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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글로벌투자 관계자 북적

올 2월 전북혁신도시로 완전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글로벌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15년 내에 국민연금 기금이 2000조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기금운용본부를 찾는 글로벌 투자업계 관계자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실제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 제2사옥 건립을 추진하면서 기금 2000조 전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제2사옥은 전북혁신도시 내 2만1029㎡에 달하는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금운용본부를 찾는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많아지면서 숙박, 회의,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급복합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500여 개에 달하는 기금운용본부 거래기관에서 하루 평균 60명 이상이 기금운용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기금운용본부를 찾아 시장흐름 동향 브리핑, 행정업무, 투자 건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탁운용사 관계자들은 기금운용본부에 주식과 채권 투자 등에 대한 상황을 수시로 보고해야만 하기에 반드시 전북혁신도시를 찾을 수밖에 없다.해외시장에서도 기금운용본부가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영국, 홍콩,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온 이들은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거나 투자전략을 협의하기 위해 전북혁신도시를 찾고 있다.실제 지난 28일 찾은 기금운용본부 바로 맞은편 택시 승강장 주변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맞이하기 위해 택시 수 십 여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택시업계는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으로 자신들 또한 새로운 시장이 생겼다고 반기고 있다.익산역에서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까지 수시로 왕복하는 손님이 늘면서 고정고객도 생겼다는 게 택시기사들의 이야기다. 택시기사 박모 씨(44)는 기금운용본부 방문객은 대부분 왕복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이곳 지리와 문화를 알려주는 등 친절접대를 실천하니 단골손님들도 생겼다고 전했다.기금운용본부를 찾은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업계 사람들이 점점 몰릴 수밖에 없는 이곳 특성을 고려하면 금융특화 복합시설이 없다는 게 참 아쉽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7.31 23:02

"좋을 땐 취하고, 나쁠 땐 버려져" 실직 근로자들 울분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2019년부터 군산조선소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도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기업인 간담회와 관련, 다른 참여 대기업들은 희망의 선물 보따리를 푼데 반해 현대중공업은 오히려 기업이익에만 우선한 변명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비난도 높다.간담회에서 LG그룹과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000~1500억원의 협력사 전용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동반성장펀드를 62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물대(물품대금) 지원펀드를 5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계약파견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3차 협력사 직원에게도 보수와 복리후생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CJ는 그룹 내 방송 제작, 조리원 직군 등 간접고용 중이던 3008명을 직접고용하기로 했다. 대기업들의 이 같은 선물보따리와 어려움 토로가 이어졌지만 현대중공업은 발전적 계획없이 자신이 처한 기업의 어려움만 설명하는 데 그치면서 도민들의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최 회장 역시 군산 출신이어서 이전보다 진척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경기가 호전돼야 재가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의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됐기 때문이다.군산조선소의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활황일 때 많은 고용창출을 했다고 하는 데 아무때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협력업체나 4대보험도 안되는 물량팀(인력수급용역)이 바로 그 고용창출이냐며 좋을 땐 취하고 나쁠 땐 버려지는 게 우리였다고 비판했다.군산조선소에서 실직한 한 근로자도 현대중공업은 직원 채용에 따른 임금이나 성과급 등의 비용절감을 위해 협력업체를 고용하고, 협력업체는 다시 물량팀 등의 유령회사에 하도급을 주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제기된 현대중공업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7.31 23:02

"군산조선소 2019년 재가동" 현대 계획, 도민 기대에 찬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2차 간담회에서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군산시민과 도민들이 희망하고 기대했던 응답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게다가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군산조선소가) 좀 어려움 참고 견디다가 2019년부터는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조속한 시일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희망해온 도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지난 2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에게 그간 조선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하셨죠?라며 말을 걸었고, 최 회장은 한때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조선소 근처에 있는 사람은 본인의 기량과 관계없이 모두 조선소에서 일했다. 현재는 해양뿐 아니라 조선업 경기도 위축돼 있다. 작년 한때 제일 많이 발주될 때의 8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요즘 선박수주가 증가한 것 아니냐고 묻자 최 회장은 작년에 워낙 안 좋았던 것과 비교하는 통계의 착시다. 일을 할수록 일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바쁘게 됐다. 주식, 부동산, 임원숙소, 작업선, 주차장, 그리고 호텔 등 온갖 것을 다 팔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최 회장은 이어 내년까지는 어려운 사정이 계속될 것 같고, 2019년이 되면 조금 올라갈 것 같다. (대통령께서) 걱정하는 군산조선소도 좀 어려움 참고 견디다가 2019년부터는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 힘내라고 박수 한 번 칠까요라며 대화를 정리했다.이날 문 대통령과 최길선 회장의 대화가 이처럼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 됨에 따라 앞으로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현대중공업측의 대화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지난 26일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가 조만간 정몽준 이사장과 현대 경영진을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지만, 회사측이 자신들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가 이뤄지더라도 내용있는 설득이 가능할지 여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정부가 현대중공업과의 만남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만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에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책 등을 잘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높게 나오고 있다. 적폐청산을 내세운 정부가 기업에 대해 일방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이라는 책도 쓰고 투자도 많이 했는데, 성과가 어떻느냐는 질문을 받은 최태원 SK회장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례로 전주 비빔빵이라는게 있다. 비빔밥이 아니라 비빔빵을 만들어서 노인분들이 지금은 월 매출 2000만원까지 올랐다. 꽤 괜찮은 성공사례로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경제일반
  • 이성원
  • 2017.07.31 23:02

반도체 관련 종목 비중 확대

코스피지수는 28일 외국인투자자들의 5000억원이상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2399포인트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2400포인트는 지지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49.07포인트(2.00%) 하락한 2400.99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1조 710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 6307억원, 738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호텔신라, 한국전력, 고려아연, LIG넥스원, 현대제철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우, NAVER, 삼성전기, LG전자, 현대모비스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KT, POSCO 순매수했고,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삼성SDI, 삼성전자우, 오뚜기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상대적으로 코스피지수대비 낙폭이 컸다. 단기 주가급등으로 가격부담감이 컸던 IT부품주의 하락폭이 크게 반영된 모습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3.65포인트(3.5%) 하락한 652.9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4196억원 순매수했고, 기간과 외국인은 각각 2814억원과 1065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컴투스, 주성엔지니어링, CJ오쇼핑, 뉴트리바이오텍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비에이치, 유니테스트, SK머티리얼즈, DMS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엠, 서울반도체, 제이콘텐트리, 하이비젼시스템, 신라젠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주성엔지니어링, 에코프로, 이녹스첨단소재, 비아트론, 비에이치 순매도했다.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오랜만에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들의 순매수가 있어서 지수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였다.이번주 역시 서울반도체, 덴티움을 필두로 주요 중소형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수급적으로 볼 때 차익실현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섹터에서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실적에 따른 종목별차별화와 순환매양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외적으로 보면 미국 주택판매지수, 인플레이션지표 그리고 한국의 수출실적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특히 한국수출은 7월 역시 전년 대비 15% 상승해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지난주 조정을 기회로 삼아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조정으로 2만3500포인트선 근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해보이고, 시중금리 상승여파로 호재를 볼 수 있는 금융주와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뒷받침되는 반도체관련 종목의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7.31 23:02

현대 조선소 가동 중단 영향 군산 땅값 상승률 최하위권

군산지역이 2017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에서 땅값 상승률 최하위권 지역으로 분류됐다.지난해 말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이 예고되면서 관련 제조업계에 불어닥친 불황과 일부 옛 도심 공동화에 따른 상업지역 땅값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1.84%가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80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역별로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는데, 전북은 1.59% 상승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이 가운데 전국 상반기 지가변동률 하위 5개 지역에는 군산을 포함한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경남 통영시, 충북 영동군이 포함됐다.충북 영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선업이 밀집한 도시로 조선경기 불황이 땅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울산 동구는 -1.00%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경남 거제시 -0.17%, 군산시 0.36%, 경남 통영시 0.69%. 충북 영동군 0.71% 순으로 나타났다.군산시의 경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소룡동, 오식도동, 비응도동, 개복동, 흥남동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땅값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국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4.39%), 경기 평택시(3.79%), 부산 수영구(3.39%), 부산 남구(3.20%). 부산 동래구(3.09%) 순으로 나타나는 등 부산지역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7.28 23:02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 실적 늘었다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27% 오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군산항 컨테이너는 올해 상반기 3만1298TEU를 처리했으며, 지난해 동기 2만4468TEU에 비해 28%가 증가했다.이는 올해 상반기 개설된 군산~청도(팬오션)와 군산~일조(텐진유한공사)간 신규 항로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화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또 군산항 시설항로를 화주들에게 홍보하는 포트세일(Port Sales)과 지난 2006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군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도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인센티브 지원은 전북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항로 다양화로 이어져 도내 산업단지의 민간투자 촉진, 도내 기업의 물류비 절감, 항만종사자 수입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인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과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 등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회사별로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 73% 증가한 1만5067TEU를 처리했고, 그 뒤를 이어 석도국제훼리(주)가 3% 증가한 1만6231TEU를 처리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7.28 23:02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신규 선정

전북도는 27일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7 유망중소기업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선정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중 종업원 수 5인 이상이며, 전년도 결산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이다.유망중소기업 선정 업체에는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5억원,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이차보전 3.0%, 전북 선도기업, 우수중소기업인상 선정 시 가점 부여,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인증기간 5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전북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은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9회 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401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지난 2013년에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바로텍시너지는 연 40억원의 매출액과 꾸준한 청년층 고용으로 전북 선도기업과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2012년에 선정된 해전산업은 매년 꾸준한 고용창출로 현재 30명 정도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거듭하며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최근에는 중기청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청서식 등은 도청 홈페이지 내 2017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계획 공고에서 내용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기업지원과(280-4732)로 문의하면 된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7.28 23:02

보험료 구성원리만 알아도 확정수익

종신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확정 고수익을 얻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종신보험의 성격과 종류, 주 가입 목적, 구조, 기능, 보장금액을 고려했을 때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왜 효과적인지 살펴보고 있다. 종신보험에 대한 총 납입보험료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초저금리시대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만큼 확실한 수익이 없기 때문이다.종신보험의 경우 납입 보험료의 구성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만기 저축재원으로 충당하기 위하여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저축성보험료다. 저축성보험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높아지면 보험료는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보험료인상의 원인이 된다.둘째, 보험기간 중 약정된 위험보장을 위하여 성별, 연령별 위험률을 적용하는 위험보험료가 있다. 위험보험료의 가장 큰 증가 요인은 연령 증가로 인한 예정위험률 증가다. 예정위험률은 연령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현재 보험이율 연 2.75%는 연령별 예정위험률 증가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를 따라갈 수 없다. 과거에는 높은 보험이율이 예정위험률 증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보험이율이 2%대로 낮아져 연령증가에 따른 위험보험료를 대체할 수 없다.셋째, 보험회사의 경비로 충당하는 보험사업비가 있다. 총 납입보험료 구성비에서 보험사업비는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쓰이는 부가보험료로 금리변동에 따른 보험이율이나 연령증가로 인한 예정위험률 증가와 관계없이 동일하다.이것을 도표로 확인해 보면 <그림 >과 같다. 저축보험료와 보험사업비는 가입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지만 위험보험료는 가입연령에 따라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위험보험료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특성이 있어 동일한 주 보험가입금액이라 하더라도 총 납입 보험료는 훨씬 많아진다. 초저금리시대에는 일찍 가입하여 확정된 예정위험률을 줄이는 것이 확정 고수익을 선취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보장성보험은 5년만 일찍 가입해도 납입기간 동안 매월 12%의 납입 보험료를 줄일 수 있으며, 10년 일찍 가입하면 매월 26%의 보험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 계속)국민실용금융교육사회적협동조합 후원회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7.28 23:02

[미래농업포럼 정책세미나] "전북, 정부 4차 산업관련 농업정책 선점을"

전북이 한국을 대표하는 농생명 과학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농업정책을 선점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이는 전북이 미래농업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강한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 같은 내용은 27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 농업 미래농업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됐다.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생명 산업의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성진 전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 기술 융복합 추진방향주제발표를 통해농업만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산업은 없다며농촌진흥청 대부분 기관이 집적돼 있는 전주는 디지털 농업 재배기술 실증단지와 빅데이터 센터 적임지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교수는농업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디지털 도농교류센터, 스마트-마실 분양사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농업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미래농업클러스터와 빅데이터 센터 등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정부가 전북에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토론자로 나선 김용진 전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장은가속화되고 있는 농촌고령화로 도내에 첨단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농민이 턱 없이 부족할 실정이라며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전북이 미래농업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토론회 좌장인 이용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대응단 단장은4차 산업혁명은 농민들이 거부한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우리 농업은 글로벌 시장에 맞서 빠른 미래 기술력을 갖춰야한다고 설명했다.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전북지역 산업 경쟁력이 뒤떨어진 지금 시점에는 패러다임 혁신이 절실하다며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특화 산업인 농생명 과학기지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4차 산업혁명의 중심기술인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클라우드 등 기반으로 하는 정밀농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연계된 시너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날 모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편 세미나에 초청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 관계자들은 전부 불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대리 출석한 보좌관들과 당 관계자들은 이날 세미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다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7.28 23:02

상속·증여재산 평가정보 조회

상속이란 어떤 사람이 가진 재산상의 지위와 권리의무가 그 사람의 사망을 사유로 하여 일정한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포괄적으로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증여란 일방이 대가 없이, 즉 무상으로 재산을 상대방에게 준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이다.이것은 단독행위가 아니라 쌍방의 의사의 합치로 성립되는 계약이므로 이것을 거절하면 계약은 성립될 수 없다.안 받겠다고 하는데 억지로 줄 수는 없는 것이다.상속. 증여를 할 경우 신고자가 그 가액을 정해 신고하면 국세청에서 실재 매매 가격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실재 가격보다 낮으면 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물리는 경우가 있다.이에 국세청에서 실재 가액의 차이로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분쟁이 생기는 경우를 적게 하기 위하여 국세청 홈텍스에 유사 매매 사례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코너를 마련하였다. 그 이용방법은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하여 상속. 증여 재산 평가하기 코너에 들어가서 상속. 증여 재산 평가 정보 조회를 해서 유사 재산 매매 사례 가액 정보를 확인하고 세금 신고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아직까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실재 매매 가격만을 확인할 수 있고, 토지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아파트 등 가격은 조회일로부터 2개월 이전 것만 확인할 수 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경제일반
  • 기고
  • 2017.07.27 23:02

전주 덕진구 반월동 주택, 기린대로 인근 위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주택)= 본 건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 단지 기존 단독주택, 아파트 신축단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기린대로가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부정형 평지이며, 동측, 남측으로 약 3m 서측으로 약 5m정도의 도로와 접하여 출입한다.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 절대정화구역이다.경량철골구조 샌드위치 판넬지붕1층 단독주택으로서 피브이시사이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심야전기시설등이 되어 있다.△무주군 적상면 사산리(답)= 본 건은 대촌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 답, 임야,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국도주변 농촌지대이다.차량 및 농기계 접근이 가능하고 제반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부정형으로 맹지이며, 보전관리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김제시 백구면 부용리(전)= 본 건은 외가전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가 주를 이루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농기계의 출입이 불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인 백구로가 개설되어 있어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한 편이다.등고평탄한 가장형 또는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맹지이며, 생산관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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