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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2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SG 우수기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JB금융지주는 ESG 평가 결과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JB금융지주는 2021년 6월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발표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을 선포했다. 또한 이사회 위원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ESG 실무진이 참여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인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국내 금융회사 중 두 번째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탄소중립 이행 프로세스를 실행해 나가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책임경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ESG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진정성 있고 고도화된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이하 전북신보)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재단 임직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신보 20년사 발간 및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02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다져온 20년간 역사와 직원들의 희로애락을 나눴다. 전북신보는 이번 창립기념식을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시장 환경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전북 도정과 지역 내 중소상공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노사 공동의 ‘전북신보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경영 선언문을 통해 노사공동 ESG추진위원회 구성할 것을 선언하고 ESG실천을 결의하며 ESG선도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금 조성을 통해 만들어진 ‘해드림 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계획이다. 전북신보 유용우 이사장은 “지금까지 재단은 혁신적인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소상공인에게 먼저 찾아가고 먼저 힘이 되는 소상공인 희망 플랫폼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12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복리 증진에 기여’라는 설립 목적과 함께 자본금 102억원, 10여명 이내 임직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전북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전북 중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며 자본금 약 24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전북신보는 보증공급 누계액 5조원 달성,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비금융 지원으로 재단 역할을 확대하며 전북 유일의 공적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임 이사장 자리를 놓고 특정 인사의 내정설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면접 통과자 중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 포함되면서 최종 인선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1일 이사장 공개모집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한 결과 1등에서 2명의 동점자가 나와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고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 후보자를 김 지사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전북신보의 신임 이사장 면접결과 3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소식이 지역 내에 알려진 뒤 후보군 면면이 속속 드러났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종관 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장근∙박성일 전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3명이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신보는 당초 재단 이사회를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면접이 끝난 뒤 이사들의 참석 일정을 조율하느라 이달 중순께로 연기했다.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는 최종 이사장 추천 후보자를 2명 이내로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용후보자 1명을 지명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면접을 통과한 3명 중 한 명은 그동안 언론과 전북도의회에서 내정설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은 “도 산하기관장 공모에서 사전 내정은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신보재단 이사회가 연기되면서 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를 넘겨 내년 1월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한 경제계 인사는 “전북신보 이사장 공모에 누가 내정됐다는 설과 당사자가 거처를 마련한다는 설이 나돌아 지역이 어수선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달 말까지 도와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 협약을 보강한 뒤 후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의 핵심 관계자는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전북신보 이사장 내정설은 시중의 소문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지사가 새로운 도정을 펼치면서 하게 될 인사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이 5시간 넘게 진행된 끝에 3명으로 압축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1일 이사장 공모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면접은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상대평가로 응시자의 전문성, 리더십, 경영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자를 2배수 이내로 압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 결과 동점자가 나와 3명으로 압축됐으며, 오는 7일 개최되는 전북신보 이사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전북신보는 지난달 21일 정해뒀던 면접 일정을 이날로 연기하면서까지 공모 절차에 신중을 기했다. 김 지사가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최근 전북도와 도의회의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새롭게 바뀌게 될 인사청문제도가 전북신보 이사장 후보의 임명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된다. 도의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인사청문 대상자의 도덕성 검증을 공개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면서 납세 이력, 부동산 투기 등 후보 검증 기준을 강화할 태세이기 때문이다. 국주영은 의장도 전북신보 이사장 선임부터 도덕성 검증 공개를 적용해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임 이사장 후보로 누가 추천되더라도 도의회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김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기 전까지는 후보자가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에 따라 지역 내 일각에서는 도덕성 등 결격 사유가 드러날 경우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도와 의회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다가올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북신보의 새로운 이사장 후보를 가리는 과정이 도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정치 싸움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며 “전북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공적 보증 기관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지녔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접 전형 응시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2명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이사장, 전북은행 전 부행장, 하나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 전 본부장 등 지역 안팎에서 금융계에 몸담았던 6명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는 이구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구욱 대표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카이스트 MBA를 졸업하고 삼성SDS,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거쳐 포스코기술투자에서 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에 대한 해박한 현장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자체 투자플랫폼 구축, 중대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JB인베스트먼트 이구욱 신임 대표는 “JB인베스트먼트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대형 펀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충분한 투자재원 확보와 함께 우수인력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국내 1금융권 은행 20곳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뒤를 이었으며 은행들 대부분이 경기 침체기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조직·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9월 1금융권 은행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회공헌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 시 은행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기탁, 소외계층, 취약계층, 독거, 장애인 등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4509건으로 1금융권 20개 은행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이 402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26건에 비해 37.69% 늘어났지만 1위 자리는 내놓았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58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BNK경남은행(행장 최홍영)이 2909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다. 전북은행(행장 서한국)은 948건, 광주은행(행장 송종욱) 372건으로 JB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20개 은행 중 전체 11위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131건, 한국씨티은행(행장 유명순) 59건으로 외국계 은행들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1금융권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부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주동부신협(이사장 인옥순)은 지난 28일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등의 난방용품과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동부신협 인옥순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소소하지만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신협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동부신협은 현재 조합원 1만 9000여명, 자산 약 7200억여원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신협여성대학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해마다 사랑의 집수리, 어부바 멘토링,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9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전라북도 백년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가계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 된 업체나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 및 신청한 업력 20년 이상 된 업체 중 평가를 통해 해마다 선정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으로 향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이정욱 본부장 등 각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권오진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수행하는 조사연구 자료가 발간 시점보다 수개월 전의 통계치를 토대로 분석되면서 국책 경제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시의적절하고 심층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피해업체 금융지원 현황 및 평가’ 조사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북본부의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효과를 분석해 지원자금 수혜업체들의 금리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문제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지원자금의 대출행태와 대출금리 변화를 분석했는데 보고서 공개 시점인 11월과 통계 자료 작성 시점인 7월말 사이에 4개월의 시차가 발생하다 보니 현재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껑충 뛴 상황과 비교하면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전북본부의 보고서 공개 시점인 지난 9일은 이미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5% 대를 훌쩍 넘었을 때인데 자료의 기준이 된 통계 자료는 올해 7월말 대출 금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올해 7월말 전북본부 관할 은행의 코로나19 지원자금 평균 대출금리(잔액 기준)는 3.43%”라고 적혀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0월 17일 ‘대구경북본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지원 효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놓으면서 같은 달 12일 기준으로 금리 현황 등을 작성해 최근 통계치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한 것과 대조를 보인다. 전북본부는 이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여수신동향 자료의 경우 2개월 간격의 시차를 두고 공개하고 있다. 이는 전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본부도 마찬가지로 한은 중앙 본점이 1개월 시차를 두고 여수신 자료를 내놓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그동안 전북본부가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배경에는 인원 부족 등이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전북본부는 근래 조사연구 인력이 1명 충원되면서 총 5명으로 늘었다. 비슷한 규모의 경남본부 조사연구 인력이 4명인 것과 비교하면 향후 조사연구 인력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조사연구 인력 1명이 코로나 지원자금 대상을 전수조사하다 보니 분석 시간이 3∼4개월 정도 걸렸다”며 “지역 여수신동향의 경우 본점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금융기관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지난 25일 임직원 10명과 홍보봉사단 25명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22채와 김장 김치 100박스를 전북동부보훈지청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갈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처럼 전주파티마신협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도 더욱 익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4일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소재 본사 1층 로비에서 ‘강신숙 은행장 취임 축하화환(난) 판매 및 기부행사’를 가졌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기회 및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수협은행 임직원 뿐만 아니라 수협중앙회 임직원도 참여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수협재단에 기부해 소외된 어업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화환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직원의 도움으로 열악한 어업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부임한 김충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이 3개월도 안 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김충우 전북지원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사상 첫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의 검찰 선배인 그는 지난 8월 29일 부서장 수시인사를 통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에서 전북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지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여년 간 검사로 재직했으며 정읍지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지원장은 사임 이후 서울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지원은 1년 사이에 지원장이 2명이나 바뀌면서 잦은 교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북지원장의 후임 인사는 12월 중순께 부서장 정기인사를 통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당분간 지원장의 공석사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최근 겨울철을 대비해 전주시 태평동에 자리한 본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마다 이어온 김장나눔 행사에는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홍보위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행사를 위해 전날부터 김장 나눔 재료 준비와 다듬기 그리고 양념을 만들고 당일 버무려 완성된 김치 500포기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23채를 중앙동과 진북동 주민센터 및 동절기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했다. 전주상진신협 이사장 김동석은 “해마다 이어온 김장과 겨울용품 나눔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홍보위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정성스레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은 이번 김장김치 및 이불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출산장려금 전달, 취약계층 주거활동 개선, 난방용품 전달 및 사랑의 연탄 배달, 장학사업, 이웃돕기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인상하면서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올리는 베이비 스텝 결정을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는 지난 2011년 6월(3.25%)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금통위는 의결문을 통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시장 일각에선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경기 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통위가 인상 폭을 조절한 것이다. 금융위는 외환 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 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25%포인트 인상 폭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은에서 같은 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을 보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0.4%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8월 당시 3.7%에서 이번에 3.6%로 0.1%p 소폭 내렸다. 문제는 더욱이 국내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가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금통위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이번에 3.25%로 2.75%p 올라 대출자 한 사람의 연이자가 180만 4000원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한은 전북본부의 9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69조 2269억원으로 전달보다 786억원 증가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대출 증가세는 줄었지만 높은 금리로 인해 가계와 기업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박태식 전북대 명예교수는 “기준금리 상승 이후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영끌족이나 빚투족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더욱 커져 지역경제의 잠재 위험이 현실화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자회사인 수협은행(이하 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것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로 체제로 전환하는 게 최종 목표다. 중앙회는 1조 2000억 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21년 만에 벗어나게 되면서 비은행 부문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금융지주 인가 요청을 위한 최소한의 자회사 요건을 갖추게 되면 내년 3분기부터 금융지주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2030년까지 사업 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수협 회원조합 경영지원도 연간 1000억 원대로 늘려 조합의 적극적인 금융 활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어촌과 수산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출범 10주년이 되는 JB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현 은행장들이 사퇴를 결정하면서 새판 짜기에 나섰다. 23일 JB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자회사 중 하나인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이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용퇴를 결정해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21일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도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함께 올랐지만 표면상으로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전북은행 신임 은행장에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이 내정된 것이다. 광주은행은 차기 은행장으로 자행 출신 내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북은행은 다시 한 번 자행 출신 은행장 배출이 무산된 것이다. 지난해 새로운 변화를 기치로 서 은행장이 자행 출신 최초로 은행장에 올랐지만 2년도 안 돼 타행 출신의 은행장을 맞이하게 됐다. 전북은행 안팎에서는 당초 서 은행장의 유임이나 부행장 중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승진이 유력하다는 설도 나왔지만 프놈펜상업은행의 백 부행장이 내정되면서 술렁이기도 했다.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내정된 백 은행장은 JB금융지주에서 임용택 고문의 최측근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백 은행장이 차기 전북은행장에 오르면 JB금융지주와 은행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익성 강화로 내실있는 성장을 목표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의 공시정보에서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595억원으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최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10월 예대금리 차 비교에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 차가 6.72%로 전국 은행 중 가장 커 예대마진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금융계 인사는 “차기 전북은행장의 내정은 그룹 차원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고리대금 장사를 한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은행이 당면한 각종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며 “전북에서 지방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 등 타 은행과의 생존 경쟁에서 차별화된 돌파구를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차기 은행장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신임 은행장에 백종일(61) 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이 내정됐다. 21일 전북은행 등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전북은행 신임 은행장 최종 후보(숏리스트)로 백종일 PPCBank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은행 임원추천위회는 오는 28일께 인사 검증을 통해 백 행장을 전북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출신인 백 행장은 1987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과 J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백 행장은 금융계 안팎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20일 전주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조이앤시네마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했다. 무료영화관람 행사는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 작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시작돼 매달 1회 진행되며 이달까지 총 8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단절된 주민들에게 영화상영 및 팝콘 음료를 제공하며 화합의 장을 열 수 있음에 뜻깊은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은 영화사업 외에 지역 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 가정의 달 행사 등 주민과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이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강연수 본부장)는 최근 전주파티마신협 본점에서 자산 달성 기념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열심히 노력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전주파티마신협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이룬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주파티마신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춘제 이사장은 “자산 5000억원 달성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며 이를 토대로 임직원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조합원과 지역이 함께하는 금융을 만들기 위해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전주파티마신협은 1979년에 창립총회를 갖고 개점했다. 전주파티마신협은 약 2만 2000여명의 조합원이 이용하고 있는 대형 조합이며 전주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몽골텐트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서 식품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50대 김모 대표는 고금리 여파에 금융 이자 부담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금융비용 부담으로 철회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금리 부담뿐 아니라 1금융권에서는 대출 심사 요건도 까다로워지고 있어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출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을 찾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도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고금리 상황 속에 중소기업의 타격이 이만저만 아니다. 최근 금리 인상 여파와 이로 인한 자금시장의 경색 등으로 전북지역에서는 기업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9월말 기준 지역 내 금융기관 여신은 786억원이 늘어난 총 69조 2269억원으로 약 7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 잔액 중 기업 대출 잔액은 37조 1608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53.7%를 차지했고 가계 대출 잔액은 28조 2488억원으로 40.8%의 비중을 보였다. 지역 내 1금융권의 기업대출 잔액은 37조 1608억원으로 지난 8월 대비 1453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1금융권에서 기업 대출(64.5%)이 가계 대출(34.2%) 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1금융권에서 대출 심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2금융권에 몰리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2금융권의 기업대출은 지난 8월말 2176억원에서 9월말 2422억원으로 246억원이 늘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9.6%가 고금리 리스크 대응방안이 전혀 없거나 불충분하다고 답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기준금리가 3%로 인상 될 경우 한계 소상공인은 124만 2751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원자재 가격 급등과 대출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돼 지역 경제의 뇌관이 될 우려도 있다. 반면 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과 달리 은행의 정기 예금 등으로 자금이 모이는 역 머니무브 현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복합 경제위기에 일시적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쓰러지지 않도록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금융권도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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