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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5일 올원뱅크 전용 금융상품인 NH올원해봄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올원뱅크에서 해봄하기 목표 설정을 통해 금연, 다이어트 등 본인만의 도전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NH농협은행은 고객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해봄하기 기능을 추가해 입금실적과 만기적립한 금액 기준으로 최대 1.0%P의 우대금리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원뱅크 전용상품 가입고객 300만 회원 달성 응원 댓글 작성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입문의는 도내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1661-3000, 1522-3000)로 하면 된다.
얼마전 한국경제TV에서 북미지역 최대 주택중개업체 EXP realty에 대한 뉴스가 나왔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P realty는 부동산 중개와 상담, 중개사 교육을 모두 VR을 통해 점포없이 가상공간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부동산 중개업체로 올 상반기 나스닥에 이전 상장하고 전년 대비 220%에 달하는 기록적인 매출 신장을 이루며 급성장하는 회사이다. 운영은 프랜차이즈점이 아닌 본사에서 전담 중개사를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현재 전담 중개사는 2년새 4배나 불어난 1만3000명이다. 전담 중개사들은 자신이 거둔 수익의 80%을 받으며, 온라인상으로 운영되다 보니 점포 운영비가 들지 않아서 수수료 비용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서 업계 경쟁력도 강하다. 문제는 이 회사가 우리 한국 시장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 부동산 중개 시장은 중개사들에게 2년에 1번 연수 교육을 의무화하며 자질 향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도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하여 사용을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 시스템 이용률이 전체 계약의 0.34%에 불과하여 그 진행이 요원하다. 그리고 한국은 비대면 중개 시장 활성화를 하기에 앞서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는데 일반 부동산 계약에서 유일하게 소유주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인 부동산 등기부등본의 공신력이 법정에선 그 법적효력이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삼오투자법인 대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들어 10월말까지 5100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상품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농림수산발전기금,일자리안정자금, GM 및 조선소 특례보증 등을 통해 전북경제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11월 12일부터 전라북도와의 협약 상품인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특례보증을 지원 하고 있다. 협약 상품은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 인근 자영업자를 위한 것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이다. 김장근 본부장은 최저임금 및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어려운 도내 자영업자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 받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전북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기관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과 BNY 멜론 은행의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설립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도의금융타운 조성사업도 본격화됐다. 전북도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 민자 유치 사업설명회를 열고 민간자본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설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관심을 표명했다. 전북금융타운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내 클러스터 용지 3필지(1253, 1254, 1255번지총 3만3256.8㎡)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금융도시에 필수로 도입해야할 시설도 명시했다. 필수도입시설은 금융오피스, 문화시설, 회의시설, 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다. 특히 숙박시설은 관광 진흥법에 명시된 호텔에 한정하고 있으며, 객실 200여 개 이상의 규모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컨벤션센터는 최소한 1000명 이상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소회의장을 기본 요건으로 하고 있다. 업무 시설은 금융업계가 원하는 A급 빌딩의 조건(상권중심철저한 보안안정적인 통신환경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을 충족할 수 있는 건물로 만들 계획이다. 업무시설은 금융업무와 지원업무 시설이 구분된다. 연기금전문대학원을 염두에 둔 교육연구시설도 건립된다. 도가 전북혁신도시에 A급 빌딩을 비롯한 문화시설까지 조성할 계획을 밝히면서 향후 건설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개발 방향은 전북혁신도시가 제3의 금융 중심지에 걸맞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경제성과 예술적 감각을 함께 담은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금융타운 건설은 금융기관 유치활동과 병행돼 개발방향을 수립하고 이미 입주한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와 연계성을 높여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사업규정에 담았다. 최정호 전북도 정부부지사는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이전 금융기관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우선이다며 농생명과 금융이 융합된 미래형도시를 실현시킬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10조원 넘게 늘었다. 특히 은행권 신용대출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10조4천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7조7천억원, 제2금융권이 2조7천억원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분 7조7천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이 3조5천억원이다. 잔액은 598조2천억원이 됐다. 주택담보대출 중에서 집단대출은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개별 주택담보대출은 9월 1조6천억원에서 10월 2조4천억원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913 대책을 앞두고 주택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통상 2개월의 시차를 두는 잔금 지급 수요가 몰려 개별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89월 주택매매 거래량 확대에 따른 잔금 실행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1만건에서 9월 1만9천건으로 약 2배가 됐다. 은행권 기타대출(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은 10월에 4조2천억원 늘어 잔액이 216조1천억원이다. 기타대출이 주택담보대출보다 많이 늘어날 정도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월별 증가 폭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가장 크다. 이 가운데 특히 신용대출이 2조9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1조원 안팎에 머무르던 월별 신용대출 증가 폭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8월의 역대 최대치(2조7천억원)를 넘어섰다. 신용대출 급증은 913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둔 막차타기 수요에 계절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 DSR 규제가 10월 말 시행됨에 따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을 먼저 받아놓자는 쏠림현상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중 10월은 명절 다음 달의 카드결제 수요, 이사 수요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 2조7천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억원 작지만, 7천억원 감소했던 전월(9월)보다는 크다. 주택담보대출은 1천억원 줄어 안정세를 보였지만, 기타대출이 2조8천억원 급증했다.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은 7천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8천억원, 전년 동월 대비 2천억원 증가 폭이 커졌다. 역시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올해 110월 가계대출이 60조5천억원 늘었으며, 2015년 이후 같은 기간을 비교할 때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0월 가계대출 증가율도 6.1%로 역시 2016년(11.7%)이나 2017년(8.5%)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시장) 매매시간과 호가게시판(K-OTCBB) 호가 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하루 임시로 K-OTC시장의 매매시간과 K-OTCBB의 호가 접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조정된다. 매일 오후 4시 30분에 발표되던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은 오후 5시에 산정돼 오후 5시 30분에 발표된다.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 발표시간도 오후 6시에서7시로 한 시간 지연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2일 전북은행 본점 연수원에서 2018년 신입행원 연수 입교식을 갖고 인재육성을 위한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전병찬 부행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영업환경 속에서 Digital 전북은행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업무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아울러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예절과 근면함, 그리고 금융인으로서의 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행원들은 일주일간 무주국립태권도원에서 Welcome 워크숍을 통해 신입행원의 자세 및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고 7주간의 직무연수, 전산실습, C.S교육 등 기본소양 교육과 영업점실습 및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연수커리큘럼을 이수해 본점과 영업점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북은행의 채용인원은 50명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규모로 전체 채용인원 중 전북 지역인재는 70% 이상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이 대출금리를 공시할 때 지점장 전결로 주는 각종 조정금리를 공개하게 된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제멋대로 산정하지 못하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해 금융소비자에게 견제 권한을 주는 것이다. 13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은행 업계는 대출금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TF에서는 대출금리가 산정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대출금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적극적으로 공시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지금은 매월 은행들이 상품별 대출금리를 공개할 때 기준금리와 여기에 더해지는 가산금리만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가산금리 중 가감 조정금리도 공개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다. 가감 조정금리는 월급통장이나 신용카드 사용 등에 따른 부수 거래 우대금리와 지점장이 각종 영업점 실적 조정을 위해 더하거나 뺄 수 있는 금리, 은행 본부에서 정하는 우대금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조정금리들을 항목마다 평균을 내 공시 때마다 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출자에게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외에 각종 우대금리와 영업점본부 조정금리 등을 담은 대출금리 산정명세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내 금리와 은행들이 공시하는 금리를 비교해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금리를 더하고 뺐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출금리 공시 주기를 이전보다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은행연합회에 한 달에 한 번 공개하는데 공시 주기를 12주 단위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소득주도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경기가 살아나기는커녕 고용은 점차 줄고, 자영업자는 폐업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세를 이끌어온 주력 산업조차 실적부진의 늪에 빠져 자산시장,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등이 불안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 사업소득만으로는 생활 안정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탓에 사업자들은 사업소득으로 발생하는 세금을 줄이고 재산을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세금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줄이고 투자수익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공적으로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제도이다.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생활안정은 물론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압류가 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폐업의 경우에도 안전한 생활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고 가입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대표자는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과 최근 3년간 매출액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납부금액은 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고 복리이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폐업 시 일시금 또는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납부금액 합계액 내에서 대출도 가능하다. 또한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 시 2년간 월부금액의 최고 150배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며 보험료는 중소기업 중앙회가 부담하는 무료 상해보험이 가입된다. 소득금액 구간별 연간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절세효과가 있다. 필요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소득, 즉 사업소득금액이 4000만원이하는 500만원, 4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300만원, 1억원 초과는 200만원까지 차등 적용하여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만으로도 33만원에서 115만 5000원의 세금을 환급받는 절세효과를 가져온다. 단, 법인대표자는 총급여액이 7000만원 초과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고, 부동산임대업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득공제 뿐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많은 제도,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따뜻한 우산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차가운 겨울에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더해져 훈훈해지길 기원해 본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13일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나 바코드를 활용해 결제하고 포스트페이(Postpay)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페이든든+ 통장을 지난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적용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시 최고 연 1.0%이다. 우대금리는 포스트페이(Postpay)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0.5%P, 개인인 경우 적금 가입 또는 자동이체 시 0.2%P, 사업자인 경우 소상공인 정기예금 가입시 0.2%P, 소기업소상공인에게 0.2%P가 주어진다. 실명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2개월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우체국쇼핑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웨덴 국가연금펀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AP2본부는 수도 스톡홀름이 아닌 지방도시 예테보리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같이 수도가 아닌 곳에서 연기금이 운용되고 있는 것이다. 스웨덴은공적연금의 발상지로 꼽힌다. 1913년 연금제도를 도입해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진 스웨덴은 국가연금펀드(AP)를 2001년부터 4개의 펀드(AP1~4)와 1개의 벤처펀드(AP6)로 분할해 운용하고 있다. 이중 AP2와 AP6 두 곳은 지방도시 예테보리에 있다. AP의 각 본부는 각자 독립된 의사결정 체계를 가지고 있다. 각 펀드별로 본사 위치도 다르다. AP1, AP3, AP4는 수도인 스톡홀름에 있다. 연기금 본부가 분할될 당시에는 국가연금펀드 자금규모가 동일했다. 그러나 기금운용 수익률이 점차 벌어지면서 예테보리에 있는 AP2가 스톡홀름에 있는 AP1, AP3, AP4보다 많은 기금(한화 기준으로 약 39조원)을 보유하게 됐다. AP2가 예테보리에 자리 잡게 된 배경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스웨덴은 2001년 기존 5개였던 AP를 4개로 재편하는 개혁을 추진했다. 이때 스톡홀름이 모든 연기금 펀드를 독점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스톡홀름 중심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반영된 것이다. AP2가 입주한 곳은 현대식 쇼핑몰 노르드스탄을 구성하고 있는 건물 중 하나다. 노르드스탄은 스웨덴을 넘어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쇼핑시설 중 최대 규모다. 이곳은 예테보리 란드베테르 공항에서 30~40분 걸리는 위치로 접근성도 높다. AP2 관계자들은 쇼핑,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업무나 생활면에 있어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다. 쇼핑센터 중앙에는 예테보리 관광안내소가 있어 처음 예테보리를 찾는 투자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AP2는 농생명 융합 금융도시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AP2는 농지와 산림 등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브라질미국 농지를 사들이기 위해 미국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과 손잡고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예테보리는 전주와 군산 등 전북 내 주요도시가 벤치마킹해야 할 점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며 AP2가 입주한 노르드스탄은 백화점은 물론 고속철과 연결돼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끝>
최근 주식시장 부진에도 주가지수 상승률을 1.5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에 투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내에 출시된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자금 흐름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레버리지펀드 75개에 최근 1개월간 총 8천18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으로 한 달간 3천78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천321억원과 1천14억원 감소했다. 특히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리버스마켓 펀드에서는 최근 한 달간 총 5천731억원이 빠져나갔다. 레버리지펀드는 선물이나 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지렛대로 활용해 기초지수 상승률의 1.52배 수익을 추구하는 고수익고위험 상품이다.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증시가 하락하면 손실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세계 증시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최근 1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7.44%, 10.41% 하락했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에는 코스피 지지선으로 기대된 2,000선이 22개월여 만에 무너지면서 시장에 불안과 공포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레버리지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02%로 국내 주식형 펀드(-7.64%)나 해외 주식형 펀드(-2.73%)보다 훨씬 더 저조했다. 레버리지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도 -30.10%로 역시 국내 주식형 펀드(-17.37%)나 해외 주식형 펀드(-9.46%)에 한참 못 미쳤다. 한 달간 가장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레버리지펀드 상품인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도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7.36%이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36.53%였다. 그런데도 레버리지펀드에 돈이 몰리는 것은 이제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고 보고 당분간 지수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얘기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대체로 투자 호흡이 짧고 박스권 트레이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단기로 투자하면서 일정 수익이 나면환매하기로 마음먹고 펀드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증시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지수가 올라가면 바로 팔기를 선호하는투자자들의 자금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1일 인터넷뱅킹(웹,모바일) 및 금고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보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터넷뱅킹시스템은 물론 전북은행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및 시.군 금고 서비스까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관리체계 적정성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 확보를 공인받았다. 전북은행 전병찬 부행장은 은행은 디지털 금융에 사활을 걸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생존 전략이 안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취약점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ㆍ보완해 고객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전산시스템의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ㆍ관리ㆍ운영 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적합 여부를 104개 점검항목에 따라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제도를 주관하고 인증기관인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결정한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8일 전북여자고등학교에서 제19회 2018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전북여자고등학교 1ㆍ2학년 55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 의 힘, 마음아, 넌 누구니 등의 저자이자 현재 경찰대학 교양교육 교수이며 법무부 교화 방송국에서 전국 재소자들의 마음치유 수업을 하고 있는 공감 스토리 텔러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대표를 초청헤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던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과 지난 3년간 고통과 역경을 이겨 내고 세상에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풀어 놓았다. 박 대표는 학생들에게 좋은 어른이 손을 잡아 줄땐 그 손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며 현재 본인의 모습에 좌절하거나 자신의 꿈을 폄하하지 말고,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희망의 스펙이 되고, 지금의 흉터가 미래의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1월중 도내 소규모학교 두 곳의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경제교육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먼저 지난 9일 남양초등학교(김제시 황산면) 전교생 및 교사(42명)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16일 용북초등학교(익산시 용산면) 전교생 및 교사(33명)를 초청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은행의 기능 및 역할, 화폐의 제조과정 등에 대한 경제교육을 실시한 후 문화활동(자연생태박물관ㆍ국립무형유산원 관람, 전주 초코파이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소규모학교 학생, 소외계층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초청 현장학습 외에도 일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경제교육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21억원 규모, 총 35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단독주택의 경우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360-30,1360-37(관리번호: 2018-05288-004)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 36.000㎡, 건물 20.130㎡, 대 149.000㎡이며 감정가격은 9,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50%인 4,900만원이다. 임야는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872-4(관리번호: 2018-06956-001)에 대한 공매가 진행된다. 면적은 임야(지분) 1,198.000㎡이고 감정가격은 1억 1,500만원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50%인 5,7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11월 15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기관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과 BNY 멜론이 금융사 중 최초로 전주에 둥지를 튼다. 9일 국민연금공단과 SSBT, BNY 멜론은 해외투자 자산 관리업무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기금관리를 위한 전주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기금운용본부와 SSBT, BNY 멜론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주에 고도화된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SBT(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는 1792년에 설립된(본사, 미국 보스턴)된 은행으로, 지날해 말 기준 글로벌 수탁서비스 규모만 33조 달러 수준의 대형 금융기관이다. 올해 기준 108개국의 자금결제자산보관회계처리운용지원 등 투자자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 멜론 은행(The Bank of New York Mellon, BNY Mellon, NYSE: BK)은 미국의 다국적 은행업 및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2007년 7월 1일에 뉴욕 은행과 멜론 파이낸셜의 병합의 결과로 설립되었다.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SSBT 회장은 전 세계 100여 곳 국가와의 거점 네트워킹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가 전주에서 실시간으로 오가게 될 것 이라며 국민연금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SBT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를 개설 한다 고 강조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새만금개발공사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지난 7일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임용택 은행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개발공사와 주거래은행 선정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새만금개발 공사와 협력 및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재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재투자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북은행의 주거래 은행 선정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 긍정적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주거래 은행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뜻을 모아 정부 국정 과제 및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과 지역균형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며 지역 공기업과 지역 은행이 함께하는 지역 성공모델의 우수 모범사례를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만들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해외자산 수탁기관 중 한 곳인 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 관계자가 9일 전북혁신도시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업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해외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연기금 특화 사무소 설립이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이 지역과 소통하는 것은 국내 금융 공공기관의 추가이전과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자산관리 은행의 연기금 특화 사무소 이전은 전주가 제3의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특히 기금운용본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효율적인 기금 관리를 위해서도 연기금 특화 사무소 설치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올해 기준 국민연금공단의 191조원에 달하는 해외 투자자산을 책임지는 해외투자 수탁기관은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과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이다. 국내에서 국민연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금융사는 공단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과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이다. 전북을 찾는 글로벌 금융사의 행보에 따라 국내 금융사들의 행보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민연금공단 수탁은행 경쟁은 공공기관 주거래은행 경쟁보다 한층 더 치열하다. 해외 금융기관 관계자 A씨는 수탁은행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예상한 것보다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새 둥지를 틀까 고민하는 회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금융타운 조성을 약속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다면 국내외 투자은행의 연기금특화 사무소 설립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감지질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7일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라도 정도청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지난달 전북은행과 전남ㆍ북 및 광주 신용보증재단이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를 근거로 이번에 전북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마련해 금융부담 경감 이차 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내 대표관광지 100곳에서 영업 중인 370여개의 자영업체에 100억원 규모(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최초 4년간 연 2.5% 이자를 보전해 주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의 90% 보증서를 담보로 전북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줌으로써 지역 내 관련 업종 자영업자의 대출조건 완화 및 금융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상생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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