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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이학수)는 물관리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물 절약에서부터 가뭄과 홍수 예방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10명 이내의 단체나 법인 명의로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K-water 홈페이지(www. kwater.or.kr)에 지정된 양식의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안전한 물(물 부족, 재해예방)’, ‘깨끗한 물(수질개선)’, ‘즐기는 물(물의 가치 확산)’, ‘함께하는 물(취약계층 배려 등 대국민서비스)’ 총 네 가지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K-water 기획조정실 물관리혁신부(042-629-2384)로 하면 된다.
전북지역 올해 초 수출실적이 자동차산업 위기와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기조 강화 등 여러 위험 요인에도 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북은 특히 전국 수출 증가율 22.3%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에서 자동차 관련 품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이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정밀화학원료와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북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수출금액은 6억 6904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월대비 42.8%나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억 200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초 전북수출은 정밀화학업종이 주도했다. 정밀화학원료는 전년 동월대비 946.7%나 증가한 987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북수출 1위 품목을 고수하던 자동차부품(4835만 달러, 전년 동월대비 10.2% 감소)과 자동차(4572만 달러, 전년 동월대비 25.0% 감소)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이외에도 합성수지(5848만 달러, 20.5% 증가), 건설광산기계(4,720만 달러, 35.8%), 농기계(4,033만 달러, 84.6%) 등 도내 수출주력품목 대부분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다변화 성과도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중동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국가의 수출이 고르게 늘어났다. 중국, 일본, 대만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결과 아시아 수출은 전체 수출실적의 54.6%에 달했다. 전년 동월대비 49.8% 증가한 유럽과 같은 기간 실적이 43.8% 늘어난 북미지역 수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영준 본부장은“최근 GM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초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이 종합식품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하림그룹은 27일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4산업단지에서 공유 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Harim Food Complex)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전북의 향토기업인 하림은 전통적인 농업지역이며 맛의 고장인 전북에 새로운 투자를 통해 농촌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생산 기반과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기업의 식품 생산 등이 접목된 지역특화 개발전략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년여의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착공한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4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만709㎡(3만6,500평) 부지에 식품가공 3개 공장과 물류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7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 업체 및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유발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라승용 농촌진흥청 청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대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및 그룹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와 조배숙 대표, 설훈 위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 농식품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농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한민국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하림푸드 콤플렉스가 지방정부와 농업관련 공공기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협력을 통해 동북아 식품허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의 공유 주방은 곡물부터 사육, 가공, 유통 등 식품의 가치사슬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식탁에 올리겠다는 식품철학이 녹아있다며 고령화와 1~2인 가구 급증에 따른 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며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는 식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27일 도내 주요 수요기관의 계약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2018년도 조달청 업무계획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하여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고품질의 전문적효율적 서비스로 고객중심 조달행정 구현의 조달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조달사업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지방조달청에서는 탄소제품, 혁신 기술제품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를 지원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 등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지속적인 간담회와 유관기관과의 협업강화로 수요기관이 필요로 하는 조달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추진하고, 다수공급자계약 가격분석시스템의 분석강화 및 예방적 품질관리 체계강화 등으로 가격 및 품질관리를 강화해 전문적 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제14대 전북지역본부장에 박종만(59) 금강사업단장이 27일 취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취임과 함께 1급 인사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박종만 신임본부장은고향 전북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느낌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5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이후 무진장지사장, 금강사업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농어업토목기술사로서 공사 내 최고 토목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김제출신인 박 본부장은 이리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전임자인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청탁금지법 개정 이후 맞은 설 명절 기간 5만∼10만원대 수산물 선물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수협중앙회 바다마트, 온라인쇼핑몰, 기업특판 등 소매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 5만∼10만원대 선물 중 전복·갈치·옥돔·굴비 등 4개 품목 상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5.6% 증가한 6억 6472만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5만∼10만원대 전복 상품의 경우 매출액이 51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6%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가격대의 갈치 상품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7% 증가한 8622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매출액은 기록한 굴비도 4억 1684만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매출액이13.8% 증가했다. 이들 선물 판매를 포함해 같은 기간 전체 수산물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57억 8373만원으로 집계됐다. 수협은 청탁금지법의 농수축산물 선물 상한 가액이 상향됨에 따라 수산물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일부 노선 탑승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 출시한 풀무원 생면식감 돈코츠라멘 제품과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당 노선 출국편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임에서 이긴 승객은 일본 여행을 마친 후 자택에서 돈코츠라멘 1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밖에도 국제, 국내노선에서 여행 전 설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내몰린 연체자를 위한 지원책이 나왔다. 경매는 최장 1년간 미뤄주고 그사이 차주가 실거래가에 가까운 가격에 주택을 처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체이자와 원금 상환 부담도 덜어주는 한편 연체자가 빚을 갚을 능력이 생겼다면 상환 기간을 최장 35년으로 늘려준다.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주택담보대출 연체 차주의 주거안정과 재기를 위해 담보권 실행유예와 담보주택 매매지원,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위는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을 30일 이상 연체해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경우 최장 1년 동안 담보권 실행을 유예한다. 다만 연체 차주의 보유주택이 한 채이며 부부합산 연 소득은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은 6억원 이하여야 한다. 또 저당권자인 채권금융사가 담보권 실행유예에 동의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이자율을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2.25%포인트(p)를 더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원금은 최대 60% 감면한 뒤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코는 차주의 위임을 받아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해당 주택을 실거래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돕는다. 차주가 최초 매각가를 지정할 수 있으며 유찰되더라도 매각가 차감 비율을 1회 3% 수준을 묶는 방식으로 헐값 판매를 막을 계획이다. 만약 차주가 상환 능력을 되찾았다면 주택 매각을 중단하고 상환 기간을 최장 35년간 연장한다. 신용회복위는 “법원 경매 등 불리한 조건으로 담보주택이 매각되는 것을 막고 차주의 주거안정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재기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신용회복위 상담센터, 캠코 고객지원센터에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알바생 5명 중 2명은 자신이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로 벌기를 희망하는 월 소득은 평균 97.5만원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약 18만원이 적은 79.8만원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331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목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에게 나는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36.2%의 알바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니다라는 응답은 27.4%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반반이라는 응답이 36.4%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생계형 알바라고 응답한 그룹의 알바생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41.3%)를 1위로 꼽았다. 반면 △생계형 알바생이 아니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8.2%로 압도적으로 높은 1위로 꼽힌 가운데 △반반이라고 답한 그룹에서도 용돈벌이가 58.0%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용돈벌이(51.8% ), 생활비 마련(19.2%), 등록금, 여행자금 등 특정 목적의 자금 마련(14.4%),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7.7%) 등 돈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기타 의견으로는 남는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쓰기 위해(3.2%), 취업, 직업을 대신해서(1.6%), 스펙을 쌓기 위해(0.5%), 진로모색을 위해(0.5%), 사업/창업 준비를 위해(0.4%) 등이 이어졌다. 잡코리아 전북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대 신임 사장에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최규성 사장은 이날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김제 출신인 신임 최규성 사장은 171819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의원 시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민주당 농어업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위원장 등을 맡았다. 최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사업 확정 등 지역과 농어촌에 필요한 대안개발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6일 전주 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제22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18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33명(고교생 9명, 대학생 24명)에게 모두 31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김태경 회장은, 도내 1700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장학생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문건설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총988명에게 8억 54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설립 30년 만에 처음으로 26일 기금운용본부가 일반에 공개됐다.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과 해외증권실을 공개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금운용을 자부했다. 특히 이날 김 이사장은 전주가 제3의 국제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맞아 기금 국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금운용본부에는 연기금 운용현황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참석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국회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는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고등학생에서부터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였다. 김성주 이사장은기금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지난해 전주로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뒤 7.26%(잠정)의 수익률을 올리며 2011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금운용 누적 수익금만 약 300조 원에 이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이 수익률 달성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란 일각의 주장과 다르게 서울에서 기금이 운용됐던 전년도(2016년) 운용실적인 4.75%보다 큰 폭으로 상향된 수치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수익률은 국민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기금 회계결산 심의 등을 거쳐 추후 정확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말용 기금운용본부 운용지원실장은본부가 전주로 이전한 후 많은 우려가 제기됐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직원들이 적응하면서 무리없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단 관계자들은 기금운용본부 6층에 위치한 주식운용실과 해외증권실을 소개했다. 각 운용실에는 전담 운용역(펀드매니저)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이들은 업무도중 주식업무와 관계없는 통신사용은 절대 금지됐다. 휴대폰은 개인별 반납함에 넣어둔 채 기금운용에만 집중했다. 김덕훈 기금운용본부 운영지원부장은 이곳에서 운용역 직원들은 주식거래 업무를 제외하고는 외부와의 소통이 차단된다며여기에 모든 통화내용 등은 공개되며 개인이 주식을 소유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금운용본부 이전 후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는서울에서 출퇴근하던 때보다 직원들의 피로도가 덜한 것 같다며전주 이전 후 일각에서 기금운용에 문제가 없냐고 우려하지만, 수익률 상승에서 보시다시피 주식운용 전담직원들의 성과창출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장은 정주여건 중에서도 교통 불편 문제는 해소되길 바란다며고속철도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세계최고수준의 운용인력 확보를 위해 전북혁신도시에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역량을 집적화 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플러스센터 건립도 준비 중이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롯데마트는 이달 28일까지 공덕농협(조합장 문홍길)에서 생산한 고구마, 파프리카 등 예담채 상품을 롯데마트 전주점과 송천점에서 할인판매 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설 명절 이후 소비가 주춤한 채소 소비 활성화를 위해 김제지역 우수 농산물 8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을 실시한다. 전북농협과 롯데마트는 전북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사업으로 ‘예담채 로컬 전용관’코너를 마련하고 지난 2013년부터 우수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북농협은 다른 도내 대형마트에도 ‘예담채 전용관’과 ‘지역농산물 코너’1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들 코너에서 76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전북농협은 대형마트 로컬푸드 전용관을 통해 85억 원의 매출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지난 23일 전북도가 선정하는 ‘이달의 으뜸도정상’ 창의혁신 부문 우수 출연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으뜸도정상’은 성과창출을 지향하는 조직 분위기를 위해 도가 매월 3~4개 우수 부서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진원은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행안부가 선정한 최우수 마을기업 ‘황토영농조합법인’을 배출해낸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경진원은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용웅 원장은“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준비하는 전북도와 지속적으로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기금의 외국환거래 출납과 외화 계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EB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실사와 기술협상을 마친 뒤 3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은행은 인수인계 등 사전 준비 기간을 마친 후 올 7월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외화금고은행의 기본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2017년 11월 기준 기금 적립금 615조 원 중 약 27%에 해당하는 171조 원 상당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세부자산은 주식이 106조8000억원, 채권 23조5000억 원, 대체투자 40조9000억 원 규모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해 주거래은행과 수탁은행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외화금고은행 선정을 잘 마무리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기금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로또는 제7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13, 26, 34,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각 17억149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57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423명으로 13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10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82만5105명이다. 연합뉴스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은 이달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우량품종의 수목을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산림조합 전북본부는“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며“올해 나무시장 개장도 이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전국 129개소(중앙회 10개소, 회원조합 119개소)에서 운영된다. 전주지역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수목원(243-7208)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설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5억원 규모, 총 29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익산시 마동 153-83 외1필지 전원아파트 가동 제5층 제506호(관리번호: 2017-06276-001)가 관심대상이다. 면적은 대(지분) 40.522㎡, 건물 57.06㎡이며 감정가격은 3,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25%인 950만원이다. 기타 부동산은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539-5 ,산113, 산117-5 제2동(관리번호: 2017-08087-002)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건물 1849.6㎡이며 감정가격은 18억 8,1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22.5%인 4억 23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보험금 모바일 청구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급 보험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가 모두 동일해야 한다. ‘우체국 보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금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사진으로 첨부하면 된다. 보험금 지급 심사가 완료되면 보험금은 고객 계좌로 입금되며 진행 상황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청구로 소액 보험금의 신청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체국 금융에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3월말까지 온라인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 500명에게 우체국쇼핑 포인트 1만 점을 주고, 우체국 보험 앱을 설치한 고객 중 1000명에게 쇼핑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코스피지수는 1월 29일 장중 26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지만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증시도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이후 반등에 성공해 2400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2451.5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월 30일 장중 930포인트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게 급락세를 보이며 810포인트선까지 하락을 기록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874.78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증시의 조정원인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미국 노동임금이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자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산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미 연준이 기존 3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향후 4차례로 늘어날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은 자연스럽게 조정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은 본질적으론 시장의 펀더멘탈 회복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PBR 1배수준인 지수 2450포인트선을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수선물 매도세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장세에서 업종 및 종목의 단기 순환매가 예상된다. 향후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볼 때 금리 상승기 때 대응할 수 있는 경기민감 대형주 및 가치주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미국 세제개혁안 통과와 인프라 투자로 대표되는 트럼프 노믹스같은 정책기대감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로 수혜 가능한 정유, 화학, 조선, 기계업종내의 종목 옥석가리기 전략과 금리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은행, 증권, 보험업종, 글로벌 IT 수요환경에 대한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유효한 상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업종에 대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수혜 가능한 업종과 종목으로 단기대응보다는 중기적으로 길목을 지키는 방법으로 종목 선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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