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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13대 백종일 은행장 취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13대 백종일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백종일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5년여 동안 부행장으로 재직했었는데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한국 전 은행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를 이어 받아 더욱 굳건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백 은행장은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 ‘해외사업 강화’, ‘기반 영업의 회복’, ‘디지털 경쟁력 제고’, ‘비이자 부문 확충’, ‘조직 효율화’ 등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의 중심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으로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퇴임한 김성철 전 부행장은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발령났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3.01.02 17:54

전북지역 제2금융권 기업대출 증가 부실 위험성 커

새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기업들의 제2금융권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금융권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지역 내 영세 업체 등의 경우 평균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 몰려 경기 둔화우려가 큰 상황에 기업 대출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일 발표한 ‘전북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 증가 배경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지역 내 2금융권인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농·수협 지역조합 등에서 기업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전북지역 2금융권 기업 대출은 2013년말 1조 4000억원에서 2022년 10월말 15조 6000억원으로 연평균 31.2% 증가했다. 반면 가계대출 비중은 2013년말 70.1%에서 2022년 10월말 46.6%로 하락했다. 전국 2금융권의 기업 대출은 연평균 25.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 대출 중 2금융권 비중의 상승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이 제일 높았다. 한은 전북본부 이와 같은 요인으로 자금의 수요와 공급, 규제환경, 지역여건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2금융권에서 수신이 2013년말 28조 4000억원에서 2022년 10월말 55조원으로 증가해 대출 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가 기업대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또한 지역여건 측면에서 전북의 2금융권 접근성이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좋아 자금 수요자의 거래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북의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많고, 5인 미만 소규모 기업 비중(88.3%)도 적지 않아 2금융권의 거래가 활발한 경향을 나타냈다. 문제는 최근 고금리 상황에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의 기업대출에서 부실화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은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중 2금융권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별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0.65%p 상승한 연 11.96% 새마을금고는 0.83%p 상승한 연 6.59%, 신용협동조합은 0.73%p 상승한 연 6.52%를 나타냈다. 한은 전북본부는 2금융권의 기업대출 수요 상당 부분이 영세 자영업자일 가능성과 자금 용도가 부동산 관련 투자자금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대출 가능성이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은정 한은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조사역은 “최근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2금융권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기업대출이 늘어 부실 위험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어 “향후 2금융권에서도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기업대출 부실화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3.01.02 17:54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퇴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달 3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 및 센터장,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12대 서한국 은행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서 은행장은 창립 52년 만에 전북은행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며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경제 악화와 시중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의 등장으로 더욱 어려워진 금융 환경을 타파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 다각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 경영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서한국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한결 같은 사랑으로 전북은행을 성원해 주는 고객과 주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서 은행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임 은행장과 함께 일치 단결해 변화에 잘 대처하고 전북은행의 위상을 높이며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3.01.01 16:12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3D프린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26일 본점 1층 JB 플랫폼에서 ‘3D프린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활용을 통한 전북 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선택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개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재단에서 지원한 3D프린터는 인체에 무해한 PLA필라멘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아이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총 13개교에 23대의 기기와 PLA필라멘트가 각 학교로 전달됐다. 남원성원고등학교 김진곤 교감은 “현재 사용 중인 3D프린터가 노후화 돼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장학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희망로드 자전거 지원사업, JB 드림 업(Dream up) 진로코칭캠프, 미래인재 위로(WeRO) 프로그램, JB인문학 강좌,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26 18:09

전주대건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578만원 전달

전주대건신협(이사장 송각호)은 26일 연말을 맞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578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 기부형 협동조합으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취약계층지원,교육사업뿐만아니라 포용 금융, 전통시장 상생 및 소상공인 지원, 전주 한지와 같은 지역특화사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대건신협은 이러한 재단의 활동을 지원하며 전북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자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약 24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대건신협 송각호 이사장은 “금융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신협의 이념이자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건신협은 11월말 기준 자산 약 6342억원, 조합원수 약 2만 5915명의 대형 조합으로 순자본비율 5.56%로 2020년과 2021년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우수상·특별상을 수상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26 18:09

치솟는 금리 내년이 더 걱정

군산의 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진모(55) 대표는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많다. 올해 초 공장을 짓기 위해 은행에서 2%대 대출 금리로 자금을 빌렸는데 최근 7%대까지 대출 금리가 널뛰기 했기 때문이다. 진 대표는 “현재 대출 규모만 5억원에 이르는데 공사에 착수하고 연간 추가적인 이자 부담으로 올해보다 내년이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은행에서 최대한 대출 자금을 끌어 쓴 영끌족도 올해보다 내년이 더 걱정이다. 전주시 만성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6)는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은행에서 1억 5000만원 가량을 대출 받았는데 급전이 더 필요해 신용대출까지 받다 보니 매달 은행 이자만 100만원을 넘게 내고 있다. 김씨는 “불과 몇개월 사이에 금리가 오르면서 고민이 많다”며 “봉급은 그대로라 생활비를 줄여도 올해보다 내년이 더 막막하다”고 말했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9월(+786억원)보다 10월(+7265억원)에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 여신 현황을 보면 제1금융권(-1789억원→+3541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제2금융권(+2575억원→+3724억원)도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922억원→+589억원)은 증가세로 돌아섰고 기업대출(+1453억원→+6285억원)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새 정부가 제시한 경제 전망치(2.5%)보다 0.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p 올리는 베이비 스텝 결정을 내렸고 이는 지난 2011년 6월(3.25%)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고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 역시 새해를 앞두고 대출자들은 긴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암울한 상황이다. 국내 금융시장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6회 연속 인상하면서 지역의 금융 취약계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내년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가계 대출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발표한 경제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나타내고 있어 고금리 상황에 내년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21 18:44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신협 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전달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는 19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예탁금 캠페인을 통해 신협 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와 전북신협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일에 걸쳐 임직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예탁금 따따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382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총 382만원이 조성됐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전달됐다. 사회적예탁금은 예금 가입자와 신협이 함께 조성하는 기금으로 예금자가 일반 정기예금 금리보다 0.5%p 낮게 가입하고 신협이 동일금액을 매칭지원해 0.5%p의 이자분을 합산해 총 1%의 재원을 조성한다. 이 재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및 이용을 돕거나 금전적으로 후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와 금융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및 전북신협상생발전협의회에서(지역협의회, 상임이사협의회, 상임감사협의회, 실무책임자회 대표자) 382만원을 추가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해 사회적예탁금의 0.5%의 4배의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사회적예탁금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전북신협 임직원 일동에게 감사하다”며 “1 더하기 1은 4의 효과를 창출하게 된 이번 기부 캠페인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20 17:11

[줌]유현석 신임 금감원 전북지원장 “지역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할 것”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전북지역 내 서민층의 금융 부담과 중소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속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교육과 상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신임 전북지원장에 유현석(54) 금융감독원 실장이 부임했다. 이번에 새롭게 금감원 전북지원을 이끌게 된 유현석 지원장은 은행·비 은행 검사 및 신용정보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부임 직전까지는 한국은행 파견 근무를 통해 금융안정국 소속으로 자문 역할을 해왔다. 유 지원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등으로 전북지역 내 경제와 금융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지역 금융회사의 현안 점검과 감독 정책 전파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경제, 금융 관련 정보수집 보고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날이 증가하는 금융 관련 민원 접수부터 상담 등의 다양한 업무를 전북지원이 맡고 있기도 하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교육과 금융교육지역협의회 운영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 지원장은 “금융민원을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처리하며 소비자권익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수요자 맞춤형으로 금융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금융 소외계층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지원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잘 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지원장은 “앞으로 금감원 전북지원이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전북경찰청은 물론 지역 내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사고 다발지역이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 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로 부임한 유 지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 덕수상고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감원 여신금융검사국 팀장, 정보화전략국 부국장, 한국은행 파견(실장급)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은행·비은행 검사 및 신용정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19 17:02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서한국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난 16일 전주시 교동 낙수정 군경묘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노조위원장과 노조 간부 전원, 제62기 신입행원 등 30여명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독거어르신 등 13가구에 연탄 3000장과 백미를 전달했다. 전북은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나눔 문화가 축소돼 겨울철 난방에 큰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 제62기 신입행원들은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나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고물가로 크게 오른 연탄 값으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warm) 키트 나눔’과 ‘김장 나눔’, 고령의 국가유공자 등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이불 나눔’, ‘연탄 나눔’ 등을 펼치며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19 17:01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30일 퇴임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전북은행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서 행장은 창립 52년만에 전북은행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며 2년 간의 임기 동안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을 위해 나섰다. 서 행장은 지난해 4월 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 다각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 경영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하며 경영실적을 크게 끌어 올렸다. 서 행장은 카카오그룹 계열 AI 전문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신기술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고객관리 등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도입, 디지털화를 가속화했다 또한 유례없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경기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 차원에서 직접 지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피해 구제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서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CEO와의 공감토크 등 지속적으로 본점은 물론 각 영업점과 지역 업체들을 방문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서 행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고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 리더’로 참여하며 기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이 지역을 넘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15 17:38

군산 소재 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에 릴레이 기부

군산 소재 신협인 군산월명신협(이사장 박윤곤), 군산대건신협(이사장 임기환)이 연말을 맞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강연수 본부장)는 14일 군산월명신협 본점과 군산대건신협 본점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수 본부장을 비롯하여 해당 신협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달하게 됐다. 강연수 본부장은 “지난 밤 흰 눈이 온 세상에 내린것처럼 이번 기부금 또한 이웃들에게 소복히 내려앉게 되길 바란다”며 “군산월명신협과 군산대건신협의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사랑나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월명신협 박윤곤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나눔과 지역 사회 환원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이 성장하는 만큼 나눔도 함께 키워가는 따뜻하고 든든한 군산월명신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대건신협 임기환 이사장은 “기부금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분들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는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신뢰에서 비롯되었기에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군산대건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15 17:37

전북은행, 창립 53주년 2022 ‘방한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9일 창립 53주년을 맞이해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2022 ‘방한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지속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향토은행으로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은행은 총 4000만원 상당의 방한 키트를 지역 내 지자체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북은행 제62기 신입행원 등 30여명은 담요, 수면바지, 발열내의, 넥워머 등 동절기 극복 겨울용품으로 구성된 방한 키트 950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은 “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방한키트를 통해 남은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경영과 이익을 적극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2.12 17:49

전북은행 창립 제53주년 기념식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9일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을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속 어려운 금융환경이지만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강한 열정과 의지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대면 영업을 통해 은행실적이 향상됐지만 은행업의 근간인 대면 영업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지난달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백종일 후보가 전북은행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백종일 차기 은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21년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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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12.11 17:43

전주중산신협, 지역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주중산신협(이사장 라야온)은 최근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은 전주중산신협이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 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중산신협 임직원을 비롯 해바라기 봉사단, 둥글레 봉사단 등 각 부처 봉사자 40명이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갔다. 이와 함께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난방용품(이불, 전기요 등)을 지원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주중산신협 전호진 전무는 “어느덧 9번째를 맞이하는 김장봉사를 통해 사회 각 계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체감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중산신협은 11월말 기준 자산 약 3150억원, 조합원 수 약 1만 2500명의 중견조합으로 순자본비율 7.4% 이상 재무구조를 다졌으며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경영평가에서 13년 연속 경영대상·경영최우수상·경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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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12.11 17:43

전주상진신협, 사회공헌재단 1000만원 기부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8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국내 최초 기부형 협동조합으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재난재해 구호 및 취약계층지원, 교육사업뿐아니라 포용 금융, 전통시장 상생 및 소상공인 지원, 전주 한지와 같은 지역특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이러한 재단의 활동과 함께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성했고 전주상진신협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 4365만원을 전달했다. 전주상진신협 이사장 김동석은 “저축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배려하고 나누는 것이 신협의 신념이자 가치이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신협 운동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은 11월말 자산 3680억원에 조합원 1만 3200여명을 이루며 해마다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주거활동 개선, 김장김치 및 겨울이불 전달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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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12.08 17:36

전북 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기부금 1000만원 전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전북 신협이 최근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기부금 1000만원을 전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공동체 화폐 꽃전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소액의 생활비를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모두의 곳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두의 곳간 사업은 사회복지기반의 소액대출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경제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화폐 꽃전을 활용한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전주파티마신협 등이 기부한 약 1000만원의 초기 자금으로 시작했다. 모두의 곳간 사업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9월 26일부터 본 사업에 돌입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전북신협 완산지역에 속한 조합들은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시범사업 기간 동안 모두의 곳간 사업 누적 이용자 수는 40명이며 반환율은 99.7%에 달했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지역화폐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제 취약 계층에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회 서비스 모델이 지역사회에서도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신협 운동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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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12.06 17:2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