실손형으로 나눠 조회가 가능하다. 보험 분야에서 좀 더 자세한 가입현황을 알고 싶다면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입목록은 물론 미청구 보험금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혹시 사놓고 잊어버린 주식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 찾기 코너에서 무상증자나 배당, 우리사주, 상속 등으로 받은 미수령 주식을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통신3사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에서 통신 미환급액을 찾아 바로 수령할 수도 있다. 꼭꼭 숨어있는 돈을 살뜰하게 찾아냈다면 이제 은행과 친해져라. 지금 당장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자산을 불려나갈 적금 통장으로 종자돈을 만들자. 친해진 은행에서 제공하는 재무상담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맞는 소비습관도 바꾸어 보자.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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