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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지난 23일 종가기준 사상 처음으로 2600포인트를 돌파했다. 지수가 장중 2600선을 넘어선 적은 2018년 1월29일 장중 2607.10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종가기준으로 2600포인트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수는 지난 25일 제외하고 매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백신개발 기대감이 커지며 2630포인트선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9.95포인트(3.13%) 상승한 2633.4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2조원과 6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 9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3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당선인은 국무장관 후보자로 블링컨 전 국무부장관을, 재무장관 후보자로 옐런 전 연준의장을 지명했다. 말 많았던 인사부분에서 공화당 반발을 염두에 두고 중도인사 중심으로 내각이 구성된 것으로 해석되며 미국 민주당이 급진적인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증시의 잠재적인 리스크요인을 한가지 덜게 된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도 국내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언론은 다음달 10일 미 FDA에서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신청을 심사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FDA승인이 이뤄지면 24시간 이내에 백신배포가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미국 내 코로나19 일간 신규확진자 수가 17만명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백신개발 관련 뉴스가 투자심리 악화를 억제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시장친화적인 호재가 강하게 작용한면서 주가지수의 추가상승의 모멘텀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종목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상승이 미약했던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업종 밸류에이션의 위치가 코스피시장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화학, 운송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JB위풍당당 중금리대출이 간편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B위풍당당 중금리대출은 전북은행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신상품으로 휴대폰에 본인의 공인인증서만 저장되어 있으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짧은 시간 안에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며, 실명확인, 서류제출, 대출 약정절차가 모두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상품 출시 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365일 24시간 대출신청(주말/휴일 대출실행 가능)과 대출상담 전용 AI챗봇을 활용한 대출상담 진행으로 대출과정 중 궁금한 사항(상품, 금리, 신청프로세스 등)에 대해 즉각 안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현재 JB위풍당당 중금리대출 상품은 대출금리 비교 플랫폼인 핀다와 카카오페이, 토스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제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제1금융권 대출을 쉽고, 편리하며, 위풍당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보이는 ARS서비스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 획득했다. 22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에 따르면 23일부터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키패드를 눌러 진행해야 했던 기존의 음성 ARS 상담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텔레뱅킹에서 자주 이뤄지는 조회, 이체, 결제, 사고신고 등의 주요 업무와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포함한 62개의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직접 보면서 처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23개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연계하여 이용고객의 대기시간 축소와 편리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스마트폰뱅킹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이나 청각 장애인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 를 획득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5060 세대를 위한 큰글씨 기능, 실시간 채팅상담 연결, 모바일을 통한 영업점 순번대기표 예약 등 기존 음성ARS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해 전북은행만의 고객 편의 서비스가 강화된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모두 지원하게 되며 통화 연결후 휴대폰에 T전화 또는 콜게이트 앱이 설치된 경우에는 보이는 ARS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ARS 상담 진행 시, 전용앱 설치를 위한 URL이 문자 발송된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앞으로 디지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증시는 상승했다. 지난 18일 달러원 환율은 한때 1103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원화강세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9.63포인트(2.39%) 상승한 2553.50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5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 9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97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 2437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징적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은 12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4693억원과 3221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업종에 집중했고, 삼성전자는 장중 6만7000원까지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쓰기도 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지수이지만 당분간은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한 주간 10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보고되었고, 뉴욕시장은 주 내 식당 실내영업이 1~2주 안에 다시 중단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캘리포니아주의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통행이 금지된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재차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확산중인 코로나19의 악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선 정부들의 부양책이 요구되는 상황인데 아직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보이는 종목들과 그 동안 시장반등에서 소외되었던 언 텍트 관련 테마가 관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약세 기조에 따른 신흥국 자산선호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증시에 향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11월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리는 업종은 반도체, 2차전지, 스마트폰 밸류체인 등으로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가계와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율이 높은 저축은행같은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서민가계를 몰락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9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5701억 원이 늘어 전월 515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3,523억원+3,743억원) 및 가계대출 (+1,452억원+1,799억원) 모두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8월 +3,769억원9월 +3,106억원)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 확대 (8월 +1,381억원9월+2,595억원)됐으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이 676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로 담보대출은 물론 신용대출까지 강화되면서 높은 이율을 감수하고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는 2금융권의 신용대출도 까다로워질 전망이어서 사채 등 제도권 밖 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서민가계의 몰락이 예고되고 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이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고객중심의 편리성을 강조한 창구전자문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수도권 등 59개 영업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후 전자창구 영업점을 확대해왔다. PPR 시스템은 디지털 모니터와 전자펜, 전자서식 등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없는 친환경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는 디지털금융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각종 서류와 신청서, 동의서 등 종이서류를 작성하는 대신 지점에 비치된 태블릿단말기로 디지털 서식 운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거래 편의성제고와 시간이 절감된다. 이는 태블릿 모니터 서식 작성으로 고객은 창구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고, 직원은 금융상품 상담시 태블릿PC에 띄워 고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진행하여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상승뿐만 아니라 종이출력없는 결재프로세스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기요본부장은 본격적인 디지털시대에 전자창구 확대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편리성과 업무효율성 제고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2490포인트선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당선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의 6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보이는 등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한주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만 2조 348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7.37포인트(3.20%) 상승한 2493.87포인트로 마감하며 2500포인트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주 지수상승의 주역인 외국인투자자들이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향방이 달려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2조3000억원대 상장주식을 순매수하며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주체가 개인투자자에서 외국인투자자로 바뀌었고, 최근 원화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금의 유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신흥국 증시 내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한국 증시로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다. 다만 대선결과 안도랠리 및 코로나19 백신기대감에 시장의 상승에 무게를 둘 수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미국도 주별 봉쇄확산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호전시킬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고, 지수도 2500포인트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점에서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대형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 기관 매수세는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수급에 긍정적으로 보여 반도체 등 IT 중심 대형주를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 시장측면에서 경기민감주로의 주도주 변화는 조심스럽지만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보이는 구간이라 생각된다. 그 동안 경기민감주섹터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업종인 운송, 건설건자재업종에 대해 단기적인 매매 관점에서 접근해볼 만 한 상황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시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큰 폭 상승을 보였다. 그간 시장의 불안감을 주었던 미국대선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과 증시도 같이 움직일 것이라는 신뢰가 작동된 모습이였다. 개표결과 바이든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민주당 주도로 경기부양책이 추진될 경우 부양책 규모가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도랠리가 나왔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49.35포인트(6.58%) 상승한 2416.5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3조339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34억원과 1조3436억원 순매수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미국을 이끌 대통령이 바뀔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형식적이긴 하지만 선거인단 투표절차가 남아있고,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 측이 제기한 무더기 소송전으로 당선인 확정이 늦춰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전이 대권의 향배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다. 증시는 바이든대통령과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권력구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큰 폭 상승했다. 이는 무역갈등이 완화되는 반면 증세 및 규제 강화는 어려울 것이란 이유로 해석된다. 증시의 랠리는 선거결과가 정말로 경제에 호재라서기 보다는 이벤트 마무리와 국내 대주주 양도소즉세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안도감으로 미 대선 전에 발생했던 투매의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가져온 증시과열이 식고나면 경기부양책 협상 지연가능성으로 재차 변동성이 부각될 수 있다. 트럼프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하고 소송전에 나서면 미국 정치권은 12월 초까지 경기 부양책 합의를 이루기 어려워질 수 있다 여기에 8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 실업급여 를 지급하고 있는데 여기 쓰이는 재원은 이미 17개주에서 고갈되었기에 추가적인 경기 부양정책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시장 불안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변동성으로 11월 중에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 현재시점에서 추격매수 보다는 관망 이후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우량주에 대한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북지역유일의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설립될 당시부터 5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포용적 금융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고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금융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전북은행은 JB희망의 공부방, JB멘토링 문화체험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돕고 있으며, 생생 樂 페스티벌, 웰컴 투 코리아,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향토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문화 확대=전북은행은 지역사랑봉사단(은행장, 노조위원장 공동단장)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개 봉사 팀은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연간 끊임없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수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전 임직원이 급여 1% 나눔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사랑 한가득 주먹밥, JB멘토링 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일시적 기부행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공익사업=전북은행은 그동안 임직원의 일상생활에 하나의 습관처럼 녹아든 나눔 활동들을 조직의 문화로 승화시키고 있다.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가장 큰 원동력인 사회공헌활동을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들과 파트너 십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며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고 있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항상 도민들과 함께 해왔으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며 IMF외환위기에 은행이 존폐의 기로에 섰던 극한의 상황도 있었지만 고비마다 고객님의 사랑과 믿음, 임직원의 지혜와 피땀 어린 노력으로 전북은행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복합적인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위해 원칙에 충실하며 매순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JB금융지주(715330, 회장 김기홍)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하는 2020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SG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체 90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JB금융지주는 ESG 평가 결과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부여 받았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근로 및 고용, 복지, 공정거래 등 업무 개선에 따라 19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하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 평가는 기업의 경영평가는 물론 투자자 및 주주의 의사결정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표 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일부터 도내 영업점에서 영업점 가장 붐비는 시간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8년 11월 영업점 위치와 연락처, 영업점 창구 대기 인원을 알리는 모바일 순번 대기표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 5월에는 뉴스마트뱅킹 앱으로 영업점ATM 찾기를 통해 영업점 운영시간과 취급통화 표시, 모바일 번호표 발급, 번호 호출 사전 안내문자 발송 등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에 시행하는 영업점 가장 붐비는 시간 안내 서비스는 고객 대기시간 감소 및 코로나 영향으로 영업점 방문 시 고객 간의 접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영업점별 가장 붐비는 일자, 요일, 시간대 정보를 영업점 내 안내장 비치와 뉴스마트뱅킹 영업점ATM 찾기를 통해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영업점별 붐비는 시간 안내를 통해 고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은행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부 주와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봉쇄에 들어갔다. 프랑스, 독일에서 다시 봉쇄 조치에 돌입하자 경제활동이 억제될 것이라는 공포 심리가 커졌고 미국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지역에 봉쇄에 들어갔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3.66포인트(3.96%) 하락한 2267.1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미국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맞붙는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할 경우 향후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미 상하원 선거도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상원선거의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선결과를 둘러싼 불확실한 결과로 의회 내 혼란이 발생한다면 부양책 협상이 더 지연될 수 있고 이는 정치 불확실성을 넘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장은 미국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속되면 강력한 봉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6일 열리는 미국 10월 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경기완화 여부에 주목해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대선 이후 상승을 위한 준비를 갖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질수록 대규모 5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동반하고, 연준도 부재한 추가정책을 타개할 목적으로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구체적 명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안에는 두 가지 이벤트 중 하나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도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선이 치뤄지는 11월 첫주부터 내년 상반기를 염두에 두고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하향 역시 11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거시지표와 정치적인 이벤트의 불확실성 일변도였다면 11월은 결론이 날 것이고, 이 경우 수급 이슈로 선조정을 받은 인터넷, 바이오를 비롯한 실적호전과 테마가 기대되는 IT, 자동차, 화학, 그린관련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JB금융지주는 2020년 3분기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981억원(연결기준 3179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3% 증가한 실적이며,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13% 및 그룹 연결 ROA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37% 포인트 상승한 10.20%를 기록, 지난 6월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40%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0.01% 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0%,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도 코로나19 대응 추가 충당금 적립 후에도 0.4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드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은 이어졌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90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광주은행은 13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도 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의 모든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행(PPCBank)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제3금융중심지 연내 지정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지정 절차가 늦어질 수록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재 이전을 획책하는 여론몰이가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전주가 금융도시로서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깔려있으며 이는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입장에선 좋은 먹잇감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비록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전북도와 정치권 차원의 선제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기금운용본부 활용방안은 한 몸으로, 중심지 지정이 이뤄져야 비로소 금융기관 집적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 반대로 지정이 무산된다면 기금운용본부 운영 효율화에 대한 악의적 프레임이 기승을 부리는 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에 소재한 일부 언론과 보수야당, 그리고 기금운용본부 내외부에선 이러한 구상 공공연히 언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순간을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27일 청와대와 금융업계, 정치권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전북지역의 노력에도 정부는 미온적인 반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문재인 정부는 본래 지난해 4월 전북혁신도시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수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치권금융사언론계까지 이어지는 금융카르텔의 반발에 막혀, 용역결과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도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됐다. 이러한 입장은 완화되기는커녕 더욱 견고해졌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비춰 봐도 은 위원장은 겉으로만 중립을 표방할 뿐, 중심지 추가지정은 물론 금융기관 지방이전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금융계와 전북도, 정치권에 따르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골든타임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하반기로 넘어가면 본격적인 선거정국이 시작되고, 전북 금융허브 육성은 또 다시 공약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기약 없는 희망고문만 계속되는 셈이다. 반드시 내년 상반기 안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뤄져야하는 이유다. 기금운용본부를 서울로 다시 옮기고 싶은 세력은 이미 이러한 결과를 가정하고, 새판 짜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거 국면과 함께 의도적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이러한 원인을 모두 기금운용본부 소재지가 지방에 있기 때문이라는 프레임이다. 이들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안은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서울에 본사를 둔 자회사 설립, 서울사무소 활성화 등 크게 세가지로 압축된다. 공사화는 문형표 전 국민연금 이사장이 보수야당과 함께 추진했으나 문 이사장이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구속된 후 일단락됐다. 그러나 불씨는 살아있다. 자회사 설립은 국민연금 기금규모가 1000조원 이상을 달성하면 해외나 서울에 자회사를 두는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전북혁신도시 있는 기금본부는 껍데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론 분사무소 설립이나 운영이다. 현행 국민연금법 제27조 1항은 기금이사가 관장하는 부서인 기금운용본부 소재지를 전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2조는 필요에 따라 다른 지역에 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사무소를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사장 공백기에 서울사무소 활성화 꼼수가 밝혀진 것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러한 시도는 기금운용본부 소재지 흔들기는 전북도민의 저항과 분노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 지역을 달래는 회유책과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회유책으로는 3대 연금을 일원화하는 방안이 있지만, 사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이미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터를 잡고 있어 논란만 더욱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명박 정부가 LH유치 무산사태 당시 했던 것처럼 기업유치나 다른 기관을 미끼로 활용하는 방안이 등장할 수 있다. 금융중심지 지정에 호의적인 금융계 전문가 A씨는 금융중심지는 반드시 문재인 정부 안에 지정돼야한다며올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상반기 안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결한다면 지정이 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B씨는 우리 내부 사정을 볼 때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안 되면 반드시 소재지 문제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시도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장기적으로 중심지가 지정돼야만 기금운용본부가 전주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이사장을 역임했던 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 병)은제3금융중심지와 연관시킨 기금운용본부 소재지 논란은 무의미한데다 소모적이다. 일부 서울중심주의 빠진 일부 세력의 바람내지 상상에 불과하다면서기금운용본부가 2017년 2월 왔는데 억측과 악의적 프레임에 휘말리기보다 우리가 금융허브로서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년을 앞둔 A씨(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는 최근 보험 민원대행업체에서 내건 보험금 환급 100% 보장이라는 광고를 보고 가입했던 보장성 보험의 환급을 의뢰했다가 공연히 착수금 20만원만 날렸다. #남원에 사는 주부 B모씨도 10년전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던 보험금을 받아주겠다는 보험 민원대행업체의 말을 믿고 민원대행을 의뢰했지만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보험 계약과정의 하자와 계약인의 착오 등으로 잘못 계약된 보험금을 환급해 주거나 보상금을 받게해주겠다며 보수를 요구하는 브로커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브로커민원은 283건으로 나타나 지난 해 같은 기간 25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 전체 보험민원도 지난 해 447건에서 올해 793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지만 브로커 보험민원 증가에 비하면 소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민원들은 불완전판매 사유로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받는 것이 목적으로, 대행업체는 먼저 착수금을 받고 민원작성을 대행한 후 민원이 수용되는 경우 환급받은 보험료의 일부를 성공보수 명목으로 추가로 수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반기 중 일반 보험민원의 수용률이 51.0%인 데 반해 브로커민원의 수용률은 3.9%에 불과해 대행업체 이용 여부는 민원수용 여부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민원대행업체는 평균 손해 복구금액 XXX만원 이상 등의 광고문구로 보험료 환급이 무조건 가능하다고 소비자가 오인하기 쉬어 자칫 착수금을 날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소비자가 금융회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민원을 접수하거나 언제든지 e-금융민원센터, 우편, 방문 등을 통해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민원 내용이 다소 모호하고 증거자료가 부족하더라도 계약서류, 녹취파일 등 계약체결 과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사실조회 및 검토를 거쳐 처리가 가능하다. 김용실 금융감독원 전북 지원장은 보험 가입시에는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 등 소비자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불완전판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인해 민원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한 즉각적인 피해구제 노력을 이어나가고, 복잡한 보험용어 등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금융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을 세계적인 인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삼성회장의 사망으로 유족이 부담해야하는 10조원에 이르는 상속세에 세간의 관심이 지대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이번 호에서는 상속재산의 설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달 고희(70)를 맞은 A씨가 본인의 상속계획에 대해 문의해왔다. 그는 배우자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년째 비상장 중소기업을 운영해왔다. 보유재산은 기준시가 50억원의 부동산, 액면가액 15억원의 본인 회사지분, 6억원 정도의 예금이 있다고 한다. 본인의 죽음이후에 발생하는 상속문제에 대해 생전에 검토하고 계획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일인 것 같지만 현명한 어르신이라면 무조건 많은 재산을 가족에게 남기는 것보다 상속재산을 설계하고 상속세를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A씨가 제시한 상속재산은 70억원으로 부동산이 70%, 액면가액 기준의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이 30%이다. 상속재산중 부동산 비중이 높은 편이다. 물론 부동산을 상속하면 상속재산 평가시 실제 시가보다 낮은 기준시가로 평가되기 때문에 금융자산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씨는 부동산 비중이 과다해 상속세 납부를 위해 부동산을 처분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A씨가 경영하는 회사는 사업이 순조로워 수년간 이익이 계속 발생하면서 회사주식을 평가해 보니 액면가액의 2배인 30억원으로 평가됐다. 비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상속재산은 85억원으로 약 18억원정도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문제는 상속세를 납부할 방법이다. 즉, 예금은 6억원에 불과하니 어떤 재원으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현행 세법에서는 비상장주식을 상속세의 물납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상속세납부를 위해서는 A씨의 상속인은 부동산을 급매물로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부동산으로 물납하거나 연부연납으로 납부할 수도 있지만 물납은 공매처분의 과정을 밟기 때문에 제값을 받기 어려우며 연부연납은 별도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A씨는 상속재산의 설계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자신의 사망시기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상속에 대비해서 나이가 들수록 보유재산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유재산을 재조정하는 절차는 사전증여, 부동산의 양도가 있다. 사전증여와 양도시에는 부과되는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비교해서 결정해야 하며, 만일 증여세가 양도소득세보다 많다면 부동산을 처분해 현금성자산을 증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보유재산의 구성을 재설계하는 것이 현명하다. 은퇴할 무렵이면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을 5:5로 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들 한다. A씨의 경우도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었으므로 부동산 비중을 줄여가는 것이 상속세를 절감하고 노후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최영렬 미립 회계법인 대표
전북은행이 IT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선다. 26일 전북은행은 레그테크 기반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레그테크란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자동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시 수검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활용하는 레그테크 검사기법을 은행의 내부통제 업무에 도입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년여에 걸쳐 여신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 불공정 영업행위를 사전에 인지가 가능한 진단지표를 개발,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장착했다. 해당 시스템은 여신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법 부당사항을 분석해 진단항목을 도출한 후, IT기술을 활용하여 여신취급 단계에서 발생하는 금융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자동 탐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이다. 은행 업무 중 취약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신관련 업무를 우선적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여타 업무로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증시는 주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IT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부담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협상 기대감 약화되면서 좁은 박스권의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28포인트(0.82%) 상승한 2360.8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1조239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604억원과 1조1743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이슈는 대주주양도세 부과였다. 정부가 대주주양도세 기존안을 고수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출회로 인한 매도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올해 연말 기준 대주주는 내년 4월이후 해당 종목을 팔아 수익을 낼 경우 22~33%의 양도세를 내야 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연말 양도세 회피목적 개인투자자 자금 출회 가능성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10월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아직 조업일수가 남아있지만 한국수출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블룸버그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임상 3상이 이르면 이번주 재개될 전망이라 보도하며 임상 3상 중단 소식에 위축됐던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선 관련해 미국 금융권에서 민주당의 대선승리 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증세가 예상되나 증세로 인한 세입증가분보다 경기부양책과 인프라투자에 따른 세출증가분이 더 클 것으로 보여 시장이 우려했던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대선이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로 인해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크게 오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수는 박스권 내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져 지수 방향보다는 종목 간 차별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시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미국증시의 강세여파로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재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소식과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이어지면서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0.43포인트(2.10%) 하락한 2341.5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9606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5억원과 78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11월 미국대선을 앞두고 있다. 국내증시는 대선 전까지 박스권 형태의 흐름과 언제든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실망매물이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보여진다. 현재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고, 이에 제5차 경기부양책 합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 연준의 통화정책 확대가 제한된 상황에서 재정정책에도 공백이 생기게 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6만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용지표도 둔화, 코로나19 관련 백신 임상중단 등의 악재가 산재해 있는 모습이다. 최근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5일 1143.2원을 기록하면서 1년6개월사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위안화 강세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숫자다. 과거와 달리 아쉽게도 원화강세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보다는 수출주의 실적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국인투자자 자금유입은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업종에 선별적으로 몰리고 있는데 이업종들은 대표 수출업종이라 향후 실적 기대감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주요이벤트로는 22일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바이든 후보가 우세인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미국으로 수출비중이 높아 향후 미국대선 이후 경기회복시 실적 증가 예상되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업종에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항공 특화 카드인 Air Money(에어머니) 체크카드와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캐릭터 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머니 체크카드는 BC카드와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Air Money 카드에 체크카드 버전으로, BC카드 페이북(paybooc)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전 세계 항공권을 적립된 Air Money로 할인받을 수 있는 항공 특화 카드다. 1포인트당 1원의 가치를 가진다. 기본 서비스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0.2%를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이 Air Money로 적립한다. 또 국내외 가맹점에서 3개월 연속 월 30만 원 이상 사용시 0.2% Air Money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별도 연회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이용시 SMS 바로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카툰네트워크(Cartoon Network)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 캐릭터 카드를 10만 장 한정 출시한다. 선착순으로 공급되는 위 베어 베어스 한정판은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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