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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백신보급 빠르게 이어지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2020년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LG전자같은 시총상위 IT 업체의 주가강세에 힘입어 2800포인트를 돌파했고 여기에 친환경차 시장확대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재평가와 시총상위주의 배당, 주주친화정책 확대,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으로 증시의 강세를 견인했다. 새해 증시는 작년에 비해 상승 탄력은 낮아질 수 있겠으나 전세계적으로 백신보급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6.61포인트(2.37%)상승한 2873.47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678억원과 252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751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 최고치의 의미는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보다 반도체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내에서 순환매 반복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다. 올해 증시전망도 나쁘지 않다. 연초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일정부분 경기부진이 예상되지만, 1분기 중순 이후부터 예산 조기집행과 코로나19 피해가 완화되면서 경기반등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코스피 순이익도 135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앞당겨진 측면과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1분기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 내수업종의 이익 추정치도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급격한 달러 약세기조로 인한 원자재가격 반등으로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올해처럼 K형 주가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이나 종목별로 수익률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혜산업 내에서도 성장과 가치, 대형주와 중소형주 같이 업종 내 차별화가 심해질 것으로 보여투자자들의 수급과 종목에 대한 면밀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1.01.03 18:02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역대 최고치인 2800포인트선 돌파한 지수

코스피지수 주 초반 2700포인트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기대감에 24일 5% 넘게 오르면서 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28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4.68포인트(1.25%) 상승한 2806.8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848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였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8585억원과 42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는 2020년의 마지막주다. 지수는 연말을 앞두고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이 처음으로 사용됐는데 변종 코로나 확산으로 환자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14일 뉴욕시 접종을 시작으로 확진자수가 감소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백신효과의 의미있는 수치를 확인하기까지 최소 1~2주 지켜봐야 되는 상황으로 당분간 관련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29일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은 결산기말이 지나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로, 일반적으로 주가하락이 발생한다. 최근 코스피시장은 이미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배당주에 이어 코스피200내 배당정책의 제고가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련된 대형주들의 상대적 수익률은 연말까지 다소 둔화할 수 있어 보인다. 이처럼 배당정책 제고가 기대되는 코스피200 내 IT, 지주사같은 일부 대형종목을 배당락일 시가에 비중을 늘리는 전략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선택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반도체, 2차전지,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구리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여전해 보여 큰 틀에서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0.12.27 18:16

코로나19 여파, 무분별한 부동산 투자로 전북지역 대출금액 '눈덩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무분별한 부동산 투자가 늘면서 전북지역 대출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1금융권인 예금은행의 신용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비싼 이자를 감수하고도 제2금융권인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늘고 있어 기업과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 대출금액은 총 60조4441억 원으로 전달보다 5976억 원이 늘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3,106억원+4,561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2,595억원+1,415억원)의 증가폭은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3,743억원+4,144억원) 및 가계대출(+1,799억원+1,823억원) 모두 증가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가계대출 27조638억 원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은 11조 2213억 원으로 4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비은행권취급기관의 대출이 15조77억 원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하고 있어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보유자산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2금융권 대출은 물론 카드론까지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신용대출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융기관의 기타대출 금액이 15조8425억 원으로 올해 들어 8601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해 같은 기간 7248억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타대출의 차입주체도 비은행이 10조4993억 원으로 예금은행의 5조3432억 원의 2배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제2 금융권으로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금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갭투자를 위해 보유자산은 물론 상대적으로 비싼 이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로 신용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기업과 가계 모두 파산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22 18:25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코로나19 확산, 좁은 폭의 등락 반복

코스피지수는 2750포인트선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가 확대되면서 좁은 폭의 등락을 반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16포인트(0.07%)상승한 2772.1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만 2조114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90억원과 8894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코로나19 일간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3단계 격상에 대한논의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확산과 거리두기 격상 양쪽 모두 내수소비에는 부정적인 이슈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 소비는 16.6% 감소하고 국내총생산은 8%까지 줄어들 것이란 전망치를 발표했다. 백신에 관련해 미국은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 시작한 가운데 유럽에서는 유럽 의약품청이 21일 화이자 백신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백신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큰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이 백신 사용승인한 지난 11일부터 숙박정보 웹사이트 예약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온바 있다. 이처럼 백신의 효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는 여전히 유효하며 추후 백신 접종확대는 이를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지수상승으로 종목별 가격부담이 높고 상당부분 호재들이 증시에 반영된 만큼 연말까지는 지수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동성의 힘으로 지수하단의 압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은 백신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리라는 기대감으로 반도체, 화학, 운송업종 같은 경기회복 관련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컨택트관련 종목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슈가 단기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조정 후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0.12.20 18:25

전북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로 ‘언택트 금융’ 강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4일 PB센터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도입, 자산관리(WM) 비대면 서비스와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상담 예약 서비스는 전북은행 본점 PB센터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고객별, 연령별, 투자성향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을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PB센터는 비대면 예약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우수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자산관리 부문은 주로 대면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북은행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대면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졌던 자산관리(WM) 부문도 언택트 자산관리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4 19:12

전북은행 임원인사, 최상의 시나리오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임기만료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전북은행 임원인사에 촉각에 모아지고 있다.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부행장과 본부장 등 임원들의 거취문제도 관심거리다. 전북은행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었지만 당초 예상됐던 차기행장에 대한 선임절차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장 인사추전위원회 구성 등 모든 절차는 내년 초로 미뤄졌다. 하지만 은행내부에서는 임용택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제는 외부인사가 아닌 전북은행 출신의 행장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인데다 경기침체와 금리 하락 등으로 은행권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임행장이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임용택 행장이 연임여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한 이후 함구하고 있는데다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임원들 가운데 행장의 연임문제를 거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차기행장 인사문제는 안갯속에 가려져 있다. 다만 J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만료가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어 임용택 행장이 1년 더 행장직을 수행한 이후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고 전북은행 출신 임원 가운데 차기 은행장을 선출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최고 경영자가 바뀔 경우 발생할수 있는 혼란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북은행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많은 임 행장이 지주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전북은행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50여년 만에 자행 출신 은행장 배출이 1년 더 연기된다해도 명분있는 가장 이상적인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9명의 부행장(본부장)의 재계약 여부도 은행권 안팎에서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행장 임기 연장은 연말 이전에 재계약 여부를 통보해 왔던 게 통상적이었으며 이번에도 성탄절 이전에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난 인사에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던 점을 감안, 대부분 1년 연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임용택 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차기 행장문제는 내년 초에나 확정될 전망이며 은행권 안팎에서 온갖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4 18:03

전북은행, 공인인증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인증서’ 서비스 시행

공인인증제도 폐지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인증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인증서는 전북은행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증서비스로 금융인증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이용 편의성이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이하 공동인증서)에서는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 비밀번호를 설정했던 반면에 금융인증서는 6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간편비밀번호나 패턴지문안면 등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어나면서 1년마다 갱신을 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된다. 보안성 측면에서도 다른 인증서보다 우수하다. 분실 우려가 높은 하드웨어 저장방식이 아닌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해당 클라우드는 고객이 연결한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이중암호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인증내역 관리,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고객 맞춤 보안설정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타인 도용 방지도 가능해 더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10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정부24청약홈 등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에서 발급한 금융인증서를 다른은행 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는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금융인증서가 누구에게나 편리한 인증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3 17:56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백신접종 이슈가 증시의 상승동력 제공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며 글로벌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이익 전망치도 상향되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7일 종가 기준 최초로 2740포인트선을 넘었고, 8일 1%대 하락했지만 바로 반등에 성공하며 2750포인트선도 넘었다. 10일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에도 0.33% 하락에 그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38.61포인트(1.4%) 상승한 2770.06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상승을 이끌며 한주 동안 2435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19억원과 2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정치권의 부양책이다. 이과 관련된 논의가 지속되고 있고, 합의가 지연되고 있지만, 미국의 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타결시점이 늦어지더라도 결국에는 부양책이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백신접종 이슈가 증시의 상승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기대감이 높아지면 반도체나 화학 같은 제조업종과 그간 소외되었던 화장품과 면세점 같은 컨텍트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완벽한 백신은 없기에 관련된 부작용으로 인한 노이즈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백신접종 시 중증 부작용 여부 확인에 1~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노이즈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관련 이슈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확인하면 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영국의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과 기업의 이익전망 상향과 외국인투자자 중심의 수급 호조로 지수상승률이 11월 14.3%상승 이후 12월에도 6.0% 추가상승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10월말을 저점으로 20%이상인 500포인트 상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높아진 가격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과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0.12.13 17:56

전북은행, 창립 제51주년 비대면 기념행사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창립 제51주년 기념행사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비대면 사내방송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창립기념식을 통해 전북은행은 은행 핵심사업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 영업채널과 인력 효율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디지털 혁신, 경기하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전 세계가 상상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 대면영업 축소, 지역경제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다시 한 번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은행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두려워하지 말고 위기에 당당히 맞서나가자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0 17:22

전북은행, 은행권 최초로 RPA기술 본부 외 영업점 업무에도 확대 적용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RPA업무 고도화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는 PC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 자동 수행하는 기술로 전북은행은 12월부터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이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직원들이 단순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 시간 단축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18년 영업점 직원 업무량 감소를 목적으로 고객 서류 간소화를 위해 전자문서 시스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을 성공적으로 도입했고, 기존 종이 서류의 90% 이상을 디지털화 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본부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1차 RPA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지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적용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연간 3만6000시간(연인원 18.62명)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적용 업무로는 기존 영업점 직원이 발급하던 증명서와 확인서 및 각종 여수신 거래기록 등을 RPA를 통해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음성ARS 및 보이는ARS 등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상담사들이 직접 각종 증명서를 발급했지만 RPA를 통해 발급할 수 있게 되어, 상담사의 업무량 경감 및 콜센터 이용 시 고객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ARS를 통해 직접 각종 증명서 등을 요청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09 18:04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다가구 주택단지 내 근린주택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근린주택)- 본 건은 홍산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다가구 주택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대중교통여건 및 차량 통행이 원활하며, 동측으로 노폭 약 8미터의 포장도로에 접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4층 건물로서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도시가스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대지)- 본 건은 전주향교 서측 인근 한옥마을내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목조 기와지붕 단층 구조 등 한옥주택을 이용한 단독주택, 게스트하우스 및 일부 소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소재하는 기존주택지대로 형성돼 있다. 중소형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시내버스가 운영하는 주간선도로인 팔달로가 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으로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지형 대체로 사다리형의 지세평탄한 토지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주거단위계획구역, 소로3류, 가축사육제한구역, 문화재영향검토대상구역이다.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답)- 본 건은 일성콘도미니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및 국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무주읍 중심지 까지는 차량으로 약25분정도 소요거리이며, 제반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지방2급하천, 가축사육제한구역, 접도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하천구역이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0.12.09 18:04

초저금리 시대, 전북지역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등

초저금리 시대 지속으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전북지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있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11월 전북 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KOSPI와 KOSDAQ이 전월대비 모두 급등(+324.19P, +14.30%-+93.46P, +11.79%)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급등에 수반해 KOSPI 거래량이 지난 달보다 44.69% 늘었고 거래대금도 47.137% 증가했다. KOSDAQ도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급증(거래량 +14.03%, 거래대금 +34.15%)해, 전체 거래량( +26.25%)과 거래대금도 급증(+41.86%)했다. 시황 호전에 따라 KOSPI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4503억원 증가(+18.46%)하고 KOSDAQ은 1802억원 증가(+8.47%)하면서, 지역 전체 시가총액은 1조6305억원(+16.33%)이 증가했다. KOSPI에서는 두산솔루스(+6,011억원, +62.88%), 두산퓨얼셀(+4,661억원, +20.24%), 일진머티리얼즈(+1,891억원, +9.60%), JB금융지주(+729억원, +7.25%), 페이퍼코리아(+464억원, +89.73%) 등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SDAQ에서는 오성첨단소재(+865억원, +40.00%), 하림지주(+434억원, +7.24%), 비나텍(+380억원, +16.63%), 에쎈테크(+126억원, +17.16%), 창해에탄올(+110억원, +9.60%)등이 증가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07 18:04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연일 최고점 경신, 2700포인트선 넘어서

국내증시는 연일 최고점 경신을 거듭하며 2700포인트선마저 넘어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미국의 추가 부양책타결 및 백신상용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7.85포인트(3.72%) 상승한 2731.3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지난달 30일 역대급 매도세를 기록한 만큼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집계는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24억원과 573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조4644억원 순매수했다. 다만 12월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5653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2700포인트선 돌파할 수 있었던 동력은 반도체업황 개선과 코로나19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높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고평가 우려에도 코스피지수 신고가 돌파의 동력은 수급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코로나19 이후 9개월 만에 빠르게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을 생산할 역량과 배포할 대규모백신을 마련해 놓은 상황도 아니지만, 대외수요와 교역정상화라는 경로를 통해 한국수출도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부양 관련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는 한 주이지만 국내증시는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과열조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높은 멀티플과 과열양상을 고려한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기로 보여진다. 10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주체들의 관망세 나타날 수 있겠으나 만기일 이후 투자주체별로 다른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들의 현물 순매수기조와 기관이나 개인들의 연말 배당수익 확보 위한 현물순매수 가능성 고려한다면 대형주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2차전지같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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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6 18:1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