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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모래내지점 확장 이전 개업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전주농협 모래내지점은 1978년 2월 전주농협 18개 지사무소중 세 번째로 설치됐다. 사무소 설립후 40년간 사용해 왔던 구 사무소는 지점의 사업량이나 관할조합원수에 비하여 너무 협소해 조합원의 편익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확장 이전이 불가피했다. 수년전부터 사업계획 수립시 확장 신축 이전을 계획하였으나 적정한 대상지가 없어 미루어 오다가, 올 7월 현재의 건물(덕진구 안덕원로 152)이매물로 나와 이번에 확장 이전했다. 모래내지점은 올 11월말 현재 예수금과 대출금 규모가 약 1700억원으로 전주농협 지사무소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량을 가지고 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임 조합장님 재임시부터 확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고, 매년 사업계획 수립시 확장 이전하는 예산을 수립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금년도 비로소 확장할 수 있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도내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임ㆍ직원들이 재난 및 재해를 당한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이사장은 도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우리의 적십자 특별회비가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도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에도 특별회비를 전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특별회비로 이재민, 노인, 아동ㆍ청소년, 위기가정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즘과 같은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은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책정이 들어가면서 연말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12월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국내외 주식이 급락하는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연말 배당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시점은 연말 배당주에 투자하기에 어떤 시기인지 알아보자. 가장 먼저 배당 기준일을 확인한다. 연말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면 배당 기준일은 12월 마지막 날이 된다. 올해의 경우 한국거래소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이 배당기준일이 된다. 이 때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기말배당을 받을 권리를 얻게 되는 것이다. 올해는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7일에 주식을 샀다면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이 발생한다. 배당금만큼 주식의 가치가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주가가 내렸다고 좋아하며 배당락이 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한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늘거나 주가가 떨어질수록 배당수익률이 높아진다. 요즘처럼 주가가 폭락한 시기에 연말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에 의하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로 예상된다고 하니 연말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기이다. 연말 배당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 결산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17년도 결산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의 TOP20 평균 배당수익률은 7.72%로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최대 5배의 추가 수익을 올린 셈이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는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안 쓰고 살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경기가 불확실하고 소비가 줄더라도 매년 일정 수준의 순이익을 내기 때문이다. 연말 배당주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가 꺼려진다면 배당주 펀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배당펀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으로 신중하고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세상에서 자포자기만큼 커다란 실패는 없다. 우리에게는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인생을 역전시킬 충분한 힘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제 연말 배당주가 주는 푸짐한 선물을 받아볼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다음달부터 증권사에서도 건당 3천달러, 연간 3만달러까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해외 거주자는 서류 증빙이 없어도 구두 설명만으로 하루에 5만달러까지 외화를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개정 외국환 거래 규정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규정은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안의 후속 조치다. 앞으로 해외 송금업무는 은행 등에서만 할 수 있었지만 건당 3천달러, 연간 3만달러 이하 소액은 증권카드사에서도 가능해진다. 연간 3만 달러로 제한된 단위 농수협의 송금 한도는 연간 5만 달러로 올라간다. 금융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소액 송금업체의 송금 한도는 현행 연간 2만달러에서 연간 3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QR코드와 전자지급수단으로 해외결제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선됐다. 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한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방식) 환전과 무인환전을 접합한 새로운 형태의 환전도 허용하기로 했다. 해외 거주자가 구두 증빙만으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기준은 1일 2만달러 이하에서 5만달러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거주자가 보증금 1만 달러 이하 등 소액 부동산을 임차할 때 사전 신고 의무도 면제된다. 해외 부동산 매매 계약을 위해 미리 송금할 수 있는 계약금(취득 예정 금액의 10%까지) 한도는 최대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개정 사항이 정책 현장에서 집행되는 과정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자영업자를 위해 연 2% 내외의 초저금리대출 상품을 비롯해 총 2조6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을 공급한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반영한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 인프라를 구축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관리 강화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금융부문 상세후속 대책이다. 우선 기업은행은 내년 1분기 중 1조8천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영업 대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금리는 별도 가산금리 없이 은행 간 단기기준금리(코리보12월 21일 기준 1.99% 수준)만 부과한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 금융비용이 연 36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을 통해 2천억원 규모의 자영업자 카드매출 연계 대출도 시작한다. 카드대금 입금 계좌로 확인되는 카드매출을 토대로 장래 매출을 추정한 뒤 대출한도를 부여한다. 대신 카드매출 대금의 일정 비율은 자동으로 대출금 상환에 쓰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담보와 신용도가 부족한 자영업자가 이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할 수 있다. 은행권 사회공헌자금(500억원)을 활용해 6천억원 규모의 자영업 맞춤형 보증지원도 시행하기로 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여신심사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지금은 사업체 정보보다는 대표자 개인 신용이나 담보보증에 의존하는 대출이많다. 우선 신용평가회사(CB)가 사업체를 평가할 때 자영업자 관련 공공정보를 활용할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해당 업체의 신용을 더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심사할 때도 카드 매출액과 가맹점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269만개 가맹점 정보와 일일 4천만건 이상의 거래 정보를 보유한 카드사가 이를활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과 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겸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제도도 도입한다. 연체 우려 차주를 위한 상시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하고 변제능력이 없는 차주는 3년간 성실하게 상환하면 잔여 채무를 면제해 주는 특별감면제도 추진한다. 연체 중인 차주는 조속히 정상 경제생활로 돌아올 수 있게 채무감면율을 29%에서 45%(2022년 목표)까지 높이고, 미소금융상품 자영업자 지원상품을 통한 재기 자금도 지원한다. 또 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회사와 금융위, 중소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법인채권의 연대보증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연체 기간이 2년 이상이고, 총 채무액이 30억원 이하인 연대보증채권이 대상이다. 이 밖에도 개인사업자 대출 건전성을 위해 금융회사에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목표치를 설정해 관리하게 하고 대출 쏠림이 과도한 업종을 필수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연간 신규대출 취급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의 금융 앱 NH스마트고지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주최한 2018 전자문서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24일 수상했다 전자문서 대상은 전자문서 관련제도와 기술개발에 기여한 단체 유공자에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는 핀테크 확대에 따라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법칙금 등을 고지 받고, 간편 결제를 통해 즉시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NH스마트고지서를 이용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고지서 인쇄와 발송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종이사용을 줄임으로써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고지서 실시간 수령 확인에 따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장근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 편의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는 내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M3급 이상 간부진 74명에 대해 이뤄졌다. 이날 확정된 내년 인사는 도내 농협은행 각 지점장의 세대교체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전북농협은 판매농협 구현과 사업 조기추진에 적합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유재도 본부장은 이번에 새로 배치된 간부들이 농가소득 증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도록 독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대폭 개편함에 따라 중저 신용자 대상의 연 10%대 대출상품이 대폭 늘어난다. 기존에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업체로 갈 수밖에 없었던 7~10등급 저신용자는 연10% 후반대 긴급 생계대환자금 대출을, 4~6등급 중신용자는 정책금융상품을 먼저 시도해본 후 민간 금융사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년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계층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다. 금융당국은 이들에게 연 10% 후반대 금리를 적용하는 긴급 생계대환자금 대출을 신설, 연간 1조원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정책서민금융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최저 신용계층을 끌어안겠다는 취지다. 기존 정책서민금융 지원 대상이 4~6등급 중신용자에 집중되면서 7~10등급 계층은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업체에서 연 20% 중반대의 고금리 상품을 쓸 수밖에 없었다. 내년부터는 이들 계층이 10% 후반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 계층 입장에서 보자면 자금이 필요할 경우 긴급 생계대환자금 대출부터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4~6등급 중신용자 입장에서도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우선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올해 기준으로 미소금융은 연 4.5% 이하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은 연 10.5% 이하의 금리를 설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이들 상품에 대한 금리를 소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연 8~10%로 주로 대출되는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금리는 10% 안팎이나 10% 초반대로 1~2%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금리 수준 역시 중신용자들이 민간 금융시장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보다는 크게 낮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들은 4~10등급 중저신용자에게 특별한 금리 차등 없이 연 20% 이상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중신용자라면 민간 금융사의 중금리대출을 두드려볼 만하다. 금융당국은 내년 민간 금융시장의 연 10% 초중반대 중금리 대출상품의 공급 규모를 7조9천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는 올해의 3조4천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 중금리 대출은 정책자금(서울보증의 보증)을 활용한 사잇돌 대출과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등이 자체 재원으로 빌려주는 민간 중금리 대출로 나뉜다. 연 10% 안팎20%로 담보 없이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시 연 20%를 훌쩍 넘어서는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대출보다 유리하다.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이 분야로 영역 확대를 예고하고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보증 90%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기존 서민금융상품의 문제를보완하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부실이 집중되는 초기에 높은 보증비율을적용하고 이후 보증비율이 낮아지는 상품 등 신상품이 나오면 서민금융 상품의 종류도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기준금리인상과 경제둔화움직임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국내증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2040포인트선, 650포인트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반전하며 지수하방에 대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방어의 중심은 기관 매수세로 해석된다. 그간 지수하락에도 의미있는 매수세 나오지 않았던 기관투자자들이지만 코스피지수 2050포인트과 코스닥지수 670포인트를 하회하면 매수세로 전환되며 지수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8% 하락한 2061.4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18억원과 357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 3322원 순매수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주 후반 상승흐름을 보이면 전주대비 1.10% 상승한 673.6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315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5억원과 7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 연준은 시장의 바람과 달리 금리인상으로 마무리되었고, 기존의 정책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습이 나오자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냉담한 모습이였다. 2019년 점도표 하향조정이나 보다 완화적인 성명서 문구변화보다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조정과 브렉시트 협상,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을 크게 우려치 않는다는 파월의장의 실책성 기자회견 발언으로 시장에 대한 변하지 않은 매파적 인식이 글로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다른 인사들의 시장친화적 발언과 미국 거시경제의 성장속도 둔화로 중장기 연준의 통화긴축 노선의 변화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2019년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은 2분기 이후로 전망되고 있고, 내년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일정도 있어 이를 기점으로 중국 경제부양 시도가 맞물린다면 그간 과매도 상태인 이머징시장과 국내증시도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증시의 충분한 조정과 국내증시의 하방에 대한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구간을 이용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충분한 조정을 받은 반도체업종과 유가하락으로 조선, 정유, 화학업종의 저점매수전략, 시장의 성장주로 변화 중인 제약 바이오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JB금융지주 차기회장으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계열사 임원들의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전북은행 차기 은행장에 대해 은행 내부는 물론 지역경제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JB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를 고사한 현 임용택 은행장이 연임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전북은행 최초의 내부 승진 은행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이 광주은행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됐고 내년에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것 또한 내부 승진 은행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차기 은행장 선정 관련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24일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후보 인선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기 은행장 후보는 내ㆍ외부인사를 모두 검토하겠지만 내부 승진 후보로는 현재 부행장급 10명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유력시된다. 이들 중 전병찬 부행장과 이달호 본부장은 내년 12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고 다른 부행장들은 이달 말에 임기가 끝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부행장 중 현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의 신임도와 경륜, 업무능력, 조직 친화력 등이 앞서는 인물이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24일 임추위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 일정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밝힐 내용이 없다며 시기상으로 연내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20일 결핵 퇴치 및 예방 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대한결핵협회가 1953년 창립되면서부터 결핵퇴치 재원마련을 위해 범국민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결핵 예방ㆍ관리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남북 평화분위기에 맞추어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귀여운 그림체로 제작됐다. 김장근 본부장은 씰 모금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 겨울 도민과 고객들에게 따뜻함이 깃들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변제능력을 잃고도 성실하게 상환하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특별감면제 등 맞춤형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한다.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화폐를 오는 2022년까지 18조원 발행하고 전국 구도심 상권을 혁신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8대 핵심 정책과제가 담긴 자영업 성장과 혁신 종합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자영업자의 연체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채무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에 대해선 상시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하고 연체 중인 차주의 채무감면율을 작년 29%에서 2022년에 40% 이상으로 높여주기로 했다. 특히 변제능력을 잃은 차주가 성실 상환하면 잔여채무를 면제하는 특별감면제도 도입한다. 지역 신보가 보유한 자영업자의 9천억원 규모 부실채권 중 4천800억 원어치를 내년에 캠코에 매각하고, 4천억원 부실채는 2021년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8조원과 온누리상품권 10조원 등 지역 화폐 18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는 내년에 현재의 5배 수준인 2조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은 매년 2조원 이상씩 2022년까지 10조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0%대 수수료율의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자영업 점포에서 사용하는 국민 포인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국 영업 밀집 구도심 상권을 혁신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혁신 거점을 내년에 13곳, 2022년까지 30곳으로늘릴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지역 문화힐링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낙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빈 점포 매입비용 지원 시범사업도 한다. 정부는 상가임대차 보호 범위 확대를 위해 환산보증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환산보증금은 상가나 건물을 임차할 때 임대인에게 내는 월세 보증금을 환산한 액수에 보증금을 더한 금액이다. 1인 자영업자에 대한 4대 보험 지원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고용보험의 경우 창업 후 5년 이내인 가입조건을 없애고 체납 시 자동 해지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준다. 산재보험은 1인 자영업자 가입을 전 업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무급가족 종사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자영업자 자금 지원을 위해 지역 신용보증기금 보증 규모를 매년 1조2조원씩 늘리고 내년에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소상공인 대상 전용자금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하기로 했다. 은행 사회공헌기금과 신기보 보증을 통해 자영업자에게 6천억원을 지원해주고자영업자 신용평가사 제도를 도입한다. 의료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 성실 사업자의 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이 외에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주차장 보급률을 작년 72%에서 2022년까지 100% 수준으로 높이고 주요 상권에 공영주차장 보급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책 지원과 보호 육성의 근거 마련을 위해 내년에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자영업 전문 부설 정책연구소도 신설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가맹점 매출대금 결제계좌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 우대 전용 상품인 JB가맹점통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며 예금과목은 보통예금으로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연 0.30% 이율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영업점에서 가입가능하며 추후 가입채널을 모바일Web,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법인의 경우는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예금을 해지할 경우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해지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제로페이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당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당행 CD/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타행 CD/ATM 현금인출 수수료 월 10회 면제(단, 일부 기기 제외),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외화 당타발 송금수수료 50% 우대, 외화 환전(현찰)시 환율 70% 우대 등의 기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과금자동이체, 신용카드 실적,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실적 등의 조건 중 1가지 이상 추가 충족 시 타행 CD/ATM현금인출수수료 면제(단, 일부 기기 제외), 당행 CD/ATM타행이체수수료 월 10회 면제, 입출금내역통지서비스(SMS) 수수료 면제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유창호)는 20일 전북지역경제 모니터링, 조사분석, 발권 등의 업무 수행에 공헌한 도내 금융기관 직원에게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에는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 정대근 차장과 전북은행 업무지원부의 방극봉 부장이 선정됐다. 지역경제 부문 포상을 받은 정대근 차장은 지역경제보고서 작성 모니터링과 금융동향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발권부문 포상자에 선정된 방극봉 부장은 화폐수급업무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창호 본부장은격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조에 큰 도움을 주신 두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0일 전주시 김상용 세정과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전북은행에 따르면 김상용 과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전주시와 전북은행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김 과장은 표창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활동과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9일 전북은행 본점 19층 연수원에서 전주서신중학교, 전주근영중학교, 완산중학교, 이리동중학교, 군산영광중학교에 3D 프린터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지원 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구성회 교수와 3D 프린터를 지원 받는 각 학교 담당 교사와 학생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구성회 교수의 3D 프린터 기기 사용법 및 모델링 교육과 프린팅 현장 시연을 통해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향후 산단에서는 각 학교 방문교육과 도내 3D 프린터 담당 교사들의 집합연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영구 이사장은 도내 청소년을 위한 미래 비전 프로그램인 3D 프린터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도내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며 장학문화재단에서는 청소년과 도민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9일 내년도 지역금융을 활성화 방안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확립하기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 금융 사업에 대한 총괄 평가보고로 시작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어려운 이웃들을 안아주고 품어주는 따뜻한 은행을 슬로건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부담 해소를 위한 자금 510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을 위해 농업관련 자금도 3000억 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3대 중점 추진 사항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중심경영, 포용적 금융, 중소기업과 농업인을 위한 자금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도 이날 중점과제로 제시됐다. 김장근 본부장은 내년에도 고객과 도민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은행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약 9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에서 보험금 찾기뿐 아니라 찾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보험 찾아줌은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지난해 12월 18일 온라인에서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3조125억원(240만5천건)이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2조7천907억원(222만건), 손해보험회사가 2천218억원(18만5천건)을 지급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8천550억원, 만기보험금 7천910억원, 휴면보험금 2천211억원, 사망보험금 1천454억원이었다. 그러나 11월 말 현재 여전히 약 9조8천13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찾아도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 콜센터,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을 찾아 별도로 진행해야 해 불편한 것도 숨은 보험금이 여전히 많은 이유다. 이 때문에 모든 보험회사가 만기보험금과 휴면보험금, 중도보험금을 온라인에서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내보험 찾아줌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0823시까지 숨은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가능해졌다. 각 보험회사의 온라인 청구 한도도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 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콜백 서비스도 시작한다. 보험 수익자가 숨은 보험금 조회 후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직원이나 담당 설계사가 접수일 후 3영업일 이내에 직접 연락해 상담안내하고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콜백 서비스를 위해 제공한 전화번호 정보는 보험회사 마케팅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콜백 이력관리를 위해 일정 기간 이후 폐기된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보험 수익자에게 숨은 보험금 관련 안내 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선정됐다. JB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 명단에 오른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을 대상으로 PT 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후보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를 낙점했다. 이날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후보자의 JB금융그룹의 성장 비전과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후보자의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김 대표는 은행을 비롯한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추위 관계자는 김기홍 후보자가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 뿐 만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1957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미국 바랫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조지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을 거쳐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으로 재직시 이헌재 금감위원장의 발탁으로 1999년 부원장보에 올라 보험업계 구조조정을 총괄했다. 이후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KB와 인연을 맺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부행장, 지주사 설립기획단장 등을 거친 뒤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가 JB금융에 몸 담게 된 것은 김 대표가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있을 당시 KB금융 사외이사를 지낸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김 회장은 JB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듬해인 2014년 김 대표를 JB자산운용 대표로 영입했다. 한편 김기홍 최종후보자에 대한 JB금융지주 차기회장 선임안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총에 상정되고 의결되면 차기회장으로 확정된다.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에 금융IT 노하우 수출한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대표적 상업은행인 CIMB 니아가(Niaga)은행, 현지 파트너사 미트라 자사 리마(MITRA JASA LIMA)와 오픈뱅킹플랫폼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에 은행업, 여전업 등 형태로 직접 진출하는 형태가 아닌 금융 정보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접 진출 형태다. CIMB그룹은 말레이시아계 금융회사로 리테일 금융, 기업투자금융 및 이슬람 금융을 아우르는 아세안 대표 종합금융회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14분기 기준 총 자산이 20조원으로, 국영은행을 제외한 민간 상업은행 중 2위 규모이며 순이자마진(NIM) 5.1%, 총자산순이익률(ROA) 1.87%, 자기자본이익률(ROE) 9.76%를 기록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오픈뱅킹플랫폼 사업은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출시한 오픈뱅킹플랫폼 오뱅크(Obank)로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오픈API를 개발해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P2P금융, 해외소액송금, 공과급수납 등과 같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아큐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 국장은 JB금융그룹의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1600여 지방은행(BPR)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수수료기반 수익을 창출함으로 금융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한 금융포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내년 초에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 지방은행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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