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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계란 소비가 급격하게 줄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할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대란 한 판(30구)이 4000원대까지 떨어졌다.이마트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알찬란(대란) 30구 가격을 추가로 400원 내려 498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앞서 7일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 소비자가를 기존 5980원에서 5380원으로 600원 인하한 바 있다.이마트는 계란 소비 감소로 협력회사 농장의 물량이 많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이날부터 4일간 대란 30구를 458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홈플러스도 7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5980원에서 5580원으로 400원 내렸다.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대란 3구를 기존 5380원에서 495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산지가 변화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추가적인 가격 변동에 따라 고객들이 저렴하게 계란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중품 기준) 30구 평균 소매가는 13일 5637원으로 1개월 전(7480원)보다 24.6% 하락했다.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한때 한판에 1만원 이상까지 치솟았던 계란 가격은 평년(569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5공구 농생명용지의 전력공급시설 방식을 사실상 지중화로 정하고 타당성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계획은 전력공급 방식이 송전선로로 계획돼 사업비가 107억 원으로 산정됐지만 지중화로 변경 할 경우 총 사업비가 674억 원이 증액돼 예산 부담을 이유로 기재부가 지중화를 꺼려했었다.하지만 한국전력이 지중화 설치비 50%를 분담하겠다는 협의가 이뤄지면서 증액분이 337억 원으로 줄었고 새 정부의 강력한 새만금 조기개발 의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애초 새만금 농지조성 구간은 송전선로 방식으로 총 사업비가 107억(방수제 57억농업용지 50억) 원이 책정됐다.그러나 방수제승수로는 해안가 연약 지반으로 송전선로가 강풍낙뢰 등으로 단전될 경우 배수장과 배수갑문을 작동할 수 없어 재난 대응 능력을 상실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따라서 해풍과 염분 등 자연환경으로부터 송전선로를 보호하고,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선로를 지중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았다.이제 전북도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전력공급 방식을 지중화로 변경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2016년 한국전력도 지중화를 위한 설계비 산출 용역을 통해 총 사업비가 888억 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특히 한전은 지중화로 변경할 경우 총 사업비의 절반이 444억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애초 기재부가 책정한 사업비(107억) 보다 337억(한전 부담분 제외)이 증액되게 됐다.하지만 기재부는 증액분에 대한 예산 부담을 이유로 지중화 변경을 꺼려하다 지난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총 사업비(444억)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타당성 조사 결과는 연말 내로 나올 예정이며, 전력시설은 총 180.7㎞(방수제 41.1㎞, 농업용지 139.6㎞)로 사업 시행자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위탁시행)다.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와 장수군청(최용득군수)은 사회적 약자, 청소년,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을 장수군 방화동휴양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익산에 이어 올해 장수에서 진행한 목공체험행사는 청소년들이 상상의 날개를 펴면서 창작성과 감수성을 증가시켜 국산목재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생활 속 목재활용 기회 및 실생활 적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정규순 본부장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모토로 우리 숲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친환경 목재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침체를 겪고있는 정읍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나들가게 지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12일 나들가게 점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사업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지원사업이 완료된 점포를 방문해 점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나들가게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시, 경진원이 대기업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대응해 자율적으로 골목상권과 동네슈퍼를 육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7년(1차년도) 지원점포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특화코너, 시설현대화, 경영개선(시설개선) 23점포를 선정해 점포들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 안전관리, 상품관리, 운영관리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시 나들가게 점주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정읍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되고 동네슈퍼가 살아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농가관련시설) = 본 건은 춘천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평야지대의 자연마을과 농경지로 구성된 순수농촌지대이다.동측 인근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29호선 및 지방도 711호가 지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농가주택으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대체로 부정형의 평지이며,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 접도구역이다.철골조 유리지붕 단층 유리로 마감되었으며, 급수설비, 양액공급설비, 온습도조절설비, 커튼설비, 전기보일러 및 석유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완주군 이서면 반교리(임야) = 본 건은 중흥S클래스아파트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와 임야가 혼재하는 마을주변 임야지대이다.소형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전주시 덕진구 장동~전주, 완주혁신도시로 연결되는 지방도 713호선에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한 편이다.대체로 등고 평탄한 사다리형의 토지이며, 북서측면이 폭 약 3m의 비포장도로에 접한다.자연녹지지역으로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임야) = 본 건은 덕치면사무소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서, 주위는 농가주택 및 전, 답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 및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부정형 등고평탄한 평지로서,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통하여 진출입 한다.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부동산 분야에도 인터넷 강국답게 인터넷을 활용하면 편리한 제도들이 많이 있다.그 중 하나는 정부 민원 포털 민원24 사이트가 있다.민원 24 사이트는 각종 생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바쁜 시간에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내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주민등록 등본, 초본 등 생활정보 서비스는 회원 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으로 24시간 언제든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주민등록 등본, 초본 등을 일반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민원 처리하면 400원 정도의 민원 수수료가 들지만 민원 24에서는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그 외에도 전입신고나 건축물 관리 대장, 토지대장 등 부동산에 관련 문서 발급도 할 수 있고, 납세증명, 자동차 등록원부 등 생활에 필요한 민원을 직접 신청하고 열람 및 발급을 받을 수 있다.또한 문서 발급뿐 만 아니고 인터넷 발급 문서 진위 확인, 주민등록 등 초본 발급 및 발급 내역 확인 등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문서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신뢰를 가지고 활용하기에 좋다.업무가 끝난 시간에 주민등록등초본 등 필요서류가 있다면 하루24시간 언제든 편리하게 적은 비용으로 민원24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사용승인을 받은 공장이 나왔다. 사용승인을 받은 공장은 담보 대출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임시 사용승인 상태로 운영 중이던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주)이시에스(ECS)의 공장 건축물을 공식 사용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새만금 산단은 원래 바다였던 공유수면매립지에 조성됐기 때문에 건물의 준공검사를 받아야 지번을 부여받을 수 있고, 지번이 있어야 부동산 등기를 하고 담보대출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공단 전체의 준공 지연으로 입주한 기업의 준공 검사도 미뤄지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이에 새만금청은 지난 5월 산업단지 실시 계획을 변경해 산업단지의 일부에 대해서도 준공 처리하고 토지 신규 등록을 진행했다.토지 신규 등록으로 ECS는 이번에 공장 건축물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게 됐다.이를 통해 ECS는 공장의 건축물대장을 올리고 부동산 등기를 하고서 이를 담보로자금 조달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가 열흘로 길어지면서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가 작년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6∼11일 미·기혼 직장인 1천349명을 상대로 추석 상여금과 예상 추석 경비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직장인들이 쓸 것으로 예상한 경비는 평균 48만4천원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40만3천원보다 2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특히 기혼 직장인에서 경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혼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예상경비로 지난해의 42만9천원보다 약 50% 높은 64만1천원을 예상했다.·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게, 조기 등 일부 수입 수산물은 2배 이상 가격이 뛰기도 했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추석맞이 1차 농·축·수산물 수입 가격 동향을 13일 공개했다.추석 3주 전을 기준으로 올해와 작년 가격을 비교한 결과 주요 농·축·수산물66개 품목 가운데 38개 품목 가격이 상승하고 25개 품목 가격은 하락했다.올해는 4일부터 10일까지 가격이고 지난해는 8월 16일∼22일 가격이다.축산물은 조사 대상 10개 품목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닭 날개 가격이 45.8% 올랐고 삼겹살(26.8%), 소갈비(20.3%), 기타 냉동돼지고기(18.5%) 가격도 상승했다.수산물에서는 20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대게(132.4%)와 조기(105.6%)가 작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오징어(74.6% ), 꽁치(48.1%), 고등어(20.6%) 등도 올랐다.농산물에서는 양배추(63.6%), 고춧가루(53.0%), 팥(48.6%) 등 가격이 많이 올랐다. 36개 품목 중 15개 품목이 상승하고 18개 품목 가격이 하락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축산물 국제 거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수입 축산물 가격이 상승했다”며 “이상기온 탓에 어획량이 줄어 수산물 가격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조사 차원에서 매주 한 번씩 총 3차례에 걸쳐 추석 성수품 수입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농촌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교육은 농협에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기초농업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의 교육 호응도가 높은 식품 실습교육을 특화한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총 3회 실시하였으며 1회차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수박 물김치, 양배추 백김치, 잡채를 만들어 보고 2회차에는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에서 고구마를 이용한 케이크, 라떼 만들기를 실습했다.3회차는 순창고추장익는마을을 방문해 블루베리 파이, 쇠고기양념고추장을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실시했다.필리핀에서 온 프롤델리자(35) 씨는 이번 실습교육에서 잔치음식인 잡채를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추석에는 직접 잡채를 만들어 가족들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370억원대 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인 수주경쟁에 돌입했다.특히 지역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돼 수주난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부안군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수행하는 공사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최근 입찰방법 심의를 마쳐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됐다.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373억5400만원(추정금액)으로 부안군 일원에 급수체계 조정 및 블록시스템 구축(신설 14.2㎞), 관망정비(급배수관 교체 49.1㎞), 누수탐사 및 복구 1식,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1식, 부대시설 1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또한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으로, 본사의 소재지가 전라북도 지역 이외의 업체는 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토목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지역업체)와 지역업체 시공참여 합산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이상이 되도록 공동계약해야 하며 공동수급체는 5개사 이하로 구성돼야 한다. 가중치는 기술제안 점수 70%, 가격 점수 30%다.이같은 내용의 입찰 공고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면서 건설업계의 수주전도 본격화되고 있다.대표사 참여를 검토하는 중대형건설사는 물론, 공동수급체에 참여하려는 지역 중소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먼저 롯데건설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등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업체들의 참여 현황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와 공동수급협정서 제출 마감일인 9월 21일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농생명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새만금과 연계한 동북아 농식품수출입 전용 물류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FTA와 WTO를 통한 농식품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신선품과 가공식품을 특화시킨 물류센터 시스템이 부재해 중국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2일 전북연구원 김재구 박사는 새만금은 중국과의 접근성, 낮은 지가를 고려할 때 수산물, 농산물, 과일류, 가공식품 등의 동북아 저온저장기지로 활용할 경우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현재 국내에는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대부분 수출입 물품의 선적이 이뤄지고 있지만 새만금 신항만 인근에 특화된 물류센터를 건립하면 국가 유통 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식품중계무역 기능을 할 수 있는 저온저장기지가 구축된다면 중국 등에 재수출하는 식품중계무역 기능과 함께 새만금 배후지의 식품무역가공단지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부지로는 우선 매립이 추진되는 새만금 신항만 인근의 국제협력용지가 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사업주체는 농림수산식품부나 해양수산부가 돼야 한다는 게 김 박사의 의견이다.새만금의 경우 아시아농생명 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이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돼 있고 한국식품연구원도 입주해 있는 등 신선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인프라는 구축돼 있는 상태다.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과 새만금 신항을 연계한 배후 물류단지 계획을 세워 국제물류거점지역으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김 박사의 설명이다.농식품수출입 전용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국가차원에서 저장 및 유통산업 등 물류산업 산업경쟁력 확보와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새 정부 일자리창출 사업과 맞물려 대규모 고용이 이뤄지는 동시에 혁신도시 시즌2 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김재구 박사는 농식품 수출입을 위해서는 항만시설이 필수적인데 새만금 신항만은 방조제 외곽에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며, 일정부분의 산업용지를 배후시설용지로 보유하고 있어 농식품수출입 전용 물류센터 최적지로 꼽힌다며 식품시장은 규모가 크고 제품이 다양한데 비해 기술적 장벽이 높지 않아 새만금 신항만과 철도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농식품 유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익산지역 전역에 벼가 말라죽는 때 아닌 먹노린재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지금까지 집계된 익산지역 피해면적만 1500ha에 달한다.12일 익산시와 지역농협들에 따르면 성당면에서 시작된 먹노린재가 여산면, 웅포면 등지로 번지고 있다.먹노린재는 겨울철에 산기슭의 낙엽 밑이나 제방, 논둑의 고사된 잡초 속에서 월동하다가 6월에서 7월께 발생하는 병충해다.특히 먹노린재는 겨울철 농경지 주변에서 월동해 이듬해에도 큰 피해를 입힌다. 대부분 개화직후에 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들여 벼를 쭉정이로 만드는 먹노린재는 이번처럼 벼가 영그는 시기에 발생하면 벼를 빨아들여 반점미를 만들어 상품성을 완전히 떨어뜨리는 치명상을 입히기도 한다.대부분 개화직후에 발생하던 먹노린재가 수확을 앞둔 가을철에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현재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파악한 피해면적만 1500ha에 달하는데다 앞으로도 계속 번질 것으로 보여 공무원들과 농협, 농민 등이 익산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번 방제작업에는 익산지역 단위농협에서 보유중인 광역방제기와 무인헬기 8대를 비롯해 김제지역 무인헬기와 방제기까지 동원됐다.첫 발생지인 성당지역의 방제가 마무리됐고 인근 웅포와 여산 등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익산전역을 방제할 계획이다.특히 오산지역은 시청 공무원들과 오산농협, 오산지역 농민들이 나서 예방적 방제를 발 빠르게 마무리했다.익산농기센터 관계자는 올 해는 예년과 달리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에 발생해 피해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익산지역에서 한 필지도 제외시키지 않고 모두 방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12일 관내 3개 도시가스사인 전북도시가스(주), 군산도시가스(주) 및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안전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분기 도시가스분야 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가스사고 현황 및 분석, 도시가스 관련법 개정사항 및 안전관리 당부사항 안내와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굴착공사 시 도시가스배관 파손사고,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 보일러 배기통 CO 중독사고, 고의사고 등의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 창업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11일 작은창업 3기 창업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7년 혁신형 기술창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1기 119명, 2기 10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이번에 진행되는 창업교육은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이 교육생이 선발되었다.작은창업 3기 과정은 9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V·S 2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V과정은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통교육으로 9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6일, 3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S과정은 1단계 교육수료생 중 우수자와 선배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9월 20일에서 9월 28일까지로 총 9일, 70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주요 수원공, 용수간선, 배수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에 정보기술(IT) 및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집중적,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함으로써 물관리 비용절감 및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위하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속적 추진중이다.현재 전북관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구축현황은 수혜면적 89천ha의 245개 농업기반시설물에 원격감시·제어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김제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관할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광역화 전북 1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시행 중이다.사업내용은 4개 시군 일원에 국비예산 84억2000만원을 2020년까지 투자해 수혜면적 6,975ha의 현장 원격소 375개소(저수지 72개소, 양·배수장 165개소, 수로부 수문 138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The-K예다함상조(주)(대표이사 김형진)가 공동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전북은행은 12일 본점에서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과 The-K예다함상조(주) 김형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조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The-K예다함상조(주)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46년간의 복지경영 노하우를 대국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자본금 500억원 전액 출자해 만든 상조 전문 기업이다.이번 The-K예다함상조(주)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고객들에게 금리우대 혜택 및 만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재무설계를 하는 것처럼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또한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상조 서비스 기업인 The-K예다함 상조와의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인생의 마지막까지 전북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3일부터 전북지역 조선기자재산업 전후방 관련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ICT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3차 지원기업 모집을 공고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전북 지역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써 최근 3년 이내(공고일 기준)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하고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20%이상인 기업이다.지난 2차 공고에는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업률을 30%에서 20%로 낮춰서 지원기업을 모집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무상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2년간 부채비율 500% 이하와 유동비율 50% 이상의 지원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전지원제외 대상기업에 포함되었다.이번 3차 공고에는 이러한 조선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여 상기 지원조건 중 1개 조건만 만족할지라도 해당기업을 사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모집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고 이후에는 수시모집으로 신청기업을 접수하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자료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고용노동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장년인턴제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기업 일자리지원 및 청장년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장년 등에게 회원사를 중심으로 취업 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주상의는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비롯해 장년, 시니어인턴십 등 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000여명의 일자리를 지원해왔고 올해에도 530명의 일자리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기업 일자리지원 및 청장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 내용을 보면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는 근로조건 때문에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없이 인재를 확보하고 2년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에서 인턴으로 1~3개월(자율약정) 일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가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1300만원을 더해 16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30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제공한다.또한 전주상의는 고용노동부전주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취약계층에 대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경로설정의욕능력증진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전주상의는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중견인력 재취업을 위한 장년취업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험있는 인재를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기술력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전주상의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지금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고령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것.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전주상의는 기업 선정, 인력 선발, 교육, 지원금 지급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소속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은 12일 국민연금공단 2층 연금홀에서 홍보 협력 강화 및 국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혁신도시 내 각 기관의 홍보업무 자원교류 및 상호협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4개 기관은 국민소통 활성화와 더불어 전북혁신도시 공동발전 기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협약내용은 홍보채널 공동 활용, 홍보자료와 노하우 공유 등이다.이들 기관은 특히 전북혁신도시 기관으로서 지역상생발전과 홍보 관련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힘을 보탤 방침이다.협약에 참석한 홍보부서 책임자들은이번 협약이 전북혁신도시 홍보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 상생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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