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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이 각종 비리사건에 연루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유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북의 공기업이 자체적으로 100MW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발맞춰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및 수소 에너지 사업 발굴을 위해 모색 중이다. 우선, 태양광 사업은 공사가 2017년부터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조례와 정관까지 바꿔가며,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 당시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냈었다. 그 후로 공사는 지역주도형 500MW중 100MW를 전북도로부터 물량을 배정받아, 2019년부터 사업타당성 검토, 이사회 승인, 도의회 의결, 행안부로부터 지방공사채 발행 승인까지 행정절차를 차례차례 마치고, 2021년 말부터 발주준비를 마무리 해놓은 상태다. 다만, 대규모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의 핵심인 전력계통 연계사업 등의 비용분담을 위한 다른 사업자들의 선정과정 지연으로 공사발주가 늦어지고 있어, 2023년부터는 대규모 태양광사업 대신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지역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소규모 도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오는 9월 첫 도민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사는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부응하고 도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산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3곳(익산2공단, 전주삼천, 전주색장)에 구축해 해당 지자체에 인계했고, 올해 전주상림에 1곳, 내년에는 군산에 1곳 추가 구축해 도내 수소차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도내 풍부한 바람 자원을 활용한 서남권 해상풍력 1.2GW 발전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전북도와 적극 협력중이고, 2027년 조성예정인 국가산단 2곳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시절 중점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은 최근들어 검찰의 비리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김제시가 지난 4월 새만금 100MW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자 선정을 추진했지만 유찰되면서 재공모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 8000명 늘며 올해 고용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 '2024년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99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8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4.4%를 기록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는 양상이다.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100만 3000명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12월 95만 5000명, 올해 1월 95만 명으로 대폭 감소한 바 있다. 올해는 1월 95만 명에서 2월 97만 명, 3월 99만 2000명, 4월 99만 8000명으로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61.2%까지 떨어졌던 도내 고용률도 2월 62.6%, 3월 64.0%, 4월 64.4%까지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농림어업(-8000명), 건설업(-4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도 2.6%로 1년 전보다 0.6%p 하락했다.
한 달 새 전북에서 판매하는 냉면·비빔밥·삼계탕·칼국수 등 음식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비빔밥·삼계탕은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외식메뉴 주요 품목 8개(냉면·비빔밥·김치찌개백반·삼겹살 환산 전후·자장면·삼계탕·칼국수·김밥) 가운데 전월 대비 냉면·비빔밥·삼계탕·칼국수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냉면은 지난 3월 9300원에서 지난달 9700원으로, 비빔밥은 1만 1390원에서 1만 1440원으로, 삼계탕은 1만 6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칼국수는 8500원에서 8550원으로 올랐다. 나머지 외식메뉴 품목의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게 김치찌개백반은 8800원, 삼겹살(환산 전·후)은 각각 1만 4000원·1만 5829원, 자장면은 6500원, 김밥은 3110원이다. 장기간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비빔밥에 이어 삼계탕도 전국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을 제치고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삼계탕은 타 외식메뉴에 비해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달 기준 서울 삼계탕 가격은 전월 대비 0.22%(1만 6923원→1만 6885원) 하락한 반면 전북은 3.03%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6.25%(1만 6000원→1만 7000원) 상승했다. 비빔밥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30여 개월 동안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5월 1만 원을 돌파한 후 조금씩 상승해 1만 1000원 대로 올라섰다. 한편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외식 품목은 냉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자장면, 김밥 등 5개다.
지난해 물가 수준을 반영한 전북지역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월급은 올랐지만 물가가 더 올라 근로자의 주머니 사정이 더 나빠졌다는 얘기다. 특히 전북의 실질임금 마이너스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어,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6일 전북일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327만 1052원이다. 전년(319만 2759원)과 비교해 2.5% 올랐다. 지난해 전북의 임금 상승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0%), 경남(2.3%) 다음으로 낮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임금 상승률은 3.4%였다. 더욱이 실질적인 경제 여건은 전북이 세종과 경남보다 열악하다. 지난해 세종의 월평균 급여액은 364만 7865원, 경남의 월평균 급여액은 364만 2465원이었다. 전북보다 월평균 급여액이 37여 만원 많은 셈이다. 특히나 지난해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임금 상승률(2.5%)을 0.8%p 상회하며 임금 인상을 무색하게 했다. 도내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이 같은 추세는 더 확연히 나타난다. 2021년 물가 상승률은 2.6%로 임금 상승률(1.8%)보다 0.8%p 높았다. 2022년 물가 상승률은 5.3%로 임금 상승률(3.6%)보다 무려 1.7% 높았다. 즉 3년 연속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실제로 받은 돈)에서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구한다. 임금이 올라도 물가가 더 올랐다면 실질임금은 줄어든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질적으로는 임금 수준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근로자들 사이에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웃돈 곳은 서울과 울산뿐이었다. 실질임금이 개선되지 못하면 서민 가계 부담은 물론 소비 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고물가 상황에서 실질적인 임금이 하락했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지역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북의 '자산운용 중심'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1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대만큼 경제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투자공사(KIC)와 7대 공제회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이 각 지역의 경제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서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지역과 계속 협의하면서 빠른 시일 내 계획을 짜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각 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에 부합한 공공기관 선별 작업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세계 3대 연기금 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북은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추가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만으로는 '자산운용 중심지' 조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이전을 위해선 관련 법률 개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특히 7대 공제회는 공공기관이 아닌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돼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을 통해 기관 성격 자체를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 외환자산을 해외에서 굴리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도 한국투자공사법 개정이나 정관 변경이 필요하긴 마찬가지다. 현행 한국투자공사법에 따르면 공사의 주된 사무소 소재지는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관에서는 공사의 주된 사무소를 서울시에 두도록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투자공사의 소재지를 전북 전주시로 하는 내용의 한국투자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당시 양 의원은 "우리나라 국내 1위 자산운용사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이어 국내 2위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공사의 전주 이전을 통해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금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투자공사 이전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7대 공제회는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말한다. 이들 공제회는 현재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된다. 구성원 상호 간의 상호부조·복리증진·권익향상 또는 영업질서 유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은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공공기관운영법에 의해서다. 공제회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을 받은 곳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유일하다. 7대 공제회는 국민연금 등 4대 연기금과 함께 국내 자본시장의 큰손으로 불린다. 7대 공제회 자산은 지난해 기준 128조 5546억 원이다. 한국투자공사 운용자산은 지난해 기준 1894억 달러(약 258조 원)로 집계됐다. 7대 공제회 자산 규모는 한국교직원공제회 64조 1585억 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24조 2995억 원, 군인공제회 17조 6027억 원, 과학기술인공제회 12조 9793억 원, 경찰공제회 5조 8893억 원 등의 순이다.
완주군 이서면 상개리(임야) - 본 건은 원이성마을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남측과 남서측 인근 일부는 농경지도 소재하나 대체로 마을주변야산지대로 형성돼 있다. 토지 서측 인근으로 세멘콘크리트 포장된 농로가 지나고 있으나, 본건 토지 서측 근거리에서 지나고 있는 713번 지방도와의 관계나 도로연결 상태 등을 보면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편리한 편은 아니다. 등본상 맹지로서 인접지를 경유해 출입 등이 가능하다.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 준보전산지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대지) - 본 건은 서면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이 주를 이룬다. 인접 현황도로 통하여 차량 및 농기구 출입 가능하다. 부정형, 완경사지, 묵답이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위브어울림아파트 20층(대지) - 본 건은 전주북일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과 이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주민 등을 배후지로하는 소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소재하는 주거지대로 형성돼 있다. 아파트단지까지 중소형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이 아파트단지 동측으로 안골네거리와 명주골네거리를 연결하는 전주시간선도로인 견훤로가 지나고있음으로 도로연계계통이나 구조 등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시가지경관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 소로3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 절대보호구역이다.
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10일 '제59회 완주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강사인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완주군민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김미경 강사는 완주문화예술회관에 모인 450여명의 완주군민들에게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존감 있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은 자신의 나이에서 17살을 뺀 나이를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나이로 생각하고 정체된 삶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라고 주문했고, 자녀들을 자신의 아이템이 아닌 또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그들의 개성대로 살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켜봐주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부모님들이 먼저 자신의 인생을 가꾸고 노력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스스로 자존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특강을 들은 부모님들도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모두 다 자녀교육에 성공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례적인 5월 폭우·강풍에 올여름 물 폭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풍수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보험은 아니지만 재해에 취약하고 재해 시 한순간에 생계를 잃게 되는 소상공인의 경우 필수적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 등에 따른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온실(비닐하우스 포함)·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자부담 비용은 1∼10만 원 수준이다. 15일 풍수해보험관리지도 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시설·기계·재고자산 등 포함)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전년 대비 2336건(30.74%) 감소한 5264건이다. 대상 건수가 2만여 명에 달하지만 5000여 명밖에 가입하지 않아 소상공인 4명 중 1명만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택·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면적은 각각 6만 1301가구에서 6만 8278가구로, 177.6ha에서 190.8ha로 증가한 반면 상가·공장(소상공인)만 감소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모이지만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 가입을 망설인다는 의미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데에는 1년마다 갱신되는 소멸성 보험 상품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매년 갱신해야 하고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없는 구조다 보니 1년 가입 후 재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해보험이 있는지도 모르는 소상공인도 상당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14개 시·군을 통해 풍수해보험 안내 포스터를 배부해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에 부착하고 설명하는 등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전국에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의무가 아니고 일부 자부담 등이 있다 보니 가입률 증가에 한계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정부·타 지자체뿐 아니라 전북에서도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고 수해 복구·생활 안정화에 큰 버팀목이 되는 만큼 정부·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국민의힘)은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풍수해보험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언론 홍보·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가입 독려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풍수해보험 관련 보조금 예산을 확대 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풍수해보험의 명칭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해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과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지난 14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고속도로 건설 및 국토정보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지적도 기반 지적중첩도 작성 업무에 따른 설계 지원 △보상 업무 협력을 위한 연결용지도 작성 및 지적측량 업무 신속 추진 △분할측량 및 예정지적좌표도 작성 동시 시행을 통한 시공 안정성 확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은 국토 공간정보 공유를 위한 시스템 상호 연계,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관련 협력도 추진한다. 어 사장은 "LX공사의 공간정보 기술과 경험을 고속도로 건설에 접목한다면 첨단 도로체계 구축 등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과와 배 나무를 말라 죽이는 과수화상병이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감염 확산에 따른 재배 면적 감소가 과일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촌진흥청이 전담 관리해 온 무주, 안동, 양구, 봉화 등 지난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농진청은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과 천안 배 과수원 1곳(0.5㏊)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어 심한 경우 과수원을 폐원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기상 상황을 보면 기온은 6.2℃로 평년보다 2℃ 높고 강수량은 279.2㎜로 91.5㎜ 많았다. 이는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았던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2020년에는 당시 전체 744농가(394.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발생 원인, 확산 경로, 추후 발생 가능성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또 농진청은 16일 9개 도 농업기술원과 대책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과·배 과수원, 수출단지, 묘목장 등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나아가 농진청은 올해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비해 현장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실 신규 설치 △특별방제 기간 운영 △신규 발생지역 현지 대책본부 운영 △묘목 이력관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 채의석 재해대응과장은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의 기상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과·배 재배 농가에선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나 대표 신고 전화(1833-8572)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이재수 회장)는 지난 11일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에서 전북 전기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전기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제13회 전북전기인 등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국주영은 도의장,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인성철 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이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박병철 전기기술인협회 감사, 이우상 한전 전북본부 처장, 김종열 (재)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 이사장, 이재욱 상관농협 조합장, 기술자문위원인 도내 전기공학과 교수, 학생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여기에 전북도청, 도교육청, 전주시청, LH,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원광대 등 유관기관 전기인과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모악산 산행과 구이저수지 트레킹, 그리고 명랑운동회에서 101개의 경품 추첨 등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재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가정의 달 5월, 바쁜 주말에 명실상부한 전기인 최고의 행사에 동참해준 전기인과 회원가족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경치가 아름다운 이곳에서 전기인과 함께 소통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농협법 1조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둬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은 삼례농협에 가장 경사스러운 한해였다. 1등상을 한 개만 받기도 어려운 데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종합경영평가 1등급과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등 5개의 최고상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우크라니아 전쟁에 따른 영향이 가라앉기도 전에 중동전쟁이 추가로 발발했고 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농민들과 조합원들의 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암울한 상황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삼례농협은 신용사업에서 기존 사업유지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건전한 신규대출을 추진하는 등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이 322억 원 증가된 2532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121억 2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한 농가 실익지원에 노력한 결과 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원들에게 13억 1000만원의 배당 및 적립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 같은 배경에는 농업인과 조합원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강신학 조합장의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고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정신의 진취적인 추진력이 있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지난 해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그는 중간매매상인들이 밭에서 재배하는 작물을 밭에 있는 채로 몽땅 사고파는 포전거래를 통해 폭리를 취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딸기, 수박, 감자 등의 공동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 수익 창출로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토양에 염분이 포함돼 맛과 향이 탁월한 삼례수박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며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노릇을 하게 된 것도 농협 판매과장 출신인 강 조합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침체되고 있는 쌀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콩산업을 집중 육성해 더욱 잘살고 풍요로운 농촌을 실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그동안 실적이 좋지 않았던 조합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모든 직원들과 임원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현금 200억원을 출자 받으면서 신규 국가산단(완주 수소특화, 익산 국가식품) 조성,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지난 해 9월 도의회로부터 출자동의 받은 500억 중 이번에 출자받은 200억원에 대해 지난 3일 법인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374억원에서 1,574억원으로 증가됐다. 이 자금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투입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자금액의 4배까지 가능한 공사채 발행금액도 증가해 재원조달능력이 강화되는 한편, 부채비율도 하락해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도 바랄 수 있게 됐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출자금 지원으로 신규사업 등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지역현안 해결 및 균형발전 등 공동목표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NH투자증권 배 KLPGA대회에 전북우수농산물 및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전북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공덕농협의 고구마 가공품(군고구마양갱, 한끼고구마, 군고구마말랭이)과 해리농협의 소금사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해 전북우수농산물을 먹고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에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품이 많지만 홍보가 부족해서 알아주지 못하고 있는 상품들이 많은데, KLPGA를 통해 전북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더 많은 마케팅을 펼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조현익)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안전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낙엽이나 쓰레기 등 부유물로 인해 도로변 배수구가 막힐 경우 신속한 정비를 위한 배수구 위치 안내 표지 300여개 설치, 고압 살수를 이용한 배수로 청소, 산마루 측구 등 시설물 일제 점검 등이다. 또 지하차도 침수 상황 발생 시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경강 인접 국도21호선 전미지하차도 등 2개소에 진입 차단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지하차도 내 침수심이 0.15m 이상일 경우 작동해 도로 통행을 신속하게 제한할 수 있는 시설로, 우기 전인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익 소장은 “집중호우 시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파손된 시설물의 즉각적인 보수를 위해서는 도로 이용자의 제보(063 220 0404)가 절실한 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경제 지표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생산, 소비, 수출, 수입, 건설 수주는 1년 전보다 감소한 반면 소비자물가는 상승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드러냈다. 특히 인구가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2700여 명 순유출 되며 청년층의 전북 이탈이 이어졌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2715명이 순유출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1764명)보다 53.9% 증가한 규모다. 2020년 1분기(-4273명) 이후로는 분기 기준 최대다. 전북자치도의 인구 유출은 10·20대, 전주시 중심이라는 특징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2705명), 10대(-530명), 30대(-112명) 등에서 인구 유출이 확인됐다. 인구 유입은 50대(262명), 60대(231명)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군별로는 전주시(-1603명), 익산시(-948명), 군산시(-662명), 남원시(-231명), 부안군(-219명) 순으로 전출인구가 많았다. 반대로 완주군(967명), 순창군(136명)은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았다. 이 밖에 1분기 전북자치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7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8% 감소했다. 1차 금속, 기타 기계·장비, 음료 등의 생산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내수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 소매 판매도 동반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10.0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94.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했다. 건설 자잿값,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여파로 건설 수주액도 크게 감소했다. 특히 민간 분야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었다. 실제로 1분기 전북자치도 건설 수주액은 45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2.3% 감소했다. 공사 종류별로 보면 건축공사(-73.3%)와 토목공사(-10.2%) 수주가 모두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49.36%), 공공(-11.47%) 등의 수주 감소 폭이 컸다. 수출, 수입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1분기 전북자치도 수출액은 16억 9000만 달러, 수입액은 13억 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10.3%, 10.0% 감소했다. 특히 수출 감소 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20.2%), 충북(13.1%) 다음으로 컸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음식 및 숙박 등 모든 물가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3.3% 올랐다.
이승원 전북지방우정청 신임 청장이 13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서울 광성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장,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전남·부산·경인지방우정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청장은 "전북에 신임 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적 역할 확대와 우정사업의 건전 성장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 공정무역 페스타가 열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우석대·전북소비자정보센터 일대에서 공정무역 페스타를 개최했다. 공정무역 페스타는 8일 우석대에서 시작했다. 공정무역 문화를 알리고 가치·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무역 홍보관을 열고 공정무역 물품 홍보·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일에는 올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공정무역 핵심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페어카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호점 커피하우스앤·15호점 커피572(임실읍)가 협약을 맺고 공정무역 제품 홍보·판매하기로 약속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나눔공정카페에서 공정무역 홍보관 운영·제품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시민과 공정무역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송림유치원 어린이 60여 명을 초대해 공정무역 키링 만들기 체험·공정무역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보금 소장은 "공정무역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소비 가치가 담겨 있는 소비운동이다. 전북지역에 착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이다.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세계공정무역기구가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국민연금공단 1355 고객센터가 '2024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매년 콜센터를 대상으로 상담 태도, 업무 처리 등을 평가해 나타내는 것이다. 올해는 53개 산업군 346개 기관·기업 콜센터를 조사했다. 공단 고객센터는 공공서비스 분야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한 결과다. 공단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실시간 채팅 상담, 24시간 챗봇 상담 등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담 직원 연결 없이도 고객이 직접 각종 신고와 증명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1355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로 부터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달성탑을 받았다.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를 대신해 양승협 조합장에게 달성탑을 전달했다.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 달성은 최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및 고객들의 노력으로 이뤄 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원예농협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11개 사무소의 임직원이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하나가 돼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전주원예농협 양승엽조합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예수금 500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덕분이다"며 "앞으로 내실을 다지고, 더 큰 성과를 이뤄 더욱더 보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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