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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원룸·기숙사 한 단지에 건설 가능

내달 4일부터는 단지형 다세대주택과 원룸형·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과 아파트를 한 단지에 함께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내에서는 주상복합 형태의 원룸형·기숙사형 건설이 가능해진다.국토해양부는 단지형 다세대주택·원룸형·기숙사형 등 이른바 도시형 생활주택의 기준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및'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자체의 조례제정을 거쳐 5월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행방안에 따르면 우선 당초 불허했던 같은 단지 내에 일반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의 혼합 건축을 허용, 원룸형·기숙사형을 아파트와 같은 단지에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도시형 생활주택과 일반 아파트를 같은 건물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룸형과 기숙사형을 같은 건축물에 짓는 것은 가능하다.지난 2일 재입법 예고된 도시형 생활주택 개정안에서는 이같은 혼합 건축을 금지했었다.이와함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에서 주상복합 형태의 원룸형·기숙사형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원룸·기숙사형 주상복합이 건설될 수 있게 됐다.주차장 확보기준도 원룸형의 경우 가구당 0.3~0.7대에서 0.2~0.5대로, 기숙사형은 0.2~0.5대에서 0.1~0.3대로 완화했다.개정안은 또 주택조합 사업계획승인 신청요건을 토지소유권의 100% 확보에서 95% 이상 확보로 규정을 완화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와 관련 민간택지에서 실매입 가격을 택지비로 인정할 경우, 매입가격을 감정평가액의 120% 범위 내에서 택지비로 인정토록 조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주택건설기준과 부대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04.15 23:02

주택 55.4% 올해 재산세 덜 낸다

올해 재산세의 과세기준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주택은 공시가격의 60%, 토지와 건물은 70%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1월 인하한 주택분 재산세율을 적용하면 전체 주택 중 약 55%의 올해 재산세가 내리게 된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나머지 45%가량의 주택은 세부담 상한제에 따라 그동안 재산세를 산출세액보다 적게 냈기 때문에 올해 재산세가 작년보다 늘어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재산세 과세 때 적용할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주택은 공시가격의 60%, 토지와 건축물은 70%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월 올해 주택분 재산세부터 세율을 종전의 0.15~0.5%에서 0.1~0.4%로 내리고, 공정시장가액 제도를 도입해 과세표준을 주택은 공시가격의 40~80%, 토지.건축물은 50~90% 범위에서 매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적용하면 세율 인하와 공시가격 하락으로 전체 주택 1천324만4천호 가운데 55.4%(733만8천호)의 올해 7월 부과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줄어들게 된다. 반면 세부담 상한제에 따라 지난해 산출세액의 30~70%를 납부했던 나머지 44.6%(590만여호)의 주택 소유자들은 작년보다 재산세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주택의 경우 전체 주택의 75.5%인 약 440만호가 오르고 141만호가 내리는 반면 지방 소재 주택은 80%인 592만8천호가 내리고 150만호 정도가 오르게 된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목적세인 도시계획세율을 공시가격의 0.15%에서 0.14%로, 공동시설세율을 0.05~0.13%에서 0.04~0.12%로 0.01%포인트씩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목적세를 포함한 전체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 2조7천223억원에서 올해 2조5천891억원으로 4.9% 감소하게 된다. 토지와 건물분 재산세의 과세표준은 작년 공시가격의 65%에서 올해는 70%로 오르고, 세율은 그대로 적용돼 올해의 토지.건물분 총 재산세 수입은 5조7천270억원으로 작년보다 4.3% 늘어난다. 주택분과 토지.건물분 재산세를 더한 올해 전체 재산세수는 8조3천161억원으로, 지난해(8조2천13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행안부 오동호 지방세제관은 "공정시장가액 제도로 올해부터는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재산세가 늘어나는 문제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4.14 23:02

주택 재산세 얼마나 오르고 내리나

행정안전부가 14일 올해 주택분 재산세의 과세기준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공시가격의 60%로 결정함에 따라 주택별로 올해 재산세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올해 주택분 재산세의 인상.인하폭은 주택 별 공시가격이나그동안의 납부세액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수도권 소재 주택의 경우 75.5%인 약 440만호가 오르고141만호가 내리는 반면 지방 소재 주택은 80%인 592만8천호가 내리고 15 0만호 정도가 오르게 된다. 올해 공시가격 하락과 세율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재산세가 오르는 주택은 세부담 상한제에 따라 지난해 산출세액의 30~70%만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재산세가 늘어나는 주택 590만호 가운데 88.7%(524만호)는 재산세증가율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6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지난해 22만7천호의 세 부담이 전년보다 50% 늘어났지만, 올해에는 작년보다 세 부담 상한인 30%까지 재산세가 늘어나는 주택이 전체의0.2%인 2만9천호에 그칠 것으로 행안부는 내다봤다. 주택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전용면적 245㎡, 공시가격 34억3천800만원)의 경우 지난해 도시계획세 등을 포함한 전체 재산세가 1천146만원이었지만 올해에는 1천222천원으로 6% 오른다. 또 도봉구 북한산아이파크(134㎡, 공시가격 7천9천800만원)는 올해 재산세가 226만원으로, 지난해(206만원)보다 9% 늘어난다. 성남 분당구 서현시범단지(85㎡, 3억9천600만원)는 작년 47만원에서 올해 50만원으로 6% 증가한다. 반면 양천구 목동 3단지(95㎡, 6억7천500만원)는 작년 225만원에서 올해 177만원으로 21% 줄어들고, 서초구 래미안아파트(84㎡, 5억4천900만원)는 150만원에서 129만원으로 14% 낮아진다. 지방 소재 아파트의 경우 부산 남구 대우푸르지오( 148㎡, 3억1천800만원)가 87만원에서 65만원으로 25% 줄고, 광주 동구 금호아파트(165㎡, 2억400만원)는 48만원에서 38만원으로 20%, 경남 김해 푸르지오2차(149㎡, 2억4천100만원)는 55만원에서45만원으로 18% 떨어진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4.14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산구 효자동1가 대지 등

▲ 완산구 효자동1가 대지 = 본건은 서원초등학교 서측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단독주택 및 근린시설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제반차량 통행이 용이하며, 인근에 대중교통 시설이 소재하는 바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하다. 인접지와 대체로 등고 평탄한 정방형의 토지로서,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북측 및 동측으로 노폭 약6m의 포장도로에 각각 접하고,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접함)에 해당된다. 시멘트 벽돌조 및 벽돌슬래브지붕 2층 건물로서. 현재 건물의 이용상태는 주택 및 점포(공실)이며, 위생설비 및 도시가스 보일러에 의한 난방시설이 되어있다.▲ 덕진구 인후동1가 대지 = 본건은 거성프라자 서측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다가구주택 및 점포,근린상가 등이 혼재하는 후면상가 지대이다. 본건까지 재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된다. 세장형 평지로서 남측으로 폭 약6m 도로에 접하고, 현황 건부지이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소로3류(접함)에 해당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스라브지붕 4층 건물로서, 현재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및 도시가스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부합물 및 종물로 보이는 제시 외 건물(계단실)이 소재한다.▲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전 = 본건은 기동마을 내(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주위는 남서측 도로변으로 도립공원 주변 상가 및 점포 등이 소재하고, 후면으로 마을 농가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환경 여건은 보통시된다. 본건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완경사지로 전 및 일부도로로 이용중이며, 동측으로 노폭 약3~4m의 포장도로와 접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환경보전지역,온천보호지구,도립공원,공원자연마을지구,공원집단시설지구에 해당된다.호남경매신문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4.10 23:02

경기침체 여파 경매물건 급증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법원경매에 나온 물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8일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한달동안 도내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물건은 총 427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281건에 비해 무려 146건(51%)이 증가했다. 1개월전인 올 2월(213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이 늘었다.토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3월달 토지경매시장에서 진행된 물건수는 지난 2005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019건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동기(705건) 보다 300여건이 증가한 수치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경매진행 물건수는 1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같은 경매진행 물건수의 증가와는 달리 매각률과 응찰자수는 줄었다.아파트의 매각률은 24.8%(전년동기 29.2%), 평균 응찰자수는 3.7명(전년동기 6.4명)에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토지도 매각률이 34.8%(41.1%)로 하락했고, 평균응찰자수는 1.5명(3.6명)으로 전년동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한편 최고의 아파트 매각가율은 익산시 동산동 우남아파트(60㎡)로, 주거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생활여건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감정가(5200만원)를 넘긴 5600만원(매각가가율 108%)에 낙찰됐다. 토지는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임야(9만6307㎡)가 감정가(4742만원)의 14배(매각가율 1476%)를 넘긴 7억원에 낙찰됐다.

  • 건설·부동산
  • 김준호
  • 2009.04.09 23:02

10년 임대주택, 5년 뒤 분양 전환 가능

10년 임대주택을 입주 5년만 지나면 분양으로전환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0년 임대주택의 조기분양 전환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하고 6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03년 도입된 10년 임대주택은 10년동안 임대를 한 뒤에 입주자가 원할 경우분양전환해 주는 주택으로 임대기간이 길어 민간사업자들이 건설을 꺼려 왔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주택공사가 2만1천가구를 공급한 데 비해 민간이 1만1천가구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국토부는 서민.중산층이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활성화하기위해 10년 임대주택의 조기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입주해 있는 주택도 조기전환이 허용된다. 입주자가 집값의 일부를 나눠 내고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분납임대주택도 입주자가 원하면 5년 만에 분납금을 납부해서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서울시의 시프트와 같은 장기전세주택의 최초 임대보증금은 주변 전세시세를 넘을 수 없도록 했으며 10년 분납임대주택도 질병으로 퇴거하는 등 불가피한사유가 있는 경우는 임차권의 양도 또는 전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4.06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중화산동2가 대지

▲ 김제시 금구면 서도리 대지 = 본건은 서계마을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답이 주를 이루는 농경지와 농가구,주택 등이 소재하는 국도주변 농촌지대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서측인근으로 전주-정읍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여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하다.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북동측과 남측으로 폭 약3~4m의 시멘트 포장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상업용건부지와 주택부지로 이용중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구역이며, 소로1류에 저촉된다. 건물의 이용 상태는 제2종근린생활시설 일반음식점 겸(현:공실) 주택으로 이용중이며,위생설비 및 주택부분에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본건 토지 지상에 조경수 및 연못,우물 등이 소재한다.▲ 완산구 중화산동2가 대지 = 본건은 전주영상미디어 고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아파트 및 주택, 중.소규모 점포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혼용지대이다. 본건까지 차량출입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편이다. 정방형평지로 건부지로 이용중이며, 북측면과 동측면이 폭 약6m의 도로와 접하고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접합)에 해당된다. 현재 주택으로 이용중이며, 급,배수시설이 되어있고, 난방은 개별난방이다.▲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 답 = 본건은 상장백마을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자연부락 및 농경지가 혼재하는 지역으로서, 제반주위 여건은 보통이다. 차량통행이 용이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바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이다. 인접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부정형의 토지로서 전으로 이용중이며, 남서측으로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접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관리지역으로,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해당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4.03 23:02

원룸형 주택, 아파트와 같이 못 짓는다

5월부터 도입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다른 유형의 주택과 같은 단지에 지을 수 없다. 또 원룸형과 기숙사형을 섞어 지을 수도 없다. 국토해양부는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기숙사형 등 이른바 도시형 생활주택을 도입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단지형 다세대주택은 일반 다세대주택보다 1개층을 더 높일 수 있고 149세대까지 짓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배제되는 주택 유형이며 원룸형(전용면적 12㎡-30㎡)과 기숙사형(7㎡-20㎡)은 도심에서 1-2인용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도입되는 주택이다. 이들 주택에 대해서는 주차장 확보기준, 소음기준, 관리사무소 등 시설기준이완화돼 적용된다. 이번 재입법예고안이 애초 예고안과 다른 것은 하나의 주택단지에는 같은 유형의 도시형 생활주택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예를 들면 원룸형을 짓는 주택단지에는 단지형 다세대주택이나 기숙사형을 함께지을 수 없다. 물론 도시형 생활주택이 아닌 아파트, 연립주택 등도 함께 짓는 게불가능하다. 또 재입법예고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는 주차장 완화구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역이나 정거장 주변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학교 주변지역, 학원밀집지역, 산업단지 근무자 거주지역, 공장밀집지역 등이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완화구역으로 지정되면 200㎡당 1대의 주차공간만 확보하면 된다. 원룸형이나 기숙사형은 완화구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원룸형은 가구당 0.3-0.7대, 기숙사형은 0.2-0.5대 범위내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결정하면 된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4.02 23:02

전주지역 아파트 값 또 뛸판

정부가 이달부터 공동주택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분양가 안정화 등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팽팽히 맞붙을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주택의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한다는 방침아래 이달 내에 의원입법 형식 등을 통해 주택법을 개정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31일 전해졌다.국토부는 지난 2007년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된 뒤,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주택 건설시장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곧 폐지해나가기로 했다.사상 최악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주택시장이 가파르게 얼어붙는 것도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추진하는 데 주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전주시 미분양 공동주택이 15개단지에 2375세대로 조사되는 등 전국적으로 주택 건설시장이 크게 위축돼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그러나 분양가 상한제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을 다소 안정화시키면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온 상황이어서 사회적 논란을 빚게 됐다.특히 공동주택 분양가 상한제는 IMF체제 이후인 지난 1999년 완전히 폐지된 뒤, 분양가 상승을 부추긴 적이 있어 시민들의 강한 비난이 뒤따를 전망이다.공동주택 분양가가 관계당국의 개입으로 다소나마 안정세를 유지해왔으나, 이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재차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003년 효자동 포스코아파트를 시작으로 상승기류를 달린 전주시 공동주택 분양가는 2007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후 주춤하기 시작했다.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 3개아파트에 3.3㎡(1평) 당 최대 27만1000원을, 그에 앞서 상한제 자문위를 가동해 3.3㎡ 당 최대 92만2000원까지 깎았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전주지역 공동주택 분양가가 최고 700만원 대에서 600만원 대로 돌아오는 등 분양가 안정화에 기여해온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전북환경운동연합 최두현 도시환경국장은 "상한제 폐지는 기업들에게 폭리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시민들의 주거안정 등 사회안전망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보다 신중하게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09.04.0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덕진구 송천동2가 대지 등

▲덕진구 송천동2가 대지= 본건은 "송원초등학교" 동측인근에 위치하며, 본건 동,남,북측 인근으로 공동주택단지,상가 및 점포가 형성되어 있고, 서측인근으로 시가지주변 농경지대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자유롭고, 인근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대체로 장방형 평지의 토지로서, 상업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서측으로 약10m, 북측으로 약8m 정도의 포장도로에 접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비행안전구역(제4구역)에 해당된다. 본건 지상에 이동식 철재 컨테이너가 소재한다.▲덕진구 금상동 답= 본건은 "삼거리 마을' 북측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시근교의 농촌지대이다. 남측인근에 전주~진안간 국도26번이 위치하고, 본건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농기계 출입이 가능하는 등 제반교통 상황은 무난시 된다. 부정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하며, 현재 "농경지(답)으로 이용중이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현황 북측으로 접한 소폭의 농로를 통해 출입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녹지지역에 해당된다.▲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답= 본건은 "죽림온천단지" 내에 소재하는 온천관광 지대이다. 본건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전주~남원간 국도변에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부정형 평지로 일단의 주차장 등 부지로서 서측면이 폭 약35m의 도로와 접하고, 북동측면이 폭 약10m의 온천단지내부 도로와 접하고 있다. 공부상 지목은 각각 답과 잡종지이나, 현황은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 중이다. 관리지역으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 온천지구에 해당되며, 지상에 소유자 미상의 제시 외 컨테이너 등이 소재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3.27 23:02

도내 땅값 2개월 연속 하락

올들어 도내 평균지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토공 전북본부가 지가변동 표본지 평가대상 토지 4138필지에 대해 2월중 지가변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 1월달에 비해 0.254%가 하락한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된 하락요인은 토지거래량의 감소가 가장 큰 비중(79.5%)을 차지했으며, 기타 하락요인과 보합요인이 각 5.3%와 13.1%를 차지했다.지가하락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산시로 0.905%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부안군(0.239%)과 전주시 완산구(0.194%)가 이었다.군산시는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배후신도시 및 주변지역인 회현면·옥서면·옥산면 등과 군장군산산업단지 배후인 오식도동·산북동 등이 경제위기 여파에 따른 외부자금의 급속한 감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안군도 마찬가지로, 경기침체와 실물경기 불황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됨에 따라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전주시 완산구는 개발예정 및 개발 진행중인 평화동 2가 일부와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강보합세를 보였던 평화동 3가와 삼천동2가·3가 등이 실물시장의 전반적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 건설·부동산
  • 김준호
  • 2009.03.26 23:02

전주지역 신축아파트 소형 평수로 전환

경기불황 등에 따른 미분양 사태를 우려해 신축 과정에서 소형 평수로 전환하는 아파트가 증가하나, 부대시설이 그에 뒤따르지 못하면서 주민불편이 우려된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엘디하우징 등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를 신축하면서 애초 계획보다 소형 평수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변경을 승인해줄 것을 잇달아 요청해오고 있다.엘디하우징은 완산구 평화동1가 500-5번지 일원에서 신축하는 하늘채아파트와 관련해 애초 314세대이던 것을 32세대 늘려 346세대로 전환키로 했다.이로인해 전용면적 104.95㎡ 이하 평형이 애초 188세대에서 293세대로 늘어난 반면. 전용면적 119㎡ 이상 평형은 애초 126세대에서 53세대로 줄어들게 됐다.소형으로의 평수전환은 이에앞서 국제자산주택(주)이 평화동3가에서 이안아파트를 신축하며 애초 299세대에서 407세대로 108세대를 늘리면서 시작됐다.또 한솔건설도 송천동에서 신축하는 아파트를 소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미분양사태를 우려해 평수 전환이 검토되는 아파트가 늘고 있는 추세다.모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평수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다"라며 "중소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파트를 보다 많이 분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들 아파트 대부분이 대지면적은 현 상태를 유지한 채, 건축면적만 대폭 늘려 사업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빚어지게 됐다.애초보다 상주 인구나 통행 차량 등이 늘어나지만, 주차장이나 놀이터, 노인정,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은 애초보다 늘어나지 않으면서 주민불편이 예상되기 때문.대표적으로 평화동 하늘채아파트는 사업변경으로 세대수가 30여세대가 늘어나지만, 부지면적은 2만2679㎡로 변경이전과 관계없이 추진되고 있다.또 이안아파트는 사업변경으로 100여 세대나 한꺼번에 늘어났으나 주차장은 변경이전과 동일한 423대(옥내386·옥외37)를 설치하는 것으로 추진되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세대수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부대시설을 충분히 설치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09.03.24 23:02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후끈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경매물건수(2월)는 한달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나, 응찰수는 2배 이상 증가하고 매각률과 매각가율은 지난해 수준에 다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진행된 경매물건수는 213건으로, 올 1월의 477건에 비해 50% 정도가 감소했다.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1/4 수준에 머물렀다.이처럼 경매물건수가 줄어들면서 평균응찰자 수는 지난해 10월 2.8명 보다 2배 정도가 증가한 5.1명에 달했다.또한 매각률은 경매가 진행된 213건 가운데 122건이 매각되어 57.3%를 기록했으며, 매각가율도 79.1%로 경매열기가 한창 높았던 지난해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특히 도내 아파트 경매의 경우, 중반기에 들어서면부터 경매진행물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말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경매에 넘겨진 물건들이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여름에는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토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경기침체의 여파로 토지소유주들이 빚을 감당하지 못해 한계상황에 몰리면서 경매물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월달 경매진행 물건은 8893건으로 1월의 7689건 보다 1206건이 늘었다. 그러나 매각률은 69.9%로, 지난해 동기 보다 여전히 10%p 이상 낮았다.한편 각 부문별 매각가율 1위는 익산 부송동 우남아파트(60㎡)가 감정가(6000만원)를 상회한 6555만원에 매각되어 109%의 매각가율을 기록했다. 토지에서는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임야(1만7047㎡)가 감정가(4091만원)의 5배를 넘는 2억1500만원에 매각(526%)됐다.

  • 건설·부동산
  • 정대섭
  • 2009.03.20 23:02
경제섹션