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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조선기자재업체 스마트공장 지원 공모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3일부터 전북지역 조선기자재산업 전후방 관련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ICT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3차 지원기업 모집을 공고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전북 지역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써 최근 3년 이내(공고일 기준)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하고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20%이상인 기업이다.지난 2차 공고에는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업률을 30%에서 20%로 낮춰서 지원기업을 모집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무상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2년간 부채비율 500% 이하와 유동비율 50% 이상의 지원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전지원제외 대상기업에 포함되었다.이번 3차 공고에는 이러한 조선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여 상기 지원조건 중 1개 조건만 만족할지라도 해당기업을 사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모집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고 이후에는 수시모집으로 신청기업을 접수하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자료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9.13 23:02

전주상의, 취업난 해결 위해 동분서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고용노동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장년인턴제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기업 일자리지원 및 청장년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장년 등에게 회원사를 중심으로 취업 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주상의는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비롯해 장년, 시니어인턴십 등 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000여명의 일자리를 지원해왔고 올해에도 530명의 일자리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기업 일자리지원 및 청장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 내용을 보면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는 근로조건 때문에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없이 인재를 확보하고 2년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에서 인턴으로 1~3개월(자율약정) 일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가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1300만원을 더해 16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30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제공한다.또한 전주상의는 고용노동부전주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취약계층에 대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경로설정의욕능력증진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전주상의는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중견인력 재취업을 위한 장년취업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험있는 인재를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기술력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전주상의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지금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고령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것.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전주상의는 기업 선정, 인력 선발, 교육, 지원금 지급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9.13 23:02

중국 사드보복 강화…벼랑 끝 몰린 전북 기업

중국이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빌미로 전북지역 수출기업에 거센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중관계가 급랭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북지역 화장품식품기업들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1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소비재를 수출하는 영세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무역보복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어 도내 기업들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도내 수출 1위 대상국으로 전북소재 기업들은 올 7월까지(누계기준) 5억8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사드가 추가 배치되면서 강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재와 완성품 위주로 대중수출에 강한 압력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전북지역 대중수출 주력 품목이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간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타격은 적을 수 있지만, 수출초보기업과 소비재를 생산하는 벤처기업들은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중국당국이 원칙과 신의를 저버린 채 갖가지 핑계로 도내 제품 수출 인증을 미루거나 거부하면서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경우 1년 이상 수출길이 막힌 상태다.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일부 품목의 경우, 수출이 다시 시작돼 소량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도 있으나 이는 미미한 수준이다며 수출 마케팅에 사활을 걸어온 도내 식품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0.3%포인트 떨어질 전망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한국은행은 향후 사드배치 추가 영향을 모니터링 해 10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중국 정부는 국내 사드배치에 대해 표리부동 작전을 고수하고 있다.중국은 우리 정부에 여러 수입 규제, 행정 조치 등을 한 것에 대해 사드보복 조치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대응카드를 커낼 수 없도록 봉쇄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중국의 무역보복은 대기업보다 중소벤처기업에 치우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미 허가한 도내 수출기업에 대해서도 허가증 발급을 미루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올 8~9월 무역통계에 이 같은 현상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9.13 23:02

전북, 농생명 중심지 도약 원동력 확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1일 혁신도시의 농생명 클러스터 도시개발 조성을 위한 농업정보 시각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업관련 정보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정밀 국가공간정보 기본도를 융합할 계획이다.전북혁신도시 내 두 기관의 이번 협력으로 농생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전문기술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사물인터넷드론 등 첨단기술(ICT)로 공간정보를 시각화함으로써 농업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가축전염병 예방, 안전한 농산물 생산, 스마트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승용 청장은 향후 농업공간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융복합 과제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며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박명식 사장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농업분야 공간정보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할 것이다면서 사물인터넷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사업이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9.12 23:02

전북지역 업체, 친환경 호안공법 개발

익산 소재 (주)우리돌(대표 이인우)이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목재와 조경석을 이용한 친환경 호안공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주)우리돌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연석, 전석을 이용한 세굴방지블록의 제작방법과 설치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지자체들은 매년 장마와 태풍 그리고 빠른 유속으로 인하여 하천의 바닥이 파이는 세굴현상이 발생하면서 세굴방지블록을 설치하고 있다.하지만 대다수 지자체들은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콘크리트로 조성하다 보니 자연성을 잃고 환경오염, 수질오염 등 하천생태계 전반에 교란을 초래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지금까지 세굴 방지 공법으로 콘크리트 호안블록 공법, 자연 호안블록 공법, 환경블록 공법, 식생호안 블록 공법 등 수 많은 공법들로 하천의 세굴을 방지해왔다.그러나 이들 공법은 모두 콘크리트를 사용한 공법으로 수생생물, 저서생물의 서식처 작용을 하지 못할뿐더러 자연친화적이지 않으며 시공비 또한 비싸다.이에 (주)우리돌 이인우 대표는 하천흐름에 의해 하천 바닥의 바위나 토사가 씻겨 파이는 세굴현상을 방지하기위해 콘크리트가 아닌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조경석 호안공법을 개발했다.(주)우리돌이 개발한 조경석 호안 공법은 환경 자재인 조경석에 목재를 삽입해 고정하는 공법으로 제방 및 호안에 대한 표면 보호, 세굴 방지, 시공 후 자연적인 녹화 진행 등 복합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법이다.특히 이 공법은 대형 조경석을 사용하므로 작업효율과 안정성이 높으며 세굴방지 조경석 사이의 틈에 나무를 억지끼움 방식으로 박아 넣음으로써 세굴 방지 조경석의 고정력을 배가 시킴과 동시에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다.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조경석을 사용하므로 환경에 무해하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하천 호안의 유속 및 소류력 차이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해 관련 공법 대비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주)우리돌 이인우 대표는 하천은 각종 동식물의 생존 공간과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중요한 휴식 장소다며 하천을 개발하거나 정비할 때에는 하천의 기능을 이해하고 하천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 시켜야 하며, 이러한 사항을 조금 더 세밀히 고려해 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9.12 23:02

7년만에 군산·부안에 문어떼 '희비'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군산과 부안 앞 바다에 문어떼가 출현하면서 온오프라인상에서 전국적으로 핫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전남 여수와 경남 사천 등에 주로 서식하는 문어는 수온과 생태환경이 적합한 남해안 대표 해산물로 유명한데, 서해안인 군산 십이동파 및 말도 등과 부안 왕등도 및 위도 앞 바다에 문어 출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강태공들과 관광객이 새만금과 격포로 집결하고 있다.새만금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낚시어선업계과 식당 등 서비스업계에서는 문어의 출현을 반가운 손님으로 보고 반기는 모양새다. 새만금을 전국 대표 관광지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문어가 새만금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하나의 특산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실제 주말 군산 비응항과 부안 격포항에는 문어를 낚기 위해 전국에서 강태공들이 모여들었고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군산지역 한 낚시어선 선장은 지금 시즌 군산권은 주꾸미 성수철이지만 최근 문어가 많이 잡힌다는 조황이 알려지면서 주꾸미 배들이 대부분 문어 낚싯배로 전향하고 있다며 그간 남해까지 내려가야 했던 문어 낚시객들이 군산과 부안으로 대거 집결하고 있으며, 이미 다음주까지 모든 낚시어선들의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나 어민들은 조개나 전복 등의 천적인 문어의 등장에 어패류 수확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군산 신시도 어촌계 한 관계자는 문어는 주로 바위 밑에 달라붙어 은신하며, 바지락 등 조개류를 잡아 먹고 사는데 이들이 떼로 등장했다는 것은 곧 어패류에 큰 피해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어패류가 감소하면 우럭이나 광어 등의 어종도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수온 상승에 따른 어종 변화 등에 대한 생태환경 분석 조사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새만금에 문어가 출현한 것은 2000년 들어 두 번째인데 이들 모두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인 2010년과 2017년이라는 점에서 바다를 막은 방조제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 최근들어 군산과 부안 일대 해역에서는 기존에 잡히지 않았던 다금바리, 능성어, 쏨뱅이, 오징어, 갈치(남해안권 서식) 등의 어종이 종종 모습을 비치고 있다.갈치의 경우 현재 먼 바다가 아닌 새만금 갯바위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어종으로 자리잡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군산수협 관계자는 문어가 요즘 핫한 어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다며 생소한 이들의 출현이 어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9.11 23:02

새만금 개발 앞당기면 생산유발효과 더 크다

새만금 개발사업이 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 완료될 경우 42조 281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도는 지난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회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어 새만금특별법 제정 지원,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지원, 무규제 특구조성 및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을 논의했다.이날 포럼에서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새만금을 선진에너지시티 행정과 시민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며 주력산업으로 농생명 청년 창업특구,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신산업 국가R&D 실증 테스트배드,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로 해야한다고 밝혔다.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 산단 조성을 위해 홍콩, 두바이와 같은 1국 2체제 규제프리존 설정 의견도 제시했다.새만금 조기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발표도 이뤄졌다.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정부 임기인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매립 및 도로와 공항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42조 2813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14조 8042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애초 계획기간인 2030년 완료보다 앞당겨 현 정부 임기 안에 새만금 개발을 완료하면 생산유발효과 5조 136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7987억 원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다.또 매립 비용만을 따졌을 때 역시 공공매립의 경우 생산유발은 7조 1970억(부가가치 2조 5196억)로 민간매립 4조 1357억(부가가치 1조 4478억)보다 3조 613억 원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새로운 국토를 만드는 새만금 사업은 조기 완공시에 경제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치권 등의 원활한 협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9.11 23:02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여파 주목

코스피지수는 7월 후반부터 조정장이 이어지는 상황에 지난주 말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감행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지수는 전주 대비 13.97포인트(0.59%) 하락한 2,343.7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48억원과 4,81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766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SK하이닉스, LG전자, 카카오, 삼성전기, 현대중공업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NAVER, 한국전력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순매수했고, KT,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현대중공업, 기아차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북학의 핵실험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7.70포인트(1.16%) 하락한 654.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CJ E&M, 테스, 원익IPS,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포스코켐텍, 주성엔지니어링, 휴젤,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오테크닉스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에스엠코어, 이녹스첨단소재,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켐텍, CJ E&M, 에스에프에이, 바이로메드 순매도했다. 국내증시는 진행중인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미국의 FOMC와 세제개혁한 입법완료 이슈, 북한 건국기념일 전후로 무력도발 가능성, 현 정부의 경제규제 리스크같이 잠재되어 있는 이슈들은 시장의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4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상황도 시장에 부담이 클 전망이다. 외국인들의 글로벌 리스크에 민감한 반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실적모멘텀 약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심화, 환율 변동성확대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환경의 부정적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조정과 세제개혁안 이슈, 유럽의 통화정책회의 일정이 있는 상황에서 북핵 리스크까지 겹쳐 당분간 국내증시의 의미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업황 호조로 삼성전자 3분기 실적추정치 상향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IT업종에 대한 차익실현이 일단락된다면 재차 IT업종의 수급에 긍정적 신호는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시즌을 전후로 IT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7~8월시장을 주도했던 소재업종 쏠림현상에 대한 반작용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대비 단기낙폭이 과했던 IT업종과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과 그간 상승이 컸던 소재업종에 대한 비중 조정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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